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하고 무뚝뚝한 미술학도와의 연애이야기♥

사비2011.09.26
조회4,377

안녕하세요!

저는 20.9살 풋풋함을 잃어가고있는 20살 여대생입니당.........

벌써 20.9살이라니 힝실망

요즘 이런저런 풋풋한 연애이야기들이 많이올라오더라구요~

저도 인기있는 연애판 자주보고 그러는데 볼때마다 너무 부럽더라구영

그래서 저도 염장한번 질러볼려고 이렇게 글을 씁니당똥침

 

 

 

http://pann.nate.com/talk/312972005 2탄이에요~

 

 

처음엔 다 음슴체 하시더라구요~ 그럼 음슴체 고고!

 

 

 

 

 

 

 

 

지금으로부터 무려 11개월전,

 

비루한 고3이었던 나님은 수능이 끝나고

아주 신나게 띵까띵까 친구들 하고 놀러다녔음

그때 생각해보면 고3때 벚꽃이 펴도 남산에 못가보고통곡

놀기회가 없었기에 수능도 끝났겠다 아주 씐~나게 놀러다녔음

 

 

 

 

 

 

그날도 친구들하고 아주 씐~나게

먹고 죽자라는 심정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듯이 고기를 먹은날이었음

고기맛이~~~~~~~~~~~~~아주 굳굳굳짱

그렇게 미친듯이 고기를 먹고, 집으로 가기위해

고기냄새 폴폴 풍기면서 나는 지하철역에서 우리집가는 버스를 갈아탔음

 

 

 

 

 

 

 

그렇게 버스가 오고 그날따라 사람들이 엄청많은거임ㅠㅠㅠ

그래도 우리집은 3정거장밖에 안되기에! 나는 대한민국 청춘이기에! 서서가고있었음

근데 그날따라 그 버스기사아저씨가 험악하게 운전을하시는거임

나님 손잡이를 잡고있는데도 이리저리 휘둘리는거임버럭

그러다 다음 정거장에서

버스의 급정차로인해 옆에있던 한남자한테 안기게(?) 됨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한테 안기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내 고기냄새 어쩔?ㅋㅋㅋㅋㅋㅋ

 

 

 

 

 

 

 

그남자 - "으윽"

 

 

 

 

 

 

 

 

그남자ㅋㅋㅋㅋㅋㅋㅋ내가무거웠는지ㅋㅋㅋㅋㅋㅋㅋ으윽이라는소리까지 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많이버거웠나봄 아이고 이남자야 그래나 고기많이먹었다우우

나님 고기냄새도 폴폴 풍기겠다

부끄러워서 고개도 못들고 그남자한테 내몸무게 미안하다는 소리도 못하고

계속 고개를 숙인채로 가만히 서서 가고있었음

 

 

 

 

그러다 한정거장 더 갔으려나 그남자가 내릴려고 발을 옮기는게보이는거임!

(나님 고개를 숙이고있었기에)

속으로는

 

'아...다행이다......먼저내리나보네.......ㅠㅠ' 하고,

 

 

 

 

 

 

 

 

버스가 출발하기 전까지 고개를 못들었음

너무 부끄러웠기에..................................그래도.............나 수능끝나고

운동열심히해서 살많이빠졌었는데....

 

 

 

 

 

 

 


그러다 나님 집에와가지고 씻고나니 버스일은 저기 우주로~가버리고~

오래써서 폭신폭신 하다 못해

푹신푹신한 누우면 바로 잠이 솔솔~♬ 풍기는 나의 침대에 누워

완전 꼴까닥 하고 잠이 들어버렸음

 

 

 

 

 

 

 

 

 

 

 

 

 

 

버스일이 있고,

일주일이 지났을 무렵......

 

 

 


나님 그날은 알바를 하고 집으로 가기위해

또!

지하철역에서 집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기다리고있었음

근데 버스 왜이렇게안옴??????????????????????????????????????????????????????????

겨울이였기때문에 느므느므느므~~~~~~~추운거임ㅠㅠㅠㅠ

거기다 버스도 안오고......나님 추운거 시로요열

발을 동동구르면서 손을 호오~호오~비비면서 버스를 기다리고있었음!

 

 

 

 

 

 

 

 


그러다 버스가 따악!!!!!!!!!!!!!!!!!!!!!!!!!!!!!!!!!!!!!!!!!!!!!!!!!!!!!!!!!!!!!!!!!!

오는거아니겠음?

그래도 나님 추운데 늦게온 버스때문에 화가났어도 버스를 안탈순 없지않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버스에 올라탔음!

버스를 타니 너무 따뜻한거임

근데, 그날도 사람이 많은거임ㅠㅠㅠㅠ힝 그시간만 되면 사람이 많아가지고는....

그래도 버스가 따뜻해서 버스도 용서하고~사람많은것도 용서하고~ 흐뭇하게 서서가고있었음

 

 

 

 

 

 

 

 

 

 

 

 

 

 

 

 

 

 

 

 

그.런.데

 

 

 

 

 

 

나님이 봉잡고 있는 자리앞에........................................................

...........................내손도 녹고.....................장기도녹고....................몸전체가

스르르르륵 녹아드는.............그런.......잘생기고 훈훈한 남자하나가 앉아있는거 아니겠음?

 

 

 

 

 

 

완전 내스탈짱

 

 

 

 

 

 

말로만 듣던 버스훈남이엿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님 초+중+고를 다닐때

버스타고 다녔는데 12년동안 한번도 볼수없었던 그런 훈남이었음.....

나님 이미 장기+몸 전체가 다녹음......................그래서

힐끔힐끔 쳐다보다가 나도 모르게 침 질질 흘려가며 빤~~~~~히 쳐다보게 된거임.......

 

 

 

 

 

 

그러다, 그 잘생긴 남정네와 눈이 마주치게 됫는데.....

그남정네 표정이............아주 가관임

 

 폐인<- 이런표정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한 두정거장 갔나?ㅋㅋㅋㅋㅋ내릴려고 확 일어서는거임!

아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 남자 키도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도 사슴눈인게 아주 잘생기고 훈훈함만족

나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놓치고싶지않아서 내리는 그 남정네 뒷모습을 보며

창문으로도 계속 쳐다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렇게 보내는구나..........그래도같은동네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흉'

 

라고 위안삼았음 언젠간 또보겠지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에와서 왜 그 남정네가 그표정을 지었는지

알수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꼴이 아주가관임놀람

다크서클은 배꼽까지 내려와있고 머리는 버스기다리면서 분 바람 때문에
이리저리 다 헝클어져있고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랬던거구나~? 그래도 너무 티내서 그런거 아니에여 버스남~?음흉

내꼴이 어쨋건 너무 설레여가지고 계속 그 남정네 생각하다가

잠이들게 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생애 처음으로 잘생긴 버스남을 본 사건이후로,

그 버스를 자주탔던것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도그랬고, 친구들 약속도 그렇고...어쩌다보니 그버스를 많이타게 되더라구영~부끄

(사실, 그 남정네 때문에도 그렇구요)

 

 

 

 

 

 

 

 

 

 

 

 

 

 

 

 

 

아....근데 왜 탈때마다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없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왜없는거냐구!!!!!!!!!!!!!!!!!!!!!!!!!!!!!!!!!!!!!!!!!!!!!!!!!!!!!!!!!!!!!!!!!!!!!!!!!!!버럭버럭버럭

 

 

 

 

 

 

 

 

 

 

하...그렇게....나의 버스남정네는 떠나가 버린듯했음........

잘가요................................버스남정네통곡 

 

 

 

 

 

 

 

 

 

 

 

 

 

 

 

 

 

 

 

 

그리고 약 한달뒤쯤.....

 

 

 

 

 

 

나님 그날 몸이 매우매우 안좋았음......몸살기운도 있고, 속도 니글니글하고추워

겨우겨우 알바가 끝나고 친구들 만나기로 한것도 취소하고, 집으로 향하고있었음...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 내내 토할것같아서 내리고 타고, 내리고 타고

반복을하다가 겨우겨우 버스까지 타게됬음...

 

 

 

 

 

 

 

 

아...근데 자꾸 죽겠는 거임....

속이 니글니글해서그런지 이런저런 냄새때문에 속이 더 매스껍고

자꾸 안에서 올라올려는 느낌이..........자꾸만....들고 어지럽고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나님이 내리는 정거장도 아닌데 내렸음....

 

 

 

 

 

 

 

 

 

 

 

 

 

 

그렇게 버스에 내려서 버스정류장 의자 앉아서 숨을 고르고있는데

어떤 한남자가 내옆에 오는거 아니겠음?

 

 

 

 

 

 

 

 

 

"저기요"

 

 

 

 

 

 

 

 

 

 

 

아.... 정신도 없고 어지럽고 그래서 뭐가뭔지 모르는 상황에서

누구지 하고 옆을 올려다봤음

 

 

 

 

 

 

 

 

 

 

흐익!!!!!!!!!!!!!!!!!땀찍

근데 이남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저번에 버스에서 반했던

키크고, 사슴눈을 가진 그 버스남이 아니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잉 내일 학교가는 월요일인데

거기다 오전수업인걸 잊고 새록새록 떠오르는 추억 쓴다고 좋다고 판쓰고있었네요ㅠㅠㅠㅠ통곡

다들 요렇게~ 끊으시던데 맞나영?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잘끊은게 맞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학교갔다와서

반응 좋으면 한번더 써보도록 할께요~

악플 안쓰실꺼죠오~? 사랑ㅋㅋㅋㅋㅋㅋ

그럼 여러분 좋은밤 보내세요~♥

 

 

다음편이 궁금하시다면

추천 뿅~ 댓글뿅~♥

 

 

http://pann.nate.com/b312972005 2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