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고 달라진점..(공감하시나요?^^)

푸름몽몽또양2011.09.16
조회86,380

 

헉... 톡될줄 몰랐어요.

그래서 글씨체도 제싸이 고대로 옮겨온거구요

여러명이 보시니깐 편한 글씨체로 바꿔드릴께요 ^^;

좋은 말씀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아기가 생기고 달라진점..

 

 

1. 내몸안에 또다른 생명이 있다.

임신초기때 신경이 많이 쓰였던거같다.

내가 홀몸이었을땐 그냥 대충보고 다녔을 거리를 아기가생기고나니

내안에 생명이 있으니 긴장하게되었던거같다.

길을 걸을때, 산책할때, 횡단보도를 건널때

좀더 조심하게되고 주위를 여러번 둘러보고 다니게 된다.

 

2. 엽산제, 철분제의 존재를 처음 복용했다.

임신초기에는 엽산제

중기부터 출산때까지 철분제를 꾸준히 복용해야한다.

태어나 처음으로 약을 꾸준히 장기적으로 처음 복용해봤다.

 

3. 각종 임산부 사이트에 가입했다.

모르는게 너무 많은 초산모.

산모들만의 공간. 정보를 나눌수있는 사이트에 가입해서 내 미니홈피보다

더 자주 많이 방문했다.

 

4. 아기에게 관심이 생겼다.

주위에 아기있는 사람이 없어서 별반응없이 아기를 대하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나도 곧 아기엄마가 될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기의 행동

아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기를 어떻게 돌봐야하는지 관심이 급 늘었다.

 

5. 산모교실에 눈이 밝아졌다.

다양한 업체에서 산모교실을 많이연다.

예전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던 정보들이 떠오르면서 각종 산모교실에

응모하고 참여해서 다니기 시작했다. 각종 유아 샘플과 산모를 위한 샘플

경품추첨에 눈이 휙휙 돌아간다 ㅋㅋ (유모차야~~ 카시트야~~ 걸려라)

 

6. 만삭촬영을 하게된다

임신전엔 배를 드러내는게 부끄러웠지만 임신이후엔 그 배안에는 사랑스러운 아가와 소중한 생명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하니 생각이 바뀌게된다.

아기가 태어나서 자랐을때 옛날에~네가 엄마 뱃속에서 10개월동안 지내왔단다..하고 보여줄수도있다.

지금 아니면 언제 이런 만삭의 배를 찍게될까..?

 

7. 내 옷에대한 관심이 아가에게로..

아기가 생기기전엔 계절이 바뀔때마다 새옷부터 보게되는 습성이있었다.

그런데 아기가 생기니 나보단 아기 용품에게 자연스레 관심이 쏠린다.

 

8. 엎드려서 책한번 봤으면..

배가나오니 엎드리는건 꿈도 못꿀일이 되었다.ㅋㅋ 장난 삼아 침대에서 살짝 엎드렸는데 바로 옆으로 떼구르르~ 느낌이 정말 이상했다..

정말 커다란 알이 들어있는 느낌..? 그러다 잘못하다 터질것같은 기분..?

엎드리는건 아기 낳고나서 시도를^^

 

9. 급한일에도 천천히..

절때로 뛸수가없다. 불과 20M거리를 두고 횡단보도에 녹색불이 들어와도..

뛸수가없다.. 평소같으면 미친듯뛰어 휘뤼릭 건넜겠지만 이건뭐~ 신호등 처음부터 켜져도 다 건너기도전에 빨간불을 항상 보게된다.ㅋ

 

10. 뒤뚱뒤뚱..

임신 후기로 될수록 배도나오고 치골,엉덩이,다리 등등 안뻐근하고 안아픈데가 없다. 그래서 걸을때 나도모르게 오리걸음이 된다.

뒤뚱뒤뚱~ 최대한 바로 걸으려고하는데 신랑이 뒤뚱거리며 잘걸어다니네~

하며 귀여워하며 대견해한다 ㅋ

 

11. 혼잡한 시간엔 대중교통이용 자제..

회사를 다니시는분은 어쩔수없는 상황이겠지만 웬만하면 평일 낮시간대에 움직이려고한다. 

덜붐비기도하고 만약 지하철이나 버스를 탔는데 자리가 없을경우 앞에 앉아 계신분앞에 서있기가 정말 미안하다.. 

자리 양보를 바라고 서있었던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정말 뜻하지않게 자리를 양보해주시는 분에게 괜히 미안해진다.

그래서 피해를 안끼쳐야겠다는 생각에 정말 한가한 시간에 맞춰 움직이려고한다. 

  

12. 분만에대해 자세히 알게되었다.

아기 낳는건 고통스럽다고만 알고있었지만 어떤식으로 자세히 나오는진 몰랐다.

막상 내 일이 되고보니 자기전에 밤마다 임신 출산 육아사이트를 들어간다.

아직 겪어보지못한 일.. 고통이기에 다른 선배맘들의 출산 후기를 읽으며

하나씩 하나씩 배워나간다. 사람마다 출산의 고통이 다르기에 나역시 어떻게 될지 아직은 모른다. 이왕이면 힘 몇번주고 고통도 적은시간으로만 느끼고 낳으면 좋겠다는 그 생각만으로.. 감정이입이 저절로 되어져 읽어내려간다.

그래서 그런지 아무리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가 않는게 출산후기다..ㅋ

모든 사람이 똑같을순 없기에..

 

 

 

10월말이 출산예정일입니다.

제싸이에 글을 올렸는데 여기도 한번 올려보고파서 고대로 펌했어요.

임신했으면 아마 1~2가지쯤은 공감되실거같아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