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밖에 결혼 생활 끝에 이혼 결심 합니다.

불행한여자..2011.09.22
조회12,320

오랜만에 이곳에 글을 남기네요...

 

결혼 전에도 톡에 글을 남겼었죠..

 

그때와 지금도 다르지 않게 남편은 변한게 없죠..

 

결혼 1년이 갓 지났습니다.

 

저희는 속도 위반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아니 안올렸습니다. 제가 이런 상황이 올것 같아 결혼식은 애기 낳고 하려고 했거든요

 

지금 8개월된 아이와 뱃속에는 둘째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둘째아이는 낳을 수가 없습니다..

솔찍히 낳아도 불행해질뿐... 현재 저희는 금전적인 이유때문에 둘째를 낳을수가 없습니다.(빚과 월급이 적음)

 

1년동안 여자문제, 빚문제, 폭력(언어폭력포함), 술, 담배.. 이 모든것들이 1년동안에 다 일어났습니다.

 

여자문제는 사귀때도 문제가 많았습니다만... 결혼해서는 정신차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빚은.. 결혼하기 전에 다 갚은줄 알았는데.. 조금 남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게 2천정도였습니다..

정확히는 2천이 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전세대출받아 이자만 우선 내고 있지만.. 그것도 힘듬니다..

 

폭력은.. 지금은 좀 많이 고쳐졌지만... 전에 저 임신했을때는 몇번 저를 때렸습니다..

 

술, 담베는.. 제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분명 줄이면서 끊겠다고 했지만... 술,담배는 여전히 줄지도 오히려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지금 전 친정에 있습니다.. 오늘까지해서 3일째...

 

남편은 절 찾지도,, 전화도,,, 하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애기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혼하려는 이유는 참다참다 이제는 술때문에 이혼하려고 합니다..

 

시댁쪽이 술을 엄청 좋아 합니다.. 그래서 남편도 술을 엄청 좋아하죠

 

그런데 이번 추석연휴때 술을 먹고 또 그주에 계속 술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전 술을 먹더라도 적당히 술이 취할 정도는 안먹었으면 하는데 남편은 늘 만땅으로 취해서 먹습니다..

 

그래서 제가 늘 화내면서 좀 적당히 먹던가 먹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그게 늘 적당히 먹은거랍니다.. 이미 만취로 먹고 술냄새까지 나는데말이죠..

 

전 남편이 자기 생각만 하는게 너무 싫습니다.

 

남이 옆에서 말하면 듣지를 않습니다.

 

저와 아이보단 주변사람들을 더 챙깁니다.. 제가 아파도 아픈거 뻔히 알면서도 술먹으로 나가고

 

아기가 하루종이 저랑만 놀다가 아빠가 오면 좋아하는데  술먹는거 때문에 늦게오니 아이얼굴은 기억하나모르겠습니다..

 

집에 일찍오는날이면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은 1시간정도도 안됩니다.

보면 티비보다가 핸드폰 겜하다가 그러다가 졸리면 잠니다..

 

아기보다 더 일찍 자죠..

 

전 지금 임신초기지만 힘듭니다.. 힘들다고 말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1년동안 살면서 아니 전 여지껀 남편을 알면서부터 제대로된 커플링 하나 받은적 없이 살았습니다..

 

결혼식도 안올렸으니 반지하나 안받았지요..

 

그리구 첫애를 제왕절개해서 낳았습니다.. 그때도 시어머니와 남편은 제가 제왕절개하는걸 반대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엄마가 2틀동안 병원에 있었고 의사도 시간도 시간이지만 몸이 너무 부어서 제왕절개하자고 해서 했습니다만 남편은 아직도 그이야기가 어디선가 나오면 저한테 한소리합니다..

 

남편은 자기가 뭘잘못했는지도 잘 모릅니다..

 

늘 항상 싸워도 제가 말해줘야 그때서야 그래 미안 그러고 맙니다..

 

제가 지금 친정에 있는동안 저희 아빠엄마가 전화를 해도 받지도 않고 오지도 않습니다..

친정집을 완전 무시하는거죠...

 

남편한테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아기는 제가 키울것이고.. 둘째는 어쩔수 없이 보내야 합니다..

예전에도 중절수술을 했지만... 이걸 아는사람은 시어머니와 저희엄마 오빠 저 이렇게만 알고 있습니다...

 

남편과의 사이에 생긴 두명의자식을 하늘나라로 보냅니다..

 

정말 힘듬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남편이 정말 원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