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읽어줘2

ㅈㅈㅎ2011.09.23
조회1,646

나 중학교 2학년이다.철 안든 것 도다 알지만 할 줄 아는거 있어 상황파악 내가옳고아님 죽음 고통 감정

나 저런거 다 할줄 아는 나이야 다 알잔아 그치? 나 정말세상 어떻게돌아가는지 몰라..

죽은 사람은 어떻게 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 나이인거 다 알지?

나 예전에 판쓴적있어 거기서 아빠욕 아빠원망 엄마에 대한 불쌍한 마음 거기선 그랬어..

근데 나 이제 다 알겠더라고 나 3살때 엄마아빠 싸우는것만 기억나 좋은추억?..

응..있어 딱한번 나 초등학교 4학년때 엄마아빠 계 모임에서 가는 제주도여행..그때 젤 큰여행이였어..

그땐 엄마라도 있었거든 그런데 일이터졋어 나5학년때 아빠가 엄마 일하는 김밥xx 거기에 술 마시고

찾아가서 엄마 머리끄뎅이 끌고 나와서 엄마를 정말 미친듯이 팼데..나..진짜 이제알았다 엄마가

그렇게 맞고 나간지..우리 엄마 나갈때 나 걱정 안시키려고 "엄마 병원에 몇일만 있다올게 알았지?"

이러고 나갔어 근데 난 아무것도 모르니까 응~ 이라고밖에 대답 못했지 엄마 눈이 왜 빨갛게 되었었는지

나 이제 다 이해할꺼 같다.나그리고 정말 늦둥이야 ! 나 큰오빠랑 13살 차이나거든..우리 큰오빠 정신지체장애 3급이야 작은오빠도 있엇다?그런데 작은오빤 내가 엄마 뱃속에도 있기전에 작은오빠도 9살이란 아주 어린 나이에 그당시 고칠수 없었던 백혈병에 걸려 그만 세상 눈 감았어..정말정말 나도 듣고놀랐엇지만.. 그리고 여기까지 다 아빠 잘못으로 보이지? 우리아빠 자라온 환경 정말 불쌍하셔..

난 이애기듣고 정말 충격이란 충격 다 받았다..외할아버지란 새끼가 딴여자랑 살겟다고 자기 집안에 돈없다고 우리아빠 정말 아주 애기때 제일 먼저 태어낫다고 그냥 밖에 버렷어 우리 할머니도 버려졋어 다행히도 할머니가 아빠 품에안고 살아주셔서 다행이였다.할머니도~할아버지도~재혼하셨엇나봐..

나한텐 할아버지쪽은모르겟지만..고모도있고 고모부도있고 삼촌도있어 사촌언니도있고 사촌오빠도있어

이때까진 정말 다행이지..아빠가 할아버지찾는다고 할아버지찾고 정말 쓸때없이 성을 옮긴거야 할머니의 김씨에서 할아버지의 장씨로..그런데 할아버지는 아빠 찾고나서 거들 떠 보지도않더라? 그런들 우리아빤 어쩌겟어 할아버지한테 쩔쩔 매달릴수도 없고 아빤 또 두번 버림받았어..또 김씨로 바꿀수 없으니까 그냥 장씨로 산거지..나이제까지 기억나는게 엄마맞는거 엄마아빠 욕 하면서 싸우고 사는거였어 나정말 살면서 못들을욕 다 듣고 살았다..근데 내 기억엔 아빠는 나에게 너무나도 따뜻햇어..ㅋ술 안마셧을 때 말이야..

우리아빤 술마시면 사람이 변해 이중인격같아 술안마시면 정말 천사야 아빠들 중에 그러신 분 계시지?

그런사람 아주 잘 알껄?..그거 정말 힘든 일 이라는거 말이야 엄마 때릴때도 그렇고 우리오빠도 솔직하게 초등학교 3~4학년땐 정신 아주말짱했어 그런데 아빠 술마시고 난 뒤 아빠의 폭력에 의해 정신이 좀 안좋아진거래..엄마 집 나가고 나선 이젠 나한테로 화살 오더라..나아빠가 술마셔서 고데기 선으로 내 목 조른적도있엇고..몽둥이로 나 떄릴려고도 했엇고 욕은 그냥 기본으로 먹었어..나정말 못참아서 나도 아빠한테 대들었어 엄마 그렇게 때려서 내보낸게 아쉽냐고 나도 아빠한테 이제까지 들었던 욕 정말 다했을꺼야

아빠랑 정말 심하게 싸운 날도 있어 주방에 있는 물건 다 아빠한테 내가 던졋어 아빠가 내 가까이오는게

무서웠어 그날도 집 바로 밖에서 욕하면서 싸웟거든..나 한동안 엄마랑 연락 안됬엇다..

난 정말정말 무서웟는데 엄마하고 연락안되니까 너무 미치겠더라

근데 엄마한테 연락이 왔어 중1때 엄마 우리집 2번왔엇어 근대 그때도 마찬가지였어 아빠 술 또마시고와서 엄마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엄마 정말 심하게 패고 욕하고 싸움하더라 그걸 보고 듣고 하는 난 어떻겠어 또한번의 상처야 나 그때 나 왜살아? 나 왜태어났어? 이생각 정말 많이했다ㅋ

솔직히 아빠가 술 안마셧을때 나한테 이랬거든 "너희엄마 바람폇었다 너희엄만 너희 버린거다"

나 정말 믿었어 엄마 나한테 분명 병원갓다 온다그랬거든 믿었어 아빠말 근데 우리오빠 정말 지체장애야

3학년~4학년 수준이야 근데 나한테 이러더라 아빠 없는 날 엄마 우리 버린거 아니라고

근데 이를 어째..나6학년이였어 아빠사정 알때로 다 알았엇지만 정말 내인생의 최악의 말이 들린다

아빠의 폐암 말기 판정.정말 띠로리 한상황이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웃겻다

나처음에 아빠가 거짓말 하는 줄 알았어 우리아빠 정말 건강했거든 그 말 듣자마자 나 울 수 밖에 없엇다..

그리고 아빠가 아프다는 애기 친구한테 했어..그때 친구가 판을 써보랬던거야..판써보면 마음 그나마 괜찮아 질꺼라고 위로 해주시는 분들 계실꺼라고 응..나 친구 말 듣고 판썻어..그때 정말 베플 하신 분 중 19살그 오빠한테 너무 감사해..정말 나 잠시나마 희망 찾을수 있엇거든 그 판 쓰고나서 더 심각한 일 벌어졌다

폐암말기 1기2기3기4기가있는데 3기였던 아빠가 정말 마지막인 4기판정이된거야 아빠 틈만나면 나한테

이랬어 "지혜야 아빠 오래 못 산다 빨리 죽고싶다 너무 힘들다"맨날 나 거실에 불러서 붙잡고 했던애기가

그 애기였어 나 근데 그때 생각 어땟는지 알아? "또 그소리네" 정말 미친년이지 근데 나 정말 그소리 지겨웠어..내가 다시 생각해도 정말 나 나쁜년이야 그리고 우리오빠 2011년 3월 초에 집나갔어

우리오빠 옳고그런걸 잘 판단 못해..그래서 나쁜 오빠들이 우리오빠 유혹했엇고

옛날에도 나쁜짓해서 집행유예?..암튼 2년 받았거든 근데 오빠가 3월 초 집나가서 연락도안되고

집을 예전엔 들어왔엇는데 안들어오는거야 4월5월6월 지나도 안들어왔어 아빠 그사이 계속 오빠

찾았었고 이번엔 오빠 안찾는다면서 새벽에 나가서 하는 짓이 오빠 찾는일이였어..

나정말 아빠도 한심하고 오빠도 정말 한심했다..근데 드디어..일이터졌어 우리집 비밀번호 누루는거랑

밑에 돌려서 잠구는거까지 잠구고 잔단말이야..2011년8월5일 2시좀넘어서 자꼬 안에서 밖으로 나가려는

소리가들렸어 그 소리 때문에 내가 깻어 아빠 바람쐬러 잘다니셔서 바람쐬러 나가는거겟지 하고 문열어줬어 난 그리고 다시 잣지..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아빠가 없는거야 아침일찍 와서 또 오빠찾으러 갓거나 아니면 일 보러갓겠지~하고 그냥 아침에 라면 끓였는데 아빠폰으로 내전화기에 전화가 온거야

아무렇지않게 받았지..그런데 경찰이 받았어 아빠 사고나셧다고 아무말도 안한다고..

나 포항살거든?그런데 경주경찰서에서 전화가 온거야 아빠 단독사고 났다고 난 연락되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까 당연히 고모한테 전화하고 사촌언니한테 전화했어 경찰한테 고모연락처 가르쳐주고

난 부들부들 떨면서 라면안먹고 정말 굳어있는 상태로 집에 있엇어

병원으로 아빠 실려갔데..바로 중환자실로 나 진짜 심장이 뒤집히고 모든 내장들이 뒤집히는 것만 같았다

아빠한텐 친척이라곤 배다른 아빠동생 고모밖에 없고 오빠도 집나가고 집에 있는건 나밖에 없었어

정말정말 무서웠다..아빠 중환자실에 있으면서 나 첫날 가보지도 못했어 경주 길도 모르고 버스비도 없었고 어떻게 해야되는지 그런것도 몰랐고 아정말 어쩔 줄 몰라서서 그냥 난 가만히 있엇어 5일뒤에 사촌오빠가 30살 다되가..그래서 사촌오빠가 날 태우러 온거야 경주로 갔어 바로 아빠가 있는 병원으로

그땐 산소호흡기 달정도는 아니고 의식이 아주 희미하게 있는상태였고 귀도잘 안들리고 눈도 잘 안보이는

그런 정도였어 나그때 정말 펑펑 울었다..나아직 15살인데 엄마도 없고 오빠도없고 나혼자 어떻게 해야될줄도 몰르겟고..그냥 눈물만 난거야..그래..엄마하고 연락을 했어 엄만 맨날 내생각하면서 집나가서 우울증있는대도 나랑살겠다고 일만 죽어라 하고있는 상황이였어 내가 문자 장문으로 보냈어 아빠 이러이렇게됫다고 오래못갈꺼같다고..그제서부터 난 집에 혼자 지내야됬고 엄마랑 연락이 계속된거야

그리고 나 빌라사는데 빌라 통장아주머니께서 우리집 사정을 좀 아셔 그 아주머니께 아빠가 위독하다고

나혼자 지내야된다고 그러니까..원래 우리 집사정아니까 쌀신청도해주고 그러셨어 근데 그 아주머니가

사회복지관까지 연락을 해주셧어..진짜진짜고마웠다..그래서 사회복지관 선생님도 왔다가시고

아직까지 받은 돈은 없지만 금방나오게 될꺼래..그건둘째고 아빠를 8월 10일부터 오늘 9월 22일 이제까지 본 횟수 10번도 안될꺼야..중환자실이기때문에 면회 시간도 맞춰야해서 난 잘 오지못했어..

그사이에 난또 학교에 무슨 일 생겨서 나가지도 못하고있고 학교가 너무 싫고..응 난진짜 엄마한테도

아빠한테도 몹쓸 딸인거야..오늘 9월 22일 우리아빠 생마감하셧어..나지금집에있는이유는..

병원비 해결도 아직안되있어서 장례도못하고..엄마가 와야 해결되 그래서 나 엄마랑 통화 다하고

엄마한테 병원에서 들은 설명 다해줫어..엄마가 나한테 미안하데..벌써부터 이런 짐 지게해서..

나근데 엄마하나도안밉다!우리엄마니까 그래도 나 위해서 아픈대도 돈버는 엄마니까

엄마도 힘들꺼 알아서 난 엄마한테 힘든내색 하나안했어 엄마에비해 내가 뭐가 힘들겠어..

우리아빤 3일전부터 오늘까지 뇌,모든장기 심장빼고 다멈춘상태였어..

내생각엔 그래 아빠가 나한번보려고 심장 안멈춘거같아...근데 나 지금 너무 죄책감 든다..

아빠를 냉동창고에만 보관해두고 있어야해서 정말진짜 나도 잠 안와..

아그리고 우리오빠 아빠 중환자실 들어가게되서 통장 아주머니랑 같이 파출소가서 가출신고했어

나랑13살차이난다고했지?우리오빠 28살이야..우리오빠 대구 교도소에있데..장애인이여도

2년선고 받은 사이에 오빠가 죄지었기때문에 1년 6개월 18개월을 교도소에서 지내야된데

근데아직 재판중이야 오빠 면회하러도 갔엇는데 난 학생증 들고가야되는지도 몰라서

안들고가서 결국 오빠 못봣다..근데 오빠한테 편지만 썻어! 어제 답장도왔어 우리오빤 글씨못써서~

그 교도소 한방에 쓰는 어떤 착하신 분께서 대신 써줫어..오빠가 많이많이 엄청많이 울고 고민했대

나 이렇게 힘들게해서 미안하다고했대..이런상황에 혼자 있게해서 미안하다했대..그렇지만 오빠 이해해달래 그분께서 나한테 이러더라 교도소에서 나가면 지혜양에게 오빠는 듬직한오빠가 되어있을꺼라고

마지막에 오빠가 말해줘서 썻나봐 -오빠가 많이많이 미안해하고있어-이렇게 있더라..

나어렸을때 엄마 식육점할때 똥귀저기 다갈아준게 오빠였고 나 울때 안아준것도 오빠엿고

모유 짜놓은거 먹여준것도 오빠였고 나 오빠가 보살피고 오빠가 키웠대 난근데그거몰랏다..

그거모르고 오빠 부족하다고 쪽팔린다고 오빠한테 욕했엇어 나진짜 너무한심해..나도 이다음에 정말 죽을때 이죄값다 치루고 죽고싶단생각 벌써부터 든다..오빠한테 너무너무 미안하고 아빠한테 너무너무

미안해서..우리아빠 마지막모습은 정말정말 말라비틀어졌지만 내 기억속의 아빠는 정말정말 행복한

웃음 띄고 가시는거로 기억할꺼야 편안하게잠들어줫으면좋겟다!

 

 

그리고나힘들때 도와줫던 내 친구들한테 제일고맙다!ㅎㅎ

★ㅇㅅㅇ ㅂㅅㅎ ㅇㅈㅇ ㅅㅇㅈ ㄱㅎㄴㄱㅈㅇ ㄱㅎㅈ ㅇㅎㄱ ㅎㅎㅇ ㅇㅇㄹ ㅈㅊㅎ ㄱㅂㄹ★

나힘들때마다 곁에서 위로해주고 외롭다할때 같이지내주고

말안해도 알꺼야 고맙고고맙고또고맙고미안해

 

정말 나 이제부터라도 학교안간거 1년꿇어서채우든 다른일을 배우든해서 정말 악작같이 돈벌어서

엄마 오빠 호강시켜줄려고..다시한번용기내볼려고..아빠 위해서라도 다해볼려고 뭐든..

엄마랑 꼭 같이살꺼야 오빠도나오면 꼭같이살꺼고..

대한민국에 나보다 힘든사람들도 정말정말 힘내서 희망놓지말고 열심히하자고..

★화이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