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랑 미국이 도대체 어떻게 다를까?★(학교위주)

그냥유학생2011.09.28
조회420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휴스턴으로 유학을 온 고등학생이예요.

공립고등학교를 다녀서 사립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번 써봅니다!

 

이렇게 톡을 올려보는 이유는 미국에서 느낀 몇 가지 다른 점들을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관심없으셔도 이왕 클릭하셨으니 읽으신 뒤 댓글좀 달아주시고 추천해주시고 가면 안되나요~~~? ㅠㅠ

 

간단하게 음슴체로 하겠음!! :D

 

 

 

1. I'm sorry, Excuse me를 입에 달고 다는 미국인들.

 

이건 정말 우리나라사람들이 본받을만한 점인 것 같음. 아니 본받아야함.

 

걸어가다가 살짝만 스쳐도 "oh I'm sorry",

길에서 마주쳐서 지나가려는데 자꾸 서로 같은 쪽으로 가게 되는 경우가 생기지 않슴? 그럼 웃으면서 "oh I'm sorry" 이럼

 

혹시나 길목에서 사람들이 이야기하면서 길을 막고 있으면 그 길을 지나가려고 하는 사람은 우리나라사람들처럼 그냥 노려보거나 헛기침하지 않음.

 

기다려주거나, Excuse me, sorry 이러고 미소를 띄며 지나감. 정말.....

남을 배려하는게 느껴지심? 그냥 별거 아닌일에 I'm sorry라고 함.

 

이건 여담인데 내가 아는 한국인 아주머니께서 미국에서 거의 20년가까이 사셨는데 살다보면 미국습관이 베이지 않겠음? 그러다가 한국에 오랜만에 가게됬는데 길을 가다가 아주머니께서 어떤 아저씨랑 살짝 부딪쳤다고 함.

 

그래서 아주머니는 습관대로 "oh I'm sorry" 이랬는데 그 아저씨는 사과도 안하고 아주머니가 영어하시니까 위아래로 훑으면서 "뭐↘야↗?"라며 기분나쁘게 말하고 지나가셨다고함. 미국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임,,,  물론 아저씨께서는 한국인이 영어로 잘난척한다고 생각하셨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사과도 안하고 슝 가버리셨다고 함.

 

모든 한국인들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우리나라사람들 부딪쳤을 때 사과안하고 그냥 서로 처다보고 갈길 가는 경우가 많은것 같음.

 

 

2. 한국에서의 중간고사/기말고사 -> 미국에선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시험을 봄

 

나는 한국에서 고2까지 마치고 미국으로 온 학생임. 그래서 한국의 교육시스템을 아주아주 잘 알고 있음. 항상 나는... 시험 2주일아님 일주일전부터 벼락치기로 공부하던 기억이남. 갑자기 우울해지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리고 미국와서 수업듣는데 한 과끝날때 마다 시험봄. 과목 수는 다행이도 5개정도 되지만 5개가 돌아가면서 한과씩 끝나니까 거의 이틀에 한번 아니면 어쩔땐 하루에 겹쳐서 있는경우도 있음 ㅠㅠ 나는 4개가 동시에 시험인날 있었음...;;; 

 

영어는 한 작품 끝날때 마다 퀴즈(시험보다 영향력이 조금 적음)나 시험을 보고 영어단어 퀴즈봄. 

 

수학은... 와 진짜 너무 감사함. 응용문제 한~~~~~~개도 없음. 그냥 다 단순 계산문제. 나 한국에서 수학 진짜 ㅈ이었는데 여기와서 수학천재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하는거 다 고1이나 고2때 배운거. 여기서는 문과이과가 안나뉘어져있어서 가끔 이과 과정이나와 긴장하게 될때도 있지만 쉬워서 괜찮음. 

 

 

3. 학교생활

아 그리고 여기 일주일동안 시간표 똑같음. 그리고 담임 없음.

 

쉬는 시간 6분........... 점심시간 30분.......... 가끔 수업끝나고 질문하고 나면 시간이 다가기때문에 화장실도 못가고ㅠㅠ 늦으면 (tardy) 굉장히 안좋음.

너무 많이 지각하면 detention이라고 토요일에도 학교나와서 2시간동안 뭐하나본데 하여튼 안좋음. 점심은 정말 한국이 짱임.

 

아..... 진짜 공립이여서 그런건가? 대박후짐 ㅠㅠ 메뉴도 거의 맨날 똑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종류는 한 4가지~5가지 되는데 거기서 거기임 ㅋㅋㅋㅋ

 

그래서 한 70%는 점심 싸오거나 배달시킴.

 

 

 

 

4. 애정표현

아.......-_- 진짜 점심시간, 학교끝나고 키스하는애들 종종있음. 뭔가 부럽기도하면서 기분이 나빠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도를 넘어서 임신해서 학교오는 애들도 있음;;; 근데 거의 히스패닉임.

 

 

5. 가려운가? ㅠㅠ?

아 진짜 이거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충격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애들....... 아 가끔 말하면서 거기 긁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땐 정말 당황스러움. 가끔 길가면서 긁적긁적 말하면서 긁적긁적 앉아서 긁적긁적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지에 손넣고 긁는건 아님! 그래도 진짜 좀 사람없을때 긁다가 걸린거면 이해하겠음. 너무 당당하게 벅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민망했음 근데 다그런건 아닐거임. 제발.

 

 

 

6. 꿈이 뚜렷함

다른 꿈물어보면 바로 대답함. 그리고 가지 각색임. 우리나라처럼 그냥 돈되는 직업을 꿈꾸지 않음. 영어시간에 자기가 되고 싶은 직업에 대해서 컴퓨터로 쳐서 뽑아오는 과제가 있었는데 친구가 나한테 뭐되고 싶냐고 물었을때 아직 모르겠어 이러니까 완전 깜짝놀래했음..;; 그냥 아직도 꿈을 못정했냐는 듯한 뉘앙스. 사실 난 지금도 잘은 모르겠음 ㅠㅠ

 

 

 

7. 에세이 써올때 한 문장이라도 베끼거나 아무튼 일부분을 그냥 인터넷이나 책에서 베껴오면 빵점임.

우리나라처럼 그냥 지식인에 올려져있는거 복사하기 붙여넣기 인쇄 해서 끝나는게 아님. 여기서 그냥 베낀거 걸리면 깔끔하게 0점. 선생님들한테 메일로 보내서 선생님들이 어떤 사이트통해서 검사하기때문에 다 잡아냄;; 좀 신기했음

 

 

8. 만 16세부터 운전할 수 있음

음 이건 좀 괜찮은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일단 차가 없으면 여기는 대중교통이없기때문에 못돌아다님. 그냥 집에만 있어야함. 그래서 11학년부터는 운전을 할 수 있게하는데 좀 신기했음. 나보다 어려보이는애들이 학교끝나고 붕~ 하고 차끌고 가니까 ㅋㅋ....

 

 

9. 선생님께 대든다? 나가.

정말 깔끔하게 끝남. 선생님께 좀 버릇없게 굴면 바로 get out이럼. 그럼 수업 끝날때까지 못들음. 그래서 잘못 대들다가는 수업도 못듣고 시험 망쳐서 끝날수도 있음.

 

 

 

10. 공부도 중요하지만 스포츠나 다른 활동이 더중요해!

이건 정말 한국에서 주입식교육만 받던 나에겐 신세계였음. 애들 만약에 점수 좀 안좋게 나와도 울거나 화나지않음. 그냥 ㅋㅋㅋ 이러면서 dang it!(damn it의 완곡언데 그냥 아 슈방이렇게 얘기하면 되려나?)하고 맘. 그리고 스포츠나 치어리더, 미술, 합창같은거 열심히하고 대회도 많이 나감. 그런 적극적인 모습보면서 아 정말 발전할수 밖에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이걸 보고 우리나라에서 입학사정관제도를 도입한거 같은데 완전 ㅄ같이 도입해가지고.....ㅠ

 

 

 

11. 수업에 완전 적극적

미국와서 좀 당황했었음. 한국에선 주로 발표해보자, 누가 풀어보자 하면 아무도 안나오는게 다반사아님? 좀 나댄다고 생각할까봐 서로 눈치보고 가만히 있는데 미국은 정반대... 진짜 서로 하려고 막 손 번쩍번쩍 듬. 만약에 못 뽑히면 아쉬워하고... 신기했음 ㅋㅋㅋ...

 

 

 

 

아 많이 썼네요...;; 갑자기 한번 써보고 싶어서 썼긴한데 저 내일 숙제 많아서 이만 끝내야 할 듯 ㅠㅠ 반응 좋으면 2탄도 이어서 한번 써보겠음!

 

 

관심좀 ㅠㅠ......................

 

 

 

 

댓글/추천하면

.

.

.

.

.

.

.

.

.

.

.

.

 

.

.

.

.

.

.

.

.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외로운 유학생 한번만 따뜻한 관심과 온정으로

봐주세요 ㅠㅠ

 

악플은 정말 상처가 됩니다.

안그래도 저 지금 미국에서 친구 많이 없어서

씁쓸해요 제발!!  ㅋㅋㅋㅋㅋ...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