전 39세, 아내는 35세, 11살 9살 두아이를 두고 있는 결혼 10년차 부부입니다. 변해가는 아내의 모습에 저는 지쳐가려 합니다. 저의 부모님! 지방에서 80세, 75세로 두분께서 살고 계신데도. 이젠 명절때 안내려 가려고만 합니다. 당신 엄마니까 당신만 내려가, 난 아프다고 하면 되잖아. 아프다고 하면 이해할거잖아. 반드시 명절땐 부모를 찾아뵈야 하는 법칙은 없는거지만, 예의, 예절, 인간미 등등 그외 도덕적인 내용을 각자 본인이 적용시켜, 이런건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저의 생각과 그저 다른걸까요. 만약 다르다면 제가 이해해 줘야 하는 부분일까요. 예전에도 내려가자고 해야 가고, 부탁같은 행동을 보고 나서야 가는 경우가 간혹 있긴 했는데, 지금은 마치 본인의 권리를 주장한 듯 한치의 창피함도 없이 당당하게 달라졌습니다. 이번에도 아내를 향한 저의 눈은 곱지 못했습니다. 내려가잔 얘기를 제가 사흘연속 한 후에야 어렵게 오랜(3년)만에 같이 내려가게 됐습니다. 긴 얘기도 부탁도 아니었는데, 이번엔 어떤생각에 내려갈 생각을 했는지 속셈도 모릅니다. 내려가서도 찡그린 아내의 얼굴만 저는 확인했습니다. 많은 설겆이 한 후에 나에게 투덜투덜, 다 같이 모인 명절임에도 식사는 배 안고프다며 혼자서 꼭 한끼식 빠졌습니다. 나 역시도 먼거리 하행하는거 싫은건 마찬가지일터, 명절때 설겆이 많은것과 남의 가족인 시댁과 정이 없어 그닥 당기지 않는것, 왜 그런걸 성인으로서 스스로 못이겨내는지 난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오늘도 저녁밥을 먹고는 설겆이를 저에게 시키더군요. 본인은 방에서 티비보면서........ 설겆이 해 놓은 후 아내에게, "당신이 예전과 달리 많이 변했단 생각이 들어" 하며, 혹시 나에게 터 놓지 못한 불만이 있는건 아니냐? 불만있으면 얘기를 나한테 얘기를 해 줬으면 하는데... 란 말을 조용히 건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내가 뭘?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그런걸 왜 물어? 라고 하더군요. 이기적인 밀고당기기 준비와 함께 대화의 준비가 안된것 같아, 담배하나 물고 밖으로 조용히 나와버렸습니다. 물론, 설겆이뿐 아니라 방수건 빨아 방소지와 세탁등등 기타 가정일은 꼭 아내의 몫이 아닌, 부부가 같이 도와가면서 하는것엔, 저역시도 동의하는 남자입니다. 지금껏 그렇게 해 왔구요. 그러나 이젠 제가 그런 가정일의 일부분을 틈날때 알아서 하는게 아니라, 아내가 시키는 명령에 복종하는 남편이 돼버린것 같아, 제맘이 너무 아픕니다. 감성적으로 이런 못난 부부사이가 돼버린것에 제 맘이 아픕니다. 2년전 홍제동에 살땐 간혹 가정일의 요청을 하곤했는데, 지금의 이곳 사당동에 이사온 이후로는 서스름없는 명령으로 들릴정도로 많이 변했다고 판단됩니다. 모든말이 자신감이 넘칩니다. 예전과는 너무 다릅니다. 화내지 않은 제가 그리도 시퍼보인 걸까요. 겸손과 배려심이 보이질 않는다는게 저는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변해가는 아내! 이젠 정말이지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무조건적인 요청? 당연한듯한 발언? 그런건 들어주지 못해서가 아니라, 마치 명령처럼 들려서 남편인 제가 계속 받아주는건, 이건 올바른 방법이 아닌것 같단 생각에 리플 내용을 한번 참고하려 합니다. 한편으론, 이혼을 준비하고 있는것이 아닐까, 그런생각도 듭니다. 결혼과 동시에 임신된 제 아내는, 사회생활을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전업주부입니다. 점점 아내의 이해못할 발언과 행동에 저는 자상함을 보여주기가 어렵네요. 솔직히 제 아내는 전업주부로서 타주부들에 비해 씀씀이가 크고 많이 게으르다는게 제겐 비만족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 아내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사랑한다고 해서 무조건 받아주는건 전 자상함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런 자상함은 제가 만족하질 못하겠어요. 힘이 들때면 자꾸만 이혼하여 각자의 삶을 새로 사는게 올바른 길이라 판단되려 합니다. 정말 너무 복잡합니다.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추신~ 예상치 못한 의심꺼리가 있어서 그런데, 전 매년 명절이면 처가댁을 찾아뵙니다. 당연히 갑니다. 와이프는 안간적이 있어도 전 애들과 함께라도 갑니다. 용돈도 적게나마 드리고 옵니다. 72
나에게도 이혼이 다가오는 걸까.
전 39세, 아내는 35세,
11살 9살 두아이를 두고 있는 결혼 10년차 부부입니다.
변해가는 아내의 모습에 저는 지쳐가려 합니다.
저의 부모님! 지방에서 80세, 75세로 두분께서 살고 계신데도. 이젠 명절때 안내려 가려고만 합니다.
당신 엄마니까 당신만 내려가, 난 아프다고 하면 되잖아. 아프다고 하면 이해할거잖아.
반드시 명절땐 부모를 찾아뵈야 하는 법칙은 없는거지만, 예의, 예절, 인간미 등등 그외 도덕적인 내용을 각자 본인이 적용시켜, 이런건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저의 생각과 그저 다른걸까요.
만약 다르다면 제가 이해해 줘야 하는 부분일까요.
예전에도 내려가자고 해야 가고, 부탁같은 행동을 보고 나서야 가는 경우가 간혹 있긴 했는데, 지금은 마치 본인의 권리를 주장한 듯 한치의 창피함도 없이 당당하게 달라졌습니다.
이번에도 아내를 향한 저의 눈은 곱지 못했습니다.
내려가잔 얘기를 제가 사흘연속 한 후에야 어렵게 오랜(3년)만에 같이 내려가게 됐습니다.
긴 얘기도 부탁도 아니었는데, 이번엔 어떤생각에 내려갈 생각을 했는지 속셈도 모릅니다.
내려가서도 찡그린 아내의 얼굴만 저는 확인했습니다. 많은 설겆이 한 후에 나에게 투덜투덜, 다 같이 모인 명절임에도 식사는 배 안고프다며 혼자서 꼭 한끼식 빠졌습니다.
나 역시도 먼거리 하행하는거 싫은건 마찬가지일터, 명절때 설겆이 많은것과 남의 가족인 시댁과 정이 없어 그닥 당기지 않는것, 왜 그런걸 성인으로서 스스로 못이겨내는지 난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오늘도 저녁밥을 먹고는 설겆이를 저에게 시키더군요.
본인은 방에서 티비보면서........
설겆이 해 놓은 후 아내에게, "당신이 예전과 달리 많이 변했단 생각이 들어" 하며, 혹시 나에게 터 놓지 못한 불만이 있는건 아니냐? 불만있으면 얘기를 나한테 얘기를 해 줬으면 하는데... 란 말을 조용히 건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내가 뭘?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그런걸 왜 물어? 라고 하더군요.
이기적인 밀고당기기 준비와 함께 대화의 준비가 안된것 같아, 담배하나 물고 밖으로 조용히 나와버렸습니다.
물론, 설겆이뿐 아니라 방수건 빨아 방소지와 세탁등등 기타 가정일은 꼭 아내의 몫이 아닌, 부부가 같이 도와가면서 하는것엔, 저역시도 동의하는 남자입니다. 지금껏 그렇게 해 왔구요.
그러나 이젠 제가 그런 가정일의 일부분을 틈날때 알아서 하는게 아니라, 아내가 시키는 명령에 복종하는 남편이 돼버린것 같아, 제맘이 너무 아픕니다.
감성적으로 이런 못난 부부사이가 돼버린것에 제 맘이 아픕니다.
2년전 홍제동에 살땐 간혹 가정일의 요청을 하곤했는데, 지금의 이곳 사당동에 이사온 이후로는 서스름없는 명령으로 들릴정도로 많이 변했다고 판단됩니다.
모든말이 자신감이 넘칩니다. 예전과는 너무 다릅니다.
화내지 않은 제가 그리도 시퍼보인 걸까요.
겸손과 배려심이 보이질 않는다는게 저는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변해가는 아내! 이젠 정말이지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무조건적인 요청? 당연한듯한 발언?
그런건 들어주지 못해서가 아니라, 마치 명령처럼 들려서 남편인 제가 계속 받아주는건, 이건 올바른 방법이 아닌것 같단 생각에 리플 내용을 한번 참고하려 합니다.
한편으론, 이혼을 준비하고 있는것이 아닐까, 그런생각도 듭니다.
결혼과 동시에 임신된 제 아내는, 사회생활을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전업주부입니다.
점점 아내의 이해못할 발언과 행동에 저는 자상함을 보여주기가 어렵네요.
솔직히 제 아내는 전업주부로서 타주부들에 비해 씀씀이가 크고 많이 게으르다는게 제겐 비만족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 아내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사랑한다고 해서 무조건 받아주는건 전 자상함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런 자상함은 제가 만족하질 못하겠어요.
힘이 들때면 자꾸만 이혼하여 각자의 삶을 새로 사는게 올바른 길이라 판단되려 합니다.
정말 너무 복잡합니다.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추신~
예상치 못한 의심꺼리가 있어서 그런데, 전 매년 명절이면 처가댁을 찾아뵙니다. 당연히 갑니다.
와이프는 안간적이 있어도 전 애들과 함께라도 갑니다. 용돈도 적게나마 드리고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