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분들 질문좀 할께요 명품백땜시...

멍멍이스페셜 2011.09.21
조회17,420

안녕하세요! 저는 32살 행복하게 살다고 믿고있는 남편이고 아내와 4살짜리 아들과 뱃속에 아기

 

이렇게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제가 1년 전부터 거래처 일을 좀 도와주면서 아르바이트식으로 돈을 벌고 있죠.

 

제가 연봉 3000좀 넘는데 그 알바비는  500정도? 번거 같습니다.

 

당연히 월급 꼬박꼬박 바치고, 알바비 일부는 가족과 쓰고 현재 400정도가 있습니다.

 

마눌님은 알바비로 100정도만 번줄 알죠 그래서 400의 존재는 모르고 있어요  

 

2달후면 둘째도 나오고 그래서 선물을 하나 할까 했는데(200만원 정도에서 생각하고 있어요)

 

루이비통백을 선물할까 해서, 지난주 백화점에 아이쇼핑 겸 놀러 갔다가

 

한번  물어봤어요.

 

저: 마눌 내가 담에 루이비통백 사오면 이쁘게 매고 다닐수 있지?(루이비통 매장앞에서 농담식으로)

 

마눌: 사오기만해봐 ^^ 죽여버릴테니깐...

 

저: 왜? 마눌나이엔 (저랑동갑) 저런거 로망아냐?

 

마눌: 솔직히 가방만 명품이면 뭐해 다른 악세사리나 스턀이 받춰줘야  다른사람들도

 

명품이라 생각하지 나같은 사람이 저런거 하고 다니면 진짜로 안봐 ㅋㅋㅋ

 

듣고보니 왠지 서글프지만 맞는말 같기도 하더군요......

 

저희 마눌 결혼전에는 몸매짱, 얼굴....보통짱... 성격은 화낼때말고 짱.....이였죠

 

옷도 이뿌게 입고 다니고, 지금은 배불뚝이 아줌마 ㅠㅠ 옷도 첫째 임신했을때 그옷들

 

저랑 다니면 만날 사람들이 미녀와 야수라고 놀리고들 했습니다 (진심으로...)

 

어쨌든 저런 대화가 오고 가니 갈등이 생깁니다.

 

아내분들 이런상황에서 제가 명품백 사가도 기뻐할까요? 마눌이 정말 화내면 어떡하죠?

 

아니면 그냥 명품 지갑 하나 선물하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100정도 줄까 하는데 이게 더 괜찮을까요..

 

현금으로  주는건 그걸로 자기꺼 안사고 애들꺼 사고 비상금으로만 챙길까봐 ㅡㅡ+++

 

답변 부탁좀 드릴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