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다이어트 남친이 너무 미워요

ㅠㅠ2011.09.16
조회2,029

제 나이 24살 남친은 26 저희는 3년 만난 커플이구요

남친은 182cm에 75kg

저는 172cm에 68kg

입니다..

68kg도 3kg 빼서 이렇게 나가는겁니다...

 

처음에 다이어트는 다른 여성분들 얘기일거 같았는데

제가 하고있네요

지금 2달정도 됐는데 아 너무 지옥이에요..ㅠㅠ

 

밥도 마음대로 못먹고 남친 동생이 청담동 모 휘트니스 센터 트레이너라

남친 동생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하고있습니다

식단표를 짜서 실행하는데 아~너무 ㅠㅠ

술은 당근 입에도 못대고 고구마와 닭가슴살 바나나 위주로 먹었는데

 

지금은 이 마저도 안먹습니다

고사리랑 여러 나물들을 밥이랑 같이 먹고 있어요

계란 프라이 하나 고추장은 넣지않구요

계란 프라이를 반숙해서 노른자를 비비는거죠

고추창도 못넣게 하길래 왜 그러냐니까 열량이 너무 높다고 하더라구요

이것도 모르고 돌솥비빔밥을 그동안 그렇게 먹어댄거죠 ㅠㅠ

또 제 사랑 수육도 못먹게 합니다

천칼로리가 넘는다고...

아니 물에 삶은 돼지고기가 무슨 천칼로리가 넘는다는건지 ㅠㅠ

 

특히 중국집..ㅠㅠ

탕수육에 자장2개 셋트를 애용했던 저로썬..미치고 팔짝 뛸노릇..

이거 못먹은지도 3달은 된듯..남친이 안시켜주고 저희집에까지 얘기 해놨음..ㅠㅠ

이거 먹으면 최소 1200칼로리 이상 섭취하는거라고..

자장면 한그릇에 900칼로리정도 된다는 말에 ㅠㅠ

 

 

하루에 물 1.5리터 짜리 천천히 나눠서 마시고

헬스장에서 2시간씩 운동하고 이온음료도 못마시게 하고...

남자친구랑 데이트때 남친도 저 도와준다고 가끔 먹던 맥주도 안마시고

밥도 제 체질에 맞게 냉모밀을 먹던지 닭가슴살 셀러드 이런 위주로 먹습니다

 

가끔 회사 회식 때문에 삼겹살집에 가서 몇점 먹고 있으면 전화가 옵니다

고기 굽는 냄새가 난다나 뭐라나 저희가 위치추적 프로그램을 서로 깔아놔서

어디에 있는지 위치가 뜨기에 전화를 하는거죠

 

2달 겨우 60일 밖에 안됐는데 정말 하루하루 지옥같아요

63.5kg까지 뺴겠다고 약속했고 남자친구는 73kg까지 빼기로 했거든요

사람이 먹고픈거 못먹고 못마시니까

 

스트레스도 이런 스트레스가 없네요

이제 슬슬 다이어트 얘기 꺼낸 남친이 미워지기 까지 합니다

성공할수 있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