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남자독백

ms2011.09.22
조회443

 

저는 40여명정도 여자와 사귀어봤습니다

그 40여명중에 100일을 넘긴사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결혼할 사람과 100일을 맞이하고싶었어요

그래서 넘기고 1년가까이 만났던사람이 그녀입니다

 

학교에서 그녀를 만났습니다.

웃는모습이 슬픔을 많이 간직했던 저와 비슷한것같아서 끌리게됬고

그녀가 좋았습니다

 

불꽃축제를 갔습니다

저불꽃처럼이쁜사랑하자고 고백했습니다

그녀가 제 고백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날부터 우린 거의매일을 만났습니다

일주일에 6번..아니면 그이상

외박이되지않는 그녀였기에

찜질방에서 저혼자 자고 다음날 만나기도했습니다

돈이없는날은 게임을 하고싶다며 피씨방에서 밤을샜었습니다.

 

그녀가 일을시작합니다

한시간반가량되는 거리에도 불구하고

매일만나던 습관이 점점 줄어들게되었습니다

그녀가 3시까지 술을마십니다

저도 집에서 혼자 술을 기울입니다

그녀가 아픕니다

전재산 만원, 그녀에게 줄 죽을 삽니다

아파도 기뻐하는그녀를보고 오기잘했단생각을합니다

저는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질 못했습니다

 

그녀가 저에게 헤어지자했습니다

5시간을 집앞에서 기다린 후에야 그녀를 봅니다

메달렸습니다 가지말라고, 다시만났습니다

 

그녀가 제게 거짓말을하고 술을 마십니다

남자목소리가 들립니다

회사사람이겠지요..

그녀가 친구랑 만나는데 남자가 있다고합니다

가지않았음좋겠다고 말하지만 그자리에갑니다..

 

그녀를 만나러갑니다

회식이있답니다

오늘하루만 빠지면 안되냐 물었더니

안된답니다

 

다시 지하철타고 집으로 갑니다..

일하는곳에 몰래 찾아갔습니다

다른 남자가 그녀 머리를 만집니다

그녀의 하체를 쓰다듬습니다

제게너무 소중한 그녀를 어루만지며 얘기합니다

 

그녀가 제가 아프다는대도 술을마십니다

술마시면 자살하겠다고, 무릎꿇고 전화를 했습니다

그녀가 닥쳐라며 얘기하기 싫답니다

 

제가 욕을했습니다

친구들에게도하지않는 심한욕들을 합니다

이렇게하면 달라지겠지 내말을 좀 더 들어주겠지

날사랑하면 참고 바꿀수있겠지라는생각을했습니다

 

계속해서 제자리걸음..

가슴이 아픕니다 제발들어줬음좋겠다는

마음만이남아있습니다

 

가슴이 꽉 막히고 심장이 멈춥니다

싫습니다..

 

몸도 마음도 너무 지칩니다

그래도 사랑합니다 너무나

제심장을 다 줄수도 있습니다

제 눈과 다리 다줄수있습니다

제마음 모른체 이기심만 피웁니다

 

전 다시 욕을합니다

숨쉴수없을정도로 많은욕을

 

그녀가 떠나갑니다

그녀가 이제 안되겠답니다 

저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날거라고합니다

모질게대해도 계속받아줄줄 알았습니다

 

아픕니다

지하철 수십 정거장을 눈물흘리며 탔습니다

맞은편 앉아있는 사람들이 쳐다봅니다

소리내지않았습니다 우는모습안보여줬습니다

울것같으면 고갤돌려 눈물닦고 아픈모습안보였습니다

 

 

 

저희어머니 이친구랑 사귀는 도중 구치소에 가셨습니다

말도안되는 사기를당했는데 사기죄로 들어갔습니다

아버지는 50평생모은돈을 다 날리셨습니다

저는 1억이라는 빚을지게되었습니다

 

아픕니다 정말 아픕니다

그래서더 이친구에게 집착 했는지모릅니다..

 

 

 

 

 

사랑해도 이별할수있다고 말했었는데

 

나는 그걸 이제야 이해했고

 

너또한 이제 이해해가는중인거같네

 

항상 아프지말고 지금처럼만

 

정말 변하지 않고 지금처럼만

 

예쁘고 착하게 지내

 

하나 부탁하고싶은건

 

너도 많이 힘들었을거 알아

 

나같은 남자말고 더 좋은사람 만났으면 좋겠어

 

정말 진심으로 말하고있는거야

  

너를 사랑한게아니야 오빠는

 

너를 사랑했더라면 진작 보내줬어야했어

 

단지 너가 내눈앞에없으면

 

보고싶고 숨이막혀 항상너를 찾았던것뿐이야

 

그러니 너무 미안해하지말고 아파하지않았음좋겠다

 

사랑을 알려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