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둘이 좋아서 시작한 만남인데 말이에요. 어느순간, 문득, 우리 만난 600일 가까이 되는 시간들 되돌아보면 항상 작아지는 건 나. 그것의 작은 예화는 '전화통화'. 조금이라도 통화 더 하고 싶어서 목소리, 숨소리 더 듣고싶어서 말꼬리 잡고 늘어지고 괜히 있는 말 없는 말 지어내고 시시콜콜 재미없는 얘기까지 끄집어내고 애교도 부리고 노래도 부르고 내 할 수 있는 한 노력하는데. 자주 만나지 못하니 하루 일과 끝나고 잠들기 전 하는 통화만이 유일한 연결고리이고 그게 내 행복인데. 이젠 통화가 싫대요. 아니, 원래부터 자기는 통화를 안좋아했는데 내가 워낙 통화에 목숨걸다시피 하다보니 받아줬는데..자긴 싫었다네요. 그냥 간략히 할 말만 하는게 좋대요. 통화하면 피곤하기도 하고 괜히 이얘기 저얘기 해서 감정 상할 때도 많고 얘기는 직접 만나서 하는게 좋다고 바보같이 전화기 붙들고 뭐하는거냐고..하는데 자주 못만나는데 어떡해요. 그럼. 일주일에 한 번 두 번 만나는데 그때까지 다 묵혀뒀다가 그때 말하면 그 감정 그 기분 제대로 살아나질 않고 그때면 모든게 가라앉고 말고...막상 일주일이나 지난 일 말하기도 뭣하고..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고 싶고 공감하고 싶은데 그 사람은 아닌가 봐요. 나한테 진짜 마음을 열지않은 느낌이랄까...나만 언제나 오픈 마인드. 활-짝. 사랑이 식었느냐고 귀찮냐고 물어보면 그건 또 아니라고, 우리 사랑하는 마음이 같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의 차이일뿐, 이라고 말하는데 받아들이기가 많이 힘드네요. 난 더 사랑을 많이 표현하고 싶고 함께하고 싶고 공유하고 싶은 것 뿐인데... 왜 날 사랑한다고는 하면서 통화하기 싫다, 만남도 그정도면 족하다, 라는 식으로 대꾸하는지. 너무 틈을 주지 않고 쪼이기만 해서 일까요..요즘따라 저를 벗어나려고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밀어내려고 하는 느낌..? 이랄까.. 정말 씁쓸하네요. 261
혼자만 사랑하는 느낌 든 적 있으세요?
분명 둘이 좋아서 시작한 만남인데 말이에요.
어느순간, 문득, 우리 만난 600일 가까이 되는 시간들 되돌아보면 항상 작아지는 건 나.
그것의 작은 예화는 '전화통화'.
조금이라도 통화 더 하고 싶어서 목소리, 숨소리 더 듣고싶어서
말꼬리 잡고 늘어지고 괜히 있는 말 없는 말 지어내고 시시콜콜 재미없는 얘기까지 끄집어내고
애교도 부리고 노래도 부르고 내 할 수 있는 한 노력하는데.
자주 만나지 못하니 하루 일과 끝나고 잠들기 전 하는 통화만이 유일한 연결고리이고 그게 내 행복인데.
이젠 통화가 싫대요. 아니, 원래부터 자기는 통화를 안좋아했는데 내가 워낙 통화에 목숨걸다시피
하다보니 받아줬는데..자긴 싫었다네요. 그냥 간략히 할 말만 하는게 좋대요.
통화하면 피곤하기도 하고 괜히 이얘기 저얘기 해서 감정 상할 때도 많고 얘기는 직접 만나서 하는게
좋다고 바보같이 전화기 붙들고 뭐하는거냐고..하는데 자주 못만나는데 어떡해요. 그럼.
일주일에 한 번 두 번 만나는데 그때까지 다 묵혀뒀다가 그때 말하면 그 감정 그 기분 제대로
살아나질 않고 그때면 모든게 가라앉고 말고...막상 일주일이나 지난 일 말하기도 뭣하고..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고 싶고 공감하고 싶은데 그 사람은 아닌가 봐요.
나한테 진짜 마음을 열지않은 느낌이랄까...나만 언제나 오픈 마인드. 활-짝.
사랑이 식었느냐고 귀찮냐고 물어보면 그건 또 아니라고, 우리 사랑하는 마음이 같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의 차이일뿐, 이라고 말하는데 받아들이기가 많이 힘드네요.
난 더 사랑을 많이 표현하고 싶고 함께하고 싶고 공유하고 싶은 것 뿐인데...
왜 날 사랑한다고는 하면서 통화하기 싫다, 만남도 그정도면 족하다, 라는 식으로 대꾸하는지.
너무 틈을 주지 않고 쪼이기만 해서 일까요..요즘따라 저를 벗어나려고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밀어내려고 하는 느낌..? 이랄까..
정말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