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글을 쓰기전에 진짜 고민많이했어요ㅜㅜ 제이야기도 아니고 친구이야기도아니고 제 친할머니에관한 이야기라 그리고 또 이런것도 처음써봐서 올릴까말까하다가 친구들이 올려봐라고 해서 이렇게 올려요 ㅜㅜ 참고로 이 글을 읽기전 저희 할머니는 드라마에나오는 못된 시어머니 같은 캐릭터라고해야하나요??암튼 그런 성격이에요 그니깐 염두해두시고 ㅋㅋ 개념없는 저희 할머니의 에피소드 10위부터 준비해봤어요 10위. 아이구 ~~ 우리 장손~~ 저희 할머니는 유독 아들을 좋아하십니다. 저희 남동생이 장손이라 저는 제 이름을 할머니께서 부르시는데 저희 남동생에겐 이름을 부르지않구 항상 우리장손 장손~ 이렇게 부르십니다. 심지어 저희 어머니 말씀으로는 친할머니께서 처음 어머니가 절 출산했을때 딸인걸 알고 한 달동안 단 한마디도 건네지 않으셨답니다. 그리고 심지어 전 고1이구 제 남동생은 중1인데도 항상 할머니께서는 저희 남동생에게 만원씩 더 주십니다. 물론 이번추석때도 제가 만원을 받고 저희 남동생이 이만원을 받았죠 ㅜ 어릴때부터 그랬습니다. 9위. 결혼은 언제할꺼냐? 저희 어머니 아버지께서는 저희 외할아버지와 친할아버께서 회사 동료라서 만남을 주선하게 되었답니다. 처음 어머니는 아버지와 선을보고나서 인상이 선하고 착한사람같아서 끌렸답니다. 근데 그 다음날 친할머니의 행동때문에 확 정이 떨어졌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선을 보신 다음날 출근을 했는데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누가 어머니를 뵈러 왔다는겁니다. 알고보니 친할머니였습니다. 그런데 처음보는 25살 아가씨(저희엄마)에게 인사다음으로 나온말이 결혼날짜는 언제쯤할거냐 라고 물으셨답니다. 엄마가 너무 당황스러워 아직 한번밖에 만나지 못해 잘 모르겠다고 둘러댔더니 그럼 자신이 철학관에서 12월 중으로 날짜를받아왔으니 무턱대고 마음에 드는날로 골라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너무 당혹스럽고 어이가없어서 할머니께 잘 둘러대어 보내시고 아버지께 연락을 해서 아버지가 막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그랬답니다. 근데 결국 저희 할머니의 성화에 못이겨 교제를 시작한지 두달만에 결혼을 하셨습니다. 8위.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면 너네 엄마 올거야 제 기억으론 제가 갓난애기 때랑 5살때 1, 2년 정도 친할머니댁에 살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때 제가 5살정도 됐을떄 저는 항상 어머니 퇴근시간만 되면 할머니께 엄마 마중나가자고 졸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면 항상 할머니께선 저를 집앞 골목까지 데려다주시곤 "여기서 기다리고있으면 곧 엄마 올거야" 하고 할머니는 집에 들어가시고 저혼자 어머니를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7위. 오늘은 짜장면 시켜줄까?? 윗 글이랑 이어지는 내용인데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전 친할머니와 있는시간이당연 많았습니다. 근데 항상 아침에 저희어머니께서 밥을해놓구 가시면 아침은 어머니가 해놓은 밥으로 먹구 저녁은 또 어머니가 퇴근하고 오셔서 밥을해서 식사를 할수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점심이였습니다. 저는 단한번도 17년간을 살면서 친할머니께서 해주신 밥을 먹은 기억이 없습니다 제가 4~5살때 점심시간이 되면 항상 라면 , 짜장면, 피자를 할머니께서 시켜주셔서 먹었던 기억이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도 말해줬구요. 6위. 여기서 내려라 얼른 이건 최근에 있었던 일입니다. 이번 추석때였는데요 추석당일에 원래 울산에 성묘가 있어서 가족끼리 내려갑니다. 그런데 이번추석당일엔 시간이 안될것같아 연휴바로 전날 큰고모큰고모부와 저희할머니와 저희 가족이서 아버지 차를 타고 울산에 내려갈 계획이였습니다. 그런데 그날 따라 비가 굉장히 많이왔습니다. 그래서 할머니를 태우러 (할머니집은 송정)갔는데 할머니를 태우고 막 출발하려는데 어머니께 연락이와 지금 비상대기령내려졌다고 30분이내로 구청으로 오라고했습니다(어머니가 공무원이셔서 ㅜㅜ) 그래서 어머니께서 그렇게 말했더니 바로 친할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여기서 내려라 얼른 여기서 oo번 버스타고가면 구청쪽으로간다" 이러시는 겁니다. 그날 비가 얼마나 많이 왔는지 여러분들도 아실겁니다. 그래서 막 큰고모랑 고모부께서 구청까지 데려다주고 울산내려가도 안늦다며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어떻게 버스를 타고 구청까지 가냐구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되게 친할머니께서 생색내는 말투로 "그럼 태워줘야지 어쩌겠노 구청까지 가자" 이러시느 겁니다. 5위. 나를 지금 의심하는거니? 참고로 저희 할머니는 저희 집에 연락없이 사람이 아무도 없을때 오셔서 저희집 빵, 우유, 과일 간식 등을 말없이 메모한장남겨두지 않으시고 가져가십니다. 물론 할머니께서 가져가시는 것까진 괜찮지만 연락이라두 해주시고 메모한장이라도 남겨주시고 가져가시면 저희가족들이 당황을하지 않을텐데 말이요 암튼 이런일이 비일비재 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저희 외할머니께서 김장을 해야해서 한국산 고추가루를 어렵게 구했다며 할머니집 냉장고가 비좁아서 저희집 냉장고에 놔뒀습니다. 그런데 저희 친할머니의 성격을 잘 아시는 외할머니께서 고추가루봉지를 몇겹이나 해서 꼭꼭 묶어서 말 안하고는 못가져가도록 해놓고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그리고 몇달뒤 외할머니가 김장을 해야겠다며 저희집에 오셔서 고추가루 봉지를 가져가실려고 봉지를 드는 순간 !!!!!!!! 고추가루가 다 새어서 바닥에 다 떨어졌습니다 비닐봉지를 보니 무게때문에 뚤린 자국이 아니라 봉지 모퉁이 끝부분을 가위로 잘라낸 자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족은 친할머니가 범인이란걸 알게됐죠 그래서 저희 어머니께서 할머니께 전화를 했습니다 "혹시 어머님께서 저희집 고추가루 좀 들고가셨어요?" "아니 난 너네집에 고추가루있는것도 몰랐다" "근데 비닐봉지 끝부분이 가위로 잘려있어서 지금 다 쏟았거든요 그래서 혹시나해서요" 그런데 갑자기 버럭 할머니께서 화를내시면서 "그래서 지금 내가 가져갔다는거냐??날 지금 의심하는거냐?" "아뇨 의심이아니라요 애들도 안그랬다구하구 그래서 혹시나해서 여쭤본거에요 기분나빴다면 죄송합니다 어머님" 그랬더니 할머니께서 더 화를내시면서 "정 의심스러우면 무게를 재보던지!" 하시면서 끊는겁니다 그래서 저희가족은 너무나 어이가없었죠 그래서 외할머니께서 외갓집에가서 무게를 재봤더니 1kg나 빠져있다는겁니다 4위. 괜찮다 이거 붙이면된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정말 저희 할머니께서 이것저것 잘가져가십니다. 그런데 저희 아파트 바로 윗집이 저희 어머니 회사 상사분이 사시는데 항상 저희집에 먹을것도 챙겨주고 저희어머니께 굉장히 잘해주십니다. 친정어머니처럼 그래서 어머니께서 이사도왔고 해서 윗집에 드릴 롤케익을 포장되어있는것을 사서 현관에 놔두고 퇴근하고 와서 가져가 선물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집에와보니 포장봉지가 뜯겨져있는겁니다. 그래서 상자를 열어보니 롤케익 반이 없어진거에요 물론 저희는 안먹었죠 그래서 저희 할머니께 또 전화를해보니 처음에는 아니라고 잡아때시다가 인정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께서 "어머님 이거 윗집에 선물드릴거였는데 어떡해요ㅜㅜ" 그랬더니 저희 친할머니 하시는 말씀이 "괜찮다 이거 내가 아직 안먹었으니깐 도로 붙여가지고 갖다주면 된다" 이러시는겁니다. 3위. 이 계좌번호로 등록금 좀 붙여라 저희 어머니께서 해주신이야기입니다. 저희 작은아버지 이름을 가명으로 진호라고 하겠습니다. 신혼때 하루는 할머니께서 계좌번호를 어머니께 적어주시면서 앞으로 이 계좌번호로 진호 대학등록금을 붙여라고 하는것이였습니다. 어머니 말로는 부탁도 아니고 명령조로 말했다고 하셨습니다. 그 떄당시 친할아버지는 저희어머니아버지 결혼한지 얼마안돼서 돌아가시고 해서 집안에 돈버는 사람은 큰고모와 저희아버지 어머니 밖에 없었던거죠 그래서 큰고모와 어머니께서 4년동안 등록금을 붙여드렸다는겁니다. (+ 참고로 작은아버지께서 취직 후 저희 어머니께 고맙다며 백화점에 데려가서 지갑을 사주겠다며 생색을내셨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백화점에 같이 같더니 작은아버지께서 "근데 형수님 5만원 미만으로 고르세요" 이랬답니다 농담아님) 2위. 나 미국에 여행좀보내줘 저희 할머니께서 환갑잔치때 환갑선물로 미국의 디즈니랜드에 가보고싶다고하셔서 4형제가 빚을내어 2주동안 보내드렸습니다. 그런데 물론 할머니께서 미국가시고싶을 순 있어요 그런데 불과 1년전 할머니께서 한달에 카드값이 백만원이 넘게 몇달동안 나와서 저희 아버지께서 카드정지시킨지 얼마 안됐을때 미국에 보내달라했다는거죠. (+ 카드값이 백만원넘게 나왔을때 저희 어머니께서 경제생활이 힘들어 저희 할머니께 "어머님 한달에 백만원이 넘는건 좀 심한것같아요 저희가 용돈도 따로 챙겨드리는데 조금줄이시면 안될까요?" 저희 할머니 왈 "내가 우리 아들돈 쓰는거지 니돈쓰니?" ) 대망의 1위!!!!!!!!! 이때까지 힘들게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1위. 송정에 새로생긴 아파트가 있다던데 저희 할머니께서는 송정에서 태어나셨지만 울산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저희집과 큰고모댁을 오고가며 하면서 사셨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 예전에 살던 울산에 내려가서 조용하게 혼자 살고 싶으시다구 작은 주택하나 알아봐달라고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는 역시나 말뿐이였습니다. 처음에 저희 아버지께서 주택 두개정도 알아봤다고 구경하러 가자고 해서 갔습니다. 근데 저희 할머니 혼자사시니깐 거실 하나에 방하나있는 18평정도 주택을 보러다녔습니다. 그랬더니 할머니께서 이런 작은 집에서 갑갑해서 못살겠다며 적어도 방은 두개에 자신의 채소도 키울거라 마당이 있어야된다고 하셔서 진짜 또 4형제가 무리를 해서 집을 해드렸습니다. 그 때 저희어머니뿐 아니라다른 형제들도 이제 어머님께서 울산에서 돌아가실때까지 사시겠지 했는데!!! 울산 내려가서 사신지 2년도 채 안되어 송정에 자신의 친구들이 많다며 송정에 새로생긴아파트도 있다던데 이러시는겁니다. 그래서 다들 형제들이 울산간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또이사하는건 좀 아닌것 같다구 조금만 더 사시라고했습니다 그랬더니 너무 노골적으로 송정에 OOO아파트에 이사하고싶다고 하셔서 또 빚을내어 해드렸습니다 (+ 어머니께서 친할머니께 빚이 너무 많다며 일부러 힘들다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어머니와 형제들이 바란 할머니의 대답은 "그래 그러면 이사는 다음으로 미루자"였지만 저희 할머니 왈 "니가 나이도 들고해서 마음이 약해졌나보다 힘을내야지" 이게 다였습니다. 아~ 에피소드 더더더 많아요!!! 할머니의 버금가는 저희 작은엄마 이야기도 있어요!!! 반응 좋으면 또 연재할게요!! 이런 시어머니 만나기 싫은사람 추천! 저희 어머니가 불쌍해보이는사람추천! 20
개념없는 우리 친할머니(길어도 끝까지 봐주세요!!)
우선 이글을 쓰기전에 진짜 고민많이했어요ㅜㅜ
제이야기도 아니고 친구이야기도아니고 제 친할머니에관한
이야기라 그리고 또 이런것도 처음써봐서 올릴까말까하다가
친구들이 올려봐라고 해서 이렇게 올려요 ㅜㅜ
참고로 이 글을 읽기전 저희 할머니는 드라마에나오는
못된 시어머니 같은 캐릭터라고해야하나요??
암튼 그런 성격이에요 그니깐 염두해두시고 ㅋㅋ
개념없는 저희 할머니의 에피소드 10위부터 준비해봤어요
10위. 아이구 ~~ 우리 장손~~
저희 할머니는 유독 아들을 좋아하십니다.
저희 남동생이 장손이라 저는 제 이름을 할머니께서
부르시는데 저희 남동생에겐 이름을 부르지않구
항상 우리장손 장손~ 이렇게 부르십니다.
심지어 저희 어머니 말씀으로는 친할머니께서
처음 어머니가 절 출산했을때 딸인걸 알고
한 달동안 단 한마디도 건네지 않으셨답니다.
그리고 심지어 전 고1이구 제 남동생은 중1인데도
항상 할머니께서는 저희 남동생에게 만원씩 더 주십니다.
물론 이번추석때도 제가 만원을 받고 저희 남동생이 이만원을
받았죠 ㅜ 어릴때부터 그랬습니다.
9위. 결혼은 언제할꺼냐?
저희 어머니 아버지께서는 저희 외할아버지와 친할아버께서
회사 동료라서 만남을 주선하게 되었답니다.
처음 어머니는 아버지와 선을보고나서 인상이 선하고
착한사람같아서 끌렸답니다. 근데 그 다음날 친할머니의
행동때문에 확 정이 떨어졌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선을 보신 다음날 출근을 했는데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누가 어머니를 뵈러 왔다는겁니다.
알고보니 친할머니였습니다. 그런데 처음보는 25살 아가씨(저희엄마)에게
인사다음으로 나온말이 결혼날짜는 언제쯤할거냐 라고 물으셨답니다.
엄마가 너무 당황스러워 아직 한번밖에 만나지 못해 잘 모르겠다고 둘러댔더니
그럼 자신이 철학관에서 12월 중으로 날짜를받아왔으니 무턱대고 마음에 드는날로
골라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너무 당혹스럽고 어이가없어서 할머니께 잘 둘러대어 보내시고
아버지께 연락을 해서 아버지가 막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그랬답니다.
근데 결국 저희 할머니의 성화에 못이겨 교제를 시작한지 두달만에
결혼을 하셨습니다.
8위.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면 너네 엄마 올거야
제 기억으론 제가 갓난애기 때랑 5살때 1, 2년 정도 친할머니댁에 살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때 제가 5살정도 됐을떄 저는 항상 어머니 퇴근시간만 되면
할머니께 엄마 마중나가자고 졸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면 항상 할머니께선
저를 집앞 골목까지 데려다주시곤 "여기서 기다리고있으면 곧 엄마 올거야" 하고
할머니는 집에 들어가시고 저혼자 어머니를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7위. 오늘은 짜장면 시켜줄까??
윗 글이랑 이어지는 내용인데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전 친할머니와 있는시간이당연
많았습니다. 근데 항상 아침에 저희어머니께서 밥을해놓구
가시면 아침은 어머니가 해놓은 밥으로 먹구 저녁은 또 어머니가
퇴근하고 오셔서 밥을해서 식사를 할수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점심이였습니다. 저는 단한번도 17년간을 살면서
친할머니께서 해주신 밥을 먹은 기억이 없습니다 제가 4~5살때
점심시간이 되면 항상 라면 , 짜장면, 피자를 할머니께서 시켜주셔서
먹었던 기억이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도 말해줬구요.
6위. 여기서 내려라 얼른
이건 최근에 있었던 일입니다.
이번 추석때였는데요 추석당일에 원래 울산에 성묘가
있어서 가족끼리 내려갑니다. 그런데 이번추석당일엔
시간이 안될것같아 연휴바로 전날 큰고모큰고모부와 저희할머니와
저희 가족이서 아버지 차를 타고 울산에 내려갈 계획이였습니다.
그런데 그날 따라 비가 굉장히 많이왔습니다.
그래서 할머니를 태우러 (할머니집은 송정)갔는데 할머니를 태우고
막 출발하려는데 어머니께 연락이와 지금 비상대기령내려졌다고
30분이내로 구청으로 오라고했습니다(어머니가 공무원이셔서 ㅜㅜ)
그래서 어머니께서 그렇게 말했더니 바로 친할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여기서 내려라 얼른 여기서 oo번 버스타고가면 구청쪽으로간다"
이러시는 겁니다. 그날 비가 얼마나 많이 왔는지 여러분들도 아실겁니다.
그래서 막 큰고모랑 고모부께서 구청까지 데려다주고 울산내려가도 안늦다며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어떻게 버스를 타고 구청까지 가냐구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되게 친할머니께서 생색내는 말투로 "그럼 태워줘야지 어쩌겠노 구청까지 가자"
이러시느 겁니다.
5위. 나를 지금 의심하는거니?
참고로 저희 할머니는 저희 집에 연락없이 사람이 아무도 없을때 오셔서
저희집 빵, 우유, 과일 간식 등을 말없이 메모한장남겨두지 않으시고 가져가십니다.
물론 할머니께서 가져가시는 것까진 괜찮지만 연락이라두 해주시고 메모한장이라도
남겨주시고 가져가시면 저희가족들이 당황을하지 않을텐데 말이요
암튼 이런일이 비일비재 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저희 외할머니께서 김장을 해야해서
한국산 고추가루를 어렵게 구했다며 할머니집 냉장고가
비좁아서 저희집 냉장고에 놔뒀습니다. 그런데 저희 친할머니의
성격을 잘 아시는 외할머니께서 고추가루봉지를 몇겹이나 해서 꼭꼭 묶어서
말 안하고는 못가져가도록 해놓고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그리고 몇달뒤 외할머니가 김장을 해야겠다며 저희집에 오셔서
고추가루 봉지를 가져가실려고 봉지를 드는 순간 !!!!!!!!
고추가루가 다 새어서 바닥에 다 떨어졌습니다
비닐봉지를 보니 무게때문에 뚤린 자국이 아니라
봉지 모퉁이 끝부분을 가위로 잘라낸 자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족은 친할머니가 범인이란걸 알게됐죠
그래서 저희 어머니께서 할머니께 전화를 했습니다
"혹시 어머님께서 저희집 고추가루 좀 들고가셨어요?"
"아니 난 너네집에 고추가루있는것도 몰랐다"
"근데 비닐봉지 끝부분이 가위로 잘려있어서
지금 다 쏟았거든요 그래서 혹시나해서요"
그런데 갑자기 버럭 할머니께서 화를내시면서
"그래서 지금 내가 가져갔다는거냐??
날 지금 의심하는거냐?"
"아뇨 의심이아니라요 애들도 안그랬다구하구
그래서 혹시나해서 여쭤본거에요 기분나빴다면 죄송합니다
어머님"
그랬더니 할머니께서 더 화를내시면서
"정 의심스러우면 무게를 재보던지!"
하시면서 끊는겁니다 그래서 저희가족은 너무나 어이가없었죠
그래서 외할머니께서 외갓집에가서 무게를 재봤더니
1kg나 빠져있다는겁니다
4위. 괜찮다 이거 붙이면된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정말 저희 할머니께서 이것저것
잘가져가십니다. 그런데 저희 아파트 바로 윗집이
저희 어머니 회사 상사분이 사시는데 항상 저희집에
먹을것도 챙겨주고 저희어머니께 굉장히 잘해주십니다.
친정어머니처럼 그래서 어머니께서 이사도왔고 해서
윗집에 드릴 롤케익을 포장되어있는것을 사서 현관에 놔두고
퇴근하고 와서 가져가 선물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집에와보니 포장봉지가 뜯겨져있는겁니다.
그래서 상자를 열어보니 롤케익 반이 없어진거에요 물론 저희는
안먹었죠 그래서 저희 할머니께 또 전화를해보니 처음에는 아니라고
잡아때시다가 인정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께서 "어머님 이거 윗집에 선물드릴거였는데 어떡해요ㅜㅜ"
그랬더니 저희 친할머니 하시는 말씀이
"괜찮다 이거 내가 아직 안먹었으니깐 도로 붙여가지고 갖다주면 된다"
이러시는겁니다.
3위. 이 계좌번호로 등록금 좀 붙여라
저희 어머니께서 해주신이야기입니다.
저희 작은아버지 이름을 가명으로 진호라고 하겠습니다.
신혼때 하루는 할머니께서 계좌번호를 어머니께
적어주시면서 앞으로 이 계좌번호로 진호 대학등록금을
붙여라고 하는것이였습니다. 어머니 말로는 부탁도 아니고
명령조로 말했다고 하셨습니다. 그 떄당시 친할아버지는 저희어머니아버지
결혼한지 얼마안돼서 돌아가시고 해서 집안에 돈버는 사람은
큰고모와 저희아버지 어머니 밖에 없었던거죠
그래서 큰고모와 어머니께서 4년동안 등록금을 붙여드렸다는겁니다.
(+ 참고로 작은아버지께서 취직 후 저희 어머니께
고맙다며 백화점에 데려가서 지갑을 사주겠다며 생색을내셨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백화점에 같이 같더니 작은아버지께서
"근데 형수님 5만원 미만으로 고르세요" 이랬답니다 농담아님)
2위. 나 미국에 여행좀보내줘
저희 할머니께서 환갑잔치때 환갑선물로
미국의 디즈니랜드에 가보고싶다고하셔서
4형제가 빚을내어 2주동안 보내드렸습니다.
그런데 물론 할머니께서 미국가시고싶을 순 있어요
그런데 불과 1년전 할머니께서 한달에 카드값이 백만원이
넘게 몇달동안 나와서 저희 아버지께서 카드정지시킨지 얼마
안됐을때 미국에 보내달라했다는거죠.
(+ 카드값이 백만원넘게 나왔을때 저희 어머니께서 경제생활이
힘들어 저희 할머니께 "어머님 한달에 백만원이 넘는건 좀 심한것같아요
저희가 용돈도 따로 챙겨드리는데 조금줄이시면 안될까요?"
저희 할머니 왈
"내가 우리 아들돈 쓰는거지 니돈쓰니?" )
대망의 1위!!!!!!!!!
이때까지 힘들게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1위. 송정에 새로생긴 아파트가 있다던데
저희 할머니께서는 송정에서 태어나셨지만
울산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저희집과
큰고모댁을 오고가며 하면서 사셨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 예전에 살던 울산에 내려가서
조용하게 혼자 살고 싶으시다구 작은 주택하나
알아봐달라고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는 역시나 말뿐이였습니다.
처음에 저희 아버지께서 주택 두개정도 알아봤다고
구경하러 가자고 해서 갔습니다.
근데 저희 할머니 혼자사시니깐 거실 하나에 방하나있는
18평정도 주택을 보러다녔습니다. 그랬더니 할머니께서
이런 작은 집에서 갑갑해서 못살겠다며 적어도 방은 두개에
자신의 채소도 키울거라 마당이 있어야된다고 하셔서
진짜 또 4형제가 무리를 해서 집을 해드렸습니다.
그 때 저희어머니뿐 아니라다른 형제들도 이제 어머님께서
울산에서 돌아가실때까지 사시겠지 했는데!!!
울산 내려가서 사신지 2년도 채 안되어
송정에 자신의 친구들이 많다며 송정에 새로생긴아파트도 있다던데
이러시는겁니다. 그래서 다들 형제들이 울산간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또이사하는건 좀 아닌것 같다구 조금만 더 사시라고했습니다
그랬더니 너무 노골적으로 송정에 OOO아파트에 이사하고싶다고
하셔서 또 빚을내어 해드렸습니다
(+ 어머니께서 친할머니께 빚이 너무 많다며 일부러 힘들다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어머니와 형제들이 바란 할머니의 대답은 "그래 그러면 이사는 다음으로 미루자"였지만
저희 할머니 왈
"니가 나이도 들고해서 마음이 약해졌나보다 힘을내야지"
이게 다였습니다.
아~ 에피소드 더더더 많아요!!!
할머니의 버금가는 저희 작은엄마 이야기도 있어요!!!
반응 좋으면 또 연재할게요!!
이런 시어머니 만나기 싫은사람 추천!
저희 어머니가 불쌍해보이는사람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