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가는 차 안에서 어울리는 음악

ㅠ_ㅠ2008.08.01
조회357

 

지난 주에 저는 상견례를 하였습니다.

저는 26살의  서울 거주 여성이며,

상견례는 남자친구가 지방에 사는 관계로 지방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아버지께서는 차를 타시면 운전을 하시면서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제가 늦둥이여서 아버지 연세도 꽤 되십니다. - 47년도생이십니다. ^^;

 

평소에는 제니퍼로페즈, 핑크, 마돈나, 크리스티나, 브리트니 님 등의

음악을 1집부터 최근까지... 시디를 돌려가면서 들으시곤 하시죠...;;

아버지 말씀에 의하면 '비트'있고 신나는 음악이 운전할 때 지루하지 않고 졸리지 않다고...

근데 왜 남자 가수 노래는 안 듣는 것인지!?!?!

 

여하튼 그날도 여느때처럼 주구장창 brave 듣겠구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다른 시디를 꺼내서 넣으시더군요...

음악이 나오는데.. 놀랐습니다.

 

 

상견례 가는 차안에서...

킬빌 OST...

 

라니요...

딸내미 시집 보내기 싫으신겁니까...ㅠ_ㅠ

 

킬빌 영화 내용을 생각하니.. 후...

(결혼식날 우마서먼이 총으로 만신창이 되도록 맞잖아요..ㅠ_ㅠ)

 

 

그 영화 OST 중 노래 제목대로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더군요.. ㅠ_ㅠ

(이 곡 놈놈놈 광고 음악으로 알았었는데 킬빌에도 나왔더라구요. 처음 알았다는..)

 

 

...

그래도 다행히 상견례는 별 탈 없이 끝났답니다. ;ㅁ;

그래도 왠지 제 앞 날이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