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구성면에서 약 6000평의 복숭아밭에서, 5년~7년생 복숭아 경봉, 장택백봉, 아부백도, 진미, 천중도, 백도 등(약12품종)을 경작하고 있는 농민입니다.
이번에 농협에서 처방해 준 농약과 비료를 살포하고, 그 약 때문에 일 년 농사를 망쳤습니다.
귀농한지 이제 6년이 지났고, 그 전에 교통사고로 장애판정까지 받았습니다.
그래도 한 가지 목표를 갖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동안 힘들게 노력한 결실을 올해엔 이룰 수 있을까 했는데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생겨 너무 속이 상하고 이 참담한 심정을 무슨 말로 표현해야 할까요.
항상 농민을 위한, 좋은 이미지만을 광고해 오던 농협!, 저 또한 그렇게 믿고 살아 왔는데 지금 농협에서 하는 작태를 보니, 배신감마저 듭니다.
밖으로 그런 이미지만 광고하지 말고, 정작 농협 때문에 피해 받은 농민을 위로해 주고, 힘이 되어 주는게 먼저 아닐까요?
얼마 전에 아래 원문의 글을 인터넷에 올렸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역시 녹록치 않네요....
농약을 처방하고 판매한 구성농협은 물론이고, 해당 농약을 농약회사로부터 도입하고, 아래 농협으로 내려 준 농협중앙회에서는 현재까지 아무런 대답이 없습니다.
시간을 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물론 그런 농약을 만든 농약회사도 잘못이 있겠지만, 그런 농약을 들여와 농민에게 판매한 농협중앙회도 당연히 그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입장에선 그런 농약을 농협으로부터 처방받고 사용했기 때문에 농협에다가 문제제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농총진흥청에서 조사한 결과지조차 농약 때문이라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농협에선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농약 팔 때는 온갖 좋은 말로 구매하게 해서 사용하도록 해놓고, 정작 그 약 때문에 피해가 생기니 나몰라라 하는 형국입니다.
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자기가 판매한 제품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면 최소한의 책임이라도 지는데, 이 농협이란 기관은 정녕 이것만도 못하단 말입니까!
너무 화가 나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제가 그냥 힘없는 농민이라 농협에서 무시하는 걸까요?? 아니면 조용히 시간 끌다가 제 풀에 지쳐 포기하기를 바라는 것일까요.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저와 같은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이 다시는 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끝까지 맞서 볼려고 합니다.
이전에 글 다시 한번 더 올립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______________________ 원본 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저에게 너무 억울한 일이 생겨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2011년 7월 21일 제가 살고 있는 농협 지점의 권유로 처방받은 농약과 복합비료(빅파xx)을 살포 후 조기착색과 더불어 착색부위가 물러지는 연화증상이 발생되어 복숭아가 나무에서 썩어 들어가고, 급기야는 낙과되어 부패해 버렸습니다.
한 마디로 상품으로 출하할 수 있는 상태로 썩어들어가는 거죠.
※ 정상적인 품종은 낙과가 생기지 않습니다. 처방받은 약품을 살포 후 약액이 묻은 부위가 조기 착색이 되고 착색 부위가 조기 성숙 및 연화되거나 이상 비대되어 복숭아가 썩어 들어가다 결국에 낙과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농촌진흥청과, 청도복숭아 시험장에 이상증상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였고, 아래와 같이 “미량 요소 복합비료 빅파xx에 의한 피해로 판단된다”라는 답변서를 받았습니다.
"진흥청 종합 검토 의견“
- 복숭아 과일의 봉합선 부위가 조기 착색되거나 착색부위가 조기 성숙 및 연화되거나 이상비대 되는 증상을 이상편숙과 현상이라 하며,
- 이상편숙과 발생원인은 과일 봉합선 부위에 불소성분의 이상축적에 의해 과실 성숙과 관계가 있는 에틸렌가스의 발생이 그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 불소 외에 식물생장조절제인 오옥신 계통을 과일에 살포하거나 성숙 촉진제인 에스렐을 살포하면 유사증상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표준영농교본-16, 복숭아재배, 164페이지)
- 따라서 불소가 원인일 경우 잎에 황화현상이 나타나고 잎 가장자리가 고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민원 농가의 복숭아 나무 잎이 모두 정상상태이고 조기착색 부위가 봉합선 외에도 발생되는 것으로 보아 불소과다에 의한 피해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 민원농가가 의심하고 있는 미량요소 복합비료 빅파xx의 포장지에 표기 되어 있는 구조식으로 보아 오옥신(IAA)계통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 민원 농가의 복숭아 과일에 발생된 발생양상, 발생증상 및 약제 살포 유무에 따른 발생상태 등으로 보아 미량요소 복합비료 빅파xx에 의한 피해로 판단되나 보다 정학한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재현시험이 요구됨."
(결과 내용을 다 공개할 수 없어 제일 마지막 결과 부분만 공개해 드립니다.)
위의 현상은 농촌진흥청과 해당 구x농협 직원도 직접 눈으로 확인한 분명한 사실이며, 약 100여 미터에 걸쳐 농약을 살포하면서 기계가 들어갈 수 없어 농약이 살포되지 않은 곳은 아주 정상적으로 자랐으며, 그 외 살포된 곳은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되어 복숭아가 썩어 들어갔습니다.
이러한 명백한 현상과 조사 결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x농협 조합장 이하 임직원들은 현재까지 책임을 회피하며, 농촌진흥청의 검사결과조차도 의심하고 부정하고 있으며, 급기야 농협중앙회와 농약회사 탓만 하고 있습니다.
분명 농촌진흥청의 결과가 나오기 전에 농협의 책임자는 “공인된 기관에서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면 농협에서 책임지겠다”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공인된 기관이 아닙니까???????
제가 알기론 농촌진흥청은 우리 나라에서도 상당한 신뢰성을 가지고 있는 공인된 기관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x농협에서는 국가기관인 농촌진흥청에서 검증한 결과조차도 신뢰하지 못하니, 도대체 농협에서는 어떠한 기관의 자료를 가지고 와야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있을까요.
무관심과, 책임회피로 일관하는 구x농협은 진정 농민을 위한 단체인지,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단체인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썩어가는 복숭아에 대한 최초 구x농협의 대처 방안은 빅파xx을 인근 복숭아 나무에 시험살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살포 후 일주일도 되지 않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며 복숭아를 갑자기 출하해 버렸습니다.
그 이유는 복숭아 밭에 도둑이 들어 복숭아를 따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몇 천평이 넘는 복숭아밭에 유독 시험살포 한 나무에만 도둑이 들어 그랬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검증이 되었을까요??
또 농협에서 시행한 대책회의 때에도, 농약회사 직원은 참석을 시키고, 피해농민인 저는 쏙 빼놓은 상태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구성농협은 농민을 도와서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는 전혀 보이지 않고, 농약회사만를 두둔하는듯해 보입니다.
얼마 전에 너무 답답한 마음에 농협 민원창구에 이런 내용의 글을 작성하여 올렸었습니다. 그것을 통보 받은 구x농협에서 사람이 왔었는데, 글을 올릴 때 빅파xx이라는 약이름은 왜 적어 올렸냐고, 약이름은 적지 말지 그랬냐고 하더군요.
기가 찼습니다. 그 약 때문에 이러한 일이 발생된건데, 약이름을 적지 말라니요??
저에게 온 사람이 농협소속인지 농약제작회사 소속인지 헷갈릴 정도로 제 귀가 의심되어군요.
여러분!
일년농사를 망친 저의 엄청난 물질적 피해와 정신적 피해가 있었음에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구x농협은 저에게만 책임을 전가하고 있습니다.
억울하고 답답합니다.
이러한 농협의 행위를 여러분께 여쭙고 싶습니다.
농협이라는 기관은 진정으로 농민을 위해 일하는 기관인가요?
힘없는 농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에 힘없이 당하고만 있는 농민의 심정을 헤아려 주십시오.
또, 혹 지금 저의 글을 읽으시는 다른 농민들께서는 다음부터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검증되지 않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책임지지도 못하는 농협에 처방하는 농약을 무턱대로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농민에게 농사는 전부이며, 농약은 일 년 농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농협 임직원님들 진정으로 농민을 위하고, 농민과 생사를 같이 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농협 때문에 제 일년 농사를 망쳤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천시 구성면에서 약 6000평의 복숭아밭에서, 5년~7년생 복숭아 경봉, 장택백봉, 아부백도, 진미, 천중도, 백도 등(약12품종)을 경작하고 있는 농민입니다.
이번에 농협에서 처방해 준 농약과 비료를 살포하고, 그 약 때문에 일 년 농사를 망쳤습니다.
귀농한지 이제 6년이 지났고, 그 전에 교통사고로 장애판정까지 받았습니다.
그래도 한 가지 목표를 갖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동안 힘들게 노력한 결실을 올해엔 이룰 수 있을까 했는데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생겨 너무 속이 상하고 이 참담한 심정을 무슨 말로 표현해야 할까요.
항상 농민을 위한, 좋은 이미지만을 광고해 오던 농협!, 저 또한 그렇게 믿고 살아 왔는데 지금 농협에서 하는 작태를 보니, 배신감마저 듭니다.
밖으로 그런 이미지만 광고하지 말고, 정작 농협 때문에 피해 받은 농민을 위로해 주고, 힘이 되어 주는게 먼저 아닐까요?
얼마 전에 아래 원문의 글을 인터넷에 올렸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역시 녹록치 않네요....
농약을 처방하고 판매한 구성농협은 물론이고, 해당 농약을 농약회사로부터 도입하고, 아래 농협으로 내려 준 농협중앙회에서는 현재까지 아무런 대답이 없습니다.
시간을 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물론 그런 농약을 만든 농약회사도 잘못이 있겠지만, 그런 농약을 들여와 농민에게 판매한 농협중앙회도 당연히 그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입장에선 그런 농약을 농협으로부터 처방받고 사용했기 때문에 농협에다가 문제제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농총진흥청에서 조사한 결과지조차 농약 때문이라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농협에선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농약 팔 때는 온갖 좋은 말로 구매하게 해서 사용하도록 해놓고, 정작 그 약 때문에 피해가 생기니 나몰라라 하는 형국입니다.
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자기가 판매한 제품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면 최소한의 책임이라도 지는데, 이 농협이란 기관은 정녕 이것만도 못하단 말입니까!
너무 화가 나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제가 그냥 힘없는 농민이라 농협에서 무시하는 걸까요?? 아니면 조용히 시간 끌다가 제 풀에 지쳐 포기하기를 바라는 것일까요.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저와 같은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이 다시는 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끝까지 맞서 볼려고 합니다.
이전에 글 다시 한번 더 올립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______________________ 원본 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저에게 너무 억울한 일이 생겨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2011년 7월 21일 제가 살고 있는 농협 지점의 권유로 처방받은 농약과 복합비료(빅파xx)을 살포 후 조기착색과 더불어 착색부위가 물러지는 연화증상이 발생되어 복숭아가 나무에서 썩어 들어가고, 급기야는 낙과되어 부패해 버렸습니다.
한 마디로 상품으로 출하할 수 있는 상태로 썩어들어가는 거죠.
※ 정상적인 품종은 낙과가 생기지 않습니다. 처방받은 약품을 살포 후 약액이 묻은 부위가 조기 착색이 되고 착색 부위가 조기 성숙 및 연화되거나 이상 비대되어 복숭아가 썩어 들어가다 결국에 낙과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농촌진흥청과, 청도복숭아 시험장에 이상증상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였고, 아래와 같이 “미량 요소 복합비료 빅파xx에 의한 피해로 판단된다”라는 답변서를 받았습니다.
"진흥청 종합 검토 의견“
- 복숭아 과일의 봉합선 부위가 조기 착색되거나 착색부위가 조기 성숙 및 연화되거나 이상비대 되는 증상을 이상편숙과 현상이라 하며,
- 이상편숙과 발생원인은 과일 봉합선 부위에 불소성분의 이상축적에 의해 과실 성숙과 관계가 있는 에틸렌가스의 발생이 그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 불소 외에 식물생장조절제인 오옥신 계통을 과일에 살포하거나 성숙 촉진제인 에스렐을 살포하면 유사증상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표준영농교본-16, 복숭아재배, 164페이지)
- 따라서 불소가 원인일 경우 잎에 황화현상이 나타나고 잎 가장자리가 고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민원 농가의 복숭아 나무 잎이 모두 정상상태이고 조기착색 부위가 봉합선 외에도 발생되는 것으로 보아 불소과다에 의한 피해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 민원농가가 의심하고 있는 미량요소 복합비료 빅파xx의 포장지에 표기 되어 있는 구조식으로 보아 오옥신(IAA)계통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 민원 농가의 복숭아 과일에 발생된 발생양상, 발생증상 및 약제 살포 유무에 따른 발생상태 등으로 보아 미량요소 복합비료 빅파xx에 의한 피해로 판단되나 보다 정학한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재현시험이 요구됨."
(결과 내용을 다 공개할 수 없어 제일 마지막 결과 부분만 공개해 드립니다.)
위의 현상은 농촌진흥청과 해당 구x농협 직원도 직접 눈으로 확인한 분명한 사실이며, 약 100여 미터에 걸쳐 농약을 살포하면서 기계가 들어갈 수 없어 농약이 살포되지 않은 곳은 아주 정상적으로 자랐으며, 그 외 살포된 곳은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되어 복숭아가 썩어 들어갔습니다.
이러한 명백한 현상과 조사 결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x농협 조합장 이하 임직원들은 현재까지 책임을 회피하며, 농촌진흥청의 검사결과조차도 의심하고 부정하고 있으며, 급기야 농협중앙회와 농약회사 탓만 하고 있습니다.
분명 농촌진흥청의 결과가 나오기 전에 농협의 책임자는 “공인된 기관에서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면 농협에서 책임지겠다”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공인된 기관이 아닙니까???????
제가 알기론 농촌진흥청은 우리 나라에서도 상당한 신뢰성을 가지고 있는 공인된 기관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x농협에서는 국가기관인 농촌진흥청에서 검증한 결과조차도 신뢰하지 못하니, 도대체 농협에서는 어떠한 기관의 자료를 가지고 와야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있을까요.
무관심과, 책임회피로 일관하는 구x농협은 진정 농민을 위한 단체인지,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단체인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썩어가는 복숭아에 대한 최초 구x농협의 대처 방안은 빅파xx을 인근 복숭아 나무에 시험살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살포 후 일주일도 되지 않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며 복숭아를 갑자기 출하해 버렸습니다.
그 이유는 복숭아 밭에 도둑이 들어 복숭아를 따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몇 천평이 넘는 복숭아밭에 유독 시험살포 한 나무에만 도둑이 들어 그랬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검증이 되었을까요??
또 농협에서 시행한 대책회의 때에도, 농약회사 직원은 참석을 시키고, 피해농민인 저는 쏙 빼놓은 상태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구성농협은 농민을 도와서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는 전혀 보이지 않고, 농약회사만를 두둔하는듯해 보입니다.
얼마 전에 너무 답답한 마음에 농협 민원창구에 이런 내용의 글을 작성하여 올렸었습니다. 그것을 통보 받은 구x농협에서 사람이 왔었는데, 글을 올릴 때 빅파xx이라는 약이름은 왜 적어 올렸냐고, 약이름은 적지 말지 그랬냐고 하더군요.
기가 찼습니다. 그 약 때문에 이러한 일이 발생된건데, 약이름을 적지 말라니요??
저에게 온 사람이 농협소속인지 농약제작회사 소속인지 헷갈릴 정도로 제 귀가 의심되어군요.
여러분!
일년농사를 망친 저의 엄청난 물질적 피해와 정신적 피해가 있었음에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구x농협은 저에게만 책임을 전가하고 있습니다.
억울하고 답답합니다.
이러한 농협의 행위를 여러분께 여쭙고 싶습니다.
농협이라는 기관은 진정으로 농민을 위해 일하는 기관인가요?
힘없는 농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에 힘없이 당하고만 있는 농민의 심정을 헤아려 주십시오.
또, 혹 지금 저의 글을 읽으시는 다른 농민들께서는 다음부터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검증되지 않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책임지지도 못하는 농협에 처방하는 농약을 무턱대로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농민에게 농사는 전부이며, 농약은 일 년 농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농협 임직원님들 진정으로 농민을 위하고, 농민과 생사를 같이 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