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은 가끔 와서 들어와 읽긴하는데 글올리기는 처음이네 여기 군대간 남친 기다리는 귀여운 곰신들이 많아서 힘내라고 몇자 적어 나는 28살 여자고 내 남친이랑은 4년째 연애중 내남친 이등병일때 첫휴가나와서 처음만나서 군인인 남자랑 연애 시작했음 주위애들 미쳤다고 왜 군인을 만나냐고 했지만 하루 세번씩 꼬박꼬박 전화에 기념일마다 꽃이며 선물이며 휴가나오면 매일매일 만나고 정성에 반해 연애함 그때내나이 25살이였고 내남친도 25살 학교도 졸업하고 늦게 군대간거였는데 외국에서 오래살던애였는데도 영주권 포기하고 군대간게 더 멋져보였던 것 같음 그래도 그때 한참 내 친구들 능력있는 남자들 만나네 마네 하고 슬슬 결혼생각하고 남자 만날때 나도 아 이게 맞는건가 가끔 불안할때도 있었지만 (얘도 대학은 졸업했지만 정해져있는 미래가 있었던건 아니였으니까) 그래도 뭐 나중에 헤어지더라도 지금 좋으니까 하면서 그냥 그 시간 즐겼던듯 또 내가 군대 보낸 입장도 아니고 기다린다는 생각안하고 그냥 연애한다 생각하고 그냥 나름 군인이랑 연애하는 게 재밌었던 것 같음 물론 다들 하는 사소한 다툼도 하고 화나면 가끔 전화도 안받기도 하고ㅋㅋㅋㅋ 권태기도 오고 했었는데 권태기가 권태기라고 인정하고 말하는 순간 정말 현실이 되버리는 것 같아서 나는 내 나름 취미생활 하면서 잘 견뎠던 것 같아 친구들이랑 시간도 많이 갖고 남들 놀때 나도 놀았어 대신 지켜야될건 다 지켰고 남친도 나에대한 기본적인 믿음이 있었으니까 믿어줬고 나도 믿음에 배신안하고 그랬지 일년넘게 군인인 남친이랑 연애하고 남친이 제대하고 나서는 훨씬 더 잘하더라 뭐 걔도 군인인 자기 뭘 믿고 만났냐고 나더러 신기하데 근데 사실 그런거 생각하면 못만나지. 나 좀 대책없긴 한데 그때 재밌었어 앞날 생각 안하고 내가 좀 무한 긍정이라 우리야 처음부터 나이가 좀 있어서 만난거였어서 결혼이야기 하긴 했었지만 사실 그렇잖아 좋을땐 뭔 말을 못해 근데 결국 나 다음달에 얘랑 결혼해 생각해보면 남친이 군대갔을때 서로 믿음이 많이 쌓였던것 같더라 특히 남친이 나한테 잘했던 것도 있었지만 나도 정말 수많은 유혹과 선택의 기로에서 항상 남친을 0순위로 뒀던듯 남친이 좀 찡찡대도 이해해 우리가 밖에서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가족 친구들이랑 떨어져서 고생하는 남친이 더 힘들겠지 남자보다 여자들이 정신연령이 더 높다잖어 남자들 단순해서 여자들이 좀만 져주고 애교부리면 금새 기분 좋아지고 그러잖아 나도 뭐 힘든일 있고 그래도 그냥 얘보다 더 할까 하는 생각하고 잘 지냈더니 내가 참고 이해한 만큼 남친도 다 해주더라 나도 그때 주위에서 맨날 군대간 남자 만나봤자 제대하면 차일거다. 가지고 노는 거다 별소리 다들었는데 그냥 나중 생각 안하고 정말 잘 만났더니 남친이 그만큼 다 해주더라 그리고 지금은 친구들도 다 부러워해 4년이나 됐는데도 지금도 처음만났을때 같고 그래 군대간 남자친구 생각하면서 자기생활 열심히 하고 내 시간동안 자기 자신한테 투자 많이하고 의미있는 시간 많이 보내면 서로한테 더 좋은 시간이 될거야 정말 나는 내 생활 열심히 했었고 미래준비도 열심히 했고 하고싶은 것들이야 나중에 남자친구 제대하고 실컷 할수 있으니까 그런것도 하나 둘씩 생각해놓고 시간 잘 보냈었어 지금 군대간 남자친구 기다리는 여자애들 보면 진짜 다들 대단해보이고 예쁘고 그러더라 안해본사람은 모른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힘든거 이 언니가 다 잘 안다ㅠㅠ 그래도 잘 참고 예쁜 사랑 잘 지켜서 좋은 인연들 됬으면 해 화이팅 503
나 꽃신신고 시집간다. 곰신들 힘내시라우
판은 가끔 와서 들어와 읽긴하는데
글올리기는 처음이네
여기 군대간 남친 기다리는 귀여운 곰신들이 많아서
힘내라고 몇자 적어
나는 28살 여자고 내 남친이랑은 4년째 연애중
내남친 이등병일때 첫휴가나와서 처음만나서
군인인 남자랑 연애 시작했음
주위애들 미쳤다고 왜 군인을 만나냐고 했지만
하루 세번씩 꼬박꼬박 전화에 기념일마다 꽃이며 선물이며
휴가나오면 매일매일 만나고 정성에 반해 연애함
그때내나이 25살이였고 내남친도 25살
학교도 졸업하고 늦게 군대간거였는데 외국에서 오래살던애였는데도 영주권 포기하고 군대간게
더 멋져보였던 것 같음
그래도 그때 한참 내 친구들 능력있는 남자들 만나네 마네 하고 슬슬 결혼생각하고 남자 만날때
나도 아 이게 맞는건가 가끔 불안할때도 있었지만
(얘도 대학은 졸업했지만 정해져있는 미래가 있었던건 아니였으니까)
그래도 뭐 나중에 헤어지더라도 지금 좋으니까 하면서 그냥 그 시간 즐겼던듯
또 내가 군대 보낸 입장도 아니고 기다린다는 생각안하고 그냥 연애한다 생각하고
그냥 나름 군인이랑 연애하는 게 재밌었던 것 같음
물론 다들 하는 사소한 다툼도 하고 화나면 가끔 전화도 안받기도 하고ㅋㅋㅋㅋ
권태기도 오고 했었는데
권태기가 권태기라고 인정하고 말하는 순간 정말 현실이 되버리는 것 같아서
나는 내 나름 취미생활 하면서 잘 견뎠던 것 같아
친구들이랑 시간도 많이 갖고 남들 놀때 나도 놀았어
대신 지켜야될건 다 지켰고 남친도 나에대한 기본적인 믿음이 있었으니까 믿어줬고
나도 믿음에 배신안하고 그랬지
일년넘게 군인인 남친이랑 연애하고
남친이 제대하고 나서는 훨씬 더 잘하더라
뭐 걔도 군인인 자기 뭘 믿고 만났냐고 나더러 신기하데
근데 사실 그런거 생각하면 못만나지. 나 좀 대책없긴 한데 그때 재밌었어 앞날 생각 안하고
내가 좀 무한 긍정이라
우리야 처음부터 나이가 좀 있어서 만난거였어서 결혼이야기 하긴 했었지만
사실 그렇잖아 좋을땐 뭔 말을 못해
근데 결국 나 다음달에 얘랑 결혼해
생각해보면 남친이 군대갔을때 서로 믿음이 많이 쌓였던것 같더라
특히 남친이 나한테 잘했던 것도 있었지만
나도 정말 수많은 유혹과 선택의 기로에서 항상 남친을 0순위로 뒀던듯
남친이 좀 찡찡대도 이해해
우리가 밖에서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가족 친구들이랑 떨어져서 고생하는 남친이 더 힘들겠지
남자보다 여자들이 정신연령이 더 높다잖어
남자들 단순해서 여자들이 좀만 져주고 애교부리면 금새 기분 좋아지고 그러잖아
나도 뭐 힘든일 있고 그래도 그냥 얘보다 더 할까 하는 생각하고 잘 지냈더니
내가 참고 이해한 만큼 남친도 다 해주더라
나도 그때 주위에서 맨날
군대간 남자 만나봤자 제대하면 차일거다. 가지고 노는 거다 별소리 다들었는데
그냥 나중 생각 안하고 정말 잘 만났더니
남친이 그만큼 다 해주더라
그리고 지금은 친구들도 다 부러워해
4년이나 됐는데도 지금도 처음만났을때 같고 그래
군대간 남자친구 생각하면서 자기생활 열심히 하고
내 시간동안 자기 자신한테 투자 많이하고 의미있는 시간 많이 보내면 서로한테 더 좋은 시간이 될거야
정말 나는 내 생활 열심히 했었고 미래준비도 열심히 했고
하고싶은 것들이야 나중에 남자친구 제대하고 실컷 할수 있으니까
그런것도 하나 둘씩 생각해놓고 시간 잘 보냈었어
지금 군대간 남자친구 기다리는 여자애들 보면 진짜 다들 대단해보이고 예쁘고 그러더라
안해본사람은 모른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힘든거 이 언니가 다 잘 안다ㅠㅠ
그래도 잘 참고 예쁜 사랑 잘 지켜서 좋은 인연들 됬으면 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