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이별의 처방약이예요.

mash marigold201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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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가까이 사겼던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1년쯔음

지금 내곁엔 아무도 없지만 너무 행복하고 좋아요.

 

헤어졌을 당시엔 헤어지지 말자고 울고불고 떼쓰고 매달리고

집앞에 찾아가 기다려보고 몇날몇일 밥도 못넘기고 

내가 아프면 날 찾아와 주지않을까 하는 약도 먹어보려고 하는 못된생각에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너무나 창피하고 그렇지만^^;) 

몇달동안 상실감에 빠져살고 눈만뜨면 눈물만 뚝뚝 노래만 들어도 눈물 마를새가 없고

후회-미움-보고픔 이런것들이 반복되다가 결국엔 시간이 점차 흐르면 흐를수록

흐릿해지고 하루에 10번 생각나다가 그 다음날 9, 8, 7 ... 점차 생각이 줄어들고

지금은 생각안난다면 거짓말이지만 그렇게 점점 잊혀져 가더라구요.

 

역시 이별한 사람들의 마음은 붙잡고싶고 어떻게든 다시 만나고싶고

연락이라도 했음 좋겠고 그렇게 다들 똑같겠지만

 

결론은 시간이 약이라는것.

저도 헤어졌을때 주위사람들이 시간이 약이다. 하는 말 듣기 싫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시간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판에 들어와 글읽다보니 옛생각도 나고,

구구절절한 이야기들이 너무 안타깝고 슬퍼 글남기고 갑니다.

 

모두들 너무 아파하지말고 힘내세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법 더 좋은 인연이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