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찬 너에게

...2011.09.20
조회293

나 너 아직도 좋아해

안그런척 하는데 솔직히

너말고는 아무한테도 관심이 안생겨

너는 나 싫어하는거 알아

마음이 눈꼽만큼도 없는거 잘알아

그래서 그냥 속으로만 앓는 중이야

이젠 이러는 내가 한심해서 친한 친구한테도 말못하고 있다

다들 내가 괜찮은줄 알지만 괜찮은척 하는 것 뿐이야

혼자 속이 썩어문드러져가는 심정이

너는 어떤건지 모르지?

아직도 난 니가 어쩔수 없이 날 버린거라고

마음은 아닐거라고

너는 다른 남자애들과 달랐고 달랐을거라고

아직 나한테 미련이 있을거라고

나를 위해 어쩔수 없이 날 보낸거라고

이런 말도 안되는 위로로 그나마 버티고 살고 있다

요즘은 너에게 후폭풍이 왔을거라는

말도안되는 상상 한켠의 기대

그나마 이 부질없는 희망으로 버티고 있다

너에게 다시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

예전처럼...................이쁜 말투로...

더 늦기전에 잡아주면 안돼냐

내입장에서는 너에게 갈 수가 없다

왜냐면 이미 정떨어졌다며 무섭도록 상대방을 버린 입장은

내가 아니라 너니까

니가 나에게 보냈던 무성의한 문자들

모진 말들 차가운 반응들 생각해보면 엄청 많이 괘씸하고 미운데

그래도 맘한켠으론 저런 니 행동들을 무의식적으로 곱씹고 아파하고 있는날 보면

내가 아직은 너한테 맘을 다 못뗀것 같다

니가 어떤 직업을 가지건 어떤 행동을 하건 어떤 곳에 있건

난 그저 니가 진실된 태도와 마음만 보여주면 끝까지 널 믿을 자신이 있어

넌 미래의 너를 못믿었던 건지 미래의 나를 못믿었던건지...

만약 내가 하고있는 쓸데없는 기대가 혹시라도

1%의 확률로라도 기대하고있는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늦기 전에

돌아와야해

아직은 안늦었으니까 ..  정말 늦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