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누나가 있는데(중.고.대학 선배) 제 하는꼴이 답답하다며 올려보라고 조언을 했구요.누나의 아이디를 빌렸습니다.)
듣기로는 이 게시판에서는 여자편만 들어주지 거의 남자편 안들어준다고도 했기에 쓴소리를 각오하고 올린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댓글들 보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제가 여자친구의(여자의심리) 마음을 이해 못해서 생긴 트러블이 아닐까..
집안 문화 자체가 달라서 생긴 작은 트러블인데 내가 확대해석을 한건 아닌가 하는생각이 컸기때문일겁니다.
여튼..오늘 점심시간을 조금 일찍당겨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결혼을해서..아이를 가지면 술 한잔도 안마실 자신이 있느냐 물어봤습니다.
와인이나 간단히 맥주정도는 괜찮다고 하더군요.
혈액순환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다는말과 함께요
솔직히 말하면 그순간 아니다 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만나기로 해서 그자리에 나간 순간까지는 여자친구를 설득해서 치료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 컸습니다.
잠시 말을 못했습니다.사랑하는 마음은 분명했지만..여자친구의 술주정까지 사랑할 자신은 없었습니다
솔직히 말했습니다.
내 아이가 엄마가 술에 젖어사는 모습을 보고 크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는 아이의 엄마가 될 준비가 안되어있는것같다.
여기까지 말했는데 여자친구가 목소리톤을 높여서 자기변명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결혼은 안되겠다.고 얘기하고 돌아섰습니다.
회사로 돌아오는길에 예비 장모님께 전화가 왔길래 솔직히 말씀드렸는데..
결혼전에 기싸움도 적당히 해야지 헤어지자는말이 술술나오는걸 보니 글러먹었다고 하시더군요.
장모님께도 다시한번 정리해서 말씀드렸고 집으로 전화드려 부모님께도 통보아닌 통보를 하게됐습니다.
어느분이 댓글로 그러시더군요..
이혼보다는 파혼..파혼보다는 이별 이라고..
진심으로 걱정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안녕하세요.남편.아내 판에 올릴까 하다가 객관적인 여자분들의 답변이 궁금해서 올리게 됐습니다.
저는 올해 35살이고 여자친구는 32살입니다.
여자친구와 연애기간은 3년입니다만...여자친구의 술주사가 심해서 중간에 두번 헤어졌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술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담배는 하루에 반갑 안되게 필때도 있고..반갑정도 필때도 있구요.
술냄새나..술깰때 머리아픈것이나 싫어서요.
그런데 여자친구 술주사가...좀 걱정이 될만큼 심하게 부릴때도 있고..밤새 술을 마시고도 직장생활하면서 점심시간에 반주로 한두잔 (해장이라고 변명합니다) 마시면서 일할만큼 술을 좋아합니다.
주말엔 늘 술을 마시구요..
뭐..이건 결혼하면 바뀌지 않을까 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었습니다만
여자친구집에 결혼승락을 받으러 간날 정말 기암했습니다.
아버님은 간경화로 돌아가신지 꽤 오랜시간이 흘렀구요.
장모님과 여자친구가 저녁식사후에 술자리를 권하시는데 즐기는 술은 아니지만 어른이 주시는술이니 한두잔 마시고 일어나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많이 긴장해서 오랜시간 (5시간쯤 경과됐을겁니다)마주앉아있자니 너무 힘들더군요.
그런데 예비 장모님과 여자친구가 술을 마시는데 정말 빛의속도로 술을 마시더군요.
군대.직장 생활하면서 술좀 한다는 장정들도 그렇게 부어라 마셔라 하지는 않았던것같습니다.
한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세병가까이...
저도 모르게 얼굴이 굳었는데 그 모습을 보시고 예비 장모님께서 쓴소리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무조건 허허 웃으며 시간이 늦어서 가봐야겠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생각이 많아지더군요.
일화는 그렇습니다만 그후로 가족모임.심지어는 상견례자리에서도 술을 많이 드시더군요.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여자친구랑 술한잔 더하고 들어간다는 전화연락도 받았었구요..
저희집안은 일단 가부장적이지는 않지만 뭐랄까..저런 처가집의 술문화를 웃으면서 받아들일수있는 탁트인집은 아닌것같습니다.
자주 접하다보니 어머님도 여자친구의 술먹는모습을 몇번 보게되었구요..이 결혼 다시 생각하라는 진지한 말씀을 듣게됐습니다.아버님또한 같은 의견이라고 하시구요.
답답합니다.여자친구가 술 빼면 서글서글하고 할소리 따박따박 잘하는 똑부러진 성격이고 .외모도 빠지지않구요.저희 어머니께서는 이미 알콜의존증이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혼수문제나 그런것에대해서는 일절 트러블이 없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넌지시 결혼후 직장생활에 대해 물어보니까 여자친구가 결혼하면 바로 아기갖고 직장은 그만둘생각이라고 했다더군요.(나름 전문직입니다.쉽게 취직한자리도 아니라고 들었구요.경쟁률도 꽤 높다고 들었습니다). 저에겐 이런얘기를 일체 하지 않아서 당연히 맞벌이를 계획하고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능력이 없거나 그래서 그런건 아니구요.
여자친구가 술을 좋아하는걸 알고있다보니..혹시나 집에 혼자있으면 낮이고 밤이고 술을마시게 될까봐 걱정이되는 마음이 컸기때문에 직장생활을 계속했으면 했습니다.
파혼하고 왔습니다...(여자친구 술문제로..)
어제 글을 올리고 댓글을 수시로 읽으면서 마음도 생각도 조금 정리했습니다.
솔직히 결시친에
(지어내서 올렸을거라거나 남자는 못올린다는 댓글보고 말씀드립니다.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누나가 있는데(중.고.대학 선배) 제 하는꼴이 답답하다며 올려보라고 조언을 했구요.누나의 아이디를 빌렸습니다.)
듣기로는 이 게시판에서는 여자편만 들어주지 거의 남자편 안들어준다고도 했기에 쓴소리를 각오하고 올린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댓글들 보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제가 여자친구의(여자의심리) 마음을 이해 못해서 생긴 트러블이 아닐까..
집안 문화 자체가 달라서 생긴 작은 트러블인데 내가 확대해석을 한건 아닌가 하는생각이 컸기때문일겁니다.
여튼..오늘 점심시간을 조금 일찍당겨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결혼을해서..아이를 가지면 술 한잔도 안마실 자신이 있느냐 물어봤습니다.
와인이나 간단히 맥주정도는 괜찮다고 하더군요.
혈액순환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다는말과 함께요
솔직히 말하면 그순간 아니다 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만나기로 해서 그자리에 나간 순간까지는 여자친구를 설득해서 치료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 컸습니다.
잠시 말을 못했습니다.사랑하는 마음은 분명했지만..여자친구의 술주정까지 사랑할 자신은 없었습니다
솔직히 말했습니다.
내 아이가 엄마가 술에 젖어사는 모습을 보고 크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는 아이의 엄마가 될 준비가 안되어있는것같다.
여기까지 말했는데 여자친구가 목소리톤을 높여서 자기변명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결혼은 안되겠다.고 얘기하고 돌아섰습니다.
회사로 돌아오는길에 예비 장모님께 전화가 왔길래 솔직히 말씀드렸는데..
결혼전에 기싸움도 적당히 해야지 헤어지자는말이 술술나오는걸 보니 글러먹었다고 하시더군요.
장모님께도 다시한번 정리해서 말씀드렸고 집으로 전화드려 부모님께도 통보아닌 통보를 하게됐습니다.
어느분이 댓글로 그러시더군요..
이혼보다는 파혼..파혼보다는 이별 이라고..
진심으로 걱정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안녕하세요.남편.아내 판에 올릴까 하다가 객관적인 여자분들의 답변이 궁금해서 올리게 됐습니다.
저는 올해 35살이고 여자친구는 32살입니다.
여자친구와 연애기간은 3년입니다만...여자친구의 술주사가 심해서 중간에 두번 헤어졌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술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담배는 하루에 반갑 안되게 필때도 있고..반갑정도 필때도 있구요.
술냄새나..술깰때 머리아픈것이나 싫어서요.
그런데 여자친구 술주사가...좀 걱정이 될만큼 심하게 부릴때도 있고..밤새 술을 마시고도 직장생활하면서 점심시간에 반주로 한두잔 (해장이라고 변명합니다) 마시면서 일할만큼 술을 좋아합니다.
주말엔 늘 술을 마시구요..
뭐..이건 결혼하면 바뀌지 않을까 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었습니다만
여자친구집에 결혼승락을 받으러 간날 정말 기암했습니다.
아버님은 간경화로 돌아가신지 꽤 오랜시간이 흘렀구요.
장모님과 여자친구가 저녁식사후에 술자리를 권하시는데 즐기는 술은 아니지만 어른이 주시는술이니 한두잔 마시고 일어나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많이 긴장해서 오랜시간 (5시간쯤 경과됐을겁니다)마주앉아있자니 너무 힘들더군요.
그런데 예비 장모님과 여자친구가 술을 마시는데 정말 빛의속도로 술을 마시더군요.
군대.직장 생활하면서 술좀 한다는 장정들도 그렇게 부어라 마셔라 하지는 않았던것같습니다.
한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세병가까이...
저도 모르게 얼굴이 굳었는데 그 모습을 보시고 예비 장모님께서 쓴소리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무조건 허허 웃으며 시간이 늦어서 가봐야겠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생각이 많아지더군요.
일화는 그렇습니다만 그후로 가족모임.심지어는 상견례자리에서도 술을 많이 드시더군요.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여자친구랑 술한잔 더하고 들어간다는 전화연락도 받았었구요..
저희집안은 일단 가부장적이지는 않지만 뭐랄까..저런 처가집의 술문화를 웃으면서 받아들일수있는 탁트인집은 아닌것같습니다.
자주 접하다보니 어머님도 여자친구의 술먹는모습을 몇번 보게되었구요..이 결혼 다시 생각하라는 진지한 말씀을 듣게됐습니다.아버님또한 같은 의견이라고 하시구요.
답답합니다.여자친구가 술 빼면 서글서글하고 할소리 따박따박 잘하는 똑부러진 성격이고 .외모도 빠지지않구요.저희 어머니께서는 이미 알콜의존증이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혼수문제나 그런것에대해서는 일절 트러블이 없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넌지시 결혼후 직장생활에 대해 물어보니까 여자친구가 결혼하면 바로 아기갖고 직장은 그만둘생각이라고 했다더군요.(나름 전문직입니다.쉽게 취직한자리도 아니라고 들었구요.경쟁률도 꽤 높다고 들었습니다). 저에겐 이런얘기를 일체 하지 않아서 당연히 맞벌이를 계획하고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능력이 없거나 그래서 그런건 아니구요.
여자친구가 술을 좋아하는걸 알고있다보니..혹시나 집에 혼자있으면 낮이고 밤이고 술을마시게 될까봐 걱정이되는 마음이 컸기때문에 직장생활을 계속했으면 했습니다.
여자친구 입장은 단호하더라구요.
자기를 먹여살릴 능력이 안되는것도 아니면서 왜 자기를 고생시키느냐고..
술얘기도 했습니다.
본인의 유일한 단점인데 그 단점을 사랑하지 못하면 평생함께할 자격이 없는거 아니냐더군요.
물론 맞는말입니다.저또한 단점투성이인 남자입니다.
하지만 말이라도 지금부터 점점 끊도록 노력할게..라던지..얼마든지 많지 않았을까..
이사람이 과연 술끊을 생각이 있는사람일까..
골백번을 생각해도 술끊을 생각이 없는것 같습니다.
답답하고 머리가 아파서 잠도 못잘 지경입니다.
현명하신 주부님들의 지혜가 필요합니다.환절기에 감기들 조심하시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