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필독) ★★ 조교님께 이쁨받기 TIP ★★

통통애기2011.09.20
조회40,999


안녕하세요.21세 여자 대학생입니다 :)
★ 교수님께 이쁨받기 TIP ★ 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다른 의견으로 댓글 달아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하지만 수건니, 딸랑이니 하는 비하적인 발언은 해주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교수님과 조교님들께서 인간이듯이, 여러분이 인간이듯이,저도 인간입니다.교양있는 대학생 학우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너무 교과서적이라고 말씀하시는데..솔직히 말하면 공부하는 방법! 공부 잘하는 TIP! 이라고 글을 써도그 글을 보면 정석적인 내용밖에 없을 때가 많지 않나요?그 말인 즉슨, 무언가를 잘 해내기 위해서는 정석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우리가 그 기본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전판 교수님께 이쁨받기 TIP에서 도움될 만한 댓글들을 가져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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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님께 이쁨받기 TIP을 원하시는 몇 분이 계셔서제 경험과 더불어 글을 써봅니다.
앞의 교수님께 이쁨받기 TIP과 굉장히 많이 겹칩니다.그냥 두 편 다 서로 공통되게 적용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참고로 저는 이공계생이며, 따라서 이 글에 나오는 조교님들은     학생들의 실험을 도와주고 가르쳐 주시는 조교님들이심을 미리 말씀해드립니다.
※ 전제조건    앞의 글과 마찬가지로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하겠다는 조건 하에서 입니다.    꼭 명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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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교님께 이쁨받기 TIP ★★



1. 출석률 100% & 지각률 0%
이건 정말 기본적인 것이죠. 쓸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ㅁ;교수님과 더불어 조교님들도 학생들을 많이 만나시는 분들입니다.개인적으로 학생들과 친해지지 않더라도, 사람을 판단하는 척도는 성실성.그것을 가장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출석률입니다.수업/실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문을 열고 살며시 들어온다던가, 하면 기분이 딱히 좋을 것 같지 않네요.

2. 실험 전 예습 or 설명 경청
조교님들은 학생들의 실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려고 하시는 분들입니다.안그래도 열심히 실험에 참가해도 오차율이 높게 나오는데,예습도 안하고, 그렇다고 설명도 듣지 않는데 실험 결과가 잘 나올까요?만약 잘 나온다고 해도 그 실험으로 인해 얻어가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3. 실험 중간 딴짓은 NO!
실험 중간에 휴대폰을 만진다던지, 옆 친구와 시끄럽게 떠든다던지.이런 행동들은 정말 안된다는거,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특히 조심하고 집중해야 하는 실험에서는 그런 것들이 실험 실패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또한 조교님들께서도 신경이 쓰이게 되어 미운 털이 박히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실험 중의 조교님들은 굉장히 민감한 상태시거든요.

4. 실험 후 뒷정리
막 아양떨면서 요란스럽게 뒷정리 하란 소리가 아닙니다.적어도 자기가 먹은 쓰레기는 치우고, 의자라도 넣는 센스.물론 실험 도구들이 많을 때 조교님 혼자 치우시긴 힘드시니 도와주면 좋긴 하겠죠,하지만 몇 학우님들이 걱정하시는 그 '나댄다'는 것. 그렇다면 기본적인 예의라도 지킵시다 :)

5. 질문은 최대한 빨리
만약 실험 후 레포트 제출 일까지 5일이 남았다고 한다면최대한 첫째 둘째날, 늦어도 셋째날까지 모르는 것을 질문하도록 합시다.제출 일이 가까워져서야 질문을 하러 방문한다면 불성실한 학생으로 인식 될 가능성이 큽니다.왜냐? 모든 학생들이 그 날 질문을 하러 방문하니까요.

6. 인사는 밝게
인사도 기본적인 예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길을 가다 조교님을 뵈었다면 인사합시다.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고, 나보다 높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인사는 그 사람에 대한 예의에요.

7. 아이 컨택트 & 리액션
이것도 앞에서 썼었던 것들인데 겹치는게 많군요 ^.^;;조교님께서 이론 설명이나 실험 설계 혹은 결과 처리에 대해 설명을 하신다면아이컨택도 중요하지만, 조교님이 던진 질문에 무엇이라도 대답을 하는 것이 좋아요.틀려도 상관은 없지만 방금 설명에 대한 질문이라면 맞춰야겠죠. 틀리면 설명을 안들었다는게 되니까...ㅋㅋ

8. 레포트 제출 TIP
레포트 작성 시 자신의 힘으로만 쓴다고 가정합니다.저는 작년 입학 후 첫 실험 때 레포트를 B를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조교님을 찾아가서 여쭈어 보았습니다.
" 제가 처음 레포트를 작성해봐서 그런데, 저는 열심히 썼다고 생각했는데 B를 받았습니다.  이번 실험에서 조교님께서 생각하시는 A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
" 만약 그렇다면 제가 A를 받기에 부족한것은 ~~~ 때문이 맞습니까? "
" 그것 이외에는 제 레포트에 부족한 것은 없습니까? "
이렇게 세개를 여쭈어 보았는데, 지금 말투가 딱딱해서 그렇지 절대 찾아가서 저렇게따지듯이 여쭈어 보지는 않았습니다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웃으면서! 입니다.성적에 대해 질문할 때 표정이 굳어져서 가면 따지러 온다고 여기기 쉽거든요.
그리고 저 질문의 요점은, '조교님이 생각하시는 A의 기준''내 레포트에서 부족한 것''더 보충해야 할 사항'입니다. 다음 레포트 부터 이것들을 고려해서 쓰겠다는 무언의 약속이기도 합니다.이런 열심히 하려는 모습은 조교님들이 보기에 예쁠 수 밖에 없겠죠.

그리고 조교 하시는 분들께서 계속 댓글 달아주셨는데,글씨는 이쁘게 ! 많이 강조해주셨네요 :)글씨가 이쁘지 않은 레포트는 읽기조차 싫어지신다고들..
그리고 레포트를 쓸 때 인터넷에서 긁어온 것들, 그것도 수정한 것이 아닌 그대로 붙여넣기 해서 프린트 해온 것들이라글씨체도 다르고 말투도 다르고 심지어 글자 크기까지 ㅋㅋ.....성의있게 스스로 쓰는게 아니더라도 긁어오더라도 읽어보고 손 좀 대고 내라던 우리 조교님..ㅋㅋ어차피 이공계열은 쭉 레포트와 논문을 쓰게 될 텐데대충 긁어오거나 베끼는 것이 아니라, 직접 쓰는 버릇을 들이면 후에 고생하지 않을거에요 :)



9. 인간적으로 친해져라
농담이라던가, 상담이라던가, 인간적으로 친해지세요.실험이나 레포트 작성 모두 열심히 하는 학생이라면 실험 도중에 조교님 불러서 실험이 잘 되고 있나 여쭤보는거, 안 꺼려하십니다.그래서 만약 실험이 잘 되어서 칭찬하시면, 저희 조가 좀 완벽하다느니, 하는 개드립도 웃으면서 받아주십니다. 물론 열심히 한 것을 아신다면 실험결과가 잘 나오지 않아도다 이해해 주시지요. 우선 전제는 열심히 한다는 학생으로 인식이 된 후 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길에서 만나서 가는 방향이 같다면 피하지 말고 이야기를 하세요.잡 이야기도 괜찮습니다. 교수님보다는 조교님이 우리의 선배이기도 하고, 학생이신 분들도 많으니더 친해지기 쉬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성적을 떠나서요.예를 들면 저는 의전이 목표기 때문에 조교님과 저 주제에 대해 많은 얘기를 들었습니다.또 제가 전에 집에 안 좋은 일로 공결을 쓴 적이 있었는데 그에 대한 사정을 아시고는많이 걱정도 해주시고, 개인적으로라도 잘 챙겨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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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조교님 ★
두 분 다 인간이십니다.두 분 다 우리의 인생 선배이십니다.두 분 다 우리와 같은 20대를 보내셨고, 경험한 만큼 우리를 이해하실 수 있으십니다.성적이란 것. 우리를 숫자로 매겨야 한다는 것. 우리가 아무리 바둥댄다 한들당장 앞에 닥친 현실은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그 숫자로 매기는 주체는 바로 이 두 분. 우리도 열심히 하는데, 그에 대한 마땅한 숫자를 받지 못한다고 이 두 분을 욕하지는 말아주세요.그만큼 우리 모두가 열심히 하기 때문에 그 경쟁률은 높아지지만숫자와 영어로 매겨지는 그 퍼센테이지는 정해져 있는 거 아닙니까.
적으로 보지 마세요.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이게 제가 이 글을 쓴 목적이기도 한데, 많이 고민했습니다.나댄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지가 뭔데, 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요.하지만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그 인간으로써의 교수님과 조교님. 그리고 학생들이 좋게 좋게 웃으며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애초에 정한 제목이 '예쁘게 보여서 성적 잘받는 법' 이런 것이 아니었습니다.그저 '이쁨받는 것'이었습니다. 제 '이쁨받다'라는 의미는 예를 들어 할아버지와 손녀 같이?그런 서로 아끼고 존경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글솜씨가 모자라는 듯 왜곡해서 들으시는 분이 많더라구요.. 좀 씁쓸합니다.저는 집안에 교수가 있거나 조교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더군다나 애교나 아양부려서 학우 짓밟고 올라갈 생각도 없습니다. 성적으로 당당하게 경쟁하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해없이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길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추천 버튼 눌러주셔서 다른 학우분들께도 도움이 되도록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