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편의 행동.... 제가 오바하는 건지.... 판단좀....

왜 내인생은...2011.09.23
조회3,243

제남편은 35살 저는 32살 결혼한지 3년 지나구요... 아직 애는 없습니다...

 

몇달전에...  한번 일이 있었는데....

회식 끝나고 만취해서... 들어와.. 화장실에서 오바이트 하는 순간에... 회사 여직원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이렇게요...(제가 너무 분하고 놀래서 따로 저장해 놨습니다.)

 

2011.02.19 오전 12:21, 회원님 : 난 ㅇㅇ좋거든  내내일사무실 나가는데 나올수있음면 12시전에나와
2011.02.19 오전 12:28, 회원님 : 그냥  그런거야 갠히옶
2011.02.19 오전 12:29, 회원님 : 오해하지알ㄱ

 

오바이트 하고 나와서 뻗은 남편을 본 후 느낌이 이상해서 핸폰을 뒤졌더니 위에처럼 있더라구요...

 

뭐 이렇게 보낸 걸 본후 눈이 뒤집혀서 여자한테도 전화하고 시댁에서 전화했네요...

아무일 아니라고..오해 마시란 그 여자 전화를 끊고....

아무 사이 아닌데 유부남이 밖에서 이렇게 다니는구나.... 그렇게.... 저혼자...맘속으론 믿음이 깨지고.. 포기를 했고 실망했고 분했습니다.

 

시댁의 중재로....(중간얘기는 생략)

남편은 절대 아무사이 아니다...그런거 아니다.... 오해다....여직원이 회사를 그만두려고 하길래... 붙잡으려고 한거다... 등등 앞으로 그런일 없도록 하겠다.... 그렇게 그 일은 넘어갔었죠....

 

그런일이 있었고... 문제는....

 

얼마전에 신랑이 자꾸 핸드폰 잠금을 제가 알면 바꾸고 바꾸고... 한 세번 그러길래...

 

전... 몇달전에 일도 생각나고 해서... 왜 바꾸냐 기분나쁘다.... 그랬었죠...

 

그냥..바꾼데요...그냥..... 아무이유 없이 그냥....

그러면서 그냥도 못바꾸냐며....자기를 또 의심하냐고... 핸드폰 뒤져바라 또 모가 나오냐고....

그러더니 사람을 의부증 환자로 몰더니.... 말싸움이 되었는데....

자기를 못믿겠으면 믿지말라고 하데요... 그런거 까지 다 확인하고..너 지금 나랑 사귀냐고....

우린 결혼했다고... 그렇게 믿음이 없냐며.... 너랑은 대화가 안된다고....

 

제가... 사람을 믿게 해줘야 믿는거 아니냐고... 예전일이 있어서 신경쓰이고 싫다 그리고 그일때문에 솔직히 못믿겠다.... 이렇게 말다툼이 됐고...

그랬더니... 너가 그러니깐 자기가 질린다 하며... 얘기해봤자... 소용도 없으니 대화하지 서로 대화하지 말자고  자르더라구요...

 

그래서... 전 말없이 이렇게 살자고? 각자 하고싶은거 하면서?

넌 이렇게 사는게 좋으냐? 난 이렇게는 못살겠다.... 너랑 같이 있는데..혼자 있는거 보다 더 외롭다...

이렇게 싸움이 되어 각방으로 썼는데  

3일째되는날.... 결혼후 첫 외박을 했는데.... 새벽 3시부터... 오전 7시까지 핸폰을 꺼져있고....(각방을 쓰니 제가 다른방에서 자다가 새벽3시에 느낌이 이상해서 깨서 보니...다른방에 없더라구요... )

 메세지를 보냈죠....

"저나기 끄고 외박하는거냐고...그래 알았다고..."

그뒤론..... 저도 전화한통 메세지... 하나도 안남겼습니다... 지금까지

 

그리고 다음날 저는 출근을하고.... 하루종일 신경쓰는데..

도통... 연락한통 메세지 하나 없더라구요..... 하루종일...

완전 분하고... 황당하고.... 이건뭘까.... 하다가...

 

퇴근하고 밤에 집에 갔더니...

집에 들어오긴 했는데..  문 닫아버리고.... 아무말도 없네요.... 그리고 오늘까지..... 아무런 연락도....

 

이걸 제가... 어찌 받아들여야... 하는지.... 이대로 저도 침묵으로 일관해야 하는지....

도통 알수가 없네요.... 답답해서... 오늘 퇴근하면 또 집에 있을런지..외박을 할런지.... 숨막힐거 같고.... 그러네요....

 

첨엔...패턴을 잠그고 바꾸는게... 뭐 숨기나? 해서 기분이 나쁜거였는데....

이렇게 나오니...정말 여자 생겼나??? 라는 생각이 커지고...

패턴바꾸고 싸울때... 핸폰을 봤었는데  거래선 여사장한테 밤 11시 넘어서 보낸 카톡이 있었는데...

지나가다 생각나서 보낸다고..언제 술한잔 해요.... 그냥 그런 카톡이었는데....

그 어린 여사장 얘기를 초반에 몇번 들어서 그런지... 자꾸 그쪽으로 의심이 생기는데...

설마 그건 아니겠지요??  불신이 자꾸 의심을 키우는거 같기도 하네요..

 

넘 답답하고.... 속상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뭐 그리.... 대단하게 사람을 잡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