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본지 처음 글쓰는 거라 익숙치 않네요. 그래도 다른 분들 톡되신 거 보고 눈때중으로 배운게 있으니까 배운대로 음슴체 써볼게요. - 어제였음 나님은 버스를 타고 통근을 하는데, 일하는 곳이 시골 촌동네라서 버스가 별로 없음 2대가 다니는데, 1대는 2시간에 1대라서 의미가 없음 이건 A버스라고 하겠음 1대는 20분 간격이기는 한데, 구간이 길어서 버스 오는 시간이 그때그때 다름 좀전에 하나 놓쳤는데 금방 하나 오기도 하고 어쩔 때는 40분 넘게 기다려야 오기도 하고 그럼 요건 B버스라고 하겠음 - 암튼 나님은 B버스를 타고 통근함 그런데, 어제는 차가 너무 늦게 와서 줄창 기다리고 있었음 사람도 없겠다 MP3를 들으며 막 흥얼거리면서ㅋ 반대편에는 벌써 B버스 한대가 지나가고 2대째가 지나가는 중이었음 근데! 버스가 멈추더니 젊은 여자사람이 내렸음 그때까지는 별 생각이 없었음 그냥 '아 왠일로 이 동네에 젊은 여자사람이 왔냐' 라는 생각 - 근데, 읭? 여자분이 길을 건너서 제가 있는 정류장 쪽으로 오는 거임 나님 미친X 같은 흥얼거림을 멈추고, 시선은 먼 산과 논밭으로... 향하는 척... 이때부터 가슴 속은 기차가 칙칙폭폭 그 분은 정류장에서 버스 안내판(?)을 계속 보는중 아마도 환승해서 다른 곳 가려는 듯... - 근데, 버스 안내판은 A버스 노선도만 붙어있어서 별로 볼 게 없음! 버스가 2대 다니는데, 방금 타고 와서 내린 버스가 B버스니까 그 버스를 다시 탈리가 없고, A버스는 2시간 간격이니까 언제 올지 검색조차 안 됨;; - 그래서 나님 평소에도 넓은 오지랖을 좀 펼쳐봤음 (사심 제로임... 절대 그러함!!!) 대화임 '저기 어디가세요? B타고 오신 것 같은데, A는 2시간마다 한대에요.' '네???' 'A는 간격이 길어요. 근데 어디가세요?' 'OO화장터요.' '아...'(거기가 어디더라 들어보긴 했는데... 적어도 내가 가는 쪽에는 없는데.) '.................' '거기 가시려면, 이 방향이 아니고 원래 가시던 방향으로 가셔야 될 것 같은데...' '아... 어떡하지...' '저도 잘 모르니까 알아봐드릴게요.' (하고 그쪽 방향으로 자주 가시는 과장님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근데 안 받으신...) '..............' '아;; 암튼 OO화장터 가시려면 원래 가시던 방향으로 가셔야 되는 건 확실해요.' '네... 감사합니다.' 대화끝! - 긴 생머리에 덧니 있으시고, 청바지에 자주색(?) 뉴발란스 신고 계셨는데, (아 이걸 언제 다 봤지?!) 약간 아프리카 BJ 잉여왕님 닮으심 미대생이신가 도화지 둘둘만거 들고 계셨음 진짜 너무 아름다우셔서 심장 터지는 줄 알았음 처음에는 잉여왕님인가 착각했는데, 사투리를 안 씀 (그럴리가 없지...ㅋ) - 그분은 다시 왔던 길을 건너 갔음 아 그때 계속 들었던 생각이 '번호 물어볼까말까물어볼까말까물어볼까말까'!!!!! 아직까지 그런 거 해본 적이 없어가지고 쉽게 용기가 안 났음 - 그리고 나님 드디어 기다리던 버스가 와서 탔음 버스에 타고는 혹시나 잘못 알려드렸을까봐 B버스 노선도부터 확인함. 다행히 맞았음. 근데, 집에 와서도 계속 아 그때 왜 그냥 왔을까하는 생각이 맴돔 - 톡커분들 도움을 구함 ‘어쩌라고?’ 이러면... 아아악 안 됨 --- 판 처음 써보는데, 글이 너무 지루한 감이 있음. 지루해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 P.S 아 이거 절대 자작 아님ㅜㅜ
톡커님들 도와주세요!!! 정류장 여신 찾음!
판을 본지 처음 글쓰는 거라 익숙치 않네요.
그래도 다른 분들 톡되신 거 보고 눈때중으로 배운게 있으니까
배운대로 음슴체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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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였음
나님은 버스를 타고 통근을 하는데,
일하는 곳이 시골 촌동네라서 버스가 별로 없음
1대는 2시간에 1대라서 의미가 없음
이건 A버스라고 하겠음
1대는 20분 간격이기는 한데,
구간이 길어서 버스 오는 시간이 그때그때 다름
좀전에 하나 놓쳤는데 금방 하나 오기도 하고
어쩔 때는 40분 넘게 기다려야 오기도 하고 그럼
요건 B버스라고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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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나님은 B버스를 타고 통근함
그런데, 어제는 차가 너무 늦게 와서 줄창 기다리고 있었음
사람도 없겠다 MP3를 들으며 막 흥얼거리면서ㅋ
반대편에는 벌써 B버스 한대가 지나가고 2대째가 지나가는 중이었음
근데!
버스가 멈추더니 젊은 여자사람
이 내렸음
그때까지는 별 생각이 없었음
그냥 '아 왠일로 이 동네에 젊은 여자사람이 왔냐' 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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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읭?
여자분이 길을 건너서 제가 있는 정류장 쪽으로 오는 거임
나님 미친X 같은 흥얼거림을 멈추고,
시선은 먼 산과 논밭으로...
향하는 척...
이때부터 가슴 속은 기차가 칙칙폭폭
그 분은 정류장에서 버스 안내판(?)을 계속 보는중
아마도 환승해서 다른 곳 가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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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버스 안내판은
A버스 노선도만 붙어있어서 별로 볼 게 없음!
버스가 2대 다니는데, 방금 타고 와서 내린 버스가 B버스니까
그 버스를 다시 탈리가 없고,
A버스는 2시간 간격이니까 언제 올지 검색조차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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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님 평소에도 넓은 오지랖을 좀 펼쳐봤음
(사심 제로임... 절대 그러함!!!)
대화임
'저기 어디가세요? B타고 오신 것 같은데, A는 2시간마다 한대에요.'
'네???'
'A는 간격이 길어요. 근데 어디가세요?'
'OO화장터요.'
'아...'(거기가 어디더라 들어보긴 했는데... 적어도 내가 가는 쪽에는 없는데.)
'.................'
'거기 가시려면, 이 방향이 아니고 원래 가시던 방향으로 가셔야 될 것 같은데...'
'아... 어떡하지...'
'저도 잘 모르니까 알아봐드릴게요.'
(하고 그쪽 방향으로 자주 가시는 과장님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근데 안 받으신...)
'..............'
'아;; 암튼 OO화장터 가시려면 원래 가시던 방향으로 가셔야 되는 건 확실해요.'
'네... 감사합니다.'
대화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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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생머리에 덧니 있으시고,
청바지에 자주색(?) 뉴발란스 신고 계셨는데,
(아 이걸 언제 다 봤지?!
)
약간 아프리카 BJ 잉여왕님 닮으심
미대생이신가 도화지 둘둘만거 들고 계셨음
진짜 너무 아름다우셔서 심장 터지는 줄 알았음


처음에는 잉여왕님인가 착각했는데, 사투리를 안 씀
(그럴리가 없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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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다시 왔던 길을 건너 갔음
아 그때 계속 들었던 생각이
'번호 물어볼까말까물어볼까말까물어볼까말까'!!!!!
아직까지 그런 거 해본 적이 없어가지고 쉽게 용기가 안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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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님 드디어 기다리던 버스가 와서 탔음
버스에 타고는
혹시나 잘못 알려드렸을까봐 B버스 노선도부터 확인함.
다행히 맞았음.
근데, 집에 와서도 계속 아 그때 왜 그냥 왔을까하는 생각이 맴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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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분들 도움을 구함
‘어쩌라고?’ 이러면...
아아악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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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처음 써보는데, 글이 너무 지루한 감
이 있음.
지루해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
P.S 아 이거 절대 자작 아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