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할머니 재산을 지켜주세요..

수리수리2011.09.16
조회41

저는 18세 경기지역..거주여성..... 그냥 학생입니다..ㅋㅋ...

 

 

 

본론부터 들어가자면

 

 

저희엄마는 5자매세요.

 

 

외할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외할머니는 할아버지와 사시던 집에서 혼자 살고 계세요.

 

 

저희엄마는 둘째고  저희집은 넷째인 이모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넷째이모와 같이 살게 된 계기가 할아버지가 살아계실적 많이 편찮으셔서

 

 

할머니께서 혼자 수발드시기가 많이 힘드셨기때문에

 

 

넷째 이모와 저희가족이 집을 팔고 이모가 대출을 받아서 

 

 

이층짜리 다세대 주택(?)을 샀고 할머니가 살고계신 집이 팔리면  

 

 

일층에 현재 세들어 살고 계신분들이 방을 비워주시고

 

 

그곳에서 이모네와 할머니,할아버지가 사시기로 했거든요.

 

 

 

 

근데 집이 팔리기전에 할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셨고

 

 

할아버지수발을 들 사람이 필요없어졌기 때문인건지  

 

 

할머니께서는 태도를 바꾸셔서 이사를 오지 않으시겠다고 해버리시고

 

 

할머니께서 집을 팔지 않으시겠다고 했기 때문에 넷째 이모는 대출금을 갚을수 없어

 

 

한달에 100만원씩 꼬박꼬박 이자를 내고 있어요.

 

 

 

 

 

저희가족도, 이모도 넉넉한 형편이 아닌데 한달에 100만원이 그냥 빠져 나가는 건 솔직히 힘든일이에요.

 

 

그래도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평생 처음 자유를 누리시고 계신 할머니를 억지로 이사시킬 수는 없어

 

 

그냥저냥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엄마 바로밑 셋째이모가 문제에요.

 

 

저희엄마말을 빌리자면 어렸을때부터 용돈을 받으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게 다써버리고,

 

 

저희엄마가 고등학교때부터 돈을 벌었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거짓말을 해서 엄마한테 돈을 받아가고

 

 

할머니 칠순때 엄마자매들이랑 할머니 할아버지모시고 제주도를 간적이 있었는데

 

 

솔직히 셋째이모네가 많이 어려워요.

 

 

이사도 자주다니고 형편도 많이 어려운것 같은데, 엄마가 여행얘기를 꺼내자 신나서 간다고 해놓고

 

 

비용문제는 쏙 빼놓고 얘기하더래요.

 

 

다른 형제들이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몰라도 서로 어려운거 뻔히알면서 말도 안꺼내는 걸 보고 엄마가

 

 

괘씸하게 여겨서 "돈은 얼마나 낼거니?" 하니깐 "십오만원...."

 

 

저가항공을 타고갔더래도 성수기였고 15만원이면 두사람 비행기 왕복도 안되는 값인데

 

 

셋째이모네 이모, 이모부, 자식둘까지 네식구 왔습니다...ㅎㅎ...

 

 

솔직히 조금 더 여유있는 집에서 낼 수도 있는 거지만

 

 

문제는 이렇게 형제들 돈이나 부모님돈을 본인 돈처럼 생각한다는 거에요.

 

 

제가 경악할 만한 사건이 있었는데 엄마가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얘기해주더라구요.

 

 

할아버지 편찮으셔서 누워계시는데 셋째이모네 할아버지한테 돈을 꾸러 왔다네요..::::

 

 

아직 성인이 안된 저도 이게 인간된 도리가 아니라는 것쯤은 압니다.

 

 

언제나 이런식이에요.

 

 

화장품세트 같은거 사서 할머니 드리고 며칠있다가 돈꾸러오고......

 

 

 

 

지금은 할머니 집을 노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번 추석때 엄마가 아빠랑 다른이모들이랑 할머니한테가서 인감도장을 받아올려고 했습니다.

 

 

셋째 이모가 할머니 재산 건드리지 못하게요

 

 

근데 가장 큰문제가 할머니는 아직도 셋째이모를 믿고 계신다는 거에요!!

 

 

그것도 자매중에 셋째 이모만요.

 

 

아마 아까 말했듯이 화장품세트 같은거 가끔와서 사다드리고 이런것 때문인것 같아요.

 

 

그런데 할머니가 절대 인감도장을 안주시더라구요.

 

 

아주 확고하세요.

 

 

할머니께서 저희 아빠를 많이 신뢰하시는데 아빠가 말씀드려도 소용이 없었어요.

 

 

그래서 추석 다음날 셋째이모가 (엄마랑 넷째이모를 피해요) 할머니댁 온다는 얘길 듣고

 

 

엄마랑 넷째이모가 할머니댁 찾아가서 이모 앉혀놓고 할머니 집만은 건드리면 가만안둔다고

 

 

협박도해보고 달래도보고 최후의 수단으로 약점까지 들어내면서 협박했는데도 눈하나 꿈쩍안하더래요.

 

 

 

 

 

제가 엄마한테 할머니 재산을 형제중 한사람의 임의대로 건드릴수 없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엄마도 그건 안대요.

 

 

근데 만약에 셋째이모가 할머니 집을 홀랑 날려먹으면 법이 무슨소용이녜요.

 

 

오갈때 없어진 할머니는 어느집에서 모시냐고

 

 

셋째이모가 만약에 할머니 집가져가서 재산 불려서 할머니 모시면 아무상관없대요.

 

 

지금 누구라도 할머니댁 들어가서 할머니 모시면 엄마는 이모들이랑 상의해서 할머니 모시는 이모한테

 

 

당연히 할머니 돌아가시면 그 재산 모두 양보할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셋째이모가 이런적이 한두번도아니고 또 만약에 잘못되서 할머니 오갈데 없어지시면

 

 

엄마가 나서서 펄펄뛰면서 사고수습하고 형편도 어려운데 할머니 모실생각하니깐 화가나서 그런대요.

 

 

어짜피 엄마가 책임지게 될거아니깐...

 

 

뿐만아니라 할머니 집 셋째이모가 날리면 할머니 모시려고 산 저희집 1층 전세금 빼줄수도 없고

 

 

이모는 다달이 대출이자 백만원을 내야해요.

 

 

 

 

 

엄마가 둘째지만 어렸을때부터 책임감 강하고 고등학교 때부터 돈벌어서

 

 

밑에 동생들 줄줄이 등록금 내주고 했거든요.

 

 

저도 알아요 일 잘못되면 엄마가 그리고 아빠가 다 책임져야 된다는거..

 

 

 

제가 성인이라도 되야 아님 건장한 남자라도 되야 가서 깽판이라도 부리고 협박이라도 할텐데

 

 

맨날 엄마랑 넷째이모가 전화붙들고 셋째 이모한테 화내고 하는걸 보고만 있어야 되는게 답답해요.

 

 

 

 

 

전 셋째이모가 이제 무서워 지려고해요. 막내이모 교통사고 났을때 서울에서 부산까지 내려가서

 

 

다른 이모나 엄마한테 막내이모 교통사고 났다는 얘기 해주지도 않고,

 

 

불구가 될지도 모른다는 이모한테 합의하라고 몇백이라도 챙겨야 되지 않겠냐고..

 

 

저 몇년전에 크게 아팠을때도, 아빠 가게 시작할때도 전화 한통 없던 이모가

 

 

도대체 왜 부산까지 내려갔을까요.. 이유는 한가지겠죠.

 

 

옛날에 이모 가게 냈을때도 삼심만원어치 사도 더 안좋은 물건 주면서 천원단위도 안깎아주던 이모에요

 

 

그래도 가족인데 돈에 혈안이 되어서 가족까지 힘들게 한다는게 정말 무섭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혹시 법으로라도 이모가 할머니 집 건드릴 수 없게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톡커분들 도움 좀 주세요.

 

 

어렸을때 저 키워주신 우리할머니 자식들 집에서 눈칫밥 드시는 모습도,

 

 

우리엄마아빠 힘들어 하는 모습도 보고싶지않아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