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분들이 계심돠~ 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감사함돠~ 저 궁금한게 있는데요 제가 이 여자 관심이 있는 거는 확실한데 이게 좋아하는 건가요? 나이차이가 너무 나서 그럴거란 생각은 못해봤거든요 알려주세요 ㅠㅠ 내용이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이어지는 글 읽어주심 안될까요? 길죠?......네........그래도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다른 분들이 볼수 있게라도..... ........ .... 구걸 죄송합니다 ㅎㅎ 쨌든 또 써볼게요 ㅎㅎ 항상 짧게 쓰려고 했지만 잘 안되네요 (서론은 또 왜이렇게 길어) ------------------------------ 자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퍽퍽 때리는 남자같은 그 여자랑 통하는 것도 있고 해서 어느정도 더 친해짐 이 pc방 알바하는 사람들 중에 제일 잘 맞는다는 느낌? 아... 내 성격을 먼저 좀 말해야 할 것 같음 성격? 이라기보단... 아무튼 난 말이 없음 별로 없는게 아니라 거의 안한다고 보면 됨 단 둘이 있을 때도 친한사람이 아니면 필요한 말만 함 친한 사람과 있을때도 대화는 하지만 그렇게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3명 이상 모여있을 땐 내가 말을 안해도 대화가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굳이 내가 말할 필요를 못느낌 처음 보는 사람들은 '소심하신가봐요' '숫기가 없어 보이시네요' 등의 멘트를 날려주심 그러다 좀 친해져도 말이 없는 걸 보고 난 후엔 아... 이놈은 소심과 숫기 존재 유무의 차원이 아니라 그냥 말이 뇌에서 사라진 녀석이구나 라는 것을 알게됨 그리고 굳이 말을 안시킴 대신 놀림 ......... 벙어리아니냐는 말도 들어봤음 내 성대모사 한다며 "응" "그래" "그냐?" "아니" 이 네 마디만 하는 놈들도 있음 ......... 썩을..... 웅변학원이라도 다니리? 내가 목소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말할 필요도 못 느끼겠고 말할 것도 생각도 안나서 안 하는 것 뿐인데........... 특히 술자리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이 그런 말을 많이 함 그러다 하는 말이 "말 좀 해봐." .................................. .......................... 어쩌라고! 진심 저럴땐 좀 기분 나쁨 안해도 될것을 강요하는 것 같아서 할 말도 없다는 등 뭐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 귀찮기도 하고 감정상할 것 같아서 "제가 좀 소심해서요. 흐흐" 하고 넘김............ ........... 아............ 소심한게 맞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나 소심한 남자에요 쨌든 난 말이 별로 없음 그런데 이 여자와는 관심사가 비슷해서 그런지 대화를 많이 하게 됨 이렇게 통하는 여자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좀 신기하기도 함 그런데 이 여자가 이 알바를 그만두었음 솔직히 여자아이가 하기엔 야간알바는 좀 무리가 있었기에 조만간 그만둘거라는 생각은 했었음 그래도 좀 친해지려는 찰나 그만둔다고 하니 아쉬운 감이 들었음 ............... 연락처도 못 받았음 ........................ .................. .............. 근데 매일 놀러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관에 일을 구했다고 들었는데 일 끝나고 자주 놀러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일하는 시간이 2~10시까지 인걸 감안했을 때 전에는 내가 일하는 내내 볼 수 있고 대화할수 있던게 보통이라 그 여자가 일 끝나는게 6시 쯤 되니까 전이랑 비교하면 마주치는 시간이 반으로 줄어듬 오랜만에... 아니 거의 처음이네... 이렇게 관심사가 비슷한 여자사람을 처음 만나서 친해지고 싶은데 그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은 좀 아쉬움 이게 좋아하는 건지는 모르겠음 근데 친해지고 싶기는 하고 관심은 감 내 친한 친구들은 내가 말이 없어서 친구들 쪽에서 먼저 다가와줬음 그래서 이제껏 그것만으로 충분했는데 내가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처음임 내가 신기함 ..................... .... 뭐임? 나 뭔가 대단한게 있는 사람처럼 글을 써놨네? 그런거 없음 그냥 잉여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 주세요 ㅎㅎㅎ 그리고 이 여자가 일을 관두면서 나랑 같은 시간에 일했던 알바도 그만 둠 그리고 새 알바를 뽑았는데 나랑 같이 일하는 알바는 남자임 그것도 예비역임 ......................... .................. 뭐 상관없음 난 여자나 만나려고 이 일 하는거 아니니까 ................. .............. 젠장 ...................... 아무래도 이 사장이 이제 남자만 뽑으려고 하나봄 ........... 이래저래 맘에 안듬 쳇 아! 사소하긴 한건데... 소문에 의하면 전에 나랑 같이 일했던 알바는 내가 하도 말이 없으니까 답답해서 그만둔거라는 말도 있었음 뭐 믿거나 말거나겠지 (내가 말이 없어서 답답하다고 다른 알바들에게 하소연은 했다고함) .................... 쓸데없는데 길게 썼네요 이래서 글이 길어지는건가 넘어가고 새 알바가 들어온 뒤 또 그 여자가 놀러왔을 때 나랑 그 여자랑 카운터에서 장난치고 있었음 그 꼴을 사장이 봤다면 또 폭풍이 지나갔겠지만 다행히 안 들켰음 ㅋㅋㅋㅋ 내가 이 여자한테 맞았던 적이 있어서 카운터를 사이에 두고 말로 공격함 ㅋ 키는 왜 그러냐느니 아랫공기는 좋냐, 때릴수 있으면 때려봐라 라는 식으로 ............... 애들 노는 것같이 유치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런 유치한 공격이 통했는지 자기는 이제 알바가 아니라며 카운터에 들어올 생각은 못하고 씩씩거리며 뭐라뭐라 두고보자 라는 듯이 말하고 돌아감 ㅋㅋㅋㅋ 이번엔 이겼음 ㅋㅋㅋㅋ 승리감에 한껏 도취되어 혼자 실실 쪼개고 있는데 옆에서 새로온 예비역 알바가 "형." 내가 더 나이많음.............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저런거 그냥 내버려둬요? 저 같음 작살을 내줬을 텐데." 라고 말함 ..................... 잉? 이건 또 뭐임? ................................... 듣고보니 그랬음 나이차이도 많이 나는데 서슴없이 서로 장난치는 모습하며 게다가 어느새부터인가 이 여자가 나한테 반말을 하고 있었음 옆에서 보면 어린아이가 개념없게 구는것처럼 보일거 같음 그제서야 눈치챔 나는 이게 자연스럽게 받아져서 그 여자가 나한테 반말하는게 당연하다고 느끼고 있었던 거임 나는 아래 윗사람 예의는 좀 잘 차리는 편임 그래서 윗사람 대할때는 좀 불편한 것도 있음 그런데 한두살도 아니고 이렇게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데 반말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느끼고 있었음 .................. ............. 이 여자 사람을 길들이는 재주를 가졌음 20살 밖에 안됐는 데 요물임 무서운 여자 같으니라고 저 어린나이에 벌써 저런 사회 스킬을 익힘 ................아 이건 좀 아닌가 ㅋㅋㅋㅋ 예비역 알바한텐 '뭐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감 실없는 사람으로 보였겠음......흠....... 나하고 그 여자하고 장난치는 모습을 며칠을 보니 예비역 알바도 처음엔 개념없는 사람으로 그 여자를 보다가 나중엔 그려려니 하는 눈치였음 ㅋㅋㅋㅋㅋㅋ 정말 날 실없는 놈으로 보는 것 같음 .............................. 이 놈이............ 그러던 중 이 여자가 내 네이트온 아이디를 물어보길래 알려줬음 봤음? 나 네이트온 아이디 따인 남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슬프다........... ............... 아무래도 네이트온으로 날 공격하려는 심산인가 봄 전에도 말했지만 이 여자 말투가 남자같음 다른 여자들에 비해 저음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단어선택이 남자와 다를 게 없음 가끔 욕도 하는데 그것도...........흠......... 이건 넘어가겠음 ㅋ 아무튼 남자같은 말투라 목소리톤과 외모만 뺀다면 그냥 남자 친구랑 말하는 것 같음 네이트온 상에서도 마찬가지였음 보통 평소에 말하는 거랑 온라인상에서 말하는 거랑은 좀 차이가 있지 않음? 이 여자는 그 두개가 똑같음 ㅋㅋ 참 알기쉬운 성격임 약간 단순한것 같기도 함 그런 이 여자가 여성스런 말투를 할 때가 있음 그건 고양이임 전에는 고양이 좋아한다는 식으로 밖에 얘기를 안했는데 네이트온으로 귀여운 고양이사진을 같이 보면서 대화를 했는데 그 여자님의 말 : 꺄아~ 귀엽다 ................. .................... 적응안됨 ㅋ 고양이 사진을 몇 개 더보여주니까 키우고 싶다 ㅠㅠ, 아 귀여워 >.< 이런식으로 이모티콘도 씀 ㅋ 차가워보이는 얼굴에 남자같은 말투...... 이런 귀여운거 안 쓸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 근데 고양이앞에선 이 여자도 그냥 여자인가봄 .............. 뭔 말이여? 저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도 그냥 여자? ㅋㅋㅋ ㅋㅋ 아무튼 알바하고 있는 시간에 사장한테 들키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며 네이트온으로 신나게 대화하고 말장난하고 있었는데 그 여자가 일 끝날 시간이 돼서 대화가 끝남 ............. 뭔가 아쉬웠음 ............ .............. 뭔가 장난을 더 치고 싶음 ...................... ........ 그래서 알바들 연락처적혀있는 목록에서 그 여자 번호를 알아내 문자를 보냄 - 올때 참치김밥 사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ㄴ옯;ㅗ류ㅏ;ㅣㅁㄶ야ㅔㅂㅎ4사;ㅁ히앟;밪ㅎ샤ㅔㅁㅎ알바;ㅈㅎ돼;ㅁ농ㄹ;ㅗㅁ;ㅕ호ㅑㅕ;ㅂㅈ도;ㄴㅁ올; ㅁㄴ올;ㅂ쟏홀;ㅏㅁ너올;봊다ㅣㄹ; 'ㄴㅇ롬;나올'ㅐㅂ쟈ㅗㄷㄹ;ㅁㄴ왈;몬ㅇㄹ; 나 뭔짓을 한겨? 문자보내고 난 뒤에야 내가 뭔 짓을 했는지 깨달음 번호도 주고받지 않은 상태에서 아니 번호의 'ㅂ'자도 꺼내지 않은 상태에서 내가 멋대로 전화번호 알아내고 혼자 멋대로 장난친거임 아........ 개념없는 짓은 내가 하고 말았음 기분나쁘지 않겠음? 갑자기 번호 알려준적도 없는 사람한테서 문자가 와서 대뜸 하는 말이 뭐? 참치김밥 사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미쳤음 그렇게 자책하고 나서 문자가 옴 - 누구? ㅎㅎㅎㅎ 뭐 보낸거 어쩌겠음 쿨하게 나가기로 함 - 나 글쓴이 - 헐 ㅋㅋ 거기 연락처보고 문자했나봐? - ㅇㅇ 그러니까 참치김밥 - 배고픈가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쿨하게 배고파 미쳐서 아무사람한테나 먹을 거 사달라고 하는 컨셉으로 문자를 보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뭔 소용임........... 내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음 모르는 번호로 연락오는거 나도 싫어하는 데 알려준적도 없는 사람한테 연락오면 어떻겠음? 아아.......내가 미쳤지 앞으로 연락못하는건가? ............. 하고 혼자 궁상 떨고 있는 데 그 여자가 pc방에 옴 참치김밥 사옴 네 줄이나 있음 ........................... "배고팠어? 많이 먹어 ㅋㅋ" 참치김밥이 일반 김밥보다 좀 비싸지 않음? 게다가 두껍기도 하고 그걸 장난이랍시고 보낸 문자에 저 여자는 사온거임 왠지 미안함........... 장난으로 해본거였는데....... 미안한데 사과는 못하고 "장난이었는데 ㅋㅋㅋ 같이 먹자" 이러고 있음............. 나 도대체 뭐하는 놈임 그 여자는 맛 없을것 같다고 안 먹음 미안한 와중에도 난 그말 듣고 이 김밥에 뭔짓을 한건가라고 생각함 ....................... ................. 맛있었음 ............. ............... 더 미안함 ............................. 예비역 알바한테 같이 먹자고 함 자기는 참치김밥 싫다고 함 ........................ 뻘쭘함 미안함 머;애ㅑㅗㄼ;짇뢤;냐ㅗㅇ;ㄹㅈ도;ㅐㄻ노아;ㅣ롬ㄴ;올;ㅣ만ㅇ ㅁㄴ;ㅐ야ㅗ;밪더래;ㅁ냐오라미;ㄴ올;ㅁㄴ올 나 도대체 뭔 짓을 한거야 날 얼마나 배고픔에 미친놈으로 봤을까 나 이번엔 진 것 같음 좀 고차원적으로 진 것 같음 그래도 참치김밥은 맛있었음 ㅋㅋㅋㅋㅋ --------------------------------------- 뭐 이렇게 길어졌데요 아 정말 짧게 쓰려고 했는데 그나저나 이 여자 좀 특이하지 않나요? 나만 그런건가... 근데 정말 제가 이 여자 좋아하는 것처럼 보여요? 관심은 가는게 맞는데...... 잘 모르겠어요 댓글 좀 부탁드릴게요 굽신굽신 많은 사람들 의견을 좀 알고 싶어서 추천도 좀 부탁드릴게요 굽신굽신 이번에도 이만큼만 쓸랍니다 3
약간 특이한 여자를 알게 되었음 4
보는 분들이 계심돠~
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감사함돠~
저 궁금한게 있는데요
제가 이 여자 관심이 있는 거는 확실한데 이게 좋아하는 건가요?
나이차이가 너무 나서 그럴거란 생각은 못해봤거든요
알려주세요 ㅠㅠ
내용이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이어지는 글 읽어주심 안될까요?
길죠?......네........그래도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다른 분들이 볼수 있게라도.....
........
....
구걸 죄송합니다 ㅎㅎ
쨌든 또 써볼게요 ㅎㅎ 항상 짧게 쓰려고 했지만 잘 안되네요 (서론은 또 왜이렇게 길어)
------------------------------
자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퍽퍽 때리는
남자같은 그 여자랑 통하는 것도 있고 해서 어느정도 더 친해짐
이 pc방 알바하는 사람들 중에 제일 잘 맞는다는 느낌?
아... 내 성격을 먼저 좀 말해야 할 것 같음
성격? 이라기보단... 아무튼
난 말이 없음 별로 없는게 아니라 거의 안한다고 보면 됨
단 둘이 있을 때도 친한사람이 아니면 필요한 말만 함
친한 사람과 있을때도 대화는 하지만 그렇게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3명 이상 모여있을 땐 내가 말을 안해도 대화가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굳이 내가 말할 필요를 못느낌
처음 보는 사람들은 '소심하신가봐요' '숫기가 없어 보이시네요' 등의 멘트를 날려주심
그러다 좀 친해져도 말이 없는 걸 보고 난 후엔
아... 이놈은 소심과 숫기 존재 유무의 차원이 아니라 그냥 말이 뇌에서 사라진 녀석이구나
라는 것을 알게됨 그리고 굳이 말을 안시킴
대신 놀림
.........
벙어리아니냐는 말도 들어봤음
내 성대모사 한다며 "응" "그래" "그냐?" "아니"
이 네 마디만 하는 놈들도 있음
.........
썩을..... 웅변학원이라도 다니리?
내가 목소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말할 필요도 못 느끼겠고
말할 것도 생각도 안나서 안 하는 것 뿐인데...........
특히 술자리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이 그런 말을 많이 함
그러다 하는 말이
"말 좀 해봐."
..................................
..........................
어쩌라고!
진심 저럴땐 좀 기분 나쁨 안해도 될것을 강요하는 것 같아서
할 말도 없다는 등 뭐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 귀찮기도 하고 감정상할 것 같아서
"제가 좀 소심해서요. 흐흐"
하고 넘김............
...........
아............ 소심한게 맞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나 소심한 남자에요
쨌든 난 말이 별로 없음
그런데 이 여자와는 관심사가 비슷해서 그런지 대화를 많이 하게 됨
이렇게 통하는 여자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좀 신기하기도 함
그런데 이 여자가 이 알바를 그만두었음
솔직히 여자아이가 하기엔 야간알바는 좀 무리가 있었기에
조만간 그만둘거라는 생각은 했었음
그래도 좀 친해지려는 찰나 그만둔다고 하니 아쉬운 감이 들었음
...............
연락처도 못 받았음
........................
..................
..............
근데 매일 놀러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관에 일을 구했다고 들었는데
일 끝나고 자주 놀러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일하는 시간이 2~10시까지 인걸 감안했을 때
전에는 내가 일하는 내내 볼 수 있고 대화할수 있던게 보통이라
그 여자가 일 끝나는게 6시 쯤 되니까
전이랑 비교하면 마주치는 시간이 반으로 줄어듬
오랜만에... 아니 거의 처음이네...
이렇게 관심사가 비슷한 여자사람을 처음 만나서 친해지고 싶은데
그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은 좀 아쉬움
이게 좋아하는 건지는 모르겠음
근데 친해지고 싶기는 하고 관심은 감
내 친한 친구들은 내가 말이 없어서 친구들 쪽에서 먼저 다가와줬음
그래서 이제껏 그것만으로 충분했는데
내가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처음임
내가 신기함
.....................
....
뭐임? 나 뭔가 대단한게 있는 사람처럼 글을 써놨네?
그런거 없음 그냥 잉여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 주세요 ㅎㅎㅎ
그리고 이 여자가 일을 관두면서 나랑 같은 시간에 일했던 알바도 그만 둠
그리고 새 알바를 뽑았는데
나랑 같이 일하는 알바는
남자임
그것도 예비역임
.........................
..................
뭐 상관없음 난 여자나 만나려고 이 일 하는거 아니니까
.................
..............
젠장
......................
아무래도 이 사장이 이제 남자만 뽑으려고 하나봄
...........
이래저래 맘에 안듬
쳇
아! 사소하긴 한건데...
소문에 의하면 전에 나랑 같이 일했던 알바는
내가 하도 말이 없으니까 답답해서 그만둔거라는 말도 있었음
뭐 믿거나 말거나겠지
(내가 말이 없어서 답답하다고 다른 알바들에게 하소연은 했다고함)
....................
쓸데없는데 길게 썼네요
이래서 글이 길어지는건가
넘어가고
새 알바가 들어온 뒤 또 그 여자가 놀러왔을 때
나랑 그 여자랑 카운터에서 장난치고 있었음
그 꼴을 사장이 봤다면 또 폭풍이 지나갔겠지만
다행히 안 들켰음 ㅋㅋㅋㅋ
내가 이 여자한테 맞았던 적이 있어서
카운터를 사이에 두고 말로 공격함 ㅋ
키는 왜 그러냐느니 아랫공기는 좋냐, 때릴수 있으면 때려봐라 라는 식으로
...............
애들 노는 것같이 유치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런 유치한 공격이 통했는지
자기는 이제 알바가 아니라며 카운터에 들어올 생각은 못하고
씩씩거리며 뭐라뭐라 두고보자 라는 듯이 말하고 돌아감
ㅋㅋㅋㅋ
이번엔 이겼음 ㅋㅋㅋㅋ
승리감에 한껏 도취되어 혼자 실실 쪼개고 있는데
옆에서 새로온 예비역 알바가
"형."
내가 더 나이많음.............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저런거 그냥 내버려둬요? 저 같음 작살을 내줬을 텐데."
라고 말함
.....................
잉?
이건 또 뭐임?
...................................
듣고보니 그랬음
나이차이도 많이 나는데 서슴없이 서로 장난치는 모습하며
게다가 어느새부터인가 이 여자가 나한테 반말을 하고 있었음
옆에서 보면 어린아이가 개념없게 구는것처럼 보일거 같음
그제서야 눈치챔 나는 이게 자연스럽게 받아져서
그 여자가 나한테 반말하는게 당연하다고 느끼고 있었던 거임
나는 아래 윗사람 예의는 좀 잘 차리는 편임
그래서 윗사람 대할때는 좀 불편한 것도 있음
그런데 한두살도 아니고 이렇게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데
반말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느끼고 있었음
..................
.............
이 여자 사람을 길들이는 재주를 가졌음
20살 밖에 안됐는 데 요물임
무서운 여자 같으니라고
저 어린나이에 벌써 저런 사회 스킬을 익힘
................아 이건 좀 아닌가 ㅋㅋㅋㅋ
예비역 알바한텐 '뭐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감
실없는 사람으로 보였겠음......흠.......
나하고 그 여자하고 장난치는 모습을 며칠을 보니
예비역 알바도 처음엔 개념없는 사람으로 그 여자를 보다가
나중엔 그려려니 하는 눈치였음
ㅋㅋㅋㅋㅋㅋ
정말 날 실없는 놈으로 보는 것 같음
..............................
이 놈이............
그러던 중 이 여자가 내 네이트온 아이디를 물어보길래 알려줬음
봤음?
나 네이트온 아이디 따인 남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슬프다...........
...............
아무래도 네이트온으로 날 공격하려는 심산인가 봄
전에도 말했지만 이 여자 말투가 남자같음
다른 여자들에 비해 저음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단어선택이 남자와 다를 게 없음
가끔 욕도 하는데 그것도...........흠......... 이건 넘어가겠음 ㅋ
아무튼 남자같은 말투라 목소리톤과 외모만 뺀다면
그냥 남자 친구랑 말하는 것 같음
네이트온 상에서도 마찬가지였음
보통 평소에 말하는 거랑 온라인상에서 말하는 거랑은 좀 차이가 있지 않음?
이 여자는 그 두개가 똑같음 ㅋㅋ
참 알기쉬운 성격임
약간 단순한것 같기도 함
그런 이 여자가 여성스런 말투를 할 때가 있음
그건 고양이임
전에는 고양이 좋아한다는 식으로 밖에 얘기를 안했는데
네이트온으로 귀여운 고양이사진을 같이 보면서 대화를 했는데
그 여자님의 말 : 꺄아~ 귀엽다
.................
....................
적응안됨 ㅋ
고양이 사진을 몇 개 더보여주니까
키우고 싶다 ㅠㅠ, 아 귀여워 >.<
이런식으로 이모티콘도 씀 ㅋ
차가워보이는 얼굴에 남자같은 말투...... 이런 귀여운거 안 쓸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
근데 고양이앞에선 이 여자도 그냥 여자인가봄
..............
뭔 말이여? 저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도 그냥 여자? ㅋㅋㅋ ㅋㅋ
아무튼
알바하고 있는 시간에 사장한테 들키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며
네이트온으로 신나게 대화하고 말장난하고 있었는데
그 여자가 일 끝날 시간이 돼서
대화가 끝남
.............
뭔가 아쉬웠음
............
..............
뭔가 장난을 더 치고 싶음
......................
........
그래서 알바들 연락처적혀있는 목록에서
그 여자 번호를 알아내 문자를 보냄
- 올때 참치김밥 사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ㄴ옯;ㅗ류ㅏ;ㅣㅁㄶ야ㅔㅂㅎ4사;ㅁ히앟;밪ㅎ샤ㅔㅁㅎ알바;ㅈㅎ돼;ㅁ농ㄹ;ㅗㅁ;ㅕ호ㅑㅕ;ㅂㅈ도;ㄴㅁ올;
ㅁㄴ올;ㅂ쟏홀;ㅏㅁ너올;봊다ㅣㄹ;
'ㄴㅇ롬;나올'ㅐㅂ쟈ㅗㄷㄹ;ㅁㄴ왈;몬ㅇㄹ;
나 뭔짓을 한겨?
문자보내고 난 뒤에야 내가 뭔 짓을 했는지 깨달음
번호도 주고받지 않은 상태에서
아니 번호의 'ㅂ'자도 꺼내지 않은 상태에서
내가 멋대로 전화번호 알아내고
혼자 멋대로 장난친거임
아........ 개념없는 짓은 내가 하고 말았음
기분나쁘지 않겠음?
갑자기 번호 알려준적도 없는 사람한테서 문자가 와서
대뜸 하는 말이 뭐? 참치김밥 사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미쳤음
그렇게 자책하고 나서 문자가 옴
- 누구?
ㅎㅎㅎㅎ 뭐 보낸거 어쩌겠음 쿨하게 나가기로 함
- 나 글쓴이
- 헐 ㅋㅋ 거기 연락처보고 문자했나봐?
- ㅇㅇ 그러니까 참치김밥
- 배고픈가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쿨하게
배고파 미쳐서 아무사람한테나 먹을 거 사달라고 하는 컨셉으로 문자를 보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뭔 소용임...........
내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음
모르는 번호로 연락오는거 나도 싫어하는 데
알려준적도 없는 사람한테 연락오면 어떻겠음?
아아.......내가 미쳤지
앞으로 연락못하는건가?
.............
하고 혼자 궁상 떨고 있는 데
그 여자가 pc방에 옴
참치김밥 사옴
네 줄이나 있음
...........................
"배고팠어? 많이 먹어 ㅋㅋ"
참치김밥이 일반 김밥보다 좀 비싸지 않음?
게다가 두껍기도 하고
그걸 장난이랍시고 보낸 문자에 저 여자는 사온거임
왠지 미안함...........
장난으로 해본거였는데.......
미안한데 사과는 못하고
"장난이었는데 ㅋㅋㅋ 같이 먹자"
이러고 있음.............
나 도대체 뭐하는 놈임
그 여자는 맛 없을것 같다고 안 먹음
미안한 와중에도 난 그말 듣고 이 김밥에 뭔짓을 한건가라고 생각함
.......................
.................
맛있었음
.............
...............
더 미안함
.............................
예비역 알바한테 같이 먹자고 함
자기는 참치김밥 싫다고 함
........................
뻘쭘함
미안함
머;애ㅑㅗㄼ;짇뢤;냐ㅗㅇ;ㄹㅈ도;ㅐㄻ노아;ㅣ롬ㄴ;올;ㅣ만ㅇ
ㅁㄴ;ㅐ야ㅗ;밪더래;ㅁ냐오라미;ㄴ올;ㅁㄴ올
나 도대체 뭔 짓을 한거야
날 얼마나 배고픔에 미친놈으로 봤을까
나 이번엔 진 것 같음
좀 고차원적으로 진 것 같음
그래도 참치김밥은 맛있었음 ㅋㅋㅋㅋㅋ
---------------------------------------
뭐 이렇게 길어졌데요
아 정말 짧게 쓰려고 했는데
그나저나 이 여자 좀 특이하지 않나요?
나만 그런건가...
근데 정말 제가 이 여자 좋아하는 것처럼 보여요?
관심은 가는게 맞는데......
잘 모르겠어요
댓글 좀 부탁드릴게요 굽신굽신
많은 사람들 의견을 좀 알고 싶어서
추천도 좀 부탁드릴게요 굽신굽신
이번에도 이만큼만 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