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점보러갔다 타로봐주고온 여자 2

아사람2011.09.23
조회17,314

 

 

님들!! 저 감동했어요!

 

애솔나무님, 왕밤빵, 얄루, 여자사람, 사는게힘들어, 슈야, -ㅁ- 님들!!

정말 고맙습니다!!(게다가 요즘 연재하시는 애솔나무님은 정말 깜놀이었어요!!)

 

보살님댁 알려달라고 하시는데 댓글에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신기한 경험한거 적고싶어서 적은거라서 아직 보살님께선 글 올린거 모르세요

몇일 내로 제가 갈 일 있으니까 물어보고 바로 연락드릴게요!!

 

아! 타로정도는 제가 시간나면 봐드릴 수 있어요~ 직장인이라 자주는 못해도요ㅠ

 

지금부터 다시 시작할게요~ 음슴 고고~차차차

 

 

 

신점보러갔다 타로봐주고온 여자 1  -  http://pann.nate.com/talk/312928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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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가서 부적 쓰기로 하고 그 주 주말에 부적을 받기로 했었음

 

나님은 뭔일 있으면 남친한데 다 말하는데 그날도 점보고 온 얘기를 해줬음.

주말에 부적가지러 같이 가기로 함.

 

근데 남친이가 본인도 점같은거 한번 보고싶었다고 가면 점보겠다고 함

진짜 식사때도 꼬박꼬박 기도 다 드리는 천주교인인데;

(남친의 이런 열린사고가 참 좋아요>ㅁ<윙크)

 

쨌든 언니한테 남친도 점보겠다고 말하고 찾아갔음

부적받고 절하고 초도키고 향도키고

보살님께서 아사람이 잘 봐달라고 빌어주심

 

근데 님들~ 나 무지 고민했음

이런거 절할때 티비나 뭐 보면 막 아줌마들이 빌고 울고

뭐라고 중얼거리면서 하고 막 그러지 않음?

난... 못하겠었음;; 부끄러ㅠ부끄

잘봐주세요~ 이렇게 마음속으로 몇번 말했음;;

 

 

이제 남자친구 점보는 타임!!

 

참 신기한게 처음갔을땐 내가 한가지 생각만 하고 가서 그런지

내꺼 볼때는 맞추고 안맞추고가 문제가 아니었었음

그래서 잘맞춘다! 신기하다! 이런느낌보다는 아~~ 이런느낌의 상담이었다면

 

남친꺼는 막 맞춤!! 신기했음 (근데 정작 남친은 아~ 이런느낌으로 듣고 있었음)

직업도 딱 찝어 말한건 아니라도 대분류정도로 맞추고 (사생활 노출이 될 수 있어서 자제할게요!)

몸에 상처랑 집안내력도 속속 맞추고 너무 신기했음!! 허걱

 

그러면서 이제 미래도 봐주심

가까운 미래는 없었던것 같고.... 쫌 먼~~ 미래 봐주심.

명다리해야한다고 말하심.

 

명이 쫌 짧아서 명을 길게하게 신께 제물을 바친다고 하나?그런거라그랬음

남친 벙~ 쪘음

혹시....... 돈드는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고 나도 생각함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보살님께서 지금 당장하라는건 아니라는 말이었음.

나중에 해야겠다고 생각되면 하는걸로 했음

 

둘이 같이 갔으니까 궁합도 봐주심 오예!!파안

궁합 짱 좋다고 덕담도 듣고오고~ 우리 둘째 아들이라고 말도해주심

좋은말 많이해주시고 고마웠음ㅋㅋ 커플에게 궁합좋다고 하면 그게 짱 아닌가!!ㅋㅋㅋ

 

(요즘 남친이랑 나랑 장난반 진담반으로 둘째 진짜로 아들이면 명다리하자함 ㅋㅋㅋㅋ)

 

점 다 보고 신당에서 나와서 차한잔 마시면서 언니 타로 봐줌

남의 점 함부로 말하고 다니면 안되니까 대강만 말씀드리면

 

보살님 고민하는거 봐줌. 이러이러이러한걸 하고싶은데 될까?

잘 될거라고 하고 중간과정 설명드리고 조심할거나 그런거 알려드리니까

 

"너 잘본다~ 딱딱맞네~ "

이러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안깔깔흐흐

점쟁이에게 점 잘본다고 칭찬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일반인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하고 이날이었는지 저번에 갔었을 때인지

 

"너 정신병원 다닐돈으로 차라리 백일기도 드려"

라고 하셨었음.

 

근데 진짜 신기한게 나 부적 붙이고 나서부터

가위 한번눌렸나 안눌렸나 그랬음

백일기도 시작하고 한달정도는 꿈 기억날락말락하게 꾸거나 안꾸거나하다가

이제 석달 다 되가는데 꿈도 거의 안꿈

 

몇몇 특정된 꿈(악몽아니고 뭔가 길몽 흉몽으로 딱 찝을 수 있는 꿈)만 꿈

진짜 신기함!!

 

안믿는 사람들은 맘이 안정되서 무의식중에 어쩌구 이럴텐데

나 맘 안정되게 하려고 남친이랑 성당도 다니고 아로마 향도 켜보고

일찍도 자보고 늦게도 자보고 오죽하면 정신과 상담도 받았던 사람임

보통사람들은 엄청 피곤하면 꿈 안꾸고 푹잔다고 하는데

나는 엄청피곤해도 꿈꾸면서 푹자는 스타일임;;

그래서 꿈 안꾸고 있는 지금이 정말 신기함.

 

 

 

오늘은 여기까지~ 고요

백일기도때문에 그 이후에도 종종 갔었어요~

보살님께 여쭤봐서 그다음에 지인 데려간 얘기 할게요

지인들 얘기는 사생활 보호상 남친꺼 쓴거처럼 쫌 두루뭉술하게(맞춤법 맞나ㅠ) 쓸거에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