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a Le Voyage! 3편 - 태종대는 태종태종해! (부제 : 길고도 험한 3편 작성의 길)

김하늘2011.09.23
조회2,869

아... 3편 다 쓰고 확인 버튼 눌렀는데 날아가서 울고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헛웃음만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중간에 혹시 날아갈까봐 복사해둬서 다행이긴 한데.. 다시 써야돼 2/3을.. 아ㅐㅁ ㅇ앨 ㅏ맹러 ㅑㅁㅇ로 ㅔㅐ며올 ㅔㅐ녈 헤ㅐㅁㄴ ㅎㄴ ㅎ

 

 

 

 

 

 

 

 

 

 

 

 

 

 

 

 

 

여행 만세! 삼편이 요기잉네?

 

삼편은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혼자하는 여행!

 

 

(요기는 본문과 상관없뜸 스킵 가능스키)

혼자하는 여행이라니 생각나는게 있는데

 

예전에 태국에서 국제학교에서 1년 공부를 했었는데 기숙사에 맨날 박혀있으니 너무 심심한거임..ㅠㅠ

 

기숙사에 다른 애들은 주말엔 집에도 가고 그러는데 나는 혼자 태국에 있던지라

 

대신에 좀 긴 방학 동안에는 삼촌이 하시는 골프장에서 지냈는데

 

역시 심심해서 죽을뻔함.. 골프는 별로 관심도 없고,

 

자전거 타고 골프코스 돌다가 골프공에 맞을 뻔 한 적이 두번..오우

 

강건너 저승사자가 막 손 흔들고ㅜㅜ 버그

 

그러다가 한번은 일주일 방학동안 카오산 로드라고 동남아 배낭여행자들의 메카에

 

혼자 갔는데 흐아.. 완전 후리하다잉!! 그 때가 내가 18인가 19살 때였음

 

아마 그때 혼자하는 여행의 후리함에 눈을 뜬듯ㅋ

 

친구랑 놀 때나 여자친구 있을 때나 정말 옆에 누구랑 떠들고

 

그래야 하는 성격이지만 여행은 혼자가 최공미!

 

단체로 가면 대충 수박 겉만 핥고 느므 싫음!

 

어쨌든 카오산엔 현지 장사꾼들 빼면 전세계 여행자들이 더 많음

 

백인들, 일본인들, 어떤 부부는 옆에서 들으니 터키에서 왔고..

 

게다가 그 때가 '쏭크란' 이라고 태국에서 새해 맞는 때라 막 서로 물총으로 쏴대고

 

물축제라고 보면 되는데 진짜 재밌었음ㅋㅋㅋㅋ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 돈 뻘어져서 1층

 

로비에서 눈치보면서 밤새곸ㅋㅋㅋㅋㅋ 으 사람들이 착해서 쫓아내진 않았는데 우왕굳ㅋ

 

으아 그립다 내 마음의 고향 카오산 로드ㅠㅠ

 

역시 카오산로드 여행기도 톡을 쓰고싶지만 그때 삼촌네 집에 카메라를 두고와서

 

사진이고 뭐고 없ㅋ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진짜 칠칠이 멍청이ㅠㅠㅠㅠㅠ

 

남은 사진이라곤 그 때 한 드레드락 머리 사진

 

 

 

 

자 그럼 이제 혼자 태종대로 여행 고고씽!!

 

 

 

 

전날 비빔당면집 식구들이 소개해주신 '송도 해수피아' 찜질방

 

밤에는 여기서 야경 보며 목욕하고 낮에 태종대 가라고 하셨는데

 

야경 멋있긴 했는데 뜨끈한 물에 피로 푸느라 사진은 없ㅋ엉ㅋ

 

그리고 정말 바닷물을 쓰는지 물에서 짠맛이 남ㅋㅋㅋ

 

멋진 바다 풍경이 다 보이고 욕탕 안에서도 같은 풍경이 보임

 

그래서 그런지 좀 비쌌음.. 만천원!

 

여기서 재밌는 구경을 했는데

 

전날 밤에 막 도착해서 목욕을 하는데 헐 막 인터넷에서 사진으로만 보던

 

온 몸에 문신으로 예술작품을 그려놓은 일본 야쿠자 세명 + 애기가 들어오는거 아니겠뜸?

 

한명은 좀 뚱뚱하고 무슨 용비늘같은 문신을 온몸에 했고

 

다른 한명은

대충 이런 비슷한 문신이 등에 있었는데 동경하는 건 아니고

 

좀 멋있었음ㅋ

 

다른 남자는 좀 젊었는데 그냥 등에 무슨 영어로 뭐라 써있고 뭐 임팩트는 없뜸

 

그리고 더욱이 그런 문신들 보고 무섭다기 보다는 멋있다, 혹은 좀 귀엽다라는 생각이 든 이유는

 

얘네 셋다 욕탕 안에서도 수건으로 중요 부위 가리고 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긔엽긔

 

이런 러시아 불곰의 탈을 쓴 곰돌이 푸우같은 야쿠자같으니음흉

(곰돌이 푸우는 하의실종인데? 에라 모르겠다)

 

 

그렇게 다 씻고 아침은 컵라면 + 식혜로 때우고(동생이 없으니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다..)

 

나와서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배경이 아닌 내 눈으로 보기 위해 찜질방 퇴갤안녕

 

 

 

 

 

 찜질방 바로 앞 버스 정류장 뒤에 있는 .. 뭐라해야하지 이걸 제방?

 

아쉬운건 찜질방 안에서, 이른 아침에는 날씨가 좋아서 햇빛이 바다에 부딫혀 부숴지며 이쁘게

 

반짝 거렸는데 나오니 살짝 어두워져서 그런건 없어졌음 ㅠㅠ 그래도 산책하기 좋았음

 

혼자 여행하는게 제일 좋은 건 동행하는 사람이 없으니

 

눈치 안 보고 한군데 몇 십분, 몇 시간씩 있을 수 있다는게

 

너무 편한거 같음파안 

 

천천히 걷고, 여유 대출업자답게 하늘도 맘껏 보고 사진도 찍고해

 

여기서는 위에처럼 음악들으면서 걷고 중간에 멈춰서 사진찍고 했으므로

 

또 사진 대량 투척!

 

구름 카페 정모.jpg

 

 

 

추천곡 - 스컬의 One Day

 

여기서 자장면 먹으면 맛있을라나

 

 

이 건물이 찜질방 건물

 

추천곡 - 토니의 Blue Sky

 

사실 추천곡 모두 본인 싸이 배경노래 ㅋㅋㅋ 실제로 저기 걸으면서 들었는데 너무 좋음짱

 

음악과 함께 떠나는 음악 여행기라 해서 대충 어디서는 무슨 음악듣고 그런것도 해볼까했는데

 

그냥 패스! 나중에!

 

음악 너무 들어서 귀 아파서 병원도 간적이 있는 글쓴이 굳ㅋ

 

태양 덮치는 구름음흉

 

소품 사용 실패의 좋은 예.jpg

 

 

이제 슬슬 태종대로 향하는 버스 정류장으로 고고씽

 

30번 버스였나? 버스 정류장이 찜질방 바로 앞에서 있어서 아주 편함

 

이런 정보 다 가르쳐주신 친절한 전날 택시기사 아저씨 감사드려요!

 

보통 이런 사진 큼지막한 dslr로 찍는데

 

하.. 너란 옵젯.. 못난 옵젯..

 

 

전기줄이 하늘 가로지르는거 보면 괜시리 찍고싶어짐

 

버스를 타고 대략 30분 정도 시내를 가로질러 태종대를 감니다

 

중간에 본 부산해양대학교(맞나요?)

 

여기 없어질 위기라고 뉴스기사에서 본 기억이 나는 것 같은데 여기 맞남..

 

 

 

 

태종대 입갤! 도착전에 태종대는 들어보기도 처음 들어보고 뭐 어떤 곳인지 전혀 몰랐음

 

2편의 그 마술사 호떡 아저씨 말에 의하면

 

다른 바다처럼 바다를 같은 눈높이에서 보는 곳이 아니라

 

위에서 바다를 내려다 보는 곳이라 하신 것 말고는..

 

또 마술사 호떡 아저씨가 주신 정보! 1500원만 내면 태종대를 한바퀴 도는 '다누비 열차'

 

중간에 내렸다가 다시 탈 수도 있는 효자손 같은 아주 착한 놈임방긋

 

냉큼 구입

 

기다리는 줄이 되게 길었는데, 다 빠지고 바로 내 앞까지만 타고 나부터 못 탐ㅋ 예라이!

 

나만 버리고 가는거 인증

 

그래도 한 15~20분 기다리면 탈 수 있게됨!

 

얘 이름이 왜 다누비지? 막 고민하다가 아!

 

태종대를 다 누비고 다녀서 다누비구나

 

 

 

 

 

 

 

 

 

 

 

 

 내 이름은 코난, 추리왕이져ㅋ

 

 

하지만 이런 잡생각은 오래가지 못 했음

 

다누비 열차는 알고보니 지옥 어드벤쳐 온라인 클로즈 베타였음버그

 

타고보니 전후좌우가 커플 투성이였던거임버럭

 

아니 그건 괜찮은데, 다누비 열차는 좀 많이 좁아서 앞에 누가 앉아 있으면(마주보게 되는 구조)

 

둘 다 제대로 앉지 못 할 정도로 좁고 그만큼 앞에 사람이 가까이 있는데

 

바로 앞에 앉아 있는 커플이 오빠 히히ㅡ히희흐 ㅎ ㅣㅡㅎ 자긔야 희힣히히흐히흐흐 꺄르르르를글

 

이러면서 셀카를 찍어대는거임

 

집에도 없는 홈씨어터를 내가 왜 여기서 서라운드로 들어야하는거임ㅡㅡ

 

그래서

 

 

어디 창밖이나 보기는 커녕 이런 표정으로 바라봤음 죄지은 것도 없는데

 

시선 회피하고 그럴 필요는 없지 안흠!?ㅠㅠㅠㅠㅠㅠ 으엉ㅇ헝헝헝ㅇ엉ㅇ

 

너네 커플들 뽀뽀, 포옹은 커녕 손도 잡지 마라ㅠㅠㅠㅠㅠㅠ

 

다음 대통령 공약으로 공공장소 커플들 스킨쉽 금지법 내세우면 사돈의 팔촌까지 모두 동원해서 투표소를

 

점령할거임쳇

 

(물논 내가 여자친구 생기면 스킨쉽 금지법 철폐 시위에 앞장서겠지 헤헤음흉)

 

 

다행히도 내가 내리려던 태종대 전망대는 출발지에서 10분(10시간 같았던)이면 도착해서

 

나는 잽싸게 내렸음

 

 

요것이 태종대 전망대

 

작은 기념품 가게와 음식점, 2층에는 최지우의 부산 홍보 사진전이 있음

 

 

도..독도?

(는 당연히 아님)

 

 

전망대 건물 뒤쪽으로 가면 눈 앞에 저 이름 모를 섬과 바다, 하늘만 보이는 시원한 풍경이 펼쳐짐!

 

호객왕 호떡 아저씨가 말씀하신게 이런거였음!!짱

 

 

바로 아래를 내려다보면 절벽

 

 

자세히 보면 낚시하시는 아저씨가 계신데 헐 아저씨 거기 어떻게 감여?

 

완전 생존왕 베어그릴스네

 

 

 

너도 나처럼 혼자구나 이름 모를 섬쨔응..

 

 

 

하.. 일본에게 나라를 뺏기지 않으려 러시아의 힘을 빌렸던 명성황후의 심정으로..(?)

 

그래도 이 포즈로 사진은 찍어야 했기에 옆에서 사진 찍고 있던 커플에게 도움을 요청함엉엉

 

 

 

(은)는 훼이크고 사진 찍어주신 남자분 감사함니다짱

 

그리고 좋은 거 하나 배웠는데 사진 찍어주시고 나서 여자분이 좋은 여행되세요~방긋

 

하시는데 올ㅋ 이런게 여행자들 끼리의 매너구나 하고 나도 좋은 여행되시라 하구

 

그 후로도 계속 써먹음ㅋㅋㅋ 별거 아니긴한데 이야 신난다!

 

 

아아 태종대의 화장실은 자연의 축복을 받았뜸! 멋진 경치를 보며 일을 볼 수 있음!!파안

 

내가 봤어! 내가 일 봤어!

 

두배는 더 시원하던걸?!

 

 

0초 정도면 보지 말라는거군

 

 

아 됬어 주전자섬이고 자시고 망원경으로 보니까 섬에 막 사람들 있더만 ㅡㅡ

 

배신자새키 너도 혼자인 줄 알았는데우씨

 

그리고 어떤 아저씨가 날씨 좋은 날엔 배신자섬 뒤쪽으로 잘 보면냉랭

 

대마도가 보인다고 하셨는데 구름이 좀 낀 날씨라서 대마도는 보이지 않았뜸실망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전망대 2층에는 최지우 사진전이 있음

 

 

 

 

사진은 그냥 여자들이 싸이에 퍼가고 싶어하는 그런 사진들파안

 

 

올ㅋ 나 완전 작가해야되겠음 사진왕 김하늘깔깔

 

 

 

 

 

 

 

 

 

 

 

 

 

 

                                 

 

                                        항상 여기 있을게.. 나는 이 바다위 외로운 섬.

 

                                        너가 돌아올 때까지 언제나 여기서 기다릴게.

 

                                              이 넓은 바다를 모두 누비고 나서야

 

                                       너가 뒤늦게 깨닫고 후회해도 너무 늦지 않도록.

 

                                          항상 여기 있을게.. 나는 이 바다위 외로운 섬.

 

 

 

 

 

 

 

 

 

나중에 누구 싸이에서 이 사진 이런 글귀랑 발견될 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내손발ㅋㅋㅋㅋㅋㅋ 깔깔 오우 아휴 흐흐 파안

 

이걸 공들여 쓴 나도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

 

 

 

 

 

 

 

 

 

요약 : 태종대에서는 자살하는 사람이 많았다함

 

그래서 세운 모자상

 

 

딱히 찍어줄 사람이 없으니 너라도 찍어줄게 꼬맹아

 

 

 

전망대에서 2분 가량 더 걸어가면 다누비 열차(라 쓰고 헬지옥 열차라 읽는다)의 다음 정거장이 있고,

 

그 쪽에는 자갈 마당, 태종대 절벽(여기서 자살을 많이 하는 듯), 망부석 등등이 있음

 

 

내 부산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이곳임짱

 

여기서만 한 2~3시간은 있었던 것 같음

 

 

 

 

아니 이 북괴 새X들이??!

 

간첩 신고는 111!

 

 

등대로 내려가는 중간에 있는 해기사 명예의 전당

 

이쯤부터 날씨가 조금 맑아지기 시작함 예아!

 

 

 

이 도라이를 끌어내라!

 

잠만요 이거 한장만 찍구요!

 

 

 

사진 찍어주신 아저씨 감사드려요방긋

 

 

영도등대

 

 

 

 

해기사 명예의 전당에는 고 신성모 전 국무총리 서리와 고 이시형 전 한국해양대학 학장,

 

고 박옥규 제독 그리고 고 황부길 전 해무청장이 헌정돼 있음

 

 

아따 멋있다잉

 

 

아직 볼거리가 많이 남아있뜸 등대로 고고씽

 

 

 오빠 달려!

 

 

내려갈수록 가까워지는 배신자섬

 

안 반가워 손 흔들지마 손 내려 ㅡㅡ

 

 

 

밑에는 망부석

 

 

 

 

등대가는 길에서 찍은 자갈마당 바다색이 곱다잉

 

 

 

저 왼쪽에 쟤는 엄청나게 큰 장난감 오리 같음ㅋㅋ

 

 

 

구름이 연기임!

 

아따 멋지다 작가해야겠뜸ㅋㅋㅋ 음흉

 

 

함께한 100년! 희망의 불빛! 앞으로도 우리 오래 해먹어요사랑

 

 

등대에서 내려다본 오던 길 오른쪽에 쟤는

 

내가 사진찍을 때 취하는 포즈같음ㅋㅋㅋ

 

 

그럼 이제 등대의 왼쪽에 있는 자갈마당을 가볼까? 메롱

 

 

 

 

등대에서 자갈마당 가는 길부터 바람이 진짜 엄청나게 불어댐

 

여긴 골목인데도 바람이 엄청 불음!

 

 

그래 성권아 해진아 오래 가라 내가 지켜본다 쳇

 

 

 

 

흔들어 주세요 셰낏셰낏셰낏꼐식솃/ㄲ

 

 

 

 

사실 이 여행기의 제목을 Viva Le Voyage! 라고 한 것도 이 낙서 덕분임방긋

 

뜻이야 그냥 여행 만세! 정도고 프랑스어 아는 건 아니구 국민 포탈 네이버 검색!짱

 

꿈이 세계일주인데 이 제목으로 전 세계 다 돌아댕기면서 여행기 써야지 힣히히힣

 

어쨋거나 잘 찍었다잉?

 

 

자갈 마당 도착! 해변이 모두 자갈이라서 파도가 한번 오고 갈때마다 자갈이 같이 쓸려 오고 가서

 

촤르르륵~ 소리가 무지 시원함만족

 

 

할아버지 한 분이 인상적인 노란우산을 쓰시고 한참을(내가 자갈 마당 뜨고 난 후에도 계속 계심)

 

해변을 거니시길래 도촬 좀 쪼끔 했어요! 윙크 

 

파란 바다에 노란 우산!

 

 

동영상을 찍는 도중 갑자기 날 낳은 위대한 여성으로부터 전화가 옴

 

 

그 분 이르시길, 야이 놈아 좀 있음 군대가서 어미 집에 혼자 있게 할 놈이 뭘 그렇게

 

며칠씩 싸돌아댕기냐, 엄마 휴가 냈으니 경주나 같이 가자 이놈아!파안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해서 부산 여행은 경주까지 이어지게 됨ㅋㅋㅋㅋ

 

 

 

노란 우산으로 포인트를 주니 해변이 살아나는구나 !

 

 

 

사진 찍어주신 여자분께 감사! 여자 두분이서 여행 오셨던데 좋은 여행 되셨기를방긋

 

이 때부터 저 포즈는 저 포즈가 중점이 아닌 배경을 중점으로 해야 작품이 나온다는걸 깨닫고

 

나를 중심으로 찍기 보다는 배경에 녹아들어 사진을 찍게 됨ㅋㅋㅋ

 

사진 찍어달라 부탁하고 후다닥!

 

 

 

 

 

 

해변에 아직도 계신 노란 우산 할아버지 파안

 

 

자갈 마당을 뒤로하고 이제 태종대 절벽으로 향하자긔!

 

 

가는길에 포풍간지 역광!

 

 

안 놓치고 역시나 아저씨께 부탁드려 찰칵! 바람에 모자가 날아갈까봐 안 잡을 수가 없음!

 

사진 찍으주신 아저씨 감사드려요!

 

야이 놈아 역광 때문에 뭐 보이질 않아! 라고 하셨지만 사진왕 김하늘이 원하는게 그거랍니다!짱

 

 

 

태종대 절벽

 

저 오리는 언제 저기 갔대?

 

 

여기서 죽은 사람들이 사실 자살이 아니라 바람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해도 믿을 정도로

 

바람이 엄청나게 세게 부는데 쪼꼼 무서움땀찍

 

 

방명록에 글 남기시면 원본 사진 보내드립니다 ㅡㅡ

 

인화는 팔천원에 택배비는 착불이요 험악

 

 

 

 

너가 좋아서 찍는거 아냐 착각하지마 ㅡㅡ 사진 찍을 때 마다 너가 거기 있는거야 버럭

 

 

훔쳐보는 것도 아니야 착각하지마 구도가 좋아서 그래

 

 

배신자섬과 망부석

 

 

절벽 뒤쪽 절벽

 

 

 

앞에 작은애가 뒤에 큰놈을 끌고감 헐 힘이 장사시네

(여기서 또 한번 글쓴거 날아갔는데 틈틈히 저장 안 하면서 했으면 진짜 3편 때려쳤을 듯ㅋㅋㅋㅋㅋㅋ)

 

 

이 너무 멋지고 사랑스럽고 또 오고싶을 태종대에서 안 찍을 수가 없지!

 

근데 바람이 진짜 너무 불어대서 이번 여름부터 3달 내내 

 

내 머리 냄새를 맡아오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저 모자를 쓰고 찍을 수가 없었음ㅋㅋㅋ

 

어쨋든 사진 찍어주신 여자분께 감사드려요! 어머니랑 같이 오셨던데 좋은 여행 되셨길!

 

 

오랫만에 혼자서 푸른 후리덤을 만끽하며 시간도 잘 보내고 시원한 바람도 맞으며 잘 놀았더니 어느새

 

동생과 있을 때는 만세를 외치던 배떼지가 다시 한번 촛불 시위를 시작함쳇촛불

 

종대와의 행복했던 시간은 여기까지..

 

 

태종대 돌아가는 길 사진 몇장 투척!

 

 

 

 

돌아가는 길에 하도 내 사진만 찍어서 미안해서 그림자도 찍어줌

 

 

그런거야?

 

 

 

태종대는 알고보니 신라의 태종 무열왕이 반해서 태종대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거였는데

 

나한테 태종태세문단세 읊으시면서 조선시대라고 하시던 호객왕 호떡 아저씨 뭥밐ㅋㅋㅋㅋㅋㅋㅋ

 

파안

 

 

걸을 힘도 없어서 등대에서 다누비 열차(라 쓰고 헬지옥 열차라 읽는다)를 타고 태종대 퇴갤!

 

 

종대야 안녕안녕 또 봐!!!

 

해외여행에 환상 가진 사람들 많지만 종대 너는 그런 사람들이 한번 씩 와보면

 

국내여행부터 시작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줄 고맙고 멋진 친구얌짱

 

 

 

 

 

태종대 퇴갤 후 입구에 널린 전국 어디에나 있는 전주 식당은 무시하며

(전주 식당은 어딜 가나 있어 무슨 체인점이야? 하던 어떤 여자분들 말이 생각남ㅋㅋㅋ)

 

아 배고파.. 뭐 먹지.. 하며 스마트 폰으로 대충 검색했는데

 

뭐 먹을진 정확히 보진 못 했지만 그냥 '태종대 짬뽕' 이라는 글을 스쳐봐서

 

태종대 입구 버스 내린 곳 바로 옆에 있는 태종대 짬뽕집에 가서 태종대 짬뽕을 시켰뜸

 

 

 

 

 

헐ㅋ 얘가 육천원이야? 정말? 으엌ㅋㅋㅋㅋㅋㅋ

 

넘쳐나는 홍합들과 새우도 있고 게도 1/3마리 있음ㅋㅋㅋ

 

먹는데 지장은 없지만 아주 쪼끔 아쉬운건 일부러 조금 식히셨는지 많이 뜨겁진 않았지만

 

국물도 진국이고 면도 맛있고 우왕ㅋ굳ㅋ 태종대에서 푸른 바다 구경 하시러 가시는 분들은

 

나오실 땐 시뻘겋지만 역시 태종대 만큼 시원한 태종대 짬뽕 추천해드림! 원래 유명한 집이래요짱

 

 

짬뽕집 화장실

 

남자의 인권은 어디있는가!

 

 

 

 

 

태종대를 마지막으로 부산 여행은 끝이 남

 

부산을 정ㅋ벅ㅋ 했다기엔 부족한 여행이었지만(특히 자갈치 시장은 가보긴 했지만

 

늦은 시간에 가서 제대로 보지도 못했고 광안리 해수욕장이라던가..)

 

뭐 어차피 또 찾을 부산이고(밥 맛있지, 볼 거리 많지, 언니들 이쁘지음흉헤헤)

 

좋은 추억을 남기고 이제는

 

어머니와 만나기 위해 다시 경주로 향하기 위해

 

동대구역으로 향함!

 

 

시간이 늦은지라 동대구역에서 다음날 엄니와 만나 기차를 타기로 하고

 

동대구역 근처 찜질방에서 여행 중 가장 하이라이트 였던 혼자여행을 마무리함니다~

 

 

그럼 4편에서 봅시다잉!

 

 

4편 사진 하나 투척

 

 

 

 

 

 

 

 

 

 

 

 

 

Viva Le Voyage! 1편 - 혼자보단 둘 (부제 : 부산 입갤)

http://pann.nate.com/b312910511

 

Viva Le Voyage! 2편 - 끼니마다 부산밥을! (부제 : 부산밥은 부산부산해!)

http://pann.nate.com/b312924993

 

Viva Le Voyage! 외전 - 짧은 서라벌 여행기 (부제 : 외전은 부실부실해!)

http://pann.nate.com/talk/31296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