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아들 둔 시어머니

ㅋㅋ2011.09.19
조회514

결혼 2녀쨉니다

중매로 귀하디 귀한 외동아들이란거 알고 결혼햿는데

점점 넘힘드네요

그간일을 말로 다 표현을 못하겟지만

제일 힘든건요

 

넌 왜그러니와 너 때문에 그런가 부다 입니다.....

앞뒤 다 빼고 몇가지 예만 올리께요

 

이번 추석 명절 점심먹고 신랑한테 비타민 이랑 물챙겨줬더니

저희 시엄마 말씀 "넌 왜 그걸 아침에 안챙겨주고 지금 챙겨주니" 였습니다.

이번엔 시골 친정에 안가기로해서 근처 걸어서 20분거리의 큰집엘 5시에 가서 8시에 왔더니(안오냐고 전화하셨더라구요) 6시반에 밥먹는데 너희들 올까봐 밥 많이 했다고 눈치아닌 눈치를 주시더군요

(저희 큰아버지내외분이랑 친분이 잇으셔서 저희도 중매로 결혼했고 매일 만나시는 분들이신데요)

친구분 결혼식가신다기에 편하게 저희집으로 오시랬더니 굳이 안오신다고, 식끝나고 오시랬더니 안오신다는 분께서 나 1시간 후에 도착한다 하시고 일욜 2시에 오셔선

빨래 널던 저한테 넌 빨랠 지금하니?

(그전날 신랑 사촌동생들 밥사먹이고 10시 넘어 들어온거 아십니다. 전 토욜4시 퇴근이구요)

밥먹은지 1시간밖에 안됐는데 또 배고프다기에 밥하니 넌 밥을 먹을때 바로 해야지 지금하니?

(바로 옆에서 같이 들으셨습니다. 신랑이 배고프다고 얘기하는거)

밥펐던  밥 주걱까지 밥풀떼라고 얘기하시기에 그런건 가볍게 넘어갔죠

거실에 벤치 프레스가 있는데 그걸 옷방에 넣어뒀더니

시엄마말씀 니가 운동기구 거실에 빼놓기 싫어해서 운동을 안하나보다 하심니다.

(제가 하지말라다고 안하고 하란다고 합니까 나이 37이?)

그게 왜 제탓인거죠?

 

그날 하루 3시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그 몇일 전에 저희 병원에 시엄머니 오셔서 스케일링을 해드리고 점심식사하시고 가시면서

신랑 폴라티라며 빨간색과 회색 폴라티를  피존까지 다 하셨다며 빨간색 폴라티와 갈색가죽자켓매치해서

입히라 시기에 그날 배웅해드릴때 그렇게 입혀서 내보냈더니

신랑이 목부위를 만지며 이건 목이 조여서.. 이러는 겁니다

그런가 보다 했더니

마지막으로 한껀..

넌 왜 그런걸 입히구 그러니 였습니다.

 

그 일욜 하루일은 결혼 3개월째였을때 일이였습니다., 외동이라 내 앞날이 편친 않겠구나 했는데

점점 더 심해지시네요

뭐든 제탓이고 제가 하는건 뭐든 맘에 안드시나봅니다

좋은 말도 한두번이라고

 

제가 소심해서 말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속만 태웁니다

주위선 그러다 암생기겠다고

해결책은 둘중 하나라는데

욕먹을 생각하고 하고 싶은얘길하든가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든가....

 

너무 사소한거라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힘드네요

앞에선 아니더라도 제 애길 들어주던 신랑도

이젠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