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16세...띠동갑 누나는 밤마다 벽찬다 (주접 pass)

누나많이예뻐?2008.08.01
조회6,496

누나의 얘길 들어줄래?

 

누나가 중학교 2학년 때...

 

온 세상의 틴에이져들이 에쵸티와 젝키에 열광할 때... 

 

누나는 쉬크하게 말했지...

 

"도대체 그들의 어디가 좋다는거니?"

 

그래 누나는 그랬어...

 

왕따.은따.전따 온갖 따들이 유행하던 시절이었지만

 

그 따위 외로움

 

굴하지 않았어.

 

"이재원은 너무 멍청하게 생겼어"

"문희준 돼지같애"

"아리 아리아리~공부고개를 오늘도 넘어간다??.....풋 유치하긴..."

 

이라며 세상의 틴에이져들을 향해 독설을 찍찍 퍼부었지...

 

하루가 멀다하고 여자보다 예쁜 아가들이 떼로 쏟아져 나와도 

 

난 그래...그랬던거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간다...

 

아이돌을 좋아한다는 건 누나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었어...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니가 나타나면서 누나는

 

밤마다 벽을 차기 시작했다.

 

 

마의 16세...띠동갑 누나는 밤마다 벽찬다 (주접 pass)

누나의 인내심은 이제 한계에 다다랐어...

 

주인집 아줌마가 벽 수리하고 방 빼라신다...

 

누나 너 때문에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는 회사원 코스프레 한다.

 

그 외에 누나는 이미 너의 노예♡

 

핸드폰 바탕화면에 니 사진 하고 싶어서 투폰도 가입했어...

 

평일 9-18시엔 내 사진 그 외엔 니 사진...

 

한 달에 3500원으로 사람들 몰래 니 사진을 넣은 핸드폰을 들고 다닐 수 있다면

 

그래 누나는 별다방 커피 한잔을 덜 마시리...

 

덤으로 만든 새 번호는 팬질할 때 쓸게...

 

너...

 

너무 멋져지면 안돼...

 

누나 힘들어...

 

니가 (내 팔뚝보다 얇은)가녀린 다리로 춤 출때마다

 

누나 마음 찢어진다...

 

누나가 언제나 너의 뒤에 있을게...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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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누나가 말했던가?.....띠 동갑은 궁합도 안본대...마의 16세...띠동갑 누나는 밤마다 벽찬다 (주접 pass)

 

 

 

(세상의 눈화 팬들이여!! 깨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