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업고사는 남친과의 동거 3

치유2011.09.28
조회5,666

안녕하세요 치유 입니다.

 

 

일단 제가 판에 남자친구에 대한 이런저런 상세한 얘기를 쓴 것은..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주변사람들에게 말할 수도, 말할 필요도 없기에

익명이 보장되는 인터넷 공간에서

 

같은 처지의 분들이나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들과 소통하고자 함 이었습니다.

 

 

 

 

남자친구는 귀신과 함께 있다고 해서 엑소시스트나오는사람들처럼 빙의되고 그런 수준은 아니며

 

평소에는,

집중을 했을때에 한해서만 귀신도 보이고 저나 제 주변사람들의 과거나 곧 들이닥칠 안좋은 일 등을

이미지로 보게되는 정도의 수준이고

 

귀신이 뭘한다해도 그냥 싫어하게 하거나, 거부반응만 줄 뿐

갑자기 의지에 반하는 행동을 할 수 있을정도로 나약한 사람은 아니었기에

(그냥 머릿속에서  그건안돼, 지금은이렇게 하면돼 라고 대화만 하는 정도?)

 

 

 

남자친구는 신경정신과 상담도 받아보았지만, 무당을 찾아갈 용기는 없어서 관둔 상태 였구요..

(무당 방울소리나, 종교계에 종사하는 사람옆에있으면 기분이 안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와 진지하게 만나는 관계이고,

분명 남자친구는 그 영향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 유흥을 즐겼던 경향(여자말고 술이나 클럽등)

등등을 보였던 것은 사실 이었기에

혹시나 차후에라도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을까..

이런 걱정을 함께 하다보니  걱정 되어서 톡에 올린 것 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쑈쥐님, 동자님, 박보살님 등등 이전  많은 분들의 광팬이었고,

 

제가 알지 못하던 것을 알게 되어, 톡커님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도 있었습니다.

 

 

 

 

어제 첫번째 판을 쓰기시작하면서 부터, 집에서 타는 냄새가 나더군요..

 

그리고 남자친구는 하루종일 소름끼쳐하고

눈빛이 순간순간 바뀌는게 이상한 표정을 자주 보이기도하고..

 

제가 잠들락말락할때 남친이 "너냐?" 이러길래 깼는데..

 

뭔가 저한테 장난 치고 있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는군요.. 

 

 

저도 마침그때 이상한 꿈의 도입부였는데 깨워줘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고,

 

계속 잠들 시점만 되면 몸이 붕 뜨고.. 남친이 다시 깨워줬을때는 숨을 몹시 크게 내뱉고 있었는데

평소에 코골때나 그럴때와는 달리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하더군요.. 의식이 서서히 돌아왔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톡커님들한테 돌아오겠다고 약속을했으니 , 계속 전개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조회수가 많이 올라가고 하다보니,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뒤틀린 시선으로 바라보시는 분들도 있네요

 

 

 

 

 

저 혼자만의 이야기도 아니고, 계속이야기를 이어 나가다가는 남자친구가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할건

순식간일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이야기를 제가 쓰는 것도 아니고.. 전해들은 이야기를 글로 옮기려다보니, 아무래도 글에

 

사실이 아닌 제 생각이 묻어난 부분이 있어 그런거 같은데

 

 

 

아 그리고 이건 소수 특정 리플을 쓰신분들에 한한 이야기인데..

댓글달아주기 귀찮으니까 여기에 쓸게요

 

판에서 닉 도용과 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작성자명은 임의로 수정가능한건 모두 아는 사실이고, 

치유가 닉인 사람도 한둘이 아닌데 왜 굳이 그걸 근거로 삼고자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

그리고 뭐, 제 남친한테도 안좋은 기억이라 굳이 들춰내지 않은 부분도 있었고.. 

그밖에는 있던일들을 그냥 서술식으로 표현한걸 ㅎㅎ

자기가 믿고있는, 근거가 확실하지 않은 논리로 남들에게 상처를 입히고 다니면,

결국그건 다시 본인에게로 돌아가게 될겁니다..  

 

지난 판에서 '지박령'을 언급했던건,

 

제가 판에서 이것저것 읽은게 많다보니.. 200년도 더 된 악령이라고 하기에 제맘대로 지박령이라고 생각하고 쓴 것 입니다. 그리고 큰 삿갓쓰고 지팡이들고 나무염주 같은거 했다고 대충 그렇다고 묘사를 들었는데, 이미지 이해를 쉽게 돕기 위하여 제가 스님같은형상이라고 표현한거구요.........................

 

 

 

차라리 저에관한 글이었으면, 그냥 쿨하게 무시하고 넘어 갔을 텐데

 

 

남자친구얘기라 안좋은 쪽으로 구설수에 오르게 되면,

 

자작이니 어쩌니 이런말 하는 건 특히.. 저는 진심을 담아 쓴 우리이야기인데,

자작이라고 하면 제가 기분이 어떻겠어요... 

 

 

 

 

계속해서 이런..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글을 써야 할 필요성은 못느끼게 되었습니다.

 

 

에휴.. 남자친구가 귀신과 함께하게 된 계기나 표정변하는거나.. 함께하며있던 여러가지 있었던일들

톡커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연재를 중단하게 되서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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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서 언급했던, 뭔가 도움이 되어 주실 수 있는분들, 댓글에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는 앞으로 어떻게 히야 할지, 진지한 상황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