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전 오빠랑 알고는 지냈지만 친한 것도 아니었고 다른 제 동기들은 다 친해서 왜 나한테
부회장을 시킬까 하고 의아해 했죠, (나중에 알았는데 다른 제 동기들은 학교 생활도 재밌게 하는 것 같은데 전 학교 생활에 흥미도 못 붙이하는게 안타까워서 학교 생활에 재미를 알게 해주려고 그런거였데요)
그렇게 전 부회장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오빠랑 같이 붙어 있는 시간이 많게 되다 보니 사귀게 되었어요
이제 부터 본격적으로 써볼게요
사귀고 처음에는 정말 많이 싸웠어요, 별 것도 아닌 사소한 걸로 다시 만나니 못 만나니 한적도 많았네요.
오빠가 좀 보수적이라 여자가 담배피는거, 클럽, 나이트, 친구라도 남자 만나는거 정말 싫어했어요
여자친구가 위에거 어기면 그건 바람피는 거나 마찬가지라면서 그땐 정말 끝이라고 했어요.
(전 담배는 안펴요 다른 사람이 피는 담배 연기만 맡아도 콜록 콜록)
원래 친한 남자애들 정말 많았었는데 오빠가 여자랑 남자랑은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다며 남자애들이랑 만나는 것 자체를 너무 싫어해서 아예 안만났었고, 가끔 걸려 오는 남자애들 전화도 눈치를 보면서 받았었어요. 어렸을 때 부터 무대에서 춤도 추고 했던 저는 나이트 또는 클럽에 정말 춤추러 가거든요 그것도 가끔요 한달에 한번 가면 많이 가는 거였어요 그런데 오빠 만나고는 그것도 못했어요. 몰래 클럽갔다가 걸리기도 하고 많이 싸우기도 했는데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전 막내딸이라 하고 싶은건 다 하고 살다 처음으로 자유(?)라는게 없어졌어요. 하지만 괜찮았어요 좋았으니까요.
그렇게 티격 태격 하면서 헤어지기도 하고 다시 만나기도 하면서 만났던거 같네요.
저희 부모님도 오빠를 좋아했고 심지어 저희 친오빠들도 좋아 했어요.
누구 한사람 절 잡아 줄 사람이 있어야 되는데 오빠가 절 잡아준다면서..
그러다가 오빠가 취업이 되어 서울로 가게 됐는데
CC라 사귀는 동안 거의 매일 보다시피 했었느는데 처음으로 떨어진게 된거였어요
문제는 이때부터 였는거 같네요,
매일 보던 사람을 이제 한달에 1~2번 정도 밖에 못보게 되었고(2번 보면 많이 본거였음)
처음에는 정말 막 보고 싶고 그랬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익숙해졌어요
조금 느슨해졌다고 하면 될 것 같네요
그렇게 오빠 없는 동안 그동안 못만났던 친구도 만나고,
여자끼리 있다하고 몰래 남자 친구들도 만났어요 (정말 남자사람인 친구임)
그런데 걸린거에요 그 다음날이 주말이라 퇴근하고 내려와서 헤어지자고 하는거 울고 불고
정말 다시는 안그런다 하고 잡았어요.
정말 안그랬어야 했는데 오빠 다시 서울로 가고 몇일 후에,
학교 마치고 친구가 자기 남자친구 보여 준다고 해서 가게 되었어요, 친구 남자친구의 친구들도 있었네요
오빠 한테는 학교 마치고 바로 집에 간다고 했어요.
항상 밤 10시쯤 되면 운동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이라고 오빠 한테 전화가 오는데,
그날도 전화가 오는 거 안받았어요, 원래 한번 안받으면 안하는 사람인데 느낌이 이상한지 몇번 더 전화오고 왜 전화 안받냐고 문자가 왔어요 나중에 잤다고 해야지 하고 놀다가 새벽 1~2시 쯤 집에 간거 같네요
그렇게 오빠 한테 문자를 보내고 잤어요 "집에와서 자다 깼는데 걱정시켜서 미안." 이렇게 보낸거 같네요, 오빠 별 말없길래 그냥 잘 넘어간 줄 알았어요, 그런데 2~3일 정도 지났을 때 갑자기 전화 와서 뜬금 없이 잘못한거 없냐고 묻는거에요, 설마 하고 없다고 했더니 그 때 친구따라 갔던 얘기를 하면서 정말 끝내자고 해서 저 서울까지 가서 오빠 다시 잡았고 그 후로는 정말 오빠를 위해서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 일이 있은 이후로 오빠가 저를 못믿는다는 걸 느꼈어요, 사소 한 것도 의심하고,
그 후에는 여자들끼리 놀아도 12시 전에는 버스 타고 집에 들어가야 했고,
집 전화로 확인 전화도 하고, 가끔 늦게 까지 놀다가 12시 넘어서 택시 타고 들어가는 날도 난리가 났었고,
학교 행사 때문에 집에 못들어 가는 날도 난리가 나고, 학교 MT 이런건 생각도 못했어요
전 점점 지쳐가고, 하지만 제 잘못으로 이렇게 된거였기에 참고 참았어요
잘 참았어야 했는데 결국 일이 생기네요
오빠는 계속 서울에 있었고 그 날은 오빠 허락 받고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술을 마셨어요
그러다 친구들이랑 기분 업되서 나이트를 가게 되어 부킹을 하게 되었어요
게임도 하고 잘 놀고 있는데 어김없이 오빠 전화가 와서 안받았어요
안받으니까 계속 전화가 왔는데 그래도 안받았어요, 문자도 왔는데 씹었고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 나이트에서 나와 오빠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했어요,
무슨 전화랑 문자를 이렇게 많이 했냐고 폰 가방에 넣어놨었는데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얘기한다고 신경을 못썼다고, 그런데 제 말을 못믿고 영상통화할테니 받으라는거에요, 받아서 친구들 얼굴 보여주고 친구들 밖에 없는거 보고 어쨌든 그렇게 상황이 종료 되나 싶었어요.
친구들도 뭐하려고 이렇게까지 하면서 만나냐고 헤어지라하고 그때 부터 였던거 같네요 이별을 생각한게,
그런데 문제는 여기 부터 시작 되요
그때 부킹했던 남자중에 한명이 친구 번호를 받아갔었는데 친구 한테 제 번호를 물어 봐서 친구가 가르켜 줬어요 (부킹했던 날 저 한테 번호 물어봤었는데 그래도 아주 조금 양심이 있었는지 안가르켜 줬음)
연락이 와서 오빠 몰래 몇번 만나고, 저한테 남자친구 있는 것도 알았는데도 그냥 좋아서 하는 거라며 잘해주더라고요, 오빠는 무뚝뚝하고 저 무시하고 차갑게 대했었는데 부킹남은 절 따뜻하게 대해주니 저도 모르게 연락하면서 만났던거 같네요. (지금 생각하면 오빠도 처음엔 저 한테 정말 따뜻한 사람이었는데..) 그렇게 그 부킹남한테 오빠 얘기도 하고 하니까 왜 그렇게 무시당하면서 만나냐고, 자기는 잘해줄 수 있다고 헤어지고 오라면서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그 때는 그렇게 하지 못했어요. 그냥 가끔 만나고 연락하면서 지내기만 했었어요.
그렇게 오빠가 서울에서 내려온날 저한테 이제 좀있음 4학년인데 취업하려면 공부해야지 맨날 놀아서 되겠냐며 어리광 받아주는 것도 지겹다면서 정신 못차릴 거면 그만 만나자고 하는 거에요.
평소 같았음 정신차리고 공부 할게라고 했을건데 그날은 왜 그랬는지 저도 알겠다고 그만 만나자 하고 헤어졌어요.(사실 오빠는 저 열심히 하라고 한 말이었던거 같네요)
그 때부터 자유가 시작된거죠.
그 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 만나서 새벽 늦게까지 놀고,
그 부킹남이랑도 좋은 감정을 가지고 발전하고 있었고.
그렇게 지낸지 한달이 좀 지났을까 오빠 한테 만나자고 전화가 왔어요.
한번은 만나도 되겠지 하고 만났는데 다시 시작하자고 하는거에요
지금 제가 누구 만나고 있는 것도 다 알고, 한달 넘는 시간동안 어떻게 지냈는지도 다 알고 있더군요
그런데 전 한달 넘는 시간동안 너무 자유로웠고 다시 오빠를 만나면 그 자유를 잃을까봐 그게 싫었어요
생각할 시간을 달라 하고, 다음에 오빠 올 때 답을 준다고 했어요.
그렇게 오빠가 다시 내려온날 다시 만나는 대신 조건이있다고 했어요
내 사생활은 지켜달라, 남자 친구들 만나는 것도 마음대로 만날거라고,
그렇게 다시 만났어요 부킹남이랑도 계속 연락하면서,
오빠 다시 만나면서도 자유였어요, 오빠 있는 앞에서 남자들이랑 통화도 대놓고 하고
남자 친구들 만나러 간다하고 놀러도 나가고,
그런데 부킹남이랑 보통 관계가 아닌걸 또 걸렸어요
오빠가 좀 마당발이라 아는 사람이 많은 바람에 그 사람 귀에 들어간거에요
어떻게 알았는지 그때 친구들이랑 술먹은날 나이트 가서 부킹해서 만난것도 다 알고 있었고
다시 만나면서도 계속 만나는 것 까지 다 알고 있더라고요,
잠깐 미쳤었는지 오히려 전 당당하게 말했어요 잘해준다고, 적어도 날 막대하진 않는다면서
그러니까 오빠가 제가 정리 못하면 직접 정리해준다고 하길래 겁나서 제가 정리한다고 했어요
지금은 비록 마음 잡고 공부해서 좋은 직장까지 있는 소위 말하는 엘리트지만
예전에는 정말 무서운 사람이었다는거 알고 있었거든요, 오빠가 한번 정리한다고 하면 물불을 안가릴거 알기에..군대 가기 전까지 사고도 많이치고 하던 사람이었는데 군대갔다 와서 정신차리고 뒤늦게 공부하고 하고 싶어서 대학온 사람이었어요 오빠 오래된 친구들도 소위 말하는 건달 이런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러니까 겁이 났던거죠
아무튼 제가 정리하기로 하고 다음날 서울가기 전에 저희 부모님뵈러 오기로 하고 오빠가 절 집에 대려다 줬어요. 그때 집에 대려다 줬을때 집에 있어야 했는데, 부킹남한테 연락이 와서 오빠한테는 잔다하고 나갔어요, 처음에는 정리하러 나갔어요. 정리하기로 했으니까 정리해야지 하고 나간거에요.
그런데 결국 정리 못하고 다음날 일찍 오빠가 집으로 오기로 한것도 잊은채 외박을 했어요.
오빠랑 헤어졌을 당시에 부킹남과 이미 깊은 관계로 발전해 있었기 떄문에 쉽게 정리 못하고 외박을 하게 된거에요.
다음날 오빠가 집으로 오고 있다고 전화가 왔는데 그 때 전 부킹남이랑 같이 있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오라고 했죠, 근데 또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챘는지 지금 벌써 아파트 주차장이라고 올라간다고 해서 전 나중에 오라며 성질을 냈어요, 그런데 결국 오빠는 저희집 초인종을 눌렀고
엄마가 문을 열었는데 제가 집에 없으니까 그때 부터 일은 커질 대로 커졌고, 저희 엄마도 저랑 오빠랑 같이 있는 줄 알았는데 오빠는 어제 밤에 집에 대려다 줬다고 하니까 난리가 난거에요
그 때부터 겁나서 엄마, 아빠, 오빠들, 그리고 오빠 전화오는거 안 받고 심지어 제 친구들 까지 전화 오는거 안받았어요. 어떻게 알았는지 부킹남 전화번호까지 알아내서 전화 오는거 받지 마라하고,
친구랑 말을 맞췄어요 너희집에서 잔걸로 해달라고, 그렇게 집으로 오니까 난리가 나있었죠
오자마자 오빠가 제 폰 뺏어서 확인하기 시작했고 전 끝까지 친구집에서 잤다고 우겼는데,
결국 사실대로 말 할수 밖에 없었어요.
오빠는 너무 열받아서 정말 폭발했고 그 부킹남한테 전화해서 당장 오라고 소리 지르고 난리였어요
제가 부킹남한테도 절대 우리 만난거 아니라고 하라 말해놔서 제가 사실대로 말한 것도 모르고 계속 거짓말 하다가 자신은 당당한척 하고 왔어요 결국 오빠만 더 열받게 만든거죠. 부킹남 차에서 내리자마자 오빠는 부킹남을 막 때렸고 저희 엄마, 아빠, 오빠들 전부 말리고 정말 난리었어요.(나중에 들었는데 그때 오빠가 안때렸으면 저희 친오빠들이 때렸을거라고 하네요)그리고 오빠가 알아봤는데 알고보니까 부킹남한테 몇년 사귄 여자친구도 있었어요. 제가 속은거였죠. 항상 오빠가 했던말이 있는데 "누가 니한테 잘해준다고 접근하면 다 니 어떻게 해볼라고 하는거다. 넘어가지 마라." 결국 그 말이 맞았네요.
그렇게 부킹남은 잘못했다고 다신 연락안한다고 갔어요. (오빠가 끝까지 안보내려는거 저희 아빠가 겨우 보냈어요)
그렇게 집에 들어와서 아빠한테는 집안 망신 다 시킨다고 차라리 나가서 들어오지 마라는 말도 듣고,
친오빠들도 부끄러워서 얼굴을 못들고 다니겠다하고, 엄마는 딸 잘못키운 내 잘못이라며 오빠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위에도 말했지만 저희 가족들은 오빠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아빠랑은 술친구도 해주고(저희 친오빠는 두명다 술을 잘 못마셔요), 엄마랑은 영화도 보러가고 같이 시장도 보러가고 큰 오빠는 오빠랑 동갑이라 친구처럼 지내고 작은 오빠는 오빠보다 2살 어린데 형처럼 따랐어요. 제 생일 뿐만 아니라 가족 생일은 물론, 명절이랑 엄마 아빠 결혼 기념일까지 다 챙겨줄 정도 저희 가족들한테 잘했어요. 친오빠들은 안해주면서 오빠한테만 보약까지 지어주고, 취직 했을때 정장도 한벌 빼주고, 제가 헤어졌다고 했을때 뭘 잘못했냐고 저한테 뭐라 할 정도면 말 다했죠 뭐.
아빠가 오빠랑 술마시면서 이랬다네요 너무 염치 없지만, 한번만 더 우리딸 용서 해줄 수 없냐고, 우리딸 사람 만들 사람은 오빠 밖에 없다면서..오빠가 생각해본다하고 서울로 갔고 전 폰도 뺏기고 외출 금지여서 오빠한테 연락할 수도 없었어요. 그러다가 오빠가 우리집에 왔는데 다시 만나는데 조건이 있다고,
남자번호 다 지우고, 남자 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오빠가 인정하는 친구들 이외는 만나지 말고, 핸드폰 번호 바꾸고, 집에 들어오면 집전화로 바로 전화하고, 3달에 자격증 하나씩은 따고, 졸업하기전에 학점도 4.0 이상 만들고 평생 오빠 옆에서 빚값는다는 마음으로 만날 자신 있냐고, 그렇게 한다하고 다시 만났어요. 물론 자유는 커녕 숨도 못쉬고 눈치 보면서 만났어요 그래도 용서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좋았기에 그렇게 만났어요.
안되겠죠...정말...제 잘못인건 알아요,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라도 글을 써봐요
조금 길어도 읽어주세요...
오빠랑 3년을 넘게 만났네요, 아니 지금은 헤어졌죠
오빠를 처음 알게 된건 대학 새내기 였던 20살때 였어요
뭐 그때는 그냥 재밌는 선배, 후배들 잘챙겨주는 선배라고만 생각했는데
1년 후에 오빠가 학회장이 되었는데 저한테 부회장을 해보겠냐고 하는거에요
그때 전 오빠랑 알고는 지냈지만 친한 것도 아니었고 다른 제 동기들은 다 친해서 왜 나한테
부회장을 시킬까 하고 의아해 했죠, (나중에 알았는데 다른 제 동기들은 학교 생활도 재밌게 하는 것 같은데 전 학교 생활에 흥미도 못 붙이하는게 안타까워서 학교 생활에 재미를 알게 해주려고 그런거였데요)
그렇게 전 부회장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오빠랑 같이 붙어 있는 시간이 많게 되다 보니 사귀게 되었어요
이제 부터 본격적으로 써볼게요
사귀고 처음에는 정말 많이 싸웠어요, 별 것도 아닌 사소한 걸로 다시 만나니 못 만나니 한적도 많았네요.
오빠가 좀 보수적이라 여자가 담배피는거, 클럽, 나이트, 친구라도 남자 만나는거 정말 싫어했어요
여자친구가 위에거 어기면 그건 바람피는 거나 마찬가지라면서 그땐 정말 끝이라고 했어요.
(전 담배는 안펴요 다른 사람이 피는 담배 연기만 맡아도 콜록 콜록)
원래 친한 남자애들 정말 많았었는데 오빠가 여자랑 남자랑은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다며 남자애들이랑 만나는 것 자체를 너무 싫어해서 아예 안만났었고, 가끔 걸려 오는 남자애들 전화도 눈치를 보면서 받았었어요. 어렸을 때 부터 무대에서 춤도 추고 했던 저는 나이트 또는 클럽에 정말 춤추러 가거든요 그것도 가끔요 한달에 한번 가면 많이 가는 거였어요 그런데 오빠 만나고는 그것도 못했어요. 몰래 클럽갔다가 걸리기도 하고 많이 싸우기도 했는데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전 막내딸이라 하고 싶은건 다 하고 살다 처음으로 자유(?)라는게 없어졌어요. 하지만 괜찮았어요 좋았으니까요.
그렇게 티격 태격 하면서 헤어지기도 하고 다시 만나기도 하면서 만났던거 같네요.
저희 부모님도 오빠를 좋아했고 심지어 저희 친오빠들도 좋아 했어요.
누구 한사람 절 잡아 줄 사람이 있어야 되는데 오빠가 절 잡아준다면서..
그러다가 오빠가 취업이 되어 서울로 가게 됐는데
CC라 사귀는 동안 거의 매일 보다시피 했었느는데 처음으로 떨어진게 된거였어요
문제는 이때부터 였는거 같네요,
매일 보던 사람을 이제 한달에 1~2번 정도 밖에 못보게 되었고(2번 보면 많이 본거였음)
처음에는 정말 막 보고 싶고 그랬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익숙해졌어요
조금 느슨해졌다고 하면 될 것 같네요
그렇게 오빠 없는 동안 그동안 못만났던 친구도 만나고,
여자끼리 있다하고 몰래 남자 친구들도 만났어요 (정말 남자사람인 친구임)
그런데 걸린거에요 그 다음날이 주말이라 퇴근하고 내려와서 헤어지자고 하는거 울고 불고
정말 다시는 안그런다 하고 잡았어요.
정말 안그랬어야 했는데 오빠 다시 서울로 가고 몇일 후에,
학교 마치고 친구가 자기 남자친구 보여 준다고 해서 가게 되었어요, 친구 남자친구의 친구들도 있었네요
오빠 한테는 학교 마치고 바로 집에 간다고 했어요.
항상 밤 10시쯤 되면 운동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이라고 오빠 한테 전화가 오는데,
그날도 전화가 오는 거 안받았어요, 원래 한번 안받으면 안하는 사람인데 느낌이 이상한지 몇번 더 전화오고 왜 전화 안받냐고 문자가 왔어요 나중에 잤다고 해야지 하고 놀다가 새벽 1~2시 쯤 집에 간거 같네요
그렇게 오빠 한테 문자를 보내고 잤어요 "집에와서 자다 깼는데 걱정시켜서 미안." 이렇게 보낸거 같네요, 오빠 별 말없길래 그냥 잘 넘어간 줄 알았어요, 그런데 2~3일 정도 지났을 때 갑자기 전화 와서 뜬금 없이 잘못한거 없냐고 묻는거에요, 설마 하고 없다고 했더니 그 때 친구따라 갔던 얘기를 하면서 정말 끝내자고 해서 저 서울까지 가서 오빠 다시 잡았고 그 후로는 정말 오빠를 위해서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 일이 있은 이후로 오빠가 저를 못믿는다는 걸 느꼈어요, 사소 한 것도 의심하고,
그 후에는 여자들끼리 놀아도 12시 전에는 버스 타고 집에 들어가야 했고,
집 전화로 확인 전화도 하고, 가끔 늦게 까지 놀다가 12시 넘어서 택시 타고 들어가는 날도 난리가 났었고,
학교 행사 때문에 집에 못들어 가는 날도 난리가 나고, 학교 MT 이런건 생각도 못했어요
전 점점 지쳐가고, 하지만 제 잘못으로 이렇게 된거였기에 참고 참았어요
잘 참았어야 했는데 결국 일이 생기네요
오빠는 계속 서울에 있었고 그 날은 오빠 허락 받고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술을 마셨어요
그러다 친구들이랑 기분 업되서 나이트를 가게 되어 부킹을 하게 되었어요
게임도 하고 잘 놀고 있는데 어김없이 오빠 전화가 와서 안받았어요
안받으니까 계속 전화가 왔는데 그래도 안받았어요, 문자도 왔는데 씹었고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 나이트에서 나와 오빠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했어요,
무슨 전화랑 문자를 이렇게 많이 했냐고 폰 가방에 넣어놨었는데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얘기한다고 신경을 못썼다고, 그런데 제 말을 못믿고 영상통화할테니 받으라는거에요, 받아서 친구들 얼굴 보여주고 친구들 밖에 없는거 보고 어쨌든 그렇게 상황이 종료 되나 싶었어요.
친구들도 뭐하려고 이렇게까지 하면서 만나냐고 헤어지라하고 그때 부터 였던거 같네요 이별을 생각한게,
그런데 문제는 여기 부터 시작 되요
그때 부킹했던 남자중에 한명이 친구 번호를 받아갔었는데 친구 한테 제 번호를 물어 봐서 친구가 가르켜 줬어요 (부킹했던 날 저 한테 번호 물어봤었는데 그래도 아주 조금 양심이 있었는지 안가르켜 줬음)
연락이 와서 오빠 몰래 몇번 만나고, 저한테 남자친구 있는 것도 알았는데도 그냥 좋아서 하는 거라며 잘해주더라고요, 오빠는 무뚝뚝하고 저 무시하고 차갑게 대했었는데 부킹남은 절 따뜻하게 대해주니 저도 모르게 연락하면서 만났던거 같네요. (지금 생각하면 오빠도 처음엔 저 한테 정말 따뜻한 사람이었는데..) 그렇게 그 부킹남한테 오빠 얘기도 하고 하니까 왜 그렇게 무시당하면서 만나냐고, 자기는 잘해줄 수 있다고 헤어지고 오라면서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그 때는 그렇게 하지 못했어요. 그냥 가끔 만나고 연락하면서 지내기만 했었어요.
그렇게 오빠가 서울에서 내려온날 저한테 이제 좀있음 4학년인데 취업하려면 공부해야지 맨날 놀아서 되겠냐며 어리광 받아주는 것도 지겹다면서 정신 못차릴 거면 그만 만나자고 하는 거에요.
평소 같았음 정신차리고 공부 할게라고 했을건데 그날은 왜 그랬는지 저도 알겠다고 그만 만나자 하고 헤어졌어요.(사실 오빠는 저 열심히 하라고 한 말이었던거 같네요)
그 때부터 자유가 시작된거죠.
그 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 만나서 새벽 늦게까지 놀고,
그 부킹남이랑도 좋은 감정을 가지고 발전하고 있었고.
그렇게 지낸지 한달이 좀 지났을까 오빠 한테 만나자고 전화가 왔어요.
한번은 만나도 되겠지 하고 만났는데 다시 시작하자고 하는거에요
지금 제가 누구 만나고 있는 것도 다 알고, 한달 넘는 시간동안 어떻게 지냈는지도 다 알고 있더군요
그런데 전 한달 넘는 시간동안 너무 자유로웠고 다시 오빠를 만나면 그 자유를 잃을까봐 그게 싫었어요
생각할 시간을 달라 하고, 다음에 오빠 올 때 답을 준다고 했어요.
그렇게 오빠가 다시 내려온날 다시 만나는 대신 조건이있다고 했어요
내 사생활은 지켜달라, 남자 친구들 만나는 것도 마음대로 만날거라고,
그렇게 다시 만났어요 부킹남이랑도 계속 연락하면서,
오빠 다시 만나면서도 자유였어요, 오빠 있는 앞에서 남자들이랑 통화도 대놓고 하고
남자 친구들 만나러 간다하고 놀러도 나가고,
그런데 부킹남이랑 보통 관계가 아닌걸 또 걸렸어요
오빠가 좀 마당발이라 아는 사람이 많은 바람에 그 사람 귀에 들어간거에요
어떻게 알았는지 그때 친구들이랑 술먹은날 나이트 가서 부킹해서 만난것도 다 알고 있었고
다시 만나면서도 계속 만나는 것 까지 다 알고 있더라고요,
잠깐 미쳤었는지 오히려 전 당당하게 말했어요 잘해준다고, 적어도 날 막대하진 않는다면서
그러니까 오빠가 제가 정리 못하면 직접 정리해준다고 하길래 겁나서 제가 정리한다고 했어요
지금은 비록 마음 잡고 공부해서 좋은 직장까지 있는 소위 말하는 엘리트지만
예전에는 정말 무서운 사람이었다는거 알고 있었거든요, 오빠가 한번 정리한다고 하면 물불을 안가릴거 알기에..군대 가기 전까지 사고도 많이치고 하던 사람이었는데 군대갔다 와서 정신차리고 뒤늦게 공부하고 하고 싶어서 대학온 사람이었어요 오빠 오래된 친구들도 소위 말하는 건달 이런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러니까 겁이 났던거죠
아무튼 제가 정리하기로 하고 다음날 서울가기 전에 저희 부모님뵈러 오기로 하고 오빠가 절 집에 대려다 줬어요. 그때 집에 대려다 줬을때 집에 있어야 했는데, 부킹남한테 연락이 와서 오빠한테는 잔다하고 나갔어요, 처음에는 정리하러 나갔어요. 정리하기로 했으니까 정리해야지 하고 나간거에요.
그런데 결국 정리 못하고 다음날 일찍 오빠가 집으로 오기로 한것도 잊은채 외박을 했어요.
오빠랑 헤어졌을 당시에 부킹남과 이미 깊은 관계로 발전해 있었기 떄문에 쉽게 정리 못하고 외박을 하게 된거에요.
다음날 오빠가 집으로 오고 있다고 전화가 왔는데 그 때 전 부킹남이랑 같이 있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오라고 했죠, 근데 또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챘는지 지금 벌써 아파트 주차장이라고 올라간다고 해서 전 나중에 오라며 성질을 냈어요, 그런데 결국 오빠는 저희집 초인종을 눌렀고
엄마가 문을 열었는데 제가 집에 없으니까 그때 부터 일은 커질 대로 커졌고, 저희 엄마도 저랑 오빠랑 같이 있는 줄 알았는데 오빠는 어제 밤에 집에 대려다 줬다고 하니까 난리가 난거에요
그 때부터 겁나서 엄마, 아빠, 오빠들, 그리고 오빠 전화오는거 안 받고 심지어 제 친구들 까지 전화 오는거 안받았어요. 어떻게 알았는지 부킹남 전화번호까지 알아내서 전화 오는거 받지 마라하고,
친구랑 말을 맞췄어요 너희집에서 잔걸로 해달라고, 그렇게 집으로 오니까 난리가 나있었죠
오자마자 오빠가 제 폰 뺏어서 확인하기 시작했고 전 끝까지 친구집에서 잤다고 우겼는데,
결국 사실대로 말 할수 밖에 없었어요.
오빠는 너무 열받아서 정말 폭발했고 그 부킹남한테 전화해서 당장 오라고 소리 지르고 난리였어요
제가 부킹남한테도 절대 우리 만난거 아니라고 하라 말해놔서 제가 사실대로 말한 것도 모르고 계속 거짓말 하다가 자신은 당당한척 하고 왔어요 결국 오빠만 더 열받게 만든거죠. 부킹남 차에서 내리자마자 오빠는 부킹남을 막 때렸고 저희 엄마, 아빠, 오빠들 전부 말리고 정말 난리었어요.(나중에 들었는데 그때 오빠가 안때렸으면 저희 친오빠들이 때렸을거라고 하네요)그리고 오빠가 알아봤는데 알고보니까 부킹남한테 몇년 사귄 여자친구도 있었어요. 제가 속은거였죠. 항상 오빠가 했던말이 있는데 "누가 니한테 잘해준다고 접근하면 다 니 어떻게 해볼라고 하는거다. 넘어가지 마라." 결국 그 말이 맞았네요.
그렇게 부킹남은 잘못했다고 다신 연락안한다고 갔어요. (오빠가 끝까지 안보내려는거 저희 아빠가 겨우 보냈어요)
그렇게 집에 들어와서 아빠한테는 집안 망신 다 시킨다고 차라리 나가서 들어오지 마라는 말도 듣고,
친오빠들도 부끄러워서 얼굴을 못들고 다니겠다하고, 엄마는 딸 잘못키운 내 잘못이라며 오빠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위에도 말했지만 저희 가족들은 오빠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아빠랑은 술친구도 해주고(저희 친오빠는 두명다 술을 잘 못마셔요), 엄마랑은 영화도 보러가고 같이 시장도 보러가고 큰 오빠는 오빠랑 동갑이라 친구처럼 지내고 작은 오빠는 오빠보다 2살 어린데 형처럼 따랐어요. 제 생일 뿐만 아니라 가족 생일은 물론, 명절이랑 엄마 아빠 결혼 기념일까지 다 챙겨줄 정도 저희 가족들한테 잘했어요. 친오빠들은 안해주면서 오빠한테만 보약까지 지어주고, 취직 했을때 정장도 한벌 빼주고, 제가 헤어졌다고 했을때 뭘 잘못했냐고 저한테 뭐라 할 정도면 말 다했죠 뭐.
아빠가 오빠랑 술마시면서 이랬다네요 너무 염치 없지만, 한번만 더 우리딸 용서 해줄 수 없냐고, 우리딸 사람 만들 사람은 오빠 밖에 없다면서..오빠가 생각해본다하고 서울로 갔고 전 폰도 뺏기고 외출 금지여서 오빠한테 연락할 수도 없었어요. 그러다가 오빠가 우리집에 왔는데 다시 만나는데 조건이 있다고,
남자번호 다 지우고, 남자 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오빠가 인정하는 친구들 이외는 만나지 말고, 핸드폰 번호 바꾸고, 집에 들어오면 집전화로 바로 전화하고, 3달에 자격증 하나씩은 따고, 졸업하기전에 학점도 4.0 이상 만들고 평생 오빠 옆에서 빚값는다는 마음으로 만날 자신 있냐고, 그렇게 한다하고 다시 만났어요. 물론 자유는 커녕 숨도 못쉬고 눈치 보면서 만났어요 그래도 용서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좋았기에 그렇게 만났어요.
그런데 얼마전 제가 오빠가 만나지 마라던 친구들 만나다 들켜서 오빠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오빠는 정말 이제 지친다면서 다시는 연락하지 마라고, 헤어졌어요
정말 독하게 마음 먹었는지 일촌도 끊고 전화도 안받아요.
얼마전 엄마가 병원이 입원하셨는데 병원에서 오빠를 찾았는지 저희 친오빠가 오빠한테 연락 했었나봐요,
저 없는 사이에 병원에 왔다가 갔다던데 엄마가 곧 저 온다고 하니까 보기 싫다고 바로 간다길래
엄마가 오빠한테 저랑 헤어진건 헤어진거지만 계속 엄마하고 연락하고 지내자고 했더니 알겠다 하고 갔데요. 웃으께 소리로 결혼할때는 청첩장도 꼭 보내라고 했다던데.
이번 추석에는 저희 집으로 과일이랑, 선물세트도 보내왔네요.
선물세트에 붙어 있는 오빠 명함에 오빠 이름 보는데 왜 이렇게 울컥하던지,
오빠한테 전화 했더니 제 번호도 지웠는지 누구냐고 하길래 저라고 하니까
저 땜에 보낸게 아니라 저 만나는 동안 저희 가족들이 오빠한테 너무 잘해줘서
그게 고마워서 보낸거라고 연락하지 마라고 하네요.
물론 제가 잘못한것도 알아요, 그런데 자꾸 눈물만 나고 이제는 정말 잘할 수 있을거 같은데.
너무 후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