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엄마의 식스센스 4-3 [그림 有]☆☆☆

당근사절2011.09.21
조회1,893

공익광고 캠페인 : [당근의 움짤은 99% 네이트판 출처]

 

 

2등분 한다는 게................

3등분 해버렸음

미안함의 거대 공포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음...............

 

콩한쪽님, 여자사람님, 기타 모두들 힘내세요!!!!

이 글이 장편화 된 단편 4번 글의 마지막임!!!!!!!!!!!!

 

 

길다고 불평할 사람은

당신의 브라우저 왼쪽 상단 구탱이에 고이고이 '뒤로가기' 모셔놨으니깐

그거 누르시고 퇴장하시면 됩니다.

 

 

 

 

하악 하악, 힘들다.

야릇한 신음소리 집어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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뙇!!!!!!!!!!!!!!!!

8화가 기어이 끝났음!!!!!!!!!!!!!!!!!

4년 좀 넘는 세월을 집대성한 단 2개의 게시글임.................

허억허억허억.

 

 

 

 

9. 두두두두두두!!!! - 가위 눌리기 실패 전설

바로 며칠 전에 있었던 일임.

 

 

당근은 기숙사에 살고 있음. 기숙사 인생 어언...... 몇년이냐............

하여간 어언 X년임. 쉿, 알면 다쳐!쉿

 

당근은 이번 학기 시간표를 뭐같이 짰음.

월요일... 4교시 한시간 빼고 풀 타임 강의임. 점심 사먹는 날임.

화요일... 1교시 한시간 교양수업있음.

수요일... 1~3교시 수업, 7~8교시 수업 있음.

목요일... 2~3교시, 7~8교시 있음.

금요일... 3교시 한시간 있음.

 

 

 

월화수 1교시 내리 3일임. 너무나 지침.

당근이 쑥쑥 자라기 위해선 10시간의 수면시간이 필요함. 솔삐 다 자람. 더 이상 안 큼

그런데 실상은 3시간 겨우 잠. 

덕분에 체력이 급 바닥나기 시작한 당근임.

이러다 시들시들 뿌리를 반찬으로 제공도 못 하고 제초제에 당하는 건 아닌가 모르겠음.

 

 

그런 당근이 지난 주, 추석이라는 꿀맛같은 연휴를 맛보고 돌아온 후인 금요일.

정말 연휴 끝나고 수업 풀타임 뺑이칠려니깐 정신이 빠질 것 같았음.

더군다나 목요일 7~8교시 강의가 정말 진짜 빡침.

 

1분에 한번 버퍼링 뜨는 동영상 보는 그 기분

 

그 기분을 2시간 동안 느껴야 함. 월요일 1교시에도 느껴야 함.

강사 뭐 그 따위임................................

내 넷북보다 성능이 구리면 어떡함..............................

더군다나 수업 도중엔 강사에게 기가 빨리는 것을 느낌... 심하게 느낌.............

내 정력이 빨려나감............. 당근 뿌리 익기도 전에 시들꺼 같음....

 

 

 

이렇게 목요일 7~8교시를 듣고 금요일 수업을 듣고 나면

완전 녹초가 됨. 목요일 밤 끽해야 3시간 자는 걸론 내 빨려나간 정력이 돌아오지 않음.

밥 먹은 에너지 다 빨리는 거임............. 와.......................근데 강사 30대임........................

60대 아자씨 교수님들한테도 안 빨리는 내 정력!!!!!!!!!! 내놔!!!!!!!!!!!!!!!!!!!!

 

 

 

여하간, 그렇게 정신 빠진 당근은, 기숙사 2인 1실에서 2층 침대의 2층을 쓰고 있음.

자세하기도 하지.

너무나 정신이 빠져 심신이 피로해진 당근은, 틈만 나면 경영하는 목장도 집어치우고

2층 침대에 올라가서 엎어진 거임. 밥이고 뭐고 필요 없었음. 그냥 자고 싶었음.

방엔 룸메도 없었음. 아싸 좋쿠낰ㅋㅋ 싶었음.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워, 이불을 덮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걸 즐기다가

잠이 들려는 찰나였음.

 

두두두두두두두둣!!!!!!!!!!!!!!!!!!!

 

 

 

왼쪽귓가에서 누군가 달려오는 소리가 들림.

체질상, 가위고 뭐고 모르는 당근임.

그러나 가위 눌리기 직전엔 귓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글을 요기

엽호판에서 많이 봄.

 

그래서 당근도 그렇게 생각함.

방긋 읭? 이게 가위눌리기 전초전인가?

 

둑흔 둑흔 둑흔 둑흔 콩닥 콩닥 콩닥 콩닥

 

 

 

 

당신은 가위에 눌립니다,

뤠드 썬!!!!!!!!!!!!!!!!!!!!!!!!!!!!!!!!!!

오오~ 눌린다 눌린다 눌린다~~~~~

 

 

 

 

 

 

 

 

는 개뿔쳇

귓가의 그 소리를 '위층에서 뛰나'하며 씹고 당근은 그냥 자버린 거임!!!!!!!!!!!!!!!!!!

그 4차원의 아스트랄한 경험을 해볼 새도 없이!!!!!!!!

1분여의 망설임도 없이 그냥 눈 감고 자버린거임!!!!!!!!!!!!!!!!

 

그렇게 3시간 뒤에 깨어난 당근은 그 때서야 새삼스레 겁을 집어먹었음.

 

 

 

우리 방 구조임. 아파트형 거실에 방 세개 붙은 호에 6명이 2인 1실로 쓰고 있는데.

서쪽  동쪽

 

 

내 왼쪽 귓가에서만 들렸음. 울려퍼진 소리가 아님.....

 

그리고......................

 

 

우리 방.................... 7층임

 

 

 

 

 

 

 

 

 

 

10. 사촌오빠 이사 망친 이야기

 

고모에겐 2남2녀가 있다고 저 앞에서 내가 잠깐 언급했음.

(까드시고 온 사람 앞에서 리플레이 역주행 하고 오시면 감사하겠슈미다)

 

 

그리고 2남 2녀 중 2남이자 막내인 사촌오빠 - 40 넘은 오빠가 있음.

그 오빠, 지난 해 여름에 이사했음.

난 그 오빠 이사 망친 이야기를 하려고 함.

 

 

그렇다고 심각하게 앞의 얘기 처럼 오컬트틱한 건 아님.

 

 

 

그냥................ 엄마가 나 몰래 꿈 꿨을 뿐.

 

 

 

 

여름 휴가를 가면, 거의 고모와 큰엄마가 계신 시골로 가게 됨.

뭐... 딱히 갈 필요는 없는데

 

 

할매 제사 있음.

 

 

할매 제사 = 우리집 휴가

뭐, 언제나 그런 집임. 그 때도 할매 제사 때문에 시골을 갔음.

그리고 고모댁에서 하룻밤 취침을 하게 됨.

아빠는 고모가 엄마나 다름없는 남자임. 효도 하기 위해 고모댁을 찾음.

아빠............................................ 이런 시스콤가트니라고

 

 

그 해의 휴가 땐 막내오빠와 만날 수 있었음. (막내 오빠가 결혼한 새언니는 완전 좋음)

고모, 아빠, 나, 엄마, 새언니, 막내오빠, 조카 (애기들) 요래 모여서 밥을 먹는데,

오빠 이사한 얘기가 나옴.

 

아빠가 꿈에서 본 번호가 오빠의 집 이사할 때 계약금 선지불한 금액이었단 정도의

기초레벨의 예지몽 얘기를 들은 뒤였음.

 

(오빠와 언니는 경상도 억양으로 읽어주시면 캄사하므니)

오 : 아, 당근아. 오빠 이사했다?

나 : 올~~~~~ 어디로? 용인? 인천? 서울?

오 : 아니. 같은 단지내 다른 동으로.

나 : 폐인 뭥미

오 : 아, 근데 이사 잘못한거 같아요, 삼촌.

나 : 읭? 음흉(흥미진진)

아 : 왜?

오 : 자기야, 자기가 말해.

새 : 오빠가 말하지 왜ㅋㅋㅋ파안 그게요, 외삼촌. 다른 동으로 이사 갔다고 말씀 드렸잖아요?

      그런데 집에 물이 그래 새네요?

아 : 아....... 그래?

나 : 헐.......... 그럼 곰팡이 피고 막? 허걱

새 : 예, 아가씨. 애들 피부염에 비염에.. 아주 골치에요, 골치. 어째 같은 회사 같은 단지에

      동만 다르고 호수는 똑같은데 이 집은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한숨

아 : 흠... 시공이 잘못 됐나??

 

 

이 상황에, 울엄마는 입 딱 다물고 밥만 펐음ㅋㅋㅋㅋㅋㅋㅋ

이럴 때 엄마 안 끼면 섭하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아, 오빠! 울엄마 그런 거 잘 알앜ㅋㅋ 엄청 신기햌ㅋㅋㅋㅋ 엄마한테 물어봐봨ㅋㅋㅋ파안

오 : 엉? 외숙모, 참말이에요?

엄 : 찌릿 (순간 날 겁나게 째려봄....)

      휴... 내가 지난 번에 꾼 꿈이 이렇게 들어맞을 줄이야.....

오 : 예? 당황

나 : 파안ㅋㅋㅋㅋ그냥 들엌ㅋㅋㅋㅋㅋㅋ 울엄마 완전 신기햌ㅋㅋ 기똥차ㅋㅋㅋㅋ

엄 : 찌릿 (나 또 째림 당함... 아..)

      지난 번에 꿈을 꿨는데.. 자네(새언니)가 애들 안고 물이 꽉 찬 지하실로 들어가드라고.

      그래서 이사간다는거 어떻게 됐나.. 걱정했는데 이사 잘 했다 그래서 틀렸나보다 싶었지.

나 : 봐라, 봤재?ㅋㅋㅋㅋㅋㅋㅋ울엄마 이런 사람이닼ㅋㅋㅋ 울엄마말 잘 들엌ㅋㅋㅋ파안

엄 : 니나 잘들어. 찌릿

 

 

 

그렇게 오손도손 맛있게 냠냠쩝쩝 와구와구 밥을 먹다가

엄마딸이 엄마한테 밥숟가락으로 쳐맞았다는 신명나는 이야기.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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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금, 토, 일 4일간의 휴재를 끝내고

 

더 알차고 기똥찬 내용으로 당근은 돌아오겠슴...

 

 

 

 

-오른쪽 상단을 주목하시길

모두들 나 기다려 줄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