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모태솔로탈출한친구 고백이벤트해주기★사진有

우엉2011.09.17
조회749

안녕하세요 ㅋㅋㅋ전 약 50여일후면 수능을보는 고3이에요

 

 

 

저는 자랑은아닌 19년모쏠 .....그런데 몇일전 같은모쏠이였던 친구가 남친이생겼습니다 !

 

 

 

아나도 음체로 ㅋㅋ

 

 

 

이친구와는 같은동네살아서 어렸을때 얼굴만 알던사이였음

 

 

 

 

근데 우린 첫인상이그리좋진않음ㅋㅋ얜 눈이땡그랗고 진짜큼..난 일단 쌍카풀이없구..싸나움 ㅠㅠ

 

 

 

 

그래서 왜쟤는항상나를 째려보나...뭐하는애야 ..이런 생각을 가끔했었음

 

 

 

 

나중에 얘기하다보니 얘는 내가 째려봐서 쳐다봤다함 ㅋㅋㅋㅋ

 

 

 

 

아무튼 우리는 초6때같은반이되었음! 버디버디아이디를주고받고 ㅋㅋ

 

 

 

 

서로같이지내다보니 같은동네 비슷한성격 좋아하는거 뭐 키도비슷 여러가지들이 잘어울림

 

 

 

 

특히 비슷한성적 이여서 우리는 나머지공부를하던 깜지를 쓰던 항상같이였음

 

 

 

 

그러다 담임선생님이 지치셔서 우리집까지태워다주시고 재밌는하루하루였음

 

 

 

 

그렇게 우린 친해지게되어뜸ㅎㅎ

 

 

 

 

시간은흘러흘러 오지않을꺼같았던 고3이되었음......공부로스트레스안받을꺼같았던우리.. 

 

 

 

역시나 은근히 압박감을 느끼고있었음 흑...그리고 하나더고민이였던 바로 모쏠...ㅋㅋㅋㅋㅋㅋ

 

 

 

 

고3이라고 남자신경쓰지말자,공부만하자 했지만!!!!!!!!!!!그게되겠음????????

 

 

 

 

훈남을보면 콩닥콩닥 하는 여고생인데!

 

 

 

 

우린항상생각했음 왜 남친이안생길까 ㅋㅋㅋㅋ얼굴이어중간해서?키가어중간해서?성격도어중간해서?

 

 

 

 

아 솔직히 우리가 남소도안받고 노력을안하긴했음.. 1,2학년때는 맘에안드는학교에 해탈하고있었지만

 

 

 

 

3학년이되니  아무래도 치마도 잘안잡고 머리도잘안잡고 하니 풀어지기시작함 ㅋㅋㅋㅋ

 

 

 

 

대학생이되서 갑자기 화장이나 꾸미기시작하면 촌스러워진다는말에 연습을해야한다는 말도안될

 

 

 

 

생각으로 슬쩍슬쩍 꾸밈.  그리고 내친구는 특히 자기를잘꾸밈 혼자 네일아트도하고 암튼잘함

 

 

 

 

그러다가 내친구는 근근히 친구의친구 이런식으로 넘어서 이쁘단소리를 자주들음!!!

 

 

 

 

이때부터 내친구의 리즈시절이시작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 도서관을갔는데 번호를따이고...다른반남자애에게 소개해달라는 소리를듣게되고...

 

 

 

 

지나가는 회사원도 한번돌아보게만드는 그런여자가된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아왜내가뿌듯해짱낰ㅋㅋㅋㅋ

 

 

 

 

이런 행복하고 적응안되는 나날을 보내다가 어쩌다 나는 네이트온에서 같은학교남자애를알게됨

 

 

 

 

이틀정도알았나?? 내친구와 나는 오타쿠사건이 하나 터지게됨 ㅋㅋㅋㅋㅋ 내친구가오타쿠짓을해서 그걸

 

 

 

 

캡쳐해서 미니홈피다이어리 전 체 공 개 로 올려두었음ㅋㅋㅋㅋ 그걸 이남자애가 보고 댓글을달고

 

 

 

 

ㅇ우리셋은 미친듯이장난을치기시작함 ㅋㅋㅋ근데 놀고있는데 몬가 이남자애가 내친구한테 관심을보임

 

ㅋㅋㅋㅋ

 

 

 

이때다싶어서 둘을 친구먹게해줌 . 그러다 둘이 카톡을 하게되고!!!!

 

 

 

 

그런데이거이거 이남자애 내친구번호를따내는데 장난이아님ㅋㅋㅋㅋ

 

 

 

 

암튼어쩌다보니 남자애의 적극적인 대쉬로 이둘은 썸을타게됨.

 

 

 

 

하지만 내친구..19년모쏠..뭘하든 남자와 첫썸을타고 자기맘도잘모르는 어중간한상태였음

 

 

 

 

근데확실히 둘이 사귀잔말을안했지완전사귀는거같았음

 

 

 

 

둘이저녁에도만나고 친구들끼리놀러가고 아쭈 분위기좋았음

 

 

 

 

몇주후 이남자애가 나에게 SOS요청을함 ㅋㅋㅋㅋ자기도 고백을어떡해해야될지 고민을참많이하고있었음

 

 

 

 

그럼난어떡함 도와줘야쥐 하하하하 남의연애를 도와주고 깝치다보니 내가남친이안생기나봄..ㅠㅠ

 

 

 

 

내친구는 사귀면 이남자애가 첫남친이니 남자애는 특별하게해주고싶댓음..

 

 

 

 

근데 난 이런걸참좋아함 ㅎㅎ이벤트하고 깜짝파티준비하고 힘들어도 발로뛰는것들 ㅋㅋㅋ

 

 

 

 

 

부럽고뭐고를떠나서 지루했던 고삼생활에 오랜만에 재밌는일이생겨서 신나게 계획을짜기시작함

 

 

 

 

 

 

 

고백의날은 둘이 데이트를하기로했던 9월13일!!!!!!!

 

 

 

 

 

이날 남자애와 나는 고백장소와 대충틀을잡기위해 아침11시에만남.

 

 

 

머리를쥐어짜서생각해낸 장소는 우리마을ㅋㅋㅋㅋㅋ

 

 

 

조용하고 사람도없고 저녁때면 가로등도몇없어서 어둠으로가득가득차는 이곳은 딱좋은곳이였음

 

 

 

일단 마트에가서 초와 준비물이것저것을 사러돌아댕김ㅋㅋ근데왜 야광팬야광시트지가없음..?

 

 

 

우린종이에쓰는계획이있었기때문에 그것들이필요했음 ㅠㅠ

 

 

 

결국 그계획은보류하고 있는것들만 가지고 마을로 걸어갔음. 

 

 

 

첫번째로중요한건 이남자애가 마을길을알아야했음. 우리동네가꼬불꼬불해서 처음오면 길을잃을수있기

 

 

 

때문에 한번은눈으로익혀둬야해서 30분이넘는 거리를 걸었음..이날진짜완전더웠는데 둘다미쳐버리는줄..

 

 

 

기다시피 도착해서 장소를눈여겨보기시작했음.

 

 

 

근데 하필 우리가마을에있던시간때에 내친구가 엄마차를타고 도서관을간다고 연락이옴

 

 

 

그장소에서내친구의집까진 차타고2분도안되는거리임.여기서걸리면 모든계획은 재가되어날라감 ㅠㅠ

 

 

 

엄청난긴장감으로 휩싸여서 얘기하다가 은색차만보면 우리둘은 캐쫄음..트럭뒤에 숨고 공장뒤에숨고

 

 

 

별쌩쑈를다떰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촛불길로만으로 하기에는 너무 심심하고 썰렁함...원래계획이었던 종이글이 너무너무필요했음

 

 

 

그래서 다시 버스를타고 시내로가서 종이와 팬을사서 열심히 글을적기시작함

 

 

 

학교논술시간이나 작문시간에 멍때리며보냈지만 이시간에는 문과녀로 빙의하여 열심히도와줌.

 

 

 

이렇게 모든작전회의를마치고 우린 각자 갈길을갔음.

 

 

 

 

 

 

 

 

 

저녁8시.

 

 

난 모든재료를들고 나의친구를떠나보낼 그장소로 터벅터벅걸어갔음

 

 

 

역시 어두운곳 ㅎㅎㅎㅎ하지만 난어둠의자식이기때문에 신나게 엠피를들으며 꾸미기시작함

 

 

 

헐...ㅋㅋㅋㅋㅋㅋ근데 종이가 약7장이였는데 벽에붙이려면 박스테이프와 가위가필요하잔슴???

 

 

 

근데 난가위를안가져왔음ㅋㅋㅋㅋ진짜 이로끈는거 정말싫어하는데 일일이 다이로끈었음..내이..내이..

 

 

 

근데또 이게하다보니 이건아님ㅋㅋㅋㅋㅋ장난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종이 3장쯤붙였나??

 

 

 

 

 

 

 

 

 

 

...이젠후회하기시작함 ..

 

 

 

 

 

 

 

 

 

다리는 내다리가아님ㅋㅋㅋㅋ나심각한운동부족인데 앉았다일어났다 그거했다고 다리가후들거림...

 

 

 

6장쯤붙였을땐 이미난 반해탈함ㅋㅋㅋㅋㅋㅋ7장째를 붙이고 남은건 촛불길...

 

 

 

 

 

촛불길을만들때는 난 내가아님ㅋㅋㅋ거의 해탈상태임ㅋ 엎친데덮친격으로 반밖에 못깔고 불을켰는데

 

 

 

 

 

내위치에서얼마떨어지지않는곳에 도착했다는문자가도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비처럼걸어도 10분밖에 없는상황..

 

 

 

 

 

 

 

제발시간좀끌으라고 문자를보내고 난 촛불길을 미친듯이 던져서 폭풍으로 깔기시작함

 

 

 

 

대체하트는누가만든거임??? 촛불로하트만드는거안해본사람은모름 ㅋㅋㅋㅋㅋ

 

 

 

 

내팔은 이미 감각없음ㅋ 그래도 초에불을킴ㅋㅋㅋㅋ내계획은완벽해야했기때문에 ㅠㅠ

 

 

 

 

겨우 다하고 약속했던 저뒤에있는트럭뒤에숨었음 근데 생각보다 촛불길과 트럭이너무먼거임.........

 

 

 

 

아나또 슈퍼맨이되어 트럭을밈ㅋㅋㅋㅋㅋㅋㅋ나여자맞지 ㅋㅋㅋㅋㅋ그래도 3미터쯤갔나 체력이바닥되어

 

 

 

 

바닥에주저앉음...그때 저멀리서 내친구의 "어머...어머..헐..이게모야?헐...야.." 이소리가들려옴

 

 

 

 

안도의숨을쉬고있다가 트럭뒤로뛰어온남자애에게 마지막을장식할 아이스크림케이크를 주고

 

 

 

 

내친구의반응을들었음ㅋㅋㅋㅋㅋ티는안내지만 솔직히좋았을꺼임 ㅋㅋㅋㅋ

 

 

 

 

내가7년동안들은 목소리의톤이아니였기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둘은사귀고....이젠 내친구가아닌 커플이된 애가 트럭뒤까지 나를데리러옴 ㅎㅎㅎㅎㅎ

 

 

 

 

나랑 남자애는 하이파이브하고난리남ㅋㅋㅋㅋ성공했다구 ㅋㅋㅋ내친구는아직 어리벙벙

 

 

 

 

그러고 사진찰칵찰칵 찍고 아이스크림케잌 가치조금퍼먹다가  남자애 보내고 우리둘은 밤12시까지

 

 

 

 

도란도란얘기하다가 빠빠이하고 집감 ㅎㅎ이후로 난4일간몸살을앓음 힝,......그치만좋았음ㅋㅋㅋㅋㅋ

 

 

 

 

고백이벤트로는 약간 과하다싶어보일수도있지만...내친구를많이좋아하는거같아서 응원해줫음 ㅋㅋ

 

 

 

 

7년친구밖에 되지않았지만 누구보다도 좋았던일도많고 탈도많았던 친구여서 뿌듯뿌듯했음

 

 

 

 

 

 

 

 

 

 

 

얘는 나한테 편지도많이써주고 표현을 자주해줬었는데 난표현도 잘못하고..무뚝뚝하다하면 그런친구이기

 

때문에 좀 미안한생각도 있음..

 

그치만 서로 그런거까지 감싸줄수있는 친구가되도록 더오래친하게지낼꺼임!

 

아그리고 둘이 러브러브인건좋지만 공부도 소홀히 하지않고 잘하면서 사귀었음좋겠음ㅋㅋㅋ

 

알아서잘하겠지만 지금 시기는 매우중요하니!!!!!!!!!

 

 

 

 

 

 

 

말이너무길었나......아무튼!!!! 나의수고로움의 사진을 올리겠음 ㅋㅋㅋㅋㅋㅋㅋ

 

톡되면 내친구와 내사진도올림ㅋㅋㅋ

 

 

 

 

 

 

벽에종이붙이기...허접해보이지만 열심히한거임 ㅠ.ㅠ

 

 

 

 

 

 

 

 

 

 

 

 

 

 

 

 

 

 

 

 

 

 

 

 

 

 

 

힝...마지막10대19살여고생!!!!!!친구와 추억하나만들게 추천 해주세요...훈남훈녀들♡.♡

 

 

 

 

 

 

아내가이거안할라했는데 간절하네요..

남자 추천

여자 추천

추천하면 오늘 좋아하는사람한테연락옴 ㅋㅋㅋㅋ

아힝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