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이 이상합니다....ㅠㅠ

바람일까요?2011.09.23
조회3,560

매일 판보고 사는 결혼 1년차 새댁이에요..

나이는 30대 초반이구요..

다음달에 애가 돌이구요...

이제까지 문제없이 생활하며 살아왔는데

올해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고 개인사업을 하겠다고 가게를 차렸어요..

그래서 살던 집을 나와서 시댁하고 합치게 되었구요

저는 직장을 계속 다니고... 남편은 가게차리고  애기는 시댁에서 봐주는 상황이였어요

 

그런데 문제가... 요몇일 회사에서 저도 큰문제가  있어서 너무 바빳구요

 

남편이 이상하다고 생각된게 어제 일어난 일인데요ㅠㅠ

항상 새벽에 일이 끝나기때문에 늦으면 가게에서 자고온다고 연락을 자주 오곤 했었는데..

어제는 새벽 12시 좀 넘어서 통화하고 그후 전화를 계속 안받는거에요

2시간 계속 가게랑 핸드폰 모두 전화를 안받아요;;

 

이상한 기분이 확 드는거있자나요ㅠㅠ 그래서 밤새 잠을 못자다가..

 

새벽 5시쯤 남편이 집에왔어요... 너무 피곤해서 가게에서 잠들었다고 하드라구요..(그전에 몸살기운이 좀있어서 약을 먹고있었음)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제 성격상 바로풀지않음 너무 답답해서 남편한테 제감정을 다 애기했어요

그리고 의심될만한것 확인 좀 하자고 해서 핸드폰을 확인하는데..

통화목록 의심갈만한거 전혀 없구 문자도 없고 카톡도 없드라구요..

아예 다 지운거에요.. 설마 하면서 자주통화한 목록을 보니 1위가 저 2위가 XX라는 여자이름이더라구요

 

남편한테 따지듯물었죠 xx가 누구냐고 제가  친구들 이름 다 알거든요.... 여자 친구들까지 싹다아는데

처음보는 이름이였어요

남편이 당황을 하더니 이번에 결혼하는 친구인데 나 결혼했다고 머 물어볼거 있다면서 먼저 연락왔다는거에요 ㅡㅡ

 

여기선 둘이 대화내용

 

나: 그래서 그럴수도 있지.. 그런데 왜 통화 목록에는 없어?? 자주통화한 목록 2위인데?? 신랑: 통화 목록 한번 지워서 그래~ 나: 머라고? 통화 목록을 왜지워?? 머가 캥겨서 지운건데? 신랑: 내가 이럴까봐 지웠어. 당신이 의심할까봐 나: 내가 의심할게 머가 있어 결혼한다고 물어보러 전화 한건데?? 무슨 여자인데 그래? 나: 여자인 친구들이랑 연락해도 나 머라고 한적 한번도 없자나. 그리구 여자애들 친구들 이름 얼굴도 거의다 아는데? 그여잔 누군데? 신랑: 예전에 게임에서 알던 여자야.. 그냥 게임에서 알던 여자라서.. 당신이 싫어할까봐 말않한거야.. 지금 당신이 아는 친구들은 대학때 친구라서 다 얘기 한거고.. 게임에서 알고 지냈었다고 하면 좀 그럴까봐.. 나: 게임에서 알았건 머건. 내가 언제 친구들 만날때. 여자애들 잔치 다 챙겨서 같이 가놓구선. 여자애들 만난다고 할때도 머라고 한적있어? 어이 없다 증말. 얘기하면 내가 쥐잡듯이 잡을까봐 그랬어? 진짜 어이 없어. 새벽까지 놀아도 암말 않하고 외박하고와도 암말 않하던 나야.. 근데 내가 쥐잡듯이 잡을까봐서 그런거야?

 

 

 

이렇게 대화내용 끝내고 ... 만난적은 없고 연락만한다고

우리애 돌잔치에도 오기로했다면서 그때 얼굴 보여준다고 하드라구요ㅡㅡ

그런데 정말 찝찝하면서도 먼가 이상한기분이 들어서..ㅠㅠ

저도 그런게 요즘 정말 회사가 힘들어서 출퇴근만 해도 오래걸려요

거기에 회사일때문에 너무 지친 상태로 집에가면 또 애기봐야죠..ㅠㅠ

남편은 가게문닫고오면 거의 2시 서로 시간때가 안맞고..

저도 임신 전 후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남편과 잠자리를 계속 거부하고있었거든요..

 

몇일전에도 남편이 그문제에 대해서 애기했는데... 가장 문제가 그거인것같아요

제가 문제인거 같은데... 남편이 바람핀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저한테 이런일이 일어난게 무엇보다 너무 당황스러워요ㅠ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