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하고 검고출신인데 뭔 선배야

이동휴2011.09.19
조회179

몇일 전에 톡을 폰으로 처음 접햇다가 중독되어 (뜨핫! 수능 50일 남앗나;;)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처음 인터넷에 쓰는 글이라 설레네요 ㅎㅎ

 

 

 

 

상투적인 이유는 막론하고;; 작년에 고등학교 다니다가 에라이 정시올인 하자 싶어서 과감히!! 자퇴를 하였습니더... (내신 2.1아 돌아와 ㅠ.ㅠ 자퇴 고민 중이시라면 제 경험상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요즘 톡에 학교폭력실태(?) 비스무리한 글들이 올라와서 열을 올리고 있는데여;;

ㅋㅋㅋㅋ 전 남고 다닌 학생이였는데 중학교 때는 중2병 중환자들이 있었기에 어이없는 일들이 있었지만 고등학교 학창시절 때는 아직 중학교 테두리에서 못 벗어난 애들을 어린 양 취급 했지요 ㅋㅋ 철이 부족하기에,,  

 

하여튼 학업에만 집중하다가 고2 후반에 자퇴를 감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해가 바뀌고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까 눈이 엄청 쌓였습니다~~ 

자퇴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자퇴증흐군(?)의 우울감을 잠재적으로 느끼고 있었던 저는 친구와 밖에서 만나서 놀기로 했지요.

 

밖에는 이미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눈싸움도 하고 잘생긴 눈사람도 만들어 놧더군요.

그 중 꽤 큰 눈사람이 있었는데 눈이 없던 것이엿던 것입니다. 그래서 친구랑 눈으로 눈을 만들어 눈사람에게 붙이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사건의 시작이 발생하였죠.

 

 10명쯤 보이는 한 무리의 남자들 중 덩치가 좀 큰 한 명이 우리에게 " 야 니그 눈사람 부쑤지 마래이 알겟나!!!??" (어느 지방인지 짐작 가시죠?? ㅎㅎ) 라고 하였던 것이었습니다.

고운 마음씨로 눈을 만들어 주는 선행을 하고 있었던 저희는 약간 불퀘해 졌습니다.

 

 저는 자주 요기서 축구도 하고 농구도 하고 하였기에 스포츠를 즐기는 웬만한 학생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막 반말을 뱉는 사람들을 가까이서 안면이나 봤으면 하여서 제가 다가가서말했습니다.

 약간 불쾌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저는  "저흴 잘 알지도 모르시는데 저흰 눈동자를 붙이고 있는 중이었는데 막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조금 불퀘하네염"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주위로 막 활주하시던 그 분의 친구들께서 다 몰리셧죠.

갑자기 한 무리의 남성들이 화난표정으로 저랑 저의 친구를 두고 쳐다 보는 것이었습니다.

 음.. 뭐지,, 약간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길레 제 친구는 그냥 가자고 했죠.

 

하지만 여기서 아무 말 없이 뒤로 돌면 다시 부를게 당연하잖습니까?? 그 때 저희에게 사건의 시작을 던진 요주의 인물이 '니 내 안다아이가' 이러는 것을 듣고 아.. 학교 다닐 때 선배였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지금 기억이 나요 자퇴를 해서 까먹었어요' 라고 하자 그 사람의 친구가 ' 자퇴하면 다가 c**꺄 라고 하면서 다른 친구들도 그렇게 화내면서 동참하였습니다.

저는 적잖이 당황햇죠.. 그 순간 개** 거리며 요주의 인물이 저의 복부를 발로 찻습니다.

중학교 시절 때부터 이런 상황엔 물, 불 가리지 않던 저는 쎄게 나갈려 하다가 요즘 다치는게 싫어서 좋게 좋게 끝내고 싶어서 그냥 한대 맞았지만 아니 제가 잘못한게 있습니까 식으로 말햇죠.

 이제 오만 쌍욕이 귓구멍으로 돌진해 왔습니다. 친구를 슬쩍 보니 친구도 적잖히 당황하고 있었습니다. 계속 자퇴를 하면 다냐고 고함을 치면서 손을 부드득 거리는데 저는 침착하게 어찌 할지 생각 하고 있는 중에 저 쪽에서 아는 사람이 와서 '너희들 머냐 왜 사람을 발로 막차냐' 라면서 도움의 손길을 건냈습니다. 한참 소리치고 그렇다가 저보다 한살 많은 남자무리들 중 한 형이 와서 그냥 가라면서 왜 내 친구들도 이런걸로 자존심 세우는지.. 하였습니다. 

 

그렇게 대충 사건이 마무리 되었지만 아직 까지 기억에 남는군요.. 

 

지금은 발에 맞은것에 대한 감정은 약간 남아있으나 그냥 추억으로 새겨졌습니다.

 

그 형들 중 제 글을 보는 형이 있다면 그냥 없던 일로 해주세요.

 

 

참고로 언급했다싶이 검정고시 합격하고 지금은 수시응시 끝내고 다시 수능 준비에 들어갑니다.

 

50일 정도 남았는데 대한민국 수험생들 모두 다 화이팅~~ 저한테도 응원글 남겨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처음 쓰는 판 톡이라 부족한게 많겟지만

 

 

 

 

 

 

 

 

 

 

 

 

 

 

 

 

수능 대박 원하면 추천

검고 합격생이면 추천

검고 준비생도 추천

공감가는 사연 있으면 추천

없어도 감정이입대면 추천

수험생들 고백데이에 원서내느라 바빴으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