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3호선 남을 찾ㅇㅏ요 ☆★※

김지현2011.09.28
조회308

첫눈에 반한다는게 바로 이런걸까요...ㅠㅜㅠㅜㅜㅜ

 

안녕하세용 전 꽃다운 스무살 투애니 20년을 산 여자 입니당........

 

두번째 톡을 이런 내용으로 쓰다니 나도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쓸ㄲㅏ말까 겁나 고민많이했는뎅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끄적여 봅네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그분이 내 머릿속에 잊혀지지 않아여 .......ㅑ(북끄북흐)

 

때는 바야흐로... ㅋㅋㅋㅋㅋㅋㅋㅋ 9월 24일 토요일이였죠,,,,,,,,,,..

 

서울에 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이엿슴당.

 

한.... 낮 12시였나 1시였나?

 

피곤에 쩔은채 지하철 탑승 ! !!!!!!!!!!!!!!!!!!!!!!!!!!!!!!! 1!!!

 

타자마자 본능적으로 자리 없나 두리번두리번 ㅡ.ㅡ 거렸지만 역쉬 없었어요 ...흑 ㅠㅠ

 

그래서 그냥 아무대나 자리 잡아서 서있었죵 .. 서서 아 배고파..뭐먹지.....이생각만하고있었죠 ㅋㅋㅋ

 

근데!!!!!!!!!!!!!!!!!!

 

뜨든......

 

헉 OMG 헐 오마이 지져스 헐 대박

 

바로 내앞에 진짜 진심 딱 내 스타일인 남이 딱 앉아있는거 아닙니까...........바로내눈앞에. , , . ..

 

그때부터 심장이 두근두근 벌컹벌컹 콩닥콩닥 뜨든뜨든

 

난리 부르스를 쳐대고 .............

 

배고픈거고 나발이고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다살다  . . . 이렇게 첫눈ㅇㅔ반해본건 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보자마자 그분 주변에 샤랄라 빛이 돋았음............(음슴체로 가겠음 힘듦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래서 정말 번호를 따야겠다 싶었음... 정말 지나치면 평생 후회할거같았음.

 

정말 내 성격이였으면 번호를 따고도 남았음. 내칭구들은 알거임 그치 애들아?

 

근데... 진짜 입이 꿈틀끄ㅜㅁ틀 움찔움찔 거리고 손가락도 까딱까닥 삐닥삐닥 거리고

 

다리도 후들들덜덜덜덜덜더러더러러럴럴 거리고 심장 박동수 폭풍증가..........ㅂㅇ룯ㅇㅂㅈㄹㅈ,더ㅏ...........

 

진심 아무말도 못하겠는거임

 

 진짜 완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심신을 안정시키고 ...... 어떡하지 어떡하지 진짜 여기서 보내면 영영 ㅆ ㅔ굿바이야 침착하자

 

라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그 3호선남 옆에 자리가 딱!!!!!!!!!!!ㅎㅏ고 난거임....

 

마치 나를 위한 자리인것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자리가 나를보고 빨리 오라고 손짓하고있었음

 

그래서 후다닥 달려가서 일단 앉았음.. 앉아서 생각하자 앉아서 얘기를 꺼내보는거야!!!!!!1라고 굳게 다짐한후 앉았음.

 

근데 말을 꺼내보긴 개뿔 진짜..... 온몸에 전신마비가 온거처럼 굳어버린거임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분 옆에 앉은것 자체만으로도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ㅇㅕ인네가 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분을 관찰하는데 ㄱㅖ속 누군가와 문자인지 카톡인지 하는ㄱㅓ임...

 

설마 여자친구는 아니ㅔㅅ징 아니겟지 아니겠지.......... 혼자 별 스펙타클 판타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

 

갑자기 그 3호선남이 벌떡일어난거임... 앉아있을땐 몰랐는데 일어서니 진심 키도 겁나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걍 모델 ㅋㅋㅋㅋㅋㅋㅋㅋㅋ(콩깍지 씌임)

 

아 근데 설마 내릴려고? ..설마 안돼안돼에에에에에에에에엥셍ㅅㄴ엥에ㅔㅅ

 

하는데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칭구랑..같이...................내 시야에서 사라졌음........

 

진짜 눈물나올라 하는거임..... 따라 내리고싶었는데 전신마비가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

 

엄지 발가락만 까딱까딱 할수있는 정도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그3호선남은 안녕...ㅂㅂ....

 

근데 자꾸 생각남... 3일이 지난 지금까지 생각남... ...................

 

혹시 그분이나 그분친구가 이 판을본다면 댓글이라도 남겨줘요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 그분의 샤방한 실루엣을 생생히 기억함

 

나이는 20대 초반같았고..얼굴은 약간 지현우?

 

최다니엘? 이랑 아주약간

 

닮앗고 아 근데 짖짜 걍 매력있게 생겼음

 

저건 아주 코딱지 맹큼 닮은거임

 

무튼 독고진 머리 비슷한머리에 머리는 살짝갈

 

색이였음.그리고 뿔테안경을썼고 아주 살짝 초록

 

 

빛깔나는 셔츠에다

 

진초록 넥타이를 매셨었고.. 무릎까지오는 찢어진

 

검정스키니에다 벨트를 착용하셨었음

 

그리고 잔스포츠 검은색 가방을 들고계셨고

 

그리고 손에는 초록색 라코스테 베레모를 가지고 계셨음.

 

또... 핸드폰은 아이폰에다가 이어폰도 약간 초록색이였음 ㅋㅋㅋㅋㅋㅋ

 

 

지금보니 초록색을 참 좋아하시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

 

키는 자세히는모르겠는데 180대중후반?

 

 신발은 나이키였던거같음.

 

아.. 이렇게 쓰다보니 나 너무 자세히 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스토커 아님 오해 ㄴㄴ

 

 

혹시... 저 3호선남 옆에..

 

빨간 페도라를 가지고있었고 파란 발목까지오는 긴

치마를 입고있던 녀성인데....저를 기억하시나요....

 그때 저랑 분명히 눈 ㅁㅏ주쳤잖아여..(나만의 착각이 아니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무ㅓ라고 하든 내가 누군지 당연히 모르시겠죠..하지만 전 당신을 마음에 품고있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판의 힘을 믿어보겠음...

제발 찾을수있기를.... 쓸데없는한가닥 희망을 걸어보겠음...

 

 

......알아여...못찾을거...

그냥...푸념한다고 생각하고...너그러이 봐주시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