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3살 남자입니다. 23살 동갑내기 여친과 알콩달콩 사랑하구있구요. 제목엔 동거라고 썼지만 사실 반 동거입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서울에 있고, 이 친구가 다니는 학교는 서울에서 1시간 30분 떨어진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판을 시간날 때 잠깐씩 보기만 했지 이렇게 도움을 청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저희는 400일이 좀 넘은 커플입니다. 처음부터 진지하게 서로의 관계를 지켜보자면서 시작한 만남이었고 이 친구는 다니던 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기에 주중인 화,수,목,금을 학교 기숙사에서 지냅니다. 저는 제가 사는 원룸에서 지내구요. 금요일 저녁에 이 친구가 서울에 올라와 금,토,일,월 을 같이 지내는 생활패턴입니다. 서로 너무 보고싶어도 참고 열심히 각자 할 일 하고 그러는데. 문제는 '집안일'입니다. 조그마한 원룸입니다. 남자 혼자 살기에 좁지도 넓지도 않습니다. 10평도 안되나봅니다. 한 7평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이 친구와 만남을 시작하면서 저는 이 원룸에 입주하였어요. 처음에 반동거 얘기를 표면적으로 꺼낸 것이 아닙니다. 주말엔 같이 있어야하고, 같이 있으려면 집이 필요하니 어차피 내가 살고있는 집에 편하게 들어와라 라는 식으로 아주 자연스럽게 서로의 적극적 동의하에 금 토 일 월을 같이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친구에게 모든 걸 바치는 타입이에요. 이 친구는 집에서 용돈을 30만원을 받아와요. 그 안에 교통비 핸폰비 모두 포함되어있죠. 교통비는 저 만나러 온다는 셈 치고 핸폰비 10만원을 빼면 여윳돈은 20만원이에요. 반대로 저는 집에서 용돈을 받지 않고 재테크를 하고 있어요. 한 달 수입이 300만원이 넘어요. 들쑥날쑥하지만 대체적으로 200 이상은 무조건 되는 거 같아요. 물론 이게 제 직업은 아니므로 학업에 열중하고 있어요. 저는 이 친구가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서 선물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점은 제 여친은 자타공인 여신입니다. 외모가 와 대박 여신 이런 뜻이 아니라, 마음 씀씀이부터 착한 것 선행하기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조신하고 정말 유쾌한 여친이에요. 정말 착하다 예쁘다 라는 소리 아주 많이 듣는 사람이에요. 오해하실까봐 쓰게 되는데 된장녀,??? 절대 아니에요. 절약하는 사람이고, 하지만 돈 개념은 아직 약간 없어요 ^^;; (막 쓴다는 개념이 아니라,..) 세상 무서운지 모르고 자란 친구에요. 아 여친 집안은 그냥 평범한 가정이었구요. 그렇기에 제가 선물을 하면 부담스러워해요 초반에는 부담스러워했으나, 이제는 고맙다는 말도 할 줄 알지만 아직까지는 부담스러워 하는 면이 없잖아 있네요. 그렇지만 저는 해주고 싶은 마음에 선물을 꾸준히? 하는 편이에요. 아무런 댓가 없이 줍니다 큰 금액, 명품 백 이런건 아니에요 폰을 잃어버리고 오면 괜찮다 어차피 바꿀 때 되지 않았냐 하면서 아이폰 공기게를 다음날 선물하고.. 이쁜 옷 있으면 사서 선물하고 커플링도 깜짝 선물.. 작은 악세사리나.. 편지도 같이 써서 선물해요.. 금액은 아주 크진 않지만 선물 많이 줄 때는 아마 한달 200은 넘은 돈을 썼던 거 같아요. 요새는 줄만한 것도 없어서 그냥 안주고 있어요 ㅋㅋ 그렇게 저희는 살아요 이 친구 용돈을 저한테 다 몰아줍니다. 30만원이요. 간단히 말할게요. 저희 생활비도 100만원이 들어갑니다. 집에서 밥 해먹고 집에서 홈데이트 하면 되지 뭘 그렇게 많이 들어가? 대~박 이러실 분 계실텐데.. 장 한 번 봐와도 10만원이 넘구요 홈데이트 좋아요., 좋은데 하루 지나고 나면 정말 아무것도 안 남는게 홈데이트에요 저는 문화생활을 좋아합니다. 이 친구두요. 개봉하는 영화 있으면 재밌겠다 싶어서 예매하고 보러가구요 그 유명한 빕s도 가구요 저희가 호텔을 가거나 양주를 마시는것도 아니에요 둘다 술담배를 못하니까요 그런데도 100만원이 나옵니다. (물론 방세 공과금 빼구요) 그럼 30만원은 정말............... 물론 당연히 고맙죠 일조가 되주는데 고마워요.하지만 별로 도움되진 않거든요 제가 30만원을 받아 제 돈하고 아예 합치고 선이 불분명하게 나눠져있지 않아요 며칠전에는 170만원 든 체크카드를 그냥 줬어요 그만큼 제 여친을 믿어요 여친 , 한번도 돈 허투루 쓴 적 없어요 아이스크림 사먹고 싶을 때도 나 사먹어도 돼? 라면서 물어보고요. 아 각설하고 ㅜㅜ 일단 동거 하기 시작하면서 제가 돈 많이 쓴다는거 알고, 우리 분담을 하자고 했어요 우리 결혼까지 생각하며 만나는거니까 *(좀 어려보이나요?;) 집안일 네가 해라. (여친이 본가에서 집안일 많이 했기에 자신있다 했구요) 나는 돈 벌어올게. 둘 다 흡족하게 동의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반동거이구요..... 요리 요? 진짜 잘해요 홈피에 사진도 많은데, 홈피공개하면 머리 다 뜯길거같아서; 여튼 요리는 해달라면 다 잘 해줍니다. 근데 뒤처리가......... 뒤처리를 안합니다!!!!!!!!!!! 근데 보면요, 엄청나게 집안일 잘 하는 사람 같아요 그냥 나무를 보지 않고 숲을 보면요, 집안일때문에 엄청난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고 그것은 아주 강도가 큰 노역이다. 라고 생각하고 매일 힘든.. 그런 사람있죠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해요 근데 전 이해가 안되거든요? 세탁기에 세탁물 넣어놓고 한 5번은 세탁 버튼을 누르는거같아요 옥상까지 3층정도 남았는데 그거 가기 싫어서 4~5일은 냅두는거죠 그리고 설거지요? 안합니다 김치를 사왔는데 김치를 택배상자에 보관해놨어요 봉지채 사온 그대로 봉지 입구도 열어놓고 오늘 제가 밥 해먹으려고 김치 보니까 곰팡이가 슬어있대요 그래서 전화했죠 김치에 곰팡이 슬었다고 그랬더니 "김치 발효식품이라 먹어도 되는거야" 이러더라구요 판님들 근데 진짜 궁금해서 김치에 곰팡이 슬어도 먹어도 되나요? 아주 허옇게 군데군데 국물까지 침투했는데;;; 위생상 괜찮다쳐도, 비위가 안 따라주지 않나요? 게다가 일주일 전에는 청소한다면서 냉장고 냉매를 다 깨먹어서 수리비 20만원이 나왔네요 그것도 자기가 해결하겠다며 2주를 끌고 2주내내 시켜먹고 사먹다가 제 돈으로 걍 고쳤습니다. 제가 김치를 왜 냉장고에 보관안했냐며 그러니까 "그럼 냉장고에서 김치 냄새 나가자" 이러네요. 아니 냉장고에서 김치 냄새 안나면 뭔 냄새 납니까.............??? 락앤락도 있는데, 아니 못 찾겠음 사달라고 해서 넣어놓던가.. 정말 게을러요ㅜㅜ 방은 지금 청소도 안되있어서 더럽고 이불도 한번 빨잖아요? 어떻게 겨우겨우 널어놓으면 비가 와야 헐레벌떡 올라가서 거둬옵니다. 그리고 다시 빨래. 비 오는 날까지 한 일주일 방치해서 햇볕에 바싹바싹 말른거를 비에 다 적시고 다시 세탁기에서 5번빨래돌리기 신공 그렇게 이불은 한달 정도 꽁무니도 못 뵜습니다. 며칠 전 엄청 싸운 적이 있어요. 대체 우리 처음 약속을 왜 안지키냐 자기는 성심성의껏 한대요 그런데 그 친구가 월요일날 학교 가면 왜 집안은 더 어질러질 수 없을만큼 더러운걸까요? 그렇다고 그 전 금요일날 한번 대 청소를 했는데 내가 다 어질렀냐? 그것도 절대 아닙니다. 내가 돈 벌어오면 집안일 이 좁은 원룸 6평짜리 원룸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안해주느냐 도와준다고 하지 않느냐 그랬더니 자기도 30만원 주지 않녜요.......... 허 참... 생활비 제외하고 용돈으로 주는게 20만원은 족히 넘어요 교통비도 10만원은 넘구요 그 말에 벙 ~ 쪗네요 게다가 엄청 한 바탕 뒤집어서 울며 겨자먹기 청소 시키잖아요? 그럼 잔소리 미친듯이 합니다 정말 제가 한번 폭발해서 엄청 울었어요 ㅡㅡ;; 쪽팔리지만 진짜 말그대로 <폭발>해서;;; 잔소리가 상상초월이에요 사람을 미치게 할 정도 그래서 저는 지금은 약간 자포자기 상태인데 아까 밥 하려고 하다 본 김치 공팜이 때문에 미치는 줄 알았네요 그 김치 사온지 4일 된 김친데요. 제 입장은 이래요. 처음 약속이었고 힘들면 제가 도와줄 의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기 일을 안합니다. 저도 재테크? 이 친구가 보기에 쉽지 머리 엄청 씁니다. 스트레스 엄청나게 받고요. 여친이 보기에 제가 재테크 하는 게 쉬워보일 수 있습니다 여친은 아무것도 모르기에 그냥 전 결과만 말해요 "나 지금 50 벌었다" " 나 지금 15 벌었어!" 그치만, 제가 스트레스 받는 일이라던가 제가 손해를 본 일, 여친 모두 압니다. 제가 힘들어하고, 힘든 일이라는 거 알면서도... 싸울 때 여친이 이렇게 말하네요 싸울 때 여친이 이렇게 말하네요 " 너 돈 쉽게 벌잖아. 청소 얼마나 힘든 줄 알아?" 집이 40평 이면 말 안합니다. 6평입니다.원룸이요. 이 여자랑 제가 결혼까지 갈 수 있을까요? 현재는 헤어지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어떻게든 고쳐보고, 톡님들이 제 글을 읽고 제게 문제가 있다면 제가 고쳐보려 합니다. 청소 집안일 문제만 아니면 정말 애교도 많고 예쁘고 착한 여자입니다. 이런 여자 요즘 세대에서 정말 찾아 볼 수 없는;; 그런여자에요 제가 많이 사랑하기도 하고 여친도 저를 넘치게 사랑해줘요. 324
[스압] 동거중입니다. 근데 여친이 집안일을 안하고 방치합니다. 저희의 문제점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남자입니다.
23살 동갑내기 여친과 알콩달콩 사랑하구있구요.
제목엔 동거라고 썼지만 사실 반 동거입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서울에 있고, 이 친구가 다니는 학교는 서울에서 1시간 30분 떨어진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판을 시간날 때 잠깐씩 보기만 했지 이렇게 도움을 청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저희는 400일이 좀 넘은 커플입니다.
처음부터 진지하게 서로의 관계를 지켜보자면서 시작한 만남이었고
이 친구는 다니던 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기에 주중인 화,수,목,금을 학교 기숙사에서 지냅니다.
저는 제가 사는 원룸에서 지내구요.
금요일 저녁에 이 친구가 서울에 올라와 금,토,일,월 을 같이 지내는 생활패턴입니다.
서로 너무 보고싶어도 참고 열심히 각자 할 일 하고 그러는데.
문제는 '집안일'입니다.
조그마한 원룸입니다.
남자 혼자 살기에 좁지도 넓지도 않습니다.
10평도 안되나봅니다. 한 7평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이 친구와 만남을 시작하면서 저는 이 원룸에 입주하였어요.
처음에 반동거 얘기를 표면적으로 꺼낸 것이 아닙니다.
주말엔 같이 있어야하고, 같이 있으려면 집이 필요하니
어차피 내가 살고있는 집에 편하게 들어와라 라는 식으로
아주 자연스럽게 서로의 적극적 동의하에 금 토 일 월을 같이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친구에게 모든 걸 바치는 타입이에요.
이 친구는 집에서 용돈을 30만원을 받아와요. 그 안에 교통비 핸폰비 모두 포함되어있죠.
교통비는 저 만나러 온다는 셈 치고 핸폰비 10만원을 빼면 여윳돈은 20만원이에요.
반대로 저는 집에서 용돈을 받지 않고 재테크를 하고 있어요.
한 달 수입이 300만원이 넘어요. 들쑥날쑥하지만 대체적으로 200 이상은 무조건 되는 거 같아요.
물론 이게 제 직업은 아니므로 학업에 열중하고 있어요.
저는 이 친구가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서 선물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점은 제 여친은 자타공인 여신입니다.
외모가 와 대박 여신 이런 뜻이 아니라, 마음 씀씀이부터 착한 것 선행하기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조신하고 정말 유쾌한 여친이에요.
정말 착하다 예쁘다 라는 소리 아주 많이 듣는 사람이에요.
오해하실까봐 쓰게 되는데 된장녀,??? 절대 아니에요.
절약하는 사람이고, 하지만 돈 개념은 아직 약간 없어요 ^^;; (막 쓴다는 개념이 아니라,..)
세상 무서운지 모르고 자란 친구에요.
아 여친 집안은 그냥 평범한 가정이었구요.
그렇기에 제가 선물을 하면 부담스러워해요
초반에는 부담스러워했으나, 이제는 고맙다는 말도 할 줄 알지만
아직까지는 부담스러워 하는 면이 없잖아 있네요.
그렇지만 저는 해주고 싶은 마음에 선물을 꾸준히?
하는 편이에요. 아무런 댓가 없이 줍니다
큰 금액, 명품 백 이런건 아니에요
폰을 잃어버리고 오면 괜찮다 어차피 바꿀 때 되지 않았냐 하면서
아이폰 공기게를 다음날 선물하고.. 이쁜 옷 있으면 사서 선물하고
커플링도 깜짝 선물.. 작은 악세사리나.. 편지도 같이 써서 선물해요..
금액은 아주 크진 않지만
선물 많이 줄 때는 아마 한달 200은 넘은 돈을 썼던 거 같아요.
요새는 줄만한 것도 없어서 그냥 안주고 있어요 ㅋㅋ
그렇게 저희는 살아요
이 친구 용돈을 저한테 다 몰아줍니다.
30만원이요.
간단히 말할게요.
저희 생활비도 100만원이 들어갑니다.
집에서 밥 해먹고 집에서 홈데이트 하면 되지 뭘 그렇게 많이 들어가? 대~박
이러실 분 계실텐데.. 장 한 번 봐와도 10만원이 넘구요
홈데이트 좋아요., 좋은데 하루 지나고 나면 정말 아무것도 안 남는게 홈데이트에요
저는 문화생활을 좋아합니다. 이 친구두요.
개봉하는 영화 있으면 재밌겠다 싶어서 예매하고 보러가구요
그 유명한 빕s도 가구요
저희가 호텔을 가거나 양주를 마시는것도 아니에요
둘다 술담배를 못하니까요
그런데도 100만원이 나옵니다.
(물론 방세 공과금 빼구요)
그럼 30만원은 정말............... 물론 당연히 고맙죠
일조가 되주는데 고마워요.하지만 별로 도움되진 않거든요
제가 30만원을 받아 제 돈하고 아예 합치고
선이 불분명하게 나눠져있지 않아요
며칠전에는 170만원 든 체크카드를 그냥 줬어요
그만큼 제 여친을 믿어요 여친 , 한번도 돈 허투루 쓴 적 없어요
아이스크림 사먹고 싶을 때도 나 사먹어도 돼? 라면서 물어보고요.
아 각설하고 ㅜㅜ
일단 동거 하기 시작하면서
제가 돈 많이 쓴다는거 알고, 우리 분담을 하자고 했어요
우리 결혼까지 생각하며 만나는거니까 *(좀 어려보이나요?;)
집안일 네가 해라. (여친이 본가에서 집안일 많이 했기에 자신있다 했구요)
나는 돈 벌어올게.
둘 다 흡족하게 동의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반동거이구요.....
요리 요? 진짜 잘해요
홈피에 사진도 많은데, 홈피공개하면 머리 다 뜯길거같아서;
여튼 요리는 해달라면 다 잘 해줍니다.
근데 뒤처리가.........
뒤처리를 안합니다!!!!!!!!!!!
근데 보면요, 엄청나게 집안일 잘 하는 사람 같아요
그냥 나무를 보지 않고 숲을 보면요, 집안일때문에 엄청난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고
그것은 아주 강도가 큰 노역이다. 라고 생각하고 매일 힘든.. 그런 사람있죠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해요
근데 전 이해가 안되거든요?
세탁기에 세탁물 넣어놓고 한 5번은 세탁 버튼을 누르는거같아요
옥상까지 3층정도 남았는데 그거 가기 싫어서 4~5일은 냅두는거죠
그리고 설거지요? 안합니다
김치를 사왔는데 김치를 택배상자에 보관해놨어요
봉지채 사온 그대로 봉지 입구도 열어놓고
오늘 제가 밥 해먹으려고 김치 보니까 곰팡이가 슬어있대요
그래서 전화했죠
김치에 곰팡이 슬었다고
그랬더니 "김치 발효식품이라 먹어도 되는거야"
이러더라구요
판님들 근데 진짜 궁금해서 김치에 곰팡이 슬어도 먹어도 되나요?
아주 허옇게 군데군데 국물까지 침투했는데;;;
위생상 괜찮다쳐도, 비위가 안 따라주지 않나요?
게다가 일주일 전에는 청소한다면서 냉장고 냉매를 다 깨먹어서
수리비 20만원이 나왔네요
그것도 자기가 해결하겠다며 2주를 끌고 2주내내 시켜먹고 사먹다가
제 돈으로 걍 고쳤습니다.
제가 김치를 왜 냉장고에 보관안했냐며 그러니까
"그럼 냉장고에서 김치 냄새 나가자"
이러네요. 아니 냉장고에서 김치 냄새 안나면 뭔 냄새 납니까.............???
락앤락도 있는데, 아니 못 찾겠음 사달라고 해서 넣어놓던가..
정말 게을러요ㅜㅜ 방은 지금 청소도 안되있어서 더럽고
이불도 한번 빨잖아요? 어떻게 겨우겨우 널어놓으면
비가 와야 헐레벌떡 올라가서 거둬옵니다. 그리고 다시 빨래.
비 오는 날까지 한 일주일 방치해서 햇볕에 바싹바싹 말른거를
비에 다 적시고 다시 세탁기에서 5번빨래돌리기 신공
그렇게 이불은 한달 정도 꽁무니도 못 뵜습니다.
며칠 전 엄청 싸운 적이 있어요.
대체 우리 처음 약속을 왜 안지키냐
자기는 성심성의껏 한대요
그런데 그 친구가 월요일날 학교 가면 왜 집안은 더 어질러질 수 없을만큼 더러운걸까요?
그렇다고 그 전 금요일날 한번 대 청소를 했는데 내가 다 어질렀냐?
그것도 절대 아닙니다.
내가 돈 벌어오면 집안일 이 좁은 원룸 6평짜리 원룸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안해주느냐
도와준다고 하지 않느냐
그랬더니 자기도 30만원 주지 않녜요..........
허 참...
생활비 제외하고 용돈으로 주는게 20만원은 족히 넘어요
교통비도 10만원은 넘구요
그 말에 벙 ~ 쪗네요
게다가 엄청 한 바탕 뒤집어서 울며 겨자먹기 청소 시키잖아요?
그럼 잔소리 미친듯이 합니다
정말 제가 한번 폭발해서 엄청 울었어요 ㅡㅡ;;
쪽팔리지만 진짜 말그대로 <폭발>해서;;;
잔소리가 상상초월이에요
사람을 미치게 할 정도
그래서 저는 지금은 약간 자포자기 상태인데
아까 밥 하려고 하다 본 김치 공팜이 때문에 미치는 줄 알았네요
그 김치 사온지 4일 된 김친데요.
제 입장은 이래요.
처음 약속이었고 힘들면 제가 도와줄 의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기 일을 안합니다.
저도 재테크? 이 친구가 보기에 쉽지 머리 엄청 씁니다.
스트레스 엄청나게 받고요.
여친이 보기에 제가 재테크 하는 게 쉬워보일 수 있습니다
여친은 아무것도 모르기에 그냥 전 결과만 말해요
"나 지금 50 벌었다"
" 나 지금 15 벌었어!"
그치만, 제가 스트레스 받는 일이라던가
제가 손해를 본 일, 여친 모두 압니다.
제가 힘들어하고, 힘든 일이라는 거 알면서도...
싸울 때 여친이 이렇게 말하네요
싸울 때 여친이 이렇게 말하네요
" 너 돈 쉽게 벌잖아. 청소 얼마나 힘든 줄 알아?"
집이 40평 이면 말 안합니다. 6평입니다.원룸이요.
이 여자랑 제가 결혼까지 갈 수 있을까요?
현재는 헤어지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어떻게든 고쳐보고, 톡님들이 제 글을 읽고
제게 문제가 있다면 제가 고쳐보려 합니다.
청소 집안일 문제만 아니면 정말 애교도 많고 예쁘고 착한 여자입니다.
이런 여자 요즘 세대에서 정말 찾아 볼 수 없는;;
그런여자에요 제가 많이 사랑하기도 하고
여친도 저를 넘치게 사랑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