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후배이야기:):):):):) 좀 찌질돋음

무슨2011.09.29
조회144

 

 

 

지금 톡1위에 일진이랑 맞짱뜬님 있는데

님 부럽네여.....ㅠㅠㅠㅠㅠ

난 심지어 내 바로 아래 후배들한테도 뭐라못함

찌질돋음 ㅠㅠㅠㅠㅠㅠ

 

 

 

 

이왕 이렇게 된거

그 짜증나고 빡치는 후배 이야기나 한번 써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지들이 뭐라할거임 나도 뭐라 못하는데()

 

 

음슴체로 가보겟음

 

 

 

 

 

때는 바야흐로 2009년

나는 파릇파릇한 고1이 되었음

부푼 마음을 안고 동아리 포스터를 뒤져서

내가 관심있는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었음

 

중학교때 동아리가 없어서; 선배고 후배고 뭐고 몰랐던 내게

동아리 선배들은 너무나도 새로운세계였음!

게다가 그 선배들이 우리 학년들한테 너무 잘해줘서

나도 후배 받으면 이렇게 해줘야지 ^^^^^^^^^ 천사돋는 다짐을 했음

 

 

 

그리고 1년후

드디어 내가 동아리 회장자리에 오르게 되었음!! 감격감격

포스터를 그리고 만들고 붙여서

신입생을 환영할 준비가 다 되었는데!!!!!!!!!!!!!!!!!!!!!!!!!!!!!!!

 

 

 

 

 

아무도 신청을 안하는거임

 

 

 

 

뭐..........뭐야 왜이래

내가 상상한건 이게 아니잖아!

 

 

어쩔수 없이 1학년 모든 반을 돌아다니며 홍보를 해서

겨우겨우 남학생 한명, 여학생 세명을 받게 됨

 

 

 

우리땐 너무 많아서 자르고 난리났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단촐한 동아리가 되어버렸지만

나는 선배들한테서 받은게 있었기 때문에

나의 까칠돋는 성질을 숨기고

천사미소^^ 지으며 잘해주려 노력했음

 

후배를 한번도 대해본적이 없어서 좀 어려웠지만

나름 친해진듯했음

 

복도를 지나다가 나한테 인사해주면

그게 그렇게 좋을수가 없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 이뻐죽겠음

 

 

 

 

그.러.나

 

 

 

사건은 여기서부터임

좀 지나고 나니까 인사를 안함?

처음에는 못봤나? 못봤나? 했음

근데 자세히 보니까 내가 앞에 있다는걸 인식하면

일부러 딴데보면서 나의 시선을 피하는거임

 

왜이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찌질돋게도 난 붙잡고 왜 인사안해 이런말따위 못했음

선배들도 우리한테 그렇게 안했고 그렇게 하면 기분나쁠거라는거 아니까

알아서 잘 될때까지 기다렸음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2011년 헐 나 고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되었음

이미 이땐 후배들한테서 정이 다 떨어져버렸음

도저히 눈앞에 두고는 말 못하겠어서

문자로 인사좀하자고 돌렸는데 다 씹은거임.......

제대로 말 안한 나도 잘못이 있긴하지만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음 아 이거 어떻게 말로 표현을 못하겠음

후배를 처음받아봐서 나의 기대가 컸었는지도 모르겠음

 

어쨌든 그래서 유일한 남학생에게 회장 자리를 물려주려고 했는데

......다른동아리로 가서 자신의 재능을 살리겠다는거임

가겠다는 애 잡을수도 없고......보내주었음

 

그러니까 이젠 여자애들만 남아서

그나마 친하게 지냈던 아이를 회장자리에 앉혔음

 

 

 

자 이제 흥미로워지기 시작함

 

 

 

회장된 아이가 이것저것 물어보려고

우리 반에 가끔 찾아와서

이것저것 알려주고 했음 분위기 좋았음 이때까진

 

신입생을 뽑겠다길래

나 曰 : 오 나도갈래! 어디서해?

회장아이 曰 : 석식시간에 할 생각인데요.......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

 

 

하면서 장소를 안알려주는거임

이거.........이제고3이니 손떼라 이건가

 

 

그렇게 자기들끼리 알아서 뽑았음

들리는말에 의하면 남자반가서는

동아리에 이쁜누나들 많으니까 많이 오세요~ 했다던데

본인은 아니라고 부정함

 

그리고 신입생환영회를 열게 되었음

우리에게 잘해줬던 선배들도 오시고^^^^^ 기분 업업업

그때까진 기분 좋았음

 

 

근데 이거뭐; 1,2학년애들끼리만 엄청친한거임

그 회장아이한테 누나누나 하면서 남자애들 난리나고;

제보에 따르면 신입생 뽑은 그날 학교매점에 회장아이와 신입생들이 함께 모여있었다고함

이미 자기들끼리 다 친해져놓은듯싶었음

그래...그건 잘한걸지도 몰라 하며 넘어갔음

 

 

근데 또! 1학년 애들이 돈을 하나도 안가지고 왔다는거임

차비밖에 없다는거임..........;

그래서 그날 학교 졸업하신 선배들이 돈 모아서 다냄....

 

노래방엘 갔는데

방을 두개로 나눴더니 한방은 우울하고 한방만 완전 씐나는거임

그래서 그 씐나는 방에서 우울한방에 분위기좀 띄우고 오라고 신입생들을 보냄

난 참고로 우울한방에 잇었음

 

근데 애들이.....우리 노래를 듣는둥마는둥하는거임

 

선배 한명이 일본노래를 부르고 있었음

근데 신입생중에 여자애한명이;

그 선배 맞은편에 앉아서는

귀를 막고 있는거임?!

걔가 일본노래를 싫어한다고함

그렇다고 대놓고 귀를 막고 있어야함?;

그것도 3년이나 선배인사람 앞에서!

어이無 안그래도 나 쪼잔해서 1,2학년들끼리 놀아서 삐졌는데

그래서 나도 일본노래 예약하고

부르면서 걔 일부러 응시함

계속 응시하면서 불렀음

 

내 눈치를 살살봄? 역시 일본노래라서 싫어하는군

박수를 침?; 근데 완전 치기싫다는 표정+몸짓

 

 

차라리 치지마.........^^

 

 

그래놓고 자기들끼리 부를때는 신나서 박수치고 웃고 떠들고 잘한다드립치고 꺄악꺄악거림

선배들 부를때는 듣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더니?

 

 

 

 

돈 다 선배들이 내고

회장아이에게

선배曰 : 너네끼리 돈 모아서 3만원만 나 주고 나머지는 너희 회비로 써

그러셨음

 

 

그렇게 환영회가 끝나고 나서

선배들 기분 저조.......저조.........

아주 지들이 선배네, 뭐하는거야 하면서 완전 화나셔서

그거 풀어드리느라 혼낫음;

 

부회장 남자애가 신입생들 모아놓고 앞으로는 이런일 없었으면 좋겠고,

잘지내보자는 식의 말을 좀 함

 

그렇게 헤어짐

 

 

 

 

아 너무 길어졌는데

뒤에 더 잇음 ''... 이어서 써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