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매너 제가 잘못입니까?

신랑빠염2011.09.26
조회135,457

헉..아침에 출근하니 톡이 되었네요....!오우

 

이글을 꼭 그 여자분께서 보실수 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지옥철을 타고 힘들게 출근하신 직딩님들~ 학생님들 +a 화잇팅입니당>.<

 

 

 

 

 

 

23 여자 직딩입니다.

때는 24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경이였습니다.

장소는 인천지하철 부평에서 계양행 열차타는곳이였구요.

 

저는 토요일날 일하고 오는 남자친구를 전철안에서 만나기로 하였고, 전철을 6대나 보낸 뒤 전철에서 만났습니다.

오빠는 전철안에서 미리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고 저도 그곳에 앉았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큰~~ 챙모자를 쓴 여자하고 호피무늬옷을입은 여자 (대략 30대 초 중반 되보이는 여자2명) 하고 대여섯살되보이는 남자애하고, 초등학교 1학년 정도 되보이는 남자이2명하고 타더라구요.

'비켜줘야하나..?' 하고 한 2초 생각을 했을때쯤? 제 앞에 서자마자 여자분 바로 하는말이

 

 

여자1:  어이구 다리 많이 아프지?? 많이아파?? 좀만 기달려~

여자1:  많이아파? 어떻하니, 쫌만 기다려 금방가니깐~

여자1:  우리 몇정거장 가야됬더라? 6정거장인가?

여자1:  아이고 우리 *** 이 다리아파서 어쩌냐...

 

 

정말 무한반복으로 저 얘기만 하더군요.

이때, 같이 탄 두명의 남자아이는 서로 발차기하면서 움직이는지하철안에서 쿵쿵대며 뛰어다니고, 시끄럽고 아무튼 눈길가는 행동을 하고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가 가.관 입니다.

같이 탄 여자 한테 말을 걸더라구요

 

여자1:  저번에 어떤 할아버지가 버스를 탔는데, 젊은애들이 어쩌구저쩌구~~~~(중간 내용은 기억이 안나네요..;)

         하여간 요즘 젊은애들은 인성교육부터 시켜야돼. (쳐다보면서) ***야~~뛰지마~~!!

 

여자1:**야 다리아프지?? 쫌만 참아~

 

하... 이때부터 저랑 계속 눈이 마주치는데 째려보더라구요...ㅎㅎ

그러다가 먹던아이스크림 남자친구 가방에 떨어트리면서

 

여자1 : 어머, 죄송여?

 

......................................

오빠는 옆에서 그냥 그 여자둘만 쳐다보고 있구요.폐인

 

 

 

그러고 3정거장쯤 지날때쯤에 옆 의자앉으신분이 내리더라구요

그거보고 애를 확 채면서 저희보고

눈치도 없어!!!!!!!!!!!!!!!!!!!!!!!!!!!!!!!!!!!!!

 

이러면서 가더군요.................................. ㅋ

그렇게 앉고나서 한정거장 더 가서 내리던데요.........

 

저 그날 휴무였고, 비켜주지못할만큼 피로하지도 않았습니다. 어른이나 임산부. 꼬맹이한테 자리양보안하는 매너없고 교양없는 사람 아닙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세요.

어련히 양보 안할까. 양보해주려고 했습니다.

타자마자 행동을 저런식으로 하는데, 누가 자리를 비켜주고 싶겠습니까???

보아하니 부평역에서 쇼핑하다가 애들이 다리아픈거 같던데.

 

인천사람이라면 부평역에 사람 많이타고 내리는거 알테고, 그걸알면 역에있는 의자(빈 의자 많거든요 정말)에서 기다리다가 다음열차 타고가던가 (열차도 자주 다닙니다. 열차 텀이 길지 않아요)

 

그렇게 애가 힘든거 같으면 업어주시던지요 한숨

 

괜히 사람한테 싸움거려고 그랬다고밖에 안느껴지네요.ㅡㅡ

 

 

요즘 세상이 이러네요..

말이면 단줄 알나봐여. 여자둘이 있으니 누구든 상대하면 이길줄 아나봐요

 

똥이 무서워서 피합니까. 더러워서 피하지

 

참나.............지하철에서 시끄럽게 떠들면서 어디서 인성교육을 운운하는지..

 

막 자라나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인성교육을 그쪽이나 제대로 받으셔야 겟네여..

 

 

 정말 한마디 하고 싶어서..............

그자리에서 못소리친게 한이맺혀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월24일 토요일 인천지하철6시40분경 작전역에서 내린

호피무늬옷과 쌀쌀한 날씨에 완전 큰 챙모자를 쓰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세명의 남자아이를 데리고 타신 여자두분.

공공장소 예의범절이나 배우고 오세요!!!!!^^^^^^^^

 

 

 

 

 

 

 

 

 

 

 

아...속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