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엄마의 식스센스 4-1 [그림 有]☆☆☆

당근사절2011.09.21
조회1,377

헬로우 에브리바디?안녕

 
엄마를 주인공으로 글쟁이 노릇하는 당근임ㅋ

 

 

여자사람, 까칠한고냥양, 왓썹요, 콩한쪽,

-ㅁ-, 나 님 모두들 캄사합니다

애정어린 춫현과 댓글은 당근이 쑥쑥 자라 여러분의 반찬이 되는 날을

만들어주는 밑거름입니다!! 꺄홋꺄홋짱


 

근데... 당근은.................................다음주가 시작되는 날까지 못 옴;;;

 

 

당장 글 쓰라고 스뽜르따아아아아!!!!!!!!!!!!!!!!!!!!
외치며 300 스파르타군 소집해도 못 옴. 목에 못을 박는다고 해도 못 옴.

 

너의 사랑 나의 사랑 당근의 과제 잇힝 김경진님 미안.. 도용 좀 살짝ㅋ

 

 

 

사실.... 금요일부터 과제해서 빨리 끝내고 얼른 쓰러 오고 싶은데

...지난 주부터 잡혀있던 약속이 있음...

 

후배 : 엉엉 언니언니언니이이이이이이!!!!!!!

         나 남자친구 있는데 어떤 눔이 나한테 고백했쒀! 노래로!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안

      어쩔쳇  -당근은 솔로다-

후배 : 그 눔이 다음 주에 온대!!!!!!!!!!!!!!!!!!!!!엉엉 술 사겠다고 온대!!!!!!!!엉엉 살려줘, 언니!!!

         오지말래도 온대!!!!!!!!!!!!

나 : .....깽판 쳐줄께......................깽값 니가 내라. 한숨

 

 

뭐 그런 고로,

금요일에 술에 쩔어 토요일 일요일 숙취에 허덕이며 과제를 해야하는 사태임.

따라서.................며칠만 기다리셈윙크

그러면, 난 오늘도 쭈욱 달려보게씀ㅋㅋㅋㅋ

 

 

길어질꺼 같으면 두 편 나눠 올림ㅋ

 

 

Go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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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몽쉘과 떡이 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식 생겼다.... +_+

 

 

 

 

 

8. 고모부와 조카

 

친가에 얽힌 이야기임.

6화에 소개된 울아빠에겐 형제가 3명이 더 있음.

19세 위의 큰 아빠

16세 위의 고모

2살 위의 삼촌

결론은 울아빤 막둥인데도 불구하고 집안에서 꽤나 발언권 쎈 어르신임

 

아빠 4세 때, 중3때 각각 할매와 할배를 잃고,

 

19세 위의 큰 아빠는 엄빠가 결혼하기 6년 전 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돌아가심.

근데 울아빠가 큰 아빠 싫어함. 밥도 안 주고 일만 시키고 현대판 노예처럼 부려먹었다고.

과거 얘기만 하면 울아빠 울라고 함. 마이 슬픔. 큰엄만 살아계심. 2남 2녀를 둠.

 

16세 위의 고모는 살아계심. 아빠를 키워주심. 고모도 2남 2녀를 두심.

고모가 어릴 때 다리를 다쳐 속된 말로 절름발이가 되셔서, 장애를 가진 고모부와 결혼하심.

고모부 지능 5세. 그리고 나 고1 막 시작하는 겨울에 돌아가심..

큰 오빠가 우리 이모랑 동갑임......그리고 그 오빠 아들이 내 동생님보다 1살 많음.

 

2세 위의 삼촌은 총각귀신돼씀. (삼촌 죄송합니다) 아빠랑 제일 친했고 그림도 잘 그렸다고 함.

근데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음. 20대 초반에. 나랑 비슷할 때랬나....?

아빠 가라사대 '둘째형 꽃미남이었음' 살아서 결혼하셨음 나에게도 꽃미남 오빠가 있었단거임....

 

 

 

뭐, 우리 친가 직계는 이렇게 돌아가신 분들이 많음. 나도 할매할배 이쁨 받아보고 싶었다능ㅠㅠ

이번에 다룰 조카는, 고종사촌 큰 오빠의, 내동생보다 한살 많은 그 아들임.

 

 

 

 

큰 오빠 얘기를 먼저 하자면, 곧잘 공부는 했지만 동생들 학업을 위해 대학을 안 가고

취업전선에 뛰어든 전형적인 장남임.

그리고 그 오빠의 부인 -즉 새언니,는 당근이 막 돋아난 새싹이었을 때 

엄빠가 운영하던 분식집에 알바생으로 두고있던 뇨자였음. <<이 언니 중요함

 

이 두 남녀가 어떻게 결혼을 했느냐 하면,

이 언니가 우리 분식집에 알바생으로 일하고 있을 때

이 오빠가 우리 집에 얹혀 살았음........ 감이 옴? 두유 언더스탠?

 

 

 

가슴절절한 러브스토리 따위 내 알바 아님.

중요한 건 울엄마 의견임.

 

엄마는 이 언니가 오질라게 맘에 안 들었다고 함.

남으로 보면 괜찮은데 내 가족으로 볼라니깐 오질라게 맘에 안 들었다고 함.

그래서 엄마가 고모 대신 그 언니가 결혼하기도 전에 시집살이 된통 시키고

알바 콱 짤라버렸다고 하는 레전드급 시집살이의 전설이 남아있음.

근데 엄마 며느리는 시집살이 안 시킨다능ㅋㅋㅋㅋㅋㅋ

...나도 시집살이 하기시러 엄마......... 엄만 울할매 없어서 시집살이 안했잖아....

 

 

엄마(오빠 외숙모)의 그러한 독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둘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알콩달콩 잘 사나 했더니, 오빠네 처가집 개판 3분전이고,

뭐 언니 여동생이 신끼가 있네 없네 무당 하네 마네 이런 소리도 들려오고.

뭐........................... 그냥................. 인절미에 뿌려먹는 미숫가루 콩가루임.

 

 

 

우리 집안은... 전국에 4만 몇명 밖에 없다는 희귀성씨라고...

양반 후손이라고 나름 어르신들 자존감 쩔게 높음......

더군다나 울엄마도 전국에 몇만명 없는 희귀성씨의 양반가 중 하나임..........

이러면 다른 친척은 몰라도 엄빠가 갖는 자존감은 그 두배 세배로 엄청남.

그래서 내가 젓가락질을 빡시게 교육받았음.

길거리음식 먹으면 양반은 그런 거 안한다는 소리도 듣고 자람.

 

 

그런 양반집안 후손에게 개판 3분전의 친정을 가진 여자가 시집을 왔으니

집안 어른들 곱게 안 봄.

더군다나 울엄만 원래 싫어했기 때문에 더더욱 곱게 안 봄. 그래도 가족이 됐으니

잘 해줌.

 

 

 

 

 

 

 

그. 런. 데.

 

 

 

 

 

 

 

 

 

 

 

기니까 요기쯤 끊곸ㅋㅋㅋ

 

나는 다시 오게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근에게 찹쌀떡 한개만 맛 볼 시간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