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내가 얼마전에 알아낸 재밋는 동물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한다 저번에 대왕오징어/거대오징어에 대한 글에서도 누차 강조했었지만, 같은 동물인줄 알았는데 사실 알고보니까 완전히 다른 동물인 경우가 많다 이번에 쓸 동물도 그런 동물이다. 바로 톱상어랑 톱가오리다 하하! 사진부터 일단 보도록 하지 이게 톱상어고 얘는 톱가오리다 음. 먼저 자세히 설명하기 전에 이 동물 군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가오리나 상어는 아주 가까운 친척관계로 둘 다 척색동물-연골어류계의 동물이다 진화단계로 보자면 연골어류들은 물고기 중에서도 상당히 원시적인 동물들임 보통 대부분 어류는 허술하고 약한 구조에서 강하고 단단한 구조를 가지게 진화하는게 일반적이지 이 동물들은 고대 상어나 가오리의 선조들에 비해 달라진게 거의 없기 때문에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린다. 이 톱상어는 모양을 봐도 알겠지만, 다른 상어들처럼 바다를 헤엄치며 살지 않고 주로 바다 밑바닥에서 살면서 이런저런 작은 동물들을 주워먹으면서 산다 뭐 가오리야 원래 바닥에서 사는 동물이니까 톱가오리라고 해서 다를 건 없을거 같고 둘 다 보호색을 하고 있어서 멀리서 보면 잘 안보인다고 함 역시 톱상어하면 대번에 떠올릴 만한 이미지는 주둥이에 있는 톱모양의 돌기다 이 돌기에는 이빨이 박혀있어서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실망스럽게도 어릴때 생각하던 '커다란 먹이를 톱으로 촥! 잘라서 먹는' 건 못하고 저 톱으로 바닥을 후벼서 나오는 작은 동물들을 주워먹거나 작은 물고기때에 달려들어서 그냥 아무렇게나 막 톱을 휘두르는데, 거기에 재수없어서 맞아죽는 물고기를 주워먹는 솔직히 말해서 조카 대책없는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확실한 사냥법이 없어서 운이 나쁘면 죽도록 개고생하고도 먹이를 못잡을 수도 있음 근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위와 같은 톱상어의 이미지는 사실 톱상어가 아니고 톱가오리다. 톱상어는 위에 사진에 따로 있듯이 우리가 아는 톱상어의 이미지랑은 죄금 다르게 생겼음 보통 톱가오리를 '상어' 라고 인식하는 이유는 첫번째, 상어의 마스코트인 삼각형의 등지느러미를 가지고 있고 두번째, 꼬리지느러미가 초승달 모양으로 상어의 꼬리와 흡사하게 생겼으며 세번쨰, 입부분이 상어처럼 뾰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번에 새우랑 가재 구분법을 설명할때 '집게가 있냐 없냐로 구분하면 안됀다' 라고 말했듯이, 상어랑 가오리도 등지느러미와 꼬리모양으로 구분하면 제대로 구분을 할 수 없다. 톱가오리는 누가봐도 상어같이 생기지 않았냐 둘을 구분하려면 상어와 가오리의 구조적인 특징을 알고 있어야 된다 상어는 몸이 일단 원통형이고, 입이 정면에 붙어있으며 아가미는 측면에 있다 하지만 가오리는 입은 아랫쪽에 있으며, 아가미는 입 바로 옆에 붙어있다 톱가오리도 마찬가지. 내가 올린 톱가오리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옆에 아무리 찾아봐도 아가미가 없다. 세번쨰 사진에서 보듯이 입이 저렇게 아래에 붙어있고, 그 옆에 아가미가 6개 보인다. 그리고 몸의 윗면과 아랫면이 분명하게 나뉘어 있어서 배부분은 아주 납작하지 반면에 톱상어는 첫번쨰 사진에서 보듯이 아가미가 몸 옆에 붙어있고 몸은 톱가오리에 비해 비교적 납작하지 않으며 입도 정면에 있다 (톱 바로 아래에 입이 있음) 그리고 톱상어의 가장 큰 특징은 톱 중간에 기다란 수염이 달려있다는 거다 이 수염은 류큐촉수와 같이 촉각이 달려있어서 이걸로 먹이를 찾는듯 함 아 참 더 설명하자면 톱가오리는 알을 낳지만, 톱상어는 새끼를 낳는 난태생이다 상어들은 종종 알대신에 새끼를 낳는데, 포유류처럼 자궁이 있는게 아니고 그냥 뱃속에서 알을 낳고 거기서 새끼가 깨면 몸 밖으로 꺼내는 거임 내가 애써서 그림도 그려서 설명했으니까 이것도 보면 이해가 빠를거라 예상 그럼 다음에 보도록 하지 1
[재밋는 동물얘기]톱상어랑 톱가오리의 차이점을 아니?
이번에는 내가 얼마전에 알아낸 재밋는 동물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한다
저번에 대왕오징어/거대오징어에 대한 글에서도 누차 강조했었지만,
같은 동물인줄 알았는데 사실 알고보니까 완전히 다른 동물인 경우가 많다
이번에 쓸 동물도 그런 동물이다.
바로 톱상어랑 톱가오리다 하하! 사진부터 일단 보도록 하지
이게 톱상어고
얘는 톱가오리다
음. 먼저 자세히 설명하기 전에 이 동물 군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가오리나 상어는 아주 가까운 친척관계로 둘 다 척색동물-연골어류계의 동물이다
진화단계로 보자면 연골어류들은 물고기 중에서도 상당히 원시적인 동물들임
보통 대부분 어류는 허술하고 약한 구조에서 강하고 단단한 구조를 가지게 진화하는게 일반적이지
이 동물들은 고대 상어나 가오리의 선조들에 비해 달라진게 거의 없기 때문에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린다.
이 톱상어는 모양을 봐도 알겠지만, 다른 상어들처럼 바다를 헤엄치며 살지 않고
주로 바다 밑바닥에서 살면서 이런저런 작은 동물들을 주워먹으면서 산다
뭐 가오리야 원래 바닥에서 사는 동물이니까 톱가오리라고 해서 다를 건 없을거 같고
둘 다 보호색을 하고 있어서 멀리서 보면 잘 안보인다고 함
역시 톱상어하면 대번에 떠올릴 만한 이미지는 주둥이에 있는 톱모양의 돌기다
이 돌기에는 이빨이 박혀있어서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실망스럽게도 어릴때 생각하던 '커다란 먹이를 톱으로 촥! 잘라서 먹는' 건 못하고
저 톱으로 바닥을 후벼서 나오는 작은 동물들을 주워먹거나
작은 물고기때에 달려들어서 그냥 아무렇게나 막 톱을 휘두르는데, 거기에 재수없어서
맞아죽는 물고기를 주워먹는 솔직히 말해서 조카 대책없는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확실한 사냥법이 없어서 운이 나쁘면 죽도록 개고생하고도 먹이를 못잡을 수도 있음
근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위와 같은 톱상어의 이미지는 사실 톱상어가 아니고 톱가오리다.
톱상어는 위에 사진에 따로 있듯이 우리가 아는 톱상어의 이미지랑은 죄금 다르게 생겼음
보통 톱가오리를 '상어' 라고 인식하는 이유는
첫번째, 상어의 마스코트인 삼각형의 등지느러미를 가지고 있고
두번째, 꼬리지느러미가 초승달 모양으로 상어의 꼬리와 흡사하게 생겼으며
세번쨰, 입부분이 상어처럼 뾰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번에 새우랑 가재 구분법을 설명할때 '집게가 있냐 없냐로 구분하면 안됀다'
라고 말했듯이, 상어랑 가오리도 등지느러미와 꼬리모양으로 구분하면
제대로 구분을 할 수 없다. 톱가오리는 누가봐도 상어같이 생기지 않았냐
둘을 구분하려면 상어와 가오리의 구조적인 특징을 알고 있어야 된다
상어는 몸이 일단 원통형이고, 입이 정면에 붙어있으며 아가미는 측면에 있다
하지만 가오리는 입은 아랫쪽에 있으며, 아가미는 입 바로 옆에 붙어있다
톱가오리도 마찬가지. 내가 올린 톱가오리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옆에 아무리 찾아봐도 아가미가 없다. 세번쨰 사진에서 보듯이 입이 저렇게 아래에
붙어있고, 그 옆에 아가미가 6개 보인다.
그리고 몸의 윗면과 아랫면이 분명하게 나뉘어 있어서 배부분은 아주 납작하지
반면에 톱상어는 첫번쨰 사진에서 보듯이 아가미가 몸 옆에 붙어있고
몸은 톱가오리에 비해 비교적 납작하지 않으며 입도 정면에 있다
(톱 바로 아래에 입이 있음)
그리고 톱상어의 가장 큰 특징은 톱 중간에 기다란 수염이 달려있다는 거다
이 수염은 류큐촉수와 같이 촉각이 달려있어서 이걸로 먹이를 찾는듯 함
아 참 더 설명하자면 톱가오리는 알을 낳지만, 톱상어는 새끼를 낳는 난태생이다
상어들은 종종 알대신에 새끼를 낳는데, 포유류처럼 자궁이 있는게 아니고
그냥 뱃속에서 알을 낳고 거기서 새끼가 깨면 몸 밖으로 꺼내는 거임
내가 애써서 그림도 그려서 설명했으니까 이것도 보면 이해가 빠를거라 예상
그럼 다음에 보도록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