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시술받으러 갔다 성추행 당한 듯...-_-

욕구불만녀2011.09.18
조회24,441

친구들에게 예민한거냐? 물어보았지만..

내가 잘못한게 아님...

 

 

또한 의료법을 위반한것 같고..

 

 

 

내가 따로 상호명과 의사이름을 말하지 않으면 고소 안당할꺼 같아서...

짜증나는 마음 톡으로 씁니다 ㅋㅋㅋㅋ

나는 최근 톡에 무한 사랑과 애정을 담고 있는 늦깍이 취준생 임.

 

 

 

나도 유행한다는 음슴체로 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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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 ~

 

 

저는 사각턱 보톡스를 주기적으로 시술받는 대학생 처자임 ~

(톡커님들도 외모지상주의자나여. 나 욕하디 마여)

 

 

 

문제의 그날 아침 평소보다 일찍일어났고, 기분이 안좋았음.

 

전날 보쌈을 먹고 화장을 안지우고 잤는데 심하게 부어있는

 

못생긴 팬더 얼굴을 발견하고 보톡스 맞을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음.

 

 

 

 

금요일이여서 주4 완벽 스케쥴녀인 나님은 과외 갈 시간이 한참 남음을 깨달음.

 

화장을 덧칠하고 병원을 가려했는데 성형외과라는 곳은 예약을 안하면 시술 못받는다는게 생각났음.

 

근데 나님 기억력 감퇴로 평소 가던 병원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거임.

 

그래서 걍 젤 싼 이벤트하는 보톡스 병원을 스맛폰으로 검색했음.

 

그래서 병원들이 밀집되어있는 압구정의 한 병원 전화예약을 하고 첨 찾아갔음.

 

 

 

1시간후 ~ 압구정 XX 성형외과 도착.

 

들어가자마자 간호사가 나에게 환자 차트쓰라고 시켰음.

 

쓰자마자 곧바로 원장을 뵈러 갔음.

 

원장은 통화중이었음. (나님은 아직 부은얼굴이 맘에 안들어 기분이 안좋았음 - 정색중)

 

또한 원장은 우리 아빠보다 나이가 잇어보였음.

 

할일 없어서 병원안에 있는 원장 프로필과 기타등등 수료증들을 구경했음.

 

통화가 끝나고, 보톡스 얘기가 아닌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셨음.

 

 

보톡스 가격(알고있는 내용)을 말해주고는,

 

 

직업에 대학생이라고 적어놨는데, 어느 대학 다니냐 물어보았음.

 

 

 

나님은 기분이 안좋았고 그래서 'x대'라고 단답으로 애기했음.

 

 

 

그랬더니 전공까지 물어봤음.

 

 

 

난 또 단답.

 

 

 

예술관련 전공이어서 그런지...

 

 

그런 느낌이 많이 든다고... 칭찬하는 묘한 뉘앙스를 풍기셨음.

 

 

하지만 뭔가 기분이 나빳음.

 

 

 

 

 

 

 

이야기를 하는데 내 얼굴이 아닌 다른 곳을 쳐다보는 느낌을 많이 들었음.

 

 

 

 

 

 

 

 

 

 

 

그렇음.

 

 

 

 

나는 가진 여자임

 

앳댄 얼굴과 난쟁이 똥짜루같은 비루한 키를 어머님과 아버님이 주셨지만..

 

초딩처럼은 보이지 말라고 타고난 풍만한 볼륨을 주셨음.

 

 

자꾸 그 쪽으로 시선을 보이는게 느껴지면서 음흉한 눈빛이 느껴졌음.

 

 

 

 

 

솔직히 나님 얼굴이 강렬하게 생기고 글램해서 길에 있는 많은 아저씨들의..

 

이상한 눈빛들을 많이 느껴본 여자임.

 

 

 

그래서 그런지 더 예민하게 느껴졌음.

 

 

 

 

 

 

 

그리고 독특한 내 이름 이야기를 하면서 이름이 이뿌다고 칭찬을 하셨음.

 

그래도 내가 정색하고 앉아있는 의자 앞에 거울만 보고있으니..

 

 

 

 

 

핸드폰을 들고 딴짓을 하셨음.

 

내 환자 차트를 보면서.

 

나는 설마 설마했음.

 

(환자 차트 - 개인 신상써있는 곳, 핸펀번호, 주소, 등등)

 

 

 

 

 

어쨋든 그게 끝나시더니 일어나셔서 내쪽으로 오시더니 아무렇지 않은듯 나의 저작근을 만지셨음.

 

여기가 없어질꺼라고 처음 맞으시면 4달후에 다시 오셔야 한다고하심.

 

 

 

나는 무려 5번째라 안그래도 된다고 말했심.

 

이때까지 어느 병원에서 맞았냐고 무러보셨심.

 

난 솔직녀라 병원 이름이 기억안나서 검색해서 왔다고 했심.

 

그리고 나는 그냥 나왔심.

 

 

 

 

곧바로 간호사분이 안내하여 시술실로 들어감.

 

시술은 5분도 안걸리는 초간단 시술임.

 

얼음팩 대고 있으니.. 옆에 있는 아줌마와 함께 연속으로 시술을 슈슝 하고 의사쌤 사라지심.

 

 

 

 

 

나는 조금 피가 나는 나의 사각턱을 잡고 화장실 앞쪽 큰거울로 갔음.

 

나는 피가 잘 안멈춰서 지혈하면서 닦고 있었음

 

의사가 의사까운을 벗은채 내 옆으로 와서 날 툭치고 갔음.

 

 

 

뭥미????!!!!!

 

사실 어딜 쳤는지 감이 안옴.

 

 

 

 

나란 인간 무딘이간임.

 

그냥 엉덩이는 아니였길 함.

 

 

 

 

 

계산하는데 내 옆에서 얼쩡거리셨음.

 

 

왜왜???-_-

 

그냥 나를 주시하는 기분나쁜 느낌이 있었다고 표현하겠음

 

 

 

 

 

계산하고 나가는데 간호사도 아니고 의사가

 

"XX 씨 잘가요" 라고 했음.

 

 

 

 

뭥미 왜냥 친한척 하면서 다시 안가 하면서 그냥 나갔음.

 

 

 

 

 

 

나님 배터리가 없어서 병원 옆 편의점에 배터리를 맞겨놓았었음.

 

압구정서 20분가량 방황하다 배터리를 찾아서 핸펀을 켰음.

 

 

 

오잉?!

 

카톡이 와있음.

 

 

 

 

 

hul~!??????

 

 

의사님이 카톡으로 "잘가셔여~" 라고 보내셨심...

 

 

 

아까 설마했었던 환자차트보면서 핸펀 만지작이 내번호 저장하는 것이였었던 것이임!!!!!!!!!!

 

 

 

 

보톡스는 부작용 없는 시술임.

 

의사가 환자의 동의 없이 내 번호 이렇게 막 따도 되는 거임????

 

의사면 장땡임???

 

 

 

 

 

매우매우 기분이 나빳음.

 

이미 재섭는 시선에서 기분이 나빳었는데... 더 나빠졌음.

 

 

 

 

 

 

 

담날은 토욜. 휴일이라 즐거운 늦잠을 즐기고 있었음.

 

배고파서 일어났더니 2시였음.

 

핸펀을 켰음. 문자가와있었음.(카톡이 씹히니 문자를 하신듯)

 

 

 

 

 

 

 

 

 

  H A L LLLLLLLLL ~???!!!

 

 

"잘 가셨지요? 좋은 아침입니다.. 언제든 필요하시면 연락주셔요 어느병원 대표원장 XXX"

 

 

 

 

 

 

 

 

 

 

이거 너무 과다한 친절 아닌가여?

 

내가 의사쌤 필요하면 병원 찾아가지 따로 핸펀으로 연락할일이 있을까여?

 

응응?

 

 

 

 

 

3시쯤. 또 문자가 왔음

 

아침에 온 문자와 핸펀번호의 뒷자리만 바꼇음.

 

 

"XX님 XX병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활기차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XX 성형외과"

 

 

 

 

 

 

 

 

 

 

과연 어떤 병원이 이렇게 따로 문자를 많이 해주실까요?

 

상담 실장도 아니고 의사가...

 

 

 

 

 

 

 

 

 

 

 

 

 

 

 

 

 

내가 예민한건가?

 

내가 만만해보이냐 이 씨끼야 !!!!!!!!!!!!!!!ㅗㅗㅗㅗ

 

내가 아무리 욕구불만녀지만 아저씨의 관심따위 더럽다ㅏㅏㅏㅏㅏㅏ

 

이씨꺄! ㅗㅗㅗㅗ

 

 

 

 

 

 

 

 

 

근데 왠지 의사에 대한 호기심 있는 여자들이 이런 의사에게 낚일까봐 걱정임.

 

왠지 이런식으로 좀만 자기 스타일인 어린 여자들에게 다 이렇게 보내보고 낚는거 같음,

 

 

 

 

 

 

 

 

 

 

 

친애하고 존경하고 따랑하는 톡커님들아♥

 

성추행이라는 정의가

내가 기분나쁜 느낌을 받았으면 성추행 아닌가요?

 

 

 

 

또한

의사가 환자의 동의없이 핸펀에 나에 개인정보를 가져가도 되나여?

 

 

 

 

 

 

의사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면 추천해줘염♥

 

(나 고소당할까봐 쪼꼼 두렵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렸음... 병원이름 의사 이름 묻디마여..

내가 말하면... 나 고소당할지도 몰라... 설대 법대 친구가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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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주신분들..

글고 베플님.. 안 쌀쌀맞게 애기해쥬셔서 감사해여 ♥ 

 

 

아... 음슴체...

시옷 받침 다음에는 슴 심 이렇게 써야하는 거군요!!

 

] 그럼 가겠슴 그랬슴 이렇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보라서 ㅋㅋㅋ 죄송해요 ㅋㅋㅋㅋㅋㅋ

신선하지 않나여 ?ㅋㅋㅋ<--- 오바 + 자신감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자신감 쩌는 여자 마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스타일도 좋아서..

(키가 난쟁이 똥짜루여서 항상 12cm 킬힐이 저의 기본 높이라...

킬힐빨 각선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작아서 원피스 기장 80CM 이하로 사야하는 ㅋㅋㅋㅋㅋㅋ

뭔가 미니 드레스의 느낌이 강한 옷들로 입음 ㅋㅋㅋㅋ 그날도 )

 

특히 신감있는 부분은 얼굴과 ㅅㄱ 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써놓고도 민망하다 ㅋㅋㅋ

  

나는 어쨋든 혼자 그렇게 생각하는 자신감녀임.

 

(근데 그 성형외과 의사는 나를 이런 시선으로 정확히 봤음

 

"너같은 여자들 많이 봤어. 돈 많은 남자들 좋아하고 돈 많은 남자들 만나면서 노는 애지? 이런 느낌. 느글느글한 그런미소를 계속 지으며 한번 만나서 놀자~ "

이런 뉘앙스의 재섭고 더러운 미소의 얼굴? )

 

 

아 ! 어쨋든..

길에서 아저씨의 시선들.. 쟈철서 오만 사람들의 쳐다봄 ㅋㅋ 남여 불문하고 쳐다봄에 익숙한 뇨자인데... 진짜 재섭는...

더. 러. 운. 미소와 쳐다봄 이었음.

 

그리고 카톡을 차단했더니

담날 문자왔다고 얘기써놨는뎀.

 

사실 그 문자보고... 빡 쳐서 확 신고할까 생각했지만 ㅋㅋㅋ

귀차니즘으로... 블랙리스트 앱을 사용하기로 해뜸 ㅋㅋㅋㅋ

 

나 넘 자신감 쩔게 얘기했나?

 

나 털리는거 아니져?ㅋㅋㅋ

 

 

디따 이런면에서 소심하고 무셔무셔무셔무셔 ㅋㅋㅋㅋㅋ

낄낄 ㅋㅋㅋㅋ

하지만 저는 곧 3년째 솔로가 되는 병맛녀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들이 외모보고 찔러보고 간보다가 ㅋㅋㅋ

성격 보고 다 도망가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오바해서 그런거구나... 라고 오늘 톡보고 생각하기로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은 관심 감사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악플 감사여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