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애킨 t' 드링크

최우혁201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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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술을 못마셔요.

 

몇번을 얘기해야 되요

 

술을 마시면 전화를 하는 몹쓸병에 걸렸죠.

 

그렇게 이상하면 이별을 한번 해보세요.

 

이별을 하면 알게 될거야 술마시면 안되는 이유.

 

취하면 바보같은 용기가 생겨서

 

취하면 바보같은 사랑이 커져서

 

그러면 안되는걸 알면서

 

자꾸 핸드폰을 쳐다보고 이렇게

 

몇번을 망설이다 번호를 누르고 난 아직까지 너만 사랑해

 

니가 보고싶어 미치겠다고 어제처럼 전화를 걸었죠.

 

난 정말 못마셔요.

 

난 이제 그만 일어날래 술을 마시면 눈물이 나는

 

몹쓸병에 걸렸죠.

 

그 사람 생각나면 한잔씩 하며 참아왔죠

 

그래서일까 술을 마시면 바보처럼 또 눈물이 나

 

울다가 바보 같은 눈물에 취해서

 

울다가 끝나버린 사랑에 취해서

 

그러면 안되는걸 알면서

 

다시 전화번호를 누르게돼

 

이렇게 차갑게 식어버린 목소리 들으면

 

난 죽고싶어 제발 돌아와.

 

이 끈겨 버린 전화를 들고 어제처럼 그렇게 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