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화한테 바라는게 너무 많은거 같나요?

가나다201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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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병곰신 입니다. 9월에 일병 달았고요

며칠전에 조그만 다툼이 있었어요.

제가 바라는게 너무 많은건가 생각도 들고 너무 군화한테 섭섭하기도 하고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며칠전에 군화가 3박4일훈련이 있었는데

훈련때는 전화를 못하는 것을 알고있구요 그래서 훈련끝나고 주말이었는데

전화가 안오더라구요 분명히 제가 기다릴꺼 뻔히 알텐데도 안오길래 바쁜가보다 싶었는데

 

사지방을 가서 제 미니홈피에 댓글을 달았더라고요

솔직히 기분 상했습니다. 훈련이 끝났고 당연히 여자친구가 전화를 기다릴것도 알면

전화를 먼저 해줘야 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하는데 군화는 그렇게 생각은 안했나봐요

 

낮에는 사지방 갔다가 저녁 7시쯤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왜 이제 전화했냐고 물었더니

사지방 갔다가 공부좀 하다가 이제 전화를 한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당연히 내가 기다릴거 알면 전화먼저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니까

후임이 사지방을 가자고 해서 전화를 못했다는 변명이나 하고 있네요..

전 단지 훈련 잘받고 왔어라는 짧은 전화한통 기대했던것 뿐인데..

이번일에 더 섭섭했던것은 추석때도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전화가 안와서 왜안했냐니까

제사지내고 계속잤대요 그래서 잠깐이라도 못하냐니까 쉬고싶었답니다..

제가 언제 쉬지 말라고 했나요?

 

솔직히 군인 남친한테 하루에 전화만 와도 안좋았던 기분도 좋아지고 웃고 하는데

고작 전화한통 가지고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가요?

 

이 문제로 둘다 잘안풀려서.. 군화도 연락이 없네요

너무 속상합니다.. 제가 너무 바라는게 많은거라고 생각하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