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날 시댁,친정에서 오면 됩니다.

개마초2011.09.18
조회841

명절 제사에 대한 글을 올렸더니

 

댓글은 적지만 역시나 말이 많네요.

 

상세한 글 내용은 이어보기에 연결해 놓겠습니다.

 

그 글은 중점 내용은 명절날 아내집 먼저가면 안되냐.. 왜 꼭 남자쪽 집을 먼저가는냐..란 여자분들 불만에 대해서

아내집을 먼저가게 되면 어떤일이 발생하는 지에 대해 적은 글이며

 

결국, 아내집을 먼저 가게 되면 제주가 아내가 되어야 하며 모든 역할이 바뀌며 아내가 친정쪽 조상님을 챙겨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오빠나 남동생이 있는 집도 지금은 오빠나 남동생이 챙기니 모르겠지만 그렇게 바뀔때는 오빠나 남동생도 결혼과 동시에 처가댁에 명절을 챙기러 가야 하기 때문이죠.

 

결국 아내 혼자서 친정 조상님들을 챙겨야 한다는 얘길 하는 것이고,

그게 아니라 그냥 다 똑같고 친정집에만 먼저 가는 개념이면.. 이기적인 생각일 뿐이라는 것이죠.

명절날 오빠도 남동생도 집안에 남자라곤 사위아 친정 아버지 뿐인데... 천년만년 살수도 없고

언젠가는 명절에 뭔가를 해야 하는데 사위가 할 수는 없는 법..

늙은 친정부모님이 결혼을 시켰어도 또 해야 하나요? 아니죠 결국 결혼하면 딸이 조상을 챙겨야 겠죠.

 

조상이란 말이 거북 해서, 그런 시절이 와서 내가 제주가 되면 조상같은 거 안 모실 거야..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조상이란것이 별거 없습니다.

 

님이 주췌가 되는 순간 조상을 안 모시게 관습을 바꾼다해도... 세월이 지난뒤에 그래도 친정 어머니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그분들 기일과 차례도 안채겨 주실건가요?

그리고 20살 넘어까지 날 이뻐해주던 친정 할아버지 할머니 기일도, 명절차례도 님이 끊을 자신이 있나요?

그럼 내 부모님만 챙기면 되지.. 그래도 명절날, 할아버지 할머니 기일날 난 아무것도 안할거야.!

라고 하겠지만

 

명절날, 친정가면 몇십년동안 어머님이 당신들 부모님 기일과 차례를 지내왔는데 님이 갑자기 하지말자! 라고 한다면 그분들이 안할까요? 님들 부모님 기일과 차례가 중요하듯.. 그분들의 부모님.. 즉, 할아버지 할머니 차례와 기일을 님이 지내지 말자고 해도.. 허리 꾸부정.. 해서 혼자서라도 제수 차려서 지낼겁니다.

그럼 님은 귀찮아서 친정 어머니 하는 거 그냥 쳐다만 보겠다는 말은 아니겠지요...

 

결국, 이런식으로 세상이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거죠.

함께.. 같이 생각해야지 자기만 생각해봐야 결국 모순 투성이입니다.

 

세상이 그렇게 여자쪽으로 바뀌면, 결국 남자들의 불만도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본인집에 조상은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여동생,누나) 챙겨 주는 사람이 있으면 크게 상관없는거죠.

세상일이란게 내가 타인의 일을 해주면, 내 일은 또 타인이 내 일을 해주는 경우가 매우 많죠.

그렇게 생각하고 사는 겁니다.

 

그런데, 번갈아서 챙기면 어떠냐는 사람도 있는데.. 번갈아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일을 할때 돌아가며 하게 되면 공정해서 좋은 반면.. 관리와 책임 소지가 확실히 약해 지는것은 사실입니다.

 

명절은 번갈아 하되.. 나머지 시댁, 친정 기일을 또 어떻게 하는지 항상 고민이죠.

 

그렇게 복잡하게까지 해서 공정하게 하느냐 아니면 계나 품앗이 처럼 하느냐의 차이죠.

 

 

서론이 더 길어 졌지만 본론을 짧게 얘기하죠.

 

요즘은, 아들 딸 하나만 낳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 졌죠.

 

그럼 이런경우는 또 어떻게 하느냐... 란 아직 사회적 문제가 되지도 않은 것 가지고

명절날 남자집에 먼저 가는 것 가지고 태클을 거는 사람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현재까진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현재 성인의 경우는 아직까지 딸만 있으면 그런문제가 걱정이 되어 부모님께서 무던히도 아들을 하나 놓을려고 용을 쓴 결과물들이 지금 성인이 되셨으니깐요.

 

현재의 젊은부부들은 그런과정의 산물로 성장하여, 간혹 딸만 있는 집의 부모님들은 어떡해든 노력해서 꼭 아들 하나들 두었거나 그것마저 실패 하신 분들은 딸이 적어도 둘셋은 될겁니다.

장녀가 장남의 역할을 하며 고생을 하거나 주로 결혼을 못하더군요.

 

아니면, 외동딸이 있는 집은 장남이 아니거나 대충 그런식으로 맞춰가며 살아 온겁니다.

다 부모님들이 준비를 해 놓았거나 포기를 한 경우기에 괜한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는데 이유를 대면 정당성을 주장하시는 군요.

 

하지만 미래는 좀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더군요.

 

요즘은 개인화, 도시화가 매우 발달해 가고 있기 때문에 아들,딸 한두명만 낳고 편하게 살자는 부부들이 많기 때문에 지금 아이들이 큰 시대에서는 문제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경우 제 생각엔 그냥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이렇게 하면 좋을 듯 하네요.

 

형제 자매도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아 질테니..

 

결혼한 아들 딸들은 결혼을 기점으로 제주가 됩니다.

제주가 되어서 처가댁, 시댁의 기일을 모두 자기네 집에서 음식 장만하고 지내면 될 듯 합니다.

 

명절날은 남편 아내가 자기 집에서 음식 능력껏 장만해서 차례를 지내고,

요즘은 부모님 댁에 가지만, 명절날은 시부모, 친정부모가 아들네 딸네에 와야 겠죠.

 

왜냐면, 아들네 딸네가 한쪽 부모님께 가게 되면 누구네 먼저가야 하느냐가 지금처럼 말이 많기 때문이죠.

 

번갈아 간다쳐도 번갈아 가게 되면 위에서 말한 명절날 한번은 차례를 못지내거나 오후 늦게 지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거든요.

형제 자매가 있으면 논의 대상이 되겠지만 지금은 한명만 있는 집이 많은데 어떡하죠? 하고 따지는 문제지요.

 

명절날 아들딸이 주췌가 되어서 양가 부모님들이 와서 좀 도와줘도 좋구요.

 

차례순서는 친정 시댁 번갈아가며 공정하게 지내면 되는 거고.

 

그리고, 명절외에 기일날 제사 또한 아들딸들이 모두 공동 주췌가 되어 시댁 제사도 집에서 지내고- 이땐 시댁 식구들이 와야죠

친정 제사도 집에서 지내는 거죠.. 이때는 제주가 아내가 되고 아내가 챙겨야죠.

 

물론 현재 지내는 제사 횟수의 두배로 꽤 많이 지내야 하겠지만, 공정해 질려면 이방법 밖에 없습니다.

아마, 제사수는 좀 줄여서 본인 기준으로 조부모까지만 지내게 바뀌겠지요.

그래도 명절빼고 1년에 4번 이며 시부모, 친정 부모 돌아가시면 내 자식들 장가가기 전 몇년정도는 1년에 8번 지내야 되지만 평균적으로 아들 딸 들이 시집장가 갈때와 시부모, 친정부모 돌아가실때는 10년 내외로 이루어 지는 것이 세대이므로 8번 지내는 경우는 몇년 없으니 크게 부담 없어 지겠죠.

 

둘다 공정해질 방법은 이것 뿐이라고 봅니다.

 

제가 볼때는 이방법이 제일 좋다고 보고, 서로에 대한 불만이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상황에서 형제나 자매가 있는 사람들은 좀 편해 지겠죠.

가령 우리 부모님은 형님에서 챙기니 몸만 가면 되고, 아내가 혼자면 아내네 제사만 챙기면 되며, 아내네도 언니나 오빠가 있으면 그 곳으로 몸만 가면 되는 거니깐요.

 

 

그놈의 제사! 안지내면 안되냐!! 라고 말씀하시는 여자분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 애.정.남 이 뜨죠?

 

안지내자고 하는 분들은 분명 이거 애미한 문제로 대두되어 부부싸움의 원인이 될 겁니다.

안지내자라고 해서 정말 안지내는 분들도 있겠지만

적어도 사랑하는 자기 부모님이 돌아 가셨을때는 특히나 불효를 하진 분들은 기일이라도 챙기고 싶어 할 겁니다.

그럼 시댁 기일때는 안챙기더니.. 친정은 어쩌니.. 또 적어도 우리할아버지는 나에게 남달랐다느니.. 꼭 챙겨야 하느니.. 그럼 우리할아버지는 남이냐! 느니.. 애매 해 질거 불을 보듯 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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