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자친구가 있는데

어떻게해야하나2011.09.30
조회15,558

안녕하세요.

24. 정말 흔하디 흔한 흔남입니다.

판을 자주 보는데. 정말 요즘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판에 한번 남겨봅니다.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난 24 군필돌임.ㅋ

제대한지 1년 6개월이 지났고.

여자친구를 사귄지 이제 5개월정도 되감.

근데 문제는.

내가 여자친구 만나기 전.

즉 학교 복학하고 처음 만난 후배를 1년 넘게 좋아하고 있다는거.

그냥 보면 웃음나오고. 가끔 생각남.

욕할사람들 있다는거 다암.

하지만.

사람마음이라는게 있잔슴?

 

후배는 군대간 남친있음.

난 군대 갔다 왔음.

근데 난 여친있음.

근데 난 걔가 좋음.

아.................. 머가 이리 복잡한가.

 

 

최근에 걔 생일이었는데.

걔가 많이 취한거임. 걱정되서 택시 같이 타고 집앞까지 데려다 줬음.

하....

사건은 이때 시작된거임.

걔네 집앞 놀이터에서 잠시 앉아 있다가 가자고 했음.

얘가 너무 취해서 집에 걍 보내기 힘들어 보였음.

나 취중진담으로 한마디 했음.

'나 너 많이 좋아한다. 1년 넘게 좋아하고 있어.'

이랬음.

후배 왈

'오빠. 나 오빠가 하는말 그냥 다 잊을께.'

이랬음.ㅋ

그래서 나 한번더 용기 냈음.

걔네 집앞에서

'너 다 잊는다고 했으니깐. 너 다잊는다고 했다?'

이러면서 후배한테 키스했음..

욕하고 돌 던질려는 사람들 있을 거라는거 암...

하지만 어떻게 함?

사람마음이라는게 그런것을....

 

후배가 내 마음을 더 흔드는 말을 함.

'오빠. 나한테 생각할 시간을 줘요'

나 미치는 줄 알았음.

이건 나한테 혹시 기회가 있다는건가?

하는 혹시나 하는 마음이 생김.

 

근데 나 여친있다고 했잔슴?

나도 모르게 마음의 정리를 하고 있던거임.

솔직히 까놓고.

나 여친만나면서. 내가 정말 좋아하나...

이런 생각이 들었었음...

하.......

욕해도 좋다.....

욕먹을 만하니깐.

.

.

.

.

근데 후배한테 문자가 왔음..

'오빠. 미안해 나 아직 남자친구가 좋아 그것도 많이.'

후...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들으니 먼가 착잡한거임...

.

.

.

나... 근데 이런말을 들어도 정리가 안됨..

어떻게 해야함...

이미 내 맘속에서는 지금 여친이 없음.

나.. 솔직히 말할려고함.

'나 너한테 진짜 못된짓 하고 있다고. 더 이상 하고싶지 않다고'

후..

진짜 갑갑함.

내가 진짜 이렇게 나쁜남자인지 몰랐음.

 

 

 

톡톡 여러분 나 어떻게 해야함?

아 너무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