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20살 흔녀입니당 톡 눈팅하다가 사랑연구소 연구팀원女님이 쓰신 ★ 어장관리녀의 특징 구별법 - 종결판 ★ http://pann.nate.com/talk/312987609 보고 첨 톡써봐요ㅋㅋ 전 어장관리가 아니엇는데 남친은 사귀기전에 어장관린줄 알앗다고 한적잇는데 이 글 보니까 제가 햇던 행동들이랑 비슷하더이다..(몰랏어 미안 자기..) 하지만 전 정말 어장관리가 아니엿다능거!!! 그래서 어장관리를 맘먹고 하는 것과 나도 모르게 그렇게 한 것에 대해 써보려구해용 (나 글못쓰는거같아... 이렇게 써도 되는거????ㅋㅋㅋㅋ) 모든 여자들이 어장관리에 의해 저런 행동을 하는것은 아니라는것을 알아주시기 바라는 맘에서 글써욤 재밋는톡 많아서 눈팅만햇는데 이렇게 써보긴 첨이네용 음슴체 ㄱㄱ (내가 음슴체를 쓰다닝~!!! 신기함!!!ㅋㅋㅋㅋ) 내가 생각하기에 어장관리를 맘먹고 하는 것은 어장관리하는 본인이 그 사실을 알고 잇고 좋아서라기보다는 심심해서 돈쓰기싫어서 등등의 이유가 붙어잇다는 거임 한 사람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 사람에게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여 썸을 타는것처럼 해주면서 자신한테 빠지게 만들어 목적을 이루는거라고 생각함 (물론 본인이 썸타는게 좋을수도 잇지만 사귈생각이 없다는게 전제로 깔려잇음..) 밀당도 해가면서 심리전을 펼치는 기술도 필요함 나도 모르게 그렇게 한 것은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고 잇는지 별 생각이 없고 그냥 자기가 편한대로 행동한 것임 나같은 경우는 가족이나 친한 친구처럼 편한 상대에게는 애교가 느는 특징이 잇음 (그래서 남치니가 헛갈렷다고 함ㅠㅠ) 또 별다른 목적이 없어서 요구하려는 생각이 없고 쫌 쿨한데(어찌보면 단순한) 눈치가 부족한 둔탱이같은 경우는 (나임..ㅠ) 별 생각없이 해준다면 기분좋게 받고 금방 잊음 왜 해준건지 크게 생각을 잘 안함 (이유를 붙여서 해주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함) 받은게 고마워서 밥을 산다거나 영화를 산다거나 그런게 잘못 생각하면 '밑밥 던지나?' 이렇게 받아들여질 수도 잇다는걸 모름 나도 안지 얼마안됏음ㅋㅋ 그리고 진짜 친구로만 생각하고 친구인줄로만 앎 그래서 뭔가 상대가 날 좋아한다는거 같은 느낌이 들면 난 친구 이상으로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우리 사이 멀어질까봐 이상한 분위기가 감돌면 피하게 됨 그러다 괜히 나 혼자 착각하나 생각하고 잇는데 아무렇지 않게 연락이 오면 그냥 또 친구로 지냄 밀당이나 심리전 같은거 생각하지 않고 너무 단순한 사고를 하는 경우에 이런 경우가 생김 이게 나의 생각임..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 다르니까 꼭 이렇다고 생각하지 않음! 톡 써본김에 내 남친이 어장관리로 오해하게 되고 사귀게 된 이야기를 해볼까함 (톡 쓰는거 힘든데 재밋기도 함ㅎㅎㅎ ) 그냥 러브스토리?같은거이니 난 이까지만 볼란다 하시는 톡커님들은 굿바이 나에겐 지금 처음으로 두근반 세근반 사랑하게 된 남치니가 잇음ㅎㅎ 고2때 같은 샘한테 따로 수학과외받다가 샘이 합쳐서 친해졋는데 고3 여름방학 둘 다 과외그만둔 뒤로도 가끔 어색하지 않게 연락하고 그냥 놀려고 만나기도 하고 암튼 계속 친하게 지냇음 그러다 어쩌다 저쩌다 사귀게 됏는데 사귀기까지 얘기가 쫌 김 글을 조리잇게 못쓰는걸 이해해주길 바람 나님은 남녀공학 중학교에서 쫌 친하게 지냇던 남자애들이 잇엇지만 졸업하면서 거의 연락안함.. 가끔 길가다 지나치면 안어색하게 인사하고 그러는 정도엿뜸 대학에 온 나는 분홍빛 샤랄라한 아리따운 대학생활을 꿈꾸며 콩닥콩닥 설레고 막 그랫음 근데 우리과는 왜 여자가 80프로임?????ㅠㅠㅠㅠㅠ 울과 동기 남자애들은 왜 다 애기가틈????????????? 왜 괜찮을거가튼(괜찮은지 어떤지는 모름..) 선배들은 군대가고 없는거임?????????????? 완전 띠로리엿음 내 샤랄라한 꿈이 처참히 묻히는거 같앗음 '넌 머리푼게 예뻐' '선배...' 뭐 이런 간질오글한게 없엇음 과모임 술자리에서 술게임을 주도하던 남자선배들은 뭔가 무서웟음.. 내가 생각한 선배가 아니엿음 이번엔 기대를 버리지못하고 과팅을 한번 해봣음 결과는..................... 띠로리엿음 과팅이란건 연애가 목적이 아니라 당일 하루 노는거에 지나지않다는걸 깨달앗음.. (서로가 더이상 연락할 이유를 못느꼇음ㅋㅋㅋㅋㅋ 가끔 잘 되는 친구들도 잇엇지만 오래가는걸 못봄 그렇다고 과팅이 다 별로라는 소리는 아니니 실망하지 말도록! 사람 일은 알 수 없음ㅎㅎ) 한 번에 과팅에 흥미를 잃엇음 나한테 호감보이는 선배도 끌리지않앗음 엔조이보단 진짜 순수한 사랑을 하고싶엇음.... 동기들도 친구이상 발전하지 않앗음.. 이렇게 봄만 실컷 타고 캠퍼스에서 손잡고 걸어다니는 커플들을 보며 CC커플은 C학점이나 받으라는.....(띠로리..) 유치하기 짝이없는 저주만 하다가 일학기가 지나갓음 대학로맨스의 꿈도 함께 지나갓음 남친님도 상황은 비슷햇음 중학교때 친햇던 여자애도 없다고 하고 남고를 졸업하고 공대에 진학을 햇음 아마 남치니도 고등학교 선생님들의 말에 설레엿던 마음이 허무해졋을거임...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한두달정도 연락없다가 그냥 누가 먼저 그런거 없이 생각나면 안부문자하고 그러다 '한 번 얼굴보자 만나자ㅋㅋㅋㅋㅋ' 이러면 별뜻없이 만나고 그랫음 (나는 그랫음... 남치니도 첨에는 그랫다함) 미리 말하자면 나는 사람에 따라 대하는게 쪼큼 달라지는 여자임... 친한사람 어색한사람 싫은사람에 따라 상대방 개개인에 따라 쫌 다르게 대하는 경향이 잇음 (이건 내 의도라기 보다는 나도 모르게 편한사람 안편한사람이 잇는거 같음) 그리고 처음 만낫을때 막 웃으며 얘기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내 첫인상은 차가워보인다는 말이 많앗음 근데 신기하게 남치니를 처음 만난 날은 내가 기분이 너무 좋은 날이엇고 그날 따라 재밋는 농담같은거도 술술 나오는 신기한 날이엇음 그렇게 우리는 금방 친해지고 남치니가 쫌 조용한 편이지만 너무 편햇음 가끔 연락해도 편한 그런거 잇지않음? 만나도 편하고 이야기 잘 나오고ㅋㅋ 그래도 한 번도 친구 이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엇음 내친구들이랑 다른 대학 축제갈때도 불러서 같이 놀고 내 친구들한테도 그냥 친구라고 말하고 그랫음 그런데 남치니는 쫌 달랏던거 같음.. 수능끝나고 내가 겨울방학동안 알바를 해서 친한 몇몇 친구들한테 저녁을 쏜 적이 잇음 (나 돈생기면 잘 쓰는 여자임... 쏘고 초큼 후회함..) 마침 그 시기에 지금 남치니랑 문자를 하게 된거임 '잘 지내나ㅋㅋㅋ' '응 잘 지내지ㅋㅋ 올만인데ㅋㅋ 아 내 알바해서 돈벌어뜸^^ 내가 쏜다 보자' 대충 이런 느낌으로 문자가 된거 가틈ㅋㅋㅋ 과외말고 따로 만난건 첨인데 넘 편하고 재밋엇음 남치니는 이때부터 내가 맘에 쫌 잇엇다고 함.. (남자들은 여자들이 수능치고 꾸미기 시작하고 살빼고 나니까 여자로 보엿다고 하더이다..) 난 같은 학생이고 용돈받는거 비슷한데 남자가 다 사야된다고 생각하지 않는 여자임 그래서 그 뒤에 가끔 만날때마다 밥을 남치니가 사면 영화는 내가 사고 뭐 이런식이엇음 둘 다 이성을 알아갈 때쯤엔 동성친구들만 주변에 가득햇기 때문에(ㅠㅠ) 여자사람친구들이랑 놀때처럼 밥먹고 영화보고 카페가고 노래방가고 뭐 이랫음 솔직히 다른데 놀데도 없고 그냥 원래 놀던데로 놀앗음ㅋㅋㅋㅋㅋㅋ 근데 중간에 남치니가 나를 좋아한다는 듯한 느낌을 보내는거임 어느날 남치니가 이런 문자를 보냇음 '나는 여자가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말해줫으면 좋겟다' 앞에 몇번 애매한 느낌이 들면 친구사이가 이상해질까봐 말돌리던 나는 허걱햇음 그리고 '친구로는 정말 좋은데 남친으로는 아니다 이런거?' 라고 답장을 햇고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 다시 연락이와서 안어색해져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며 그냥 편하게 연락을 햇음 (편한 친구 잃고 싶지 않앗음..ㅠㅠ) 그리고 대학입학 후 첫 여름방학을 맞앗음 처음 한달은 집에서 방콕하다가 다음 한달은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친구들이랑 놀러를 다녓음 부산에 살아서 바다보고 싶으면 애들이랑 해운대가고 광안리보고 특히 밤바다가 좋앗음 난 부산살면서 바다가 좋은걸 이때 처음 느낀듯함 바다뿐만 아니라 번화가에 가서 놀기도 하고 워터파크도 가고 갈데 없어도 그냥 만나서 놀고 그랫음 집에 잇는게 이상할정도로 놀앗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 밤바다 가고 싶은데 친구들이 하나같이 안된다는 거임ㅠㅠ 그때 내 남치니가 광안리 산다는게 생각낫음 방학되고 계속 연락하고 몇 번 만나고 해서 별로 어색하지 않앗음 그래서 같이 바다에 가자고 햇음 그 뒤로도 바다 가고 싶을때 몇 번 만나고 번화가도 가고 남치니가 알바시작햇는데 놀러오라해서 가고 이러면서 갑자기 많이 만나기 시작햇음 남치니는 8개월째 혼자 힘들어할때 엿다고 함... 그런데 내가 도로쪽에 잇으면 자리바꾸고 사람들 많으면 안부딪히게 막아주고 세심한 배려랑 매너를 보여주는게 아니겟음? 2년동안 단지 친구라고만 생각햇는데 느낌이 묘햇음 (역시 여자는 보호받는 느낌들때랑 배려와 매너를 받을때 기분이 묘해짐..) 가끔 여자사람친구들보다 먼저 생각나고 배려와 매너를 받을때마다 진짜 여자가 된거같은 기분이 들고 점점 남자로 보이기 시작하는거임 그러다 어느날 해운대 밤바다를 갓음 전을 좋아하는 우리는 전이랑 막걸리를 살짝 먹고 해운대 옆에 잇는 동백섬에 가기로 해씀 전먹고 나오는데 어깨동무를 하는거 아니겟음?! 난 내가 비틀거리나 햇는데 나중에는 너무 자연스럽게 손을 잡앗음 싫지 않고 설레는걸 느끼면서 나도 남치니를 좋아하는구나 깨달앗음 그래서 동백섬에 가는길에 '○○야 나 좋아해?' 이렇게 물어봣는데 '그럼 싫어해?' 이러고 그냥 동백섬에 갓음 (내가 너무 성급햇던거 같음..) 그리고 동백섬에서 남치니가 사귀자고 고백을 하고 우린 사귀게 됏음 (후에 남치니가 고백하려고 맘먹고 잇엇는데 내가 먼저 물어봐서 당황햇다고 함 그 말 듣고 먼저 말한거 쪼끔 후회해씀ㅠㅠ) 사귀고 나서 남치니가 사귀기 전에 내가 너무 편하고 친절하고 애교도 쫌 부리고 그러는데 자기맘은 안받아주고 친구로만 생각해서 어장인가 고민 많이 하고 속도 많이 타고 친구도 아니고 연인도 아니고.. 중간에 내가 너무 미워서 일부러 여소도 받아보고 햇다고 함.. 난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너무 미안해씀 그런데 오늘 읽은 톡에서 어장관리녀가 하는 행동들이 내가 남치니한테 햇던 행동들과 너무 비슷한 것을 발견하고 당황해씀 남치니가 오해할만 햇던거임ㅠㅠㅠㅠ 하지만 어장같은건 아니엇기에.... 내가 친하게 연락하고 지내던 남자사람친구는 남치니뿐이엇기에... 톡커님들께도 그런 행동들이 모두가 어장이 아니라는걸 말하고 싶엇음 글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함.. 마무리를 어뜨케 지어야할지 모르게씀.. 모르겟네요 (갑자기 음슴체 끝ㅋ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ㅋ 톡커님들 굿바이 32
(톡 후기) 모두 어장관리가 아닐 수도 잇다!!! ★ 어장관리녀의 특징 구별법 - 종결판
안녕하세요 평범한 20살 흔녀입니당
톡 눈팅하다가 사랑연구소 연구팀원女님이 쓰신
★ 어장관리녀의 특징 구별법 - 종결판 ★ http://pann.nate.com/talk/312987609
보고 첨 톡써봐요ㅋㅋ
전 어장관리가 아니엇는데 남친은 사귀기전에 어장관린줄 알앗다고 한적잇는데
이 글 보니까 제가 햇던 행동들이랑 비슷하더이다..(몰랏어 미안 자기..
)
하지만 전 정말 어장관리가 아니엿다능거!!!
그래서 어장관리를 맘먹고 하는 것과 나도 모르게 그렇게 한 것에 대해 써보려구해용
(나 글못쓰는거같아... 이렇게 써도 되는거????ㅋㅋㅋㅋ)
모든 여자들이 어장관리에 의해 저런 행동을 하는것은 아니라는것을
알아주시기 바라는 맘에서 글써욤
재밋는톡 많아서 눈팅만햇는데 이렇게 써보긴 첨이네용
음슴체 ㄱㄱ
(내가 음슴체를 쓰다닝~!!! 신기함!!!ㅋㅋㅋㅋ)
내가 생각하기에
어장관리를 맘먹고 하는 것은
어장관리하는 본인이 그 사실을 알고 잇고
좋아서라기보다는 심심해서 돈쓰기싫어서 등등의 이유가 붙어잇다는 거임
한 사람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 사람에게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여
썸을 타는것처럼 해주면서 자신한테 빠지게 만들어 목적을 이루는거라고 생각함
(물론 본인이 썸타는게 좋을수도 잇지만 사귈생각이 없다는게 전제로 깔려잇음..)
밀당도 해가면서 심리전을 펼치는 기술도 필요함
나도 모르게 그렇게 한 것은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고 잇는지 별 생각이 없고 그냥 자기가 편한대로 행동한 것임
나같은 경우는 가족이나 친한 친구처럼 편한 상대에게는 애교가 느는 특징이 잇음
(그래서 남치니가 헛갈렷다고 함ㅠㅠ)
또 별다른 목적이 없어서 요구하려는 생각이 없고
쫌 쿨한데(어찌보면 단순한) 눈치가 부족한 둔탱이같은 경우는 (나임..ㅠ)
별 생각없이 해준다면 기분좋게 받고 금방 잊음 왜 해준건지 크게 생각을 잘 안함
(이유를 붙여서 해주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함)
받은게 고마워서 밥을 산다거나 영화를 산다거나 그런게
잘못 생각하면 '밑밥 던지나?' 이렇게 받아들여질 수도 잇다는걸 모름
나도 안지 얼마안됏음ㅋㅋ
그리고 진짜 친구로만 생각하고 친구인줄로만 앎
그래서 뭔가 상대가 날 좋아한다는거 같은 느낌이 들면
난 친구 이상으로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우리 사이 멀어질까봐
이상한 분위기가 감돌면 피하게 됨
그러다 괜히 나 혼자 착각하나 생각하고 잇는데 아무렇지 않게 연락이 오면 그냥 또 친구로 지냄
밀당이나 심리전 같은거 생각하지 않고
너무 단순한 사고를 하는 경우에 이런 경우가 생김
이게 나의 생각임..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 다르니까 꼭 이렇다고 생각하지 않음!
톡 써본김에 내 남친이 어장관리로 오해하게 되고 사귀게 된 이야기를 해볼까함
(톡 쓰는거 힘든데 재밋기도 함ㅎㅎㅎ
)
그냥 러브스토리?같은거이니 난 이까지만 볼란다 하시는 톡커님들은 굿바이
나에겐 지금 처음으로 두근반 세근반 사랑하게 된 남치니가 잇음ㅎㅎ
고2때 같은 샘한테 따로 수학과외받다가 샘이 합쳐서 친해졋는데
고3 여름방학 둘 다 과외그만둔 뒤로도 가끔 어색하지 않게 연락하고
그냥 놀려고 만나기도 하고 암튼 계속 친하게 지냇음
그러다 어쩌다 저쩌다 사귀게 됏는데 사귀기까지 얘기가 쫌 김
글을 조리잇게 못쓰는걸 이해해주길 바람
나님은 남녀공학 중학교에서 쫌 친하게 지냇던 남자애들이 잇엇지만 졸업하면서 거의 연락안함..
가끔 길가다 지나치면 안어색하게 인사하고 그러는 정도엿뜸
대학에 온 나는 분홍빛 샤랄라한 아리따운 대학생활을 꿈꾸며 콩닥콩닥 설레고 막 그랫음
근데 우리과는 왜 여자가 80프로임?????ㅠㅠㅠㅠㅠ
울과 동기 남자애들은 왜 다 애기가틈?????????????
왜 괜찮을거가튼(괜찮은지 어떤지는 모름..) 선배들은 군대가고 없는거임??????????????
완전 띠로리엿음 내 샤랄라한 꿈이 처참히 묻히는거 같앗음
'넌 머리푼게 예뻐'
'선배...
'
뭐 이런 간질오글한게 없엇음
과모임 술자리에서 술게임을 주도하던 남자선배들은 뭔가 무서웟음.. 내가 생각한 선배가 아니엿음
이번엔 기대를 버리지못하고 과팅을 한번 해봣음
결과는..................... 띠로리엿음
과팅이란건 연애가 목적이 아니라 당일 하루 노는거에 지나지않다는걸 깨달앗음..
(서로가 더이상 연락할 이유를 못느꼇음ㅋㅋㅋㅋㅋ 가끔 잘 되는 친구들도 잇엇지만 오래가는걸 못봄
그렇다고 과팅이 다 별로라는 소리는 아니니 실망하지 말도록! 사람 일은 알 수 없음ㅎㅎ)
한 번에 과팅에 흥미를 잃엇음 나한테 호감보이는 선배도 끌리지않앗음
엔조이보단 진짜 순수한 사랑을 하고싶엇음....
동기들도 친구이상 발전하지 않앗음..
이렇게 봄만 실컷 타고
캠퍼스에서 손잡고 걸어다니는 커플들을 보며
CC커플은 C학점이나 받으라는.....(띠로리..) 유치하기 짝이없는 저주만 하다가 일학기가 지나갓음
대학로맨스의 꿈도 함께 지나갓음
남친님도 상황은 비슷햇음
중학교때 친햇던 여자애도 없다고 하고 남고를 졸업하고 공대에 진학을 햇음
아마 남치니도 고등학교 선생님들의 말에 설레엿던 마음이 허무해졋을거임...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한두달정도 연락없다가 그냥 누가 먼저 그런거 없이 생각나면 안부문자하고
그러다 '한 번 얼굴보자 만나자ㅋㅋㅋㅋㅋ' 이러면 별뜻없이 만나고 그랫음
(나는 그랫음... 남치니도 첨에는 그랫다함)
미리 말하자면 나는 사람에 따라 대하는게 쪼큼 달라지는 여자임...
친한사람 어색한사람 싫은사람에 따라 상대방 개개인에 따라 쫌 다르게 대하는 경향이 잇음
(이건 내 의도라기 보다는 나도 모르게 편한사람 안편한사람이 잇는거 같음)
그리고 처음 만낫을때 막 웃으며 얘기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내 첫인상은 차가워보인다는 말이 많앗음
근데 신기하게 남치니를 처음 만난 날은 내가 기분이 너무 좋은 날이엇고
그날 따라 재밋는 농담같은거도 술술 나오는 신기한 날이엇음
그렇게 우리는 금방 친해지고 남치니가 쫌 조용한 편이지만 너무 편햇음
가끔 연락해도 편한 그런거 잇지않음? 만나도 편하고 이야기 잘 나오고ㅋㅋ
그래도 한 번도 친구 이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엇음
내친구들이랑 다른 대학 축제갈때도 불러서 같이 놀고 내 친구들한테도 그냥 친구라고 말하고 그랫음
그런데 남치니는 쫌 달랏던거 같음..
수능끝나고 내가 겨울방학동안 알바를 해서 친한 몇몇 친구들한테 저녁을 쏜 적이 잇음
(나 돈생기면 잘 쓰는 여자임... 쏘고 초큼 후회함..)
마침 그 시기에 지금 남치니랑 문자를 하게 된거임
'잘 지내나ㅋㅋㅋ'
'응 잘 지내지ㅋㅋ 올만인데ㅋㅋ 아 내 알바해서 돈벌어뜸^^ 내가 쏜다 보자'
대충 이런 느낌으로 문자가 된거 가틈ㅋㅋㅋ
과외말고 따로 만난건 첨인데 넘 편하고 재밋엇음
남치니는 이때부터 내가 맘에 쫌 잇엇다고 함..
(남자들은 여자들이 수능치고 꾸미기 시작하고 살빼고 나니까 여자로 보엿다고 하더이다..)
난 같은 학생이고 용돈받는거 비슷한데 남자가 다 사야된다고 생각하지 않는 여자임
그래서 그 뒤에 가끔 만날때마다 밥을 남치니가 사면 영화는 내가 사고 뭐 이런식이엇음
둘 다 이성을 알아갈 때쯤엔 동성친구들만 주변에 가득햇기 때문에(ㅠㅠ)
여자사람친구들이랑 놀때처럼 밥먹고 영화보고 카페가고 노래방가고 뭐 이랫음
솔직히 다른데 놀데도 없고 그냥 원래 놀던데로 놀앗음ㅋㅋㅋㅋㅋㅋ
근데 중간에 남치니가 나를 좋아한다는 듯한 느낌을 보내는거임
어느날 남치니가 이런 문자를 보냇음
'나는 여자가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말해줫으면 좋겟다'
앞에 몇번 애매한 느낌이 들면 친구사이가 이상해질까봐 말돌리던 나는 허걱햇음
그리고
'친구로는 정말 좋은데 남친으로는 아니다 이런거?'
라고 답장을 햇고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 다시 연락이와서
안어색해져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며 그냥 편하게 연락을 햇음
(편한 친구 잃고 싶지 않앗음..ㅠㅠ)
그리고 대학입학 후 첫 여름방학을 맞앗음
처음 한달은 집에서 방콕하다가 다음 한달은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친구들이랑 놀러를 다녓음
부산에 살아서 바다보고 싶으면 애들이랑 해운대가고 광안리보고 특히 밤바다가 좋앗음
난 부산살면서 바다가 좋은걸 이때 처음 느낀듯함
바다뿐만 아니라 번화가에 가서 놀기도 하고 워터파크도 가고
갈데 없어도 그냥 만나서 놀고 그랫음
집에 잇는게 이상할정도로 놀앗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 밤바다 가고 싶은데 친구들이 하나같이 안된다는 거임ㅠㅠ
그때 내 남치니가 광안리 산다는게 생각낫음
방학되고 계속 연락하고 몇 번 만나고 해서 별로 어색하지 않앗음
그래서 같이 바다에 가자고 햇음
그 뒤로도 바다 가고 싶을때 몇 번 만나고 번화가도 가고
남치니가 알바시작햇는데 놀러오라해서 가고 이러면서
갑자기 많이 만나기 시작햇음
남치니는 8개월째 혼자 힘들어할때 엿다고 함...
그런데 내가 도로쪽에 잇으면 자리바꾸고 사람들 많으면 안부딪히게 막아주고
세심한 배려랑 매너를 보여주는게 아니겟음?
2년동안 단지 친구라고만 생각햇는데 느낌이 묘햇음
(역시 여자는 보호받는 느낌들때랑 배려와 매너를 받을때 기분이 묘해짐..)
가끔 여자사람친구들보다 먼저 생각나고
배려와 매너를 받을때마다 진짜 여자가 된거같은 기분이 들고
점점 남자로 보이기 시작하는거임
그러다 어느날 해운대 밤바다를 갓음
전을 좋아하는 우리는 전이랑 막걸리를 살짝 먹고
해운대 옆에 잇는 동백섬에 가기로 해씀
전먹고 나오는데 어깨동무를 하는거 아니겟음?!
난 내가 비틀거리나 햇는데 나중에는 너무 자연스럽게 손을 잡앗음
싫지 않고 설레는걸 느끼면서 나도 남치니를 좋아하는구나 깨달앗음
그래서 동백섬에 가는길에 '○○야 나 좋아해?' 이렇게 물어봣는데
'그럼 싫어해?' 이러고 그냥 동백섬에 갓음
(내가 너무 성급햇던거 같음..)
그리고 동백섬에서 남치니가 사귀자고 고백을 하고 우린 사귀게 됏음
(후에 남치니가 고백하려고 맘먹고 잇엇는데 내가 먼저 물어봐서 당황햇다고 함
그 말 듣고 먼저 말한거 쪼끔 후회해씀ㅠㅠ)
사귀고 나서 남치니가 사귀기 전에 내가
너무 편하고 친절하고 애교도 쫌 부리고 그러는데 자기맘은 안받아주고
친구로만 생각해서 어장인가 고민 많이 하고 속도 많이 타고 친구도 아니고 연인도 아니고..
중간에 내가 너무 미워서 일부러 여소도 받아보고 햇다고 함..
난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너무 미안해씀
그런데 오늘 읽은 톡에서 어장관리녀가 하는 행동들이
내가 남치니한테 햇던 행동들과 너무 비슷한 것을 발견하고 당황해씀
남치니가 오해할만 햇던거임ㅠㅠㅠㅠ
하지만 어장같은건 아니엇기에.... 내가 친하게 연락하고 지내던 남자사람친구는 남치니뿐이엇기에...
톡커님들께도 그런 행동들이
모두가 어장이 아니라는걸 말하고 싶엇음
글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함..
마무리를 어뜨케 지어야할지 모르게씀.. 모르겟네요
(갑자기 음슴체 끝ㅋ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ㅋ
톡커님들 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