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달라서 나랑 비슷한 일을 겪은 사람이 또 있나 하고 들어와봤는데 제 글이네요;;;ㅎㅎ 저도 판에서 신종 인신매매를 보기 전까진 이런게 있었는지 몰랐어요.. 신랑한테도 이런이런 일이 있더라..그러니까!! 조심해~라고 했었는데 막상 그 다음날 울면서 뛰어나오는 아이를 보니 무서웠던거죠.. 판에서 이런글을 보지 못했다면 아마 앞뒤 안가리고 진심으로 도와줬을꺼예요..몰랐으니까..^^;;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것도 없겠죠??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베플님 말처럼 어린이와 노인들은 보호를 받아야 하는 대상들인데 보호를 받지 못할까봐 걱정이예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데 만약 우리딸이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있을때 저처럼 주춤하거나 아님 피하거나 하면 어쩌나 해서요..ㅠㅠ 하루빨리 살기좋은 맘편한 세상이 됐음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울 신랑 넘넘 사랑하고 그리고 아무리 꽃분홍, 핑크를 입혀도 아들이냐고 소리 들었던 딸 사진 투척하고 갈께요. ================================================================================= 얼마전 판에서 본 신종 인신매매 아시나요?? 어린이나 노인들을 이용해서 납치하는 수법이라 더군요.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저녁 8시쯤 신랑이 헬스장을 가는데 14개월 이쁜딸이 아빠 나가는거 보고 밖에 나가고 싶어하더라고요. 어젠 날씨가 더워 낮에 집에만 있었던지라 신발을 신겨 집앞에 나갔습니다. 10개월부터 걸었던 아이라 여기저기 잘도 뛰어다니면서 놀더군요. 한참을 그렇게 아이랑 놀고 있는데 갑자기 골목에서 잠옷을 입은 여자이가가 뛰어나와 울면서 아줌마 하더라고요. 엄마가 없어졌대요. 그 얘기를 듣는순간 심장이 철렁하면서 아이가 나온 골목이랑 주변을 나도 모르게 살피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닌데 주변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무서웠습니다. 딸 아이를 안고 집으로 들어가 버릴까 했지만..어쩌지 어쩌지..생각만 하다 아이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엄마가 없어?? 어디가신지 모르니??" 우물쭈물 하던 아이가 엄마가 아빠랑 고기집에 간거 갔다고 하더라구요. 순간 왠 고기집?? 허..이거 머지.. 머릿속에 이런생각만..ㅜㅜ "집에 아무도 없니??" 하니까 동생들만 있대요..다 자고 있다고.. 그래서 엄마 핸드폰 번호 아니 하고 물어보니 안다더군요.. 아니 아는애가 집에서 전화를 걸면 될것을 왜 울면서 밖으로 뛰쳐나와 나한테 멀 원하는걸까.. 집에서 전화해 봤냐고 하니 머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집앞이였고 탭이라 무거워 아이랑 나올때 일부러 두고 나온 핸드폰 생각이 절실하더라고요. 그렇게 아이는 제 옆에 딱 붙어 있었고 전 제 딸아이를 안으채 멍하니 서 있었습니다. 아이는 제 곁을 떠날줄 몰랐고 안되겠다 싶어 잠깐 여기 있으라 하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실 진작에 핸드폰을 가져오고 싶었지만 내가 집으로 들어가는걸 노리는건 아닐까 하는 나쁜 생각들로 꽉 차있었습니다. 집으로 들어갈때도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더군요. 혹시나 나쁜 사람들이 따라 들어오진 않을까.. 별별 생각을 다하며 집으로 들어갔고 혹시나 생길지 모르는 일(뛰어야 되는일??^^;;)을 대비해 아기띠로 애를 업었습니다. 문 밖을 나설때도 바로 집앞에 있는 거 아닐까 두근두근 심장이 떨리더라구요.. 아이는 있으라고 한 자리에 그대로 있더라고요. 엄마 번호를 불러줘서 전화했더니 안받았어요. 그러더니 아이가 엄마 핸드폰 집에 있는거 같다고..아빠 번호 아냐고 물어봐서 전화했더니 받더라고요..누구 아이 아빠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이가 자다 깼는지 아무도 없다고 밖에 나와있다 하니까 죄송하다고 금방 뛰어오신다고.. 그렇게 아이 아버지는 뛰어오셨구요 저한테 고맙다고 인사하시며 아이랑 손 잡고 가셨습니다^^;; 별 얘기 아니죠?? ㅎㅎ;; 그냥 제가 하고싶은 말은..세상이 하도 험악하고 없어도 되는일까지 있다보니 순수한 아이의 입에서 나오는 말조차 믿지 못하고 고민하며 두려움에 떨었던 제 자신이 참 웃기기도 하고 세상이 저를 이렇게 만든게 아닐까 싶네요. 착한일을 해도 마음속에 품고 생각했던 나쁜일들로 인해 그냥 씁쓸했어요. 진심으로 도와준게 아니였단 생각에.. 저 정말 무서웠거든요..ㅠㅠ 요즘은 납치해서 어디다 팔아버리는게 아니고 안구며 장기들을 척출해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는다는..댓글들을 봐서..흑흑 아..근데 마무리는 어찌해야 하나요??^^;; 추천한방만 눌러주세요 해야하나요??.. 만약 톡되면 제 눈에만 이뻐보이는 딸 사진 올려드릴께요 ㅎㅎ 좋은하루 되세요~ 82357
신종 인신매매 때문에..
제목이 달라서 나랑 비슷한 일을 겪은 사람이 또 있나 하고 들어와봤는데 제 글이네요;;;ㅎㅎ
저도 판에서 신종 인신매매를 보기 전까진 이런게 있었는지 몰랐어요..
신랑한테도 이런이런 일이 있더라..그러니까!! 조심해~라고 했었는데
막상 그 다음날 울면서 뛰어나오는 아이를 보니 무서웠던거죠..
판에서 이런글을 보지 못했다면 아마 앞뒤 안가리고 진심으로 도와줬을꺼예요..몰랐으니까..^^;;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것도 없겠죠??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베플님 말처럼 어린이와 노인들은 보호를 받아야 하는 대상들인데 보호를 받지 못할까봐 걱정이예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데 만약 우리딸이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있을때
저처럼 주춤하거나 아님 피하거나 하면 어쩌나 해서요..ㅠㅠ
하루빨리 살기좋은 맘편한 세상이 됐음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울 신랑 넘넘 사랑하고 그리고 아무리 꽃분홍, 핑크를 입혀도 아들이냐고 소리 들었던 딸 사진 투척하고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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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판에서 본 신종 인신매매 아시나요??
어린이나 노인들을 이용해서 납치하는 수법이라 더군요.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저녁 8시쯤 신랑이 헬스장을 가는데 14개월 이쁜딸이 아빠 나가는거 보고 밖에 나가고 싶어하더라고요.
어젠 날씨가 더워 낮에 집에만 있었던지라 신발을 신겨 집앞에 나갔습니다.
10개월부터 걸었던 아이라 여기저기 잘도 뛰어다니면서 놀더군요.
한참을 그렇게 아이랑 놀고 있는데 갑자기 골목에서 잠옷을 입은 여자이가가 뛰어나와 울면서
아줌마 하더라고요. 엄마가 없어졌대요.
그 얘기를 듣는순간 심장이 철렁하면서 아이가 나온 골목이랑 주변을 나도 모르게 살피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닌데 주변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무서웠습니다.
딸 아이를 안고 집으로 들어가 버릴까 했지만..어쩌지 어쩌지..생각만 하다 아이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엄마가 없어?? 어디가신지 모르니??"
우물쭈물 하던 아이가 엄마가 아빠랑 고기집에 간거 갔다고 하더라구요.
순간 왠 고기집?? 허..이거 머지.. 머릿속에 이런생각만..ㅜㅜ
"집에 아무도 없니??" 하니까
동생들만 있대요..다 자고 있다고..
그래서 엄마 핸드폰 번호 아니 하고 물어보니 안다더군요..
아니 아는애가 집에서 전화를 걸면 될것을 왜 울면서 밖으로 뛰쳐나와 나한테 멀 원하는걸까..
집에서 전화해 봤냐고 하니 머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집앞이였고 탭이라 무거워 아이랑 나올때 일부러 두고 나온 핸드폰 생각이 절실하더라고요.
그렇게 아이는 제 옆에 딱 붙어 있었고 전 제 딸아이를 안으채 멍하니 서 있었습니다.
아이는 제 곁을 떠날줄 몰랐고 안되겠다 싶어 잠깐 여기 있으라 하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실 진작에 핸드폰을 가져오고 싶었지만 내가 집으로 들어가는걸 노리는건 아닐까 하는
나쁜 생각들로 꽉 차있었습니다.
집으로 들어갈때도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더군요. 혹시나 나쁜 사람들이 따라 들어오진 않을까..
별별 생각을 다하며 집으로 들어갔고 혹시나 생길지 모르는 일(뛰어야 되는일??^^;;)을 대비해
아기띠로 애를 업었습니다. 문 밖을 나설때도 바로 집앞에 있는 거 아닐까 두근두근 심장이
떨리더라구요..
아이는 있으라고 한 자리에 그대로 있더라고요. 엄마 번호를 불러줘서 전화했더니 안받았어요.
그러더니 아이가 엄마 핸드폰 집에 있는거 같다고..아빠 번호 아냐고 물어봐서 전화했더니
받더라고요..누구 아이 아빠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이가 자다 깼는지 아무도 없다고 밖에 나와있다 하니까 죄송하다고 금방 뛰어오신다고..
그렇게 아이 아버지는 뛰어오셨구요 저한테 고맙다고 인사하시며 아이랑 손 잡고 가셨습니다^^;;
별 얘기 아니죠?? ㅎㅎ;;
그냥 제가 하고싶은 말은..세상이 하도 험악하고 없어도 되는일까지 있다보니
순수한 아이의 입에서 나오는 말조차 믿지 못하고 고민하며 두려움에 떨었던 제 자신이
참 웃기기도 하고 세상이 저를 이렇게 만든게 아닐까 싶네요.
착한일을 해도 마음속에 품고 생각했던 나쁜일들로 인해 그냥 씁쓸했어요.
진심으로 도와준게 아니였단 생각에..
저 정말 무서웠거든요..ㅠㅠ
요즘은 납치해서 어디다 팔아버리는게 아니고
안구며 장기들을 척출해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는다는..댓글들을 봐서..흑흑
아..근데 마무리는 어찌해야 하나요??^^;;
추천한방만 눌러주세요 해야하나요??..
만약 톡되면 제 눈에만 이뻐보이는 딸 사진 올려드릴께요 ㅎㅎ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