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게 힘든것도 아닌 이상 내가 편하고 나랑 마음에 맞는 사람이랑 결혼하는게 맞다고 결론내렸어요
그런데 그렇게 결혼하면 어떻게 되는건지, 어떻게 결혼해야 할지 남친이랑 혼수랑 집 얘기를 하다 보니까 둘다 잘 몰라서 어떻게 하는게 맞는지 몰라 톡님들께 여쭤보려구요
일단 상황이
남친은 5천 모았다고 하고 저는 내년에 결혼한다고 생각하면 한 3천 모을 수 있을것 같아요 (사회생활 늦게해서 아껴썼는데도 이모냥이네요 ㅠㅠ)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안그래도 엄마가 반대하시는 결혼인데 엄마한테 손벌릴 생각 없습니다.
혹시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도와주신다고 해도 정말정말 최소로 받으려구요..
그리고 남친네 부모님 명의로 된 집이 2채 있는데 그중 하나에 남친이 살고 있어요
역에서는 조금 멀고 낡았지만 나름 땅값 좀 있는 서울 강 남쪽의 빌라이구요 (동네에서 쪼끔만 벗어나면 바로 비싼 아파트들 나옴), 거기에 작은 한동을 남친이 쓰고 있어요
남친 부모님은 서울 근교 아파트 소유하셔서 거기 살고 계시구요
남친이 워낙 어렸을때 부터 독립하여 나가 사느라고 살림에 관심이 많고 (저보다 잘해요 ㅠㅠ) 집안 살림살이들이 절대 자취생 살림살이가 아닌 신혼부부 살림살이 정도 됩니다. (혼자 사는데 양문형 지펠 냉장고 ㅡㅡ;;, 6인용 식기세척기, 퀸침대, 드럼세탁기 ㅡ.ㅡ;; 것두 다 본인이 돈벌어서 샀다는..)
물론 산지는 몇년 되긴 했지만 아직도 새거 느낌이 나는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가전과 살림살이예요
남친 부모님은 절 좋아하시고 또 아들 둘이 다 장가를 안가니 (형이 하나 있는데 나이가 30대 후반이세요;) 남친이 저랑 빨리 결혼했음 하는 눈치십니다.
엊그저께 남친이 부모님집에 갔다오더니 가족회의를 해서 결정이 났다면서 만약 우리가 결혼을 하면 지금 사는 빌라에서 제일 큰 평수에서 살라고 하셨답니다.
대신 집이 낡고(안에는 나쁘지 않은데 건물 자체가 옛날식 빌라네요) 부모님이 멀어서 자주 오시기 힘드시니 집주인으로써 관리정도만 해달라고 하셨대요.
이 얘기를 전하면서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라 하면서 이제 너 숫가락만 들고오면 된다고 ㅡ.ㅡ;;; 하는데요.. (남친 진심입니다 ㅡㅡ;;)
그래도 신혼살림인데 혼수 새로 사야 하지 않아? 했더니 지금 있는 가전들 대부분 너무 쓸만한데 아깝지 않냐고 그냥 쓰자고 합니다.
나중에 좀 더 낡으면 그때 더 좋은걸로 새로 사면 되지 않냐 하는데
물론 그러면 돈은 아끼긴 하지만 여기 톡에서 보니 신혼에 가전 못사면 살고나서는 더더욱 돈아까워서 못산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저는 자금상황 봐서 최소 몇몇 가구는 바꾸고 싶습니다. (인테리어상으로 너무 아니거나 낡은 가구라던지.. 침대라던지.. - 침대는 괜찮은거긴 한데 그래도 신혼집인데 새로 사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톡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5평대 빌라면 가구값 얼마나 드는지도 모르겠어서 감이 안잡히네요..
그리고.. 이렇게 되면 집을 남친이 해오는건 맞긴 맞지만 남친 부모님 명의라 어떻게 보면 안해온거랑 똑같은것 같기도 해요
부모님 명의로된 집에 들어가는경우 남친이 집을 해온걸로 치나요 안해온걸로 치나요? (이부분은 안그래도 이결혼 탐탁치 않게 여기실 우리 어머니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몰라 물어봅니다..)
지금 남친이 있는 집은 남친이 들어갈때 인테리어 새로 싹 해서 아주 깔끔한데, 들어가라는 큰 집은 인테리어 한지 좀 되서 손을 봐야할것 같아요
남친이랑 얘기 끝에 어차피 부모님 명의로 집 해주시는거면, 혼수랑 인테리어 이런거를 둘이 나눠서 하자 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남친돈으로 집해오는게 아니니까요..)
결혼식 비용은 축의금에서 나올거고 (남친쪽에 친척들이 많아 어림잡아도 200명 넘게 올거랍니다)
신혼여행 크게잡아 천만원 잡고(맞..나요..;;; 제가 잘 몰라서;;) 가구 몇개 바꾸는 비용과 인테리어 비용 다 합해서 3000 잡아도 둘이 각각 2천이면 결혼할수 있는걸로 계산이 되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나요??
아.. 안그래도 어려울게 뻔한 결혼 남친 부모님이 집 도와주신다니 고마운데 하도 시친결에서 명의명의 하니 걱정도 되고.. 자존심 강한 우리 엄마는 분명 남친 명의도 아닌 집인데 그게 무슨 집 해주는거냐 라고 하실거라 그것도 맘에 걸리고.. 거꾸로 남친 부모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또 명의랑 상관없이 분명 해주시는건 해주시는건데.. 혼수 반반이면 너무 염치없는건가? 싶고.. 어렵네요 정말..
참, 기존에 쓴글 연동했다가 주제가 틀려서 지웠어요.. 이렇게 괜찮게 시집 가는것 같은데도 제가 고민하는 이유는 첫번째 썼다 싶이 저랑 남친 학벌차이 연봉차이가 조금 많이 나요.. 저는 남친이 공부를 하기 어려웠던 이유도 알고, 남친이 가진 능력도 믿기때문에 결혼 결심한건데 당연히 저희 부모님은 억장이 무너지실.. 결혼 이예요.. 그리고 남친 집 저정도면 잘사는거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정말 다행이긴한데.. 저희집이 남친집보다 조금 더 잘살아요.. 그래서 저렇게 해주는거 부모님은 크게 안고마워하실거라는거예요.. 정말 부모님 맘에 드는 남친을 데려왔는데 재산이 부족할경우 우리집에서 집 해주실수도 있는 능력이 되시거든요..
사실 우리끼리만 결혼할수 있으면 명의 같은거 안따져도 되는데.. 연애가 아닌 결혼 하자니 되어먹지 못한애도 아니고 부모님 빼고 진행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부모님 허락 받자니 부모님이 원하시는거 어느정도는 맞춰드려야 할것 같은데 참 어렵네요...
그리고 간략하게 더 추가하자면, 저 부모님이나 가족들과 사이가 무척 안좋아요.. 겉으로 보기엔 괜찮은것 같지만 우리집 식구들은 정이라는게 하나도 없어요 뭔가를 받으려면 그 이상으로 줘야 하는.. 숨막히는 집안이예요.. 그래서 저는 스펙보다 마음 편한사람과 있는게 더 중요한것 같아요
남자 부모님 명의 집에 들어가는경우 혼수는?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학벌& 연봉 차이나는 남친으로 글쓴사람 입니다. (제가 좀더 좋아서 부모님이 사귀는것조차 반대..)
글 써놓고 욕먹기도 하고 격려도 듣고 그랬는데요
전 결국 내 부모가 아닌 내 남편이 나랑 60년 넘게 살 사람이니까
먹고살게 힘든것도 아닌 이상 내가 편하고 나랑 마음에 맞는 사람이랑 결혼하는게 맞다고 결론내렸어요
그런데 그렇게 결혼하면 어떻게 되는건지, 어떻게 결혼해야 할지 남친이랑 혼수랑 집 얘기를 하다 보니까 둘다 잘 몰라서 어떻게 하는게 맞는지 몰라 톡님들께 여쭤보려구요
일단 상황이
남친은 5천 모았다고 하고
저는 내년에 결혼한다고 생각하면 한 3천 모을 수 있을것 같아요 (사회생활 늦게해서 아껴썼는데도 이모냥이네요 ㅠㅠ)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안그래도 엄마가 반대하시는 결혼인데 엄마한테 손벌릴 생각 없습니다.
혹시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도와주신다고 해도 정말정말 최소로 받으려구요..
그리고 남친네 부모님 명의로 된 집이 2채 있는데 그중 하나에 남친이 살고 있어요
역에서는 조금 멀고 낡았지만 나름 땅값 좀 있는 서울 강 남쪽의 빌라이구요 (동네에서 쪼끔만 벗어나면 바로 비싼 아파트들 나옴), 거기에 작은 한동을 남친이 쓰고 있어요
남친 부모님은 서울 근교 아파트 소유하셔서 거기 살고 계시구요
남친이 워낙 어렸을때 부터 독립하여 나가 사느라고 살림에 관심이 많고 (저보다 잘해요 ㅠㅠ) 집안 살림살이들이 절대 자취생 살림살이가 아닌 신혼부부 살림살이 정도 됩니다.
(혼자 사는데 양문형 지펠 냉장고 ㅡㅡ;;, 6인용 식기세척기, 퀸침대, 드럼세탁기 ㅡ.ㅡ;; 것두 다 본인이 돈벌어서 샀다는..)
물론 산지는 몇년 되긴 했지만 아직도 새거 느낌이 나는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가전과 살림살이예요
남친 부모님은 절 좋아하시고 또 아들 둘이 다 장가를 안가니 (형이 하나 있는데 나이가 30대 후반이세요;) 남친이 저랑 빨리 결혼했음 하는 눈치십니다.
엊그저께 남친이 부모님집에 갔다오더니 가족회의를 해서 결정이 났다면서 만약 우리가 결혼을 하면 지금 사는 빌라에서 제일 큰 평수에서 살라고 하셨답니다.
대신 집이 낡고(안에는 나쁘지 않은데 건물 자체가 옛날식 빌라네요) 부모님이 멀어서 자주 오시기 힘드시니 집주인으로써 관리정도만 해달라고 하셨대요.
이 얘기를 전하면서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라 하면서 이제 너 숫가락만 들고오면 된다고 ㅡ.ㅡ;;; 하는데요.. (남친 진심입니다 ㅡㅡ;;)
그래도 신혼살림인데 혼수 새로 사야 하지 않아? 했더니 지금 있는 가전들 대부분 너무 쓸만한데 아깝지 않냐고 그냥 쓰자고 합니다.
나중에 좀 더 낡으면 그때 더 좋은걸로 새로 사면 되지 않냐 하는데
물론 그러면 돈은 아끼긴 하지만 여기 톡에서 보니 신혼에 가전 못사면 살고나서는 더더욱 돈아까워서 못산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저는 자금상황 봐서 최소 몇몇 가구는 바꾸고 싶습니다. (인테리어상으로 너무 아니거나 낡은 가구라던지.. 침대라던지.. - 침대는 괜찮은거긴 한데 그래도 신혼집인데 새로 사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톡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5평대 빌라면 가구값 얼마나 드는지도 모르겠어서 감이 안잡히네요..
그리고.. 이렇게 되면 집을 남친이 해오는건 맞긴 맞지만 남친 부모님 명의라 어떻게 보면 안해온거랑 똑같은것 같기도 해요
부모님 명의로된 집에 들어가는경우 남친이 집을 해온걸로 치나요 안해온걸로 치나요?
(이부분은 안그래도 이결혼 탐탁치 않게 여기실 우리 어머니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몰라 물어봅니다..)
지금 남친이 있는 집은 남친이 들어갈때 인테리어 새로 싹 해서 아주 깔끔한데, 들어가라는 큰 집은 인테리어 한지 좀 되서 손을 봐야할것 같아요
남친이랑 얘기 끝에 어차피 부모님 명의로 집 해주시는거면, 혼수랑 인테리어 이런거를 둘이 나눠서 하자 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남친돈으로 집해오는게 아니니까요..)
결혼식 비용은 축의금에서 나올거고 (남친쪽에 친척들이 많아 어림잡아도 200명 넘게 올거랍니다)
신혼여행 크게잡아 천만원 잡고(맞..나요..;;; 제가 잘 몰라서;;) 가구 몇개 바꾸는 비용과 인테리어 비용 다 합해서 3000 잡아도 둘이 각각 2천이면 결혼할수 있는걸로 계산이 되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나요??
아.. 안그래도 어려울게 뻔한 결혼 남친 부모님이 집 도와주신다니 고마운데 하도 시친결에서 명의명의 하니 걱정도 되고.. 자존심 강한 우리 엄마는 분명 남친 명의도 아닌 집인데 그게 무슨 집 해주는거냐 라고 하실거라 그것도 맘에 걸리고.. 거꾸로 남친 부모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또 명의랑 상관없이 분명 해주시는건 해주시는건데.. 혼수 반반이면 너무 염치없는건가? 싶고.. 어렵네요 정말..
참, 기존에 쓴글 연동했다가 주제가 틀려서 지웠어요.. 이렇게 괜찮게 시집 가는것 같은데도 제가 고민하는 이유는 첫번째 썼다 싶이 저랑 남친 학벌차이 연봉차이가 조금 많이 나요.. 저는 남친이 공부를 하기 어려웠던 이유도 알고, 남친이 가진 능력도 믿기때문에 결혼 결심한건데 당연히 저희 부모님은 억장이 무너지실.. 결혼 이예요.. 그리고 남친 집 저정도면 잘사는거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정말 다행이긴한데.. 저희집이 남친집보다 조금 더 잘살아요.. 그래서 저렇게 해주는거 부모님은 크게 안고마워하실거라는거예요.. 정말 부모님 맘에 드는 남친을 데려왔는데 재산이 부족할경우 우리집에서 집 해주실수도 있는 능력이 되시거든요..
사실 우리끼리만 결혼할수 있으면 명의 같은거 안따져도 되는데.. 연애가 아닌 결혼 하자니 되어먹지 못한애도 아니고 부모님 빼고 진행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부모님 허락 받자니 부모님이 원하시는거 어느정도는 맞춰드려야 할것 같은데 참 어렵네요...
그리고 간략하게 더 추가하자면, 저 부모님이나 가족들과 사이가 무척 안좋아요.. 겉으로 보기엔 괜찮은것 같지만 우리집 식구들은 정이라는게 하나도 없어요 뭔가를 받으려면 그 이상으로 줘야 하는.. 숨막히는 집안이예요.. 그래서 저는 스펙보다 마음 편한사람과 있는게 더 중요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