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라도 내 마음 전해야 할거 같다

2011.09.20
조회494

안녕?

누나긴 누난데.. 누나라고 부른적이 한번도 없네

 

우리 헤어진지 벌써 3개월이 지났다

우와 빠르디 빠르다 헤어지고 나서 하루하루가 정말 힘들었는데

정말 시간이 가고 가니까 조금식 살이 붙더라

 

그리고 우리가 헤어지고 같이 나눈 약속

그리고 2일뒤에 만나서 나눈 얘기들

그리고 내가 해야하지 말았어야했을 나에 행동

그리고 다시는.. 

 

애초에 내가 나쁜놈 맞다

남자친구 있는 니를 괜히 친구로 나는 진짜 친구로 접근한거라 생각했는데

사람 마음이 사람 마음데로 되겠나

그래 대놓고 내가 니와 남자친구 사이를 가르고

내가 니 옆에 섰지

 

그떄는 니 남자친구한테 미안한데 안 미안해하고 싶더라

까놓고 못 지켰잖아

이건 집어 치우고

 

니 만나서 진짜 엄청 솔직히 많이 행복했다

놀이동산도 처음 가보고 이래저래 타지역도 가보고

이쁜 니가 내 여자친구라는게 자랑스럽기도 하고

막 길 같이 손잡거나 팔짱끼고 가면 얼마나 뿌듯했는지 아나?

니 솔직히 이쁘잖아 내 능력이 참 쩔지

마트에서 둘이서 손잡고 장도 봐보고 요리도 직접해서 먹기도 하고

내 하루하루가 참 신기하고 행복했다

근데 행복에만 너무 눈이 멀어서 우리가 끝이났네

 

아 무슨 소린지도 모르겠네 ㅎㅎ

내 해준것도 없고 참 미안하다

맨날 말로만 사랑한다 사랑한다 그라고

만나면 표현도 잘 안해뿌고 감동도 줄라면 제대로 주든가

대충대충 어슬프게 해갖고 이게 감동인지 동감인지

그래도 내가 이것저것 하면서 혼자 피식피식 거리면서

나도참 깜짝깜짝 놀랬다

 

같이 일하면서도 먼 같은 공간에서도 문자로 할말이 많은지

몰래 몰래 애정표현도 하고 되게 윽쑤 좋았다

 

시간이 약이란말... 이말 나 너무 싫다

왠지 아나?

시간이 지나면 조금식 조금식 아물지 기억안나겠지 희미해지겠지

엄~청 지나면 그떈 그랬엇지 하다가..

아 그랬었나? 하다가..

다른 사람만나면 ......?

어쩔수 없지

근데 누군가가 나를 생각 한다는건 참 고맙고 좋은데

그 어떤 누군가와 추억을 쌓고 재밌게 지내다가.. 연락이 끊기고

그러다 잊혀지는게 참 무섭다

 

사람이 제일 무서워 하는거 죽는것도 아니고 무관심이다

잊혀지는게 젤 싫다

그래서 스쳐 지나가는 사람은 나는 별로 안 좋아..

 

 

그렇다고 붙잡고 싶지만은 어쩔수없다 아이가..ㅎㅎ

내가 실수한부분도 있잖아.. 휴

 

약속중에서도.. 한가지는 제외해야겠네ㅎ

첫번쨰 약속 지킬수 있을까?

 

휴 가끔식 정말 생각나는건 어쩔수가없다

이해해도라  약4개월동안 만나서 웃고 떠들고 싸우고 울고 지내면서

재밌는일 많았다 아이가?

참 재밌엇제 ..

우리가 한말 한 행동들 헛되이 되지 않게

우리에 추억은 존중하고 담아두자

 

 

아 참.. 한번이라도 보고 싶은데 그냥 내가 웃으면 따라 웃는 니 모습이 보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구나

정말 미안하다

 

이제는 안 그러겠지만

내 떄문에 울지도 말고 밤잠 설치지도 말고 술 막 마쉬지도 말고

미안해 하지 말아도 내가 한말 알고 있지?

 

우리가 한창 좋고 웃었을때가 정말 진심이였다면

미안하단 소리는 담아 두는거다

아 뭔 개소린지 모르겠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니가준 쪽지 아직 내 지갑에 있는데..

가끔 보는데 그거 보면 아직도 기운 난디? 신기하디ㅎㅎ

 

휴 그만 해야겠다 

내가 니 생에 최고의 남자라고 했제?

웃기지마라ㅎ

더 좋은 갱상도 남자 썌빗다

 

더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라는 소리는 안할테니까

정말로 잘지내야 한다 니가 내 찼으니까

그만큼 더 잘나게 멋깔나게 살수 있으니까

 

사람들이 쓰는 판 나도 함 쓰봄

아 나이먹고 참 므고 이게 후아^^

 

나에게 멋진 추억 행복을 잠깐이라도 맛보게 해줘서

고맙다

보고싶단 말 하고 싶은데 안할란다ㅎ

잘지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