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도없는 의심병; 다들 이러신가요?

2011.09.18
조회1,169

 

 

 

딱 한달 사귀고 군대보냈어요.

만난 기간 얼마 안되지만 정말 그 한달동안

17일을 만날만큼 거의 매일매일 본 것 같아요

한달 사이에 정이 들었다고하면 웃기지만

정말 서로 없으면 못살것같고 좋으니까

얘 한달뒤면 군대갈꺼라는거 알면사도 사겼네요.

서로 사귀는게 처음이라서 많이 조심스러웠어요.

 

정말 잘해줘요 그누구보다;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전화해주고

주말같은 때는 열번도 넘게전화하더라고요.

훈련병때도 편지만 죽어라 써주고..

저 끝까지 놓기 싫다고 커플링까지 해주고갔어요..

 

 

 

겉으로보면 삐걱대는 거 하나도없어요

성격도 잘맞아서 사이도 좋고요

여자문제? 그런걸로 속도 안썩여요

휴가나와서 저만만나고 다른여자들 미니홈피에 연락? 그런거 전혀없어요.

정말 착하고 좋은사람인데

 

 

 

 

문제는 제가 자꾸 남자친구 마음에대해서 의심을해요

 

 

 

 

가끔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원래 내 성격같았으면 군대 한달남기고 엄청 초조해하고 우울해했을텐데..

너 만나서 그런것도 다 잊고 너무 좋았어. 지금도 정말 힘되고."

근데 저는 이말이 왜그렇게 싫을까요

혹시나 얘가

힘든상황에서 누군가에게 기대고싶은마음이랑 사랑을

착각하는건 아닐까 걱정이되요

그러고나서 전역하면 '내가 얘랑 왜 사겼지' 이런생각할까봐.

 

 

솔직히..

한달 만나고 뭘 알아요..

 

 

 

제 남자친구

제가 첫사랑이고 처음만나는 여자라

전역하고나면 이여자 저여자 만나고도 싶을텐데

괜히 저 만나가지고 나중에 묶였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또 한달사귀고, 그 딱 좋을때 군대간건데..

그래서 이렇게 저한테 잘해주고 표현도많이하고 이러는거아닌가요 연애초기처럼,

전역하고 나와서가 진짜 다시시작일텐데 그땐 달라질까 무서워요.

 

 

 

 

 

항상 겁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