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서 2008년 초까지 워킹 홀리데이를 마치고 유학을 통한 이민을 준비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코코* 유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인이 유학원 직원분과 한 집에 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당시 근무 하시던 직원분의 추천으로 가구제작이란 과목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공부 하다 4개월도 되지 않아 가구제작 과목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과목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황당하고 억울한 마음에 유학원을 찾아가니 그 직원분은 일을 그만두고 안계시더군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새로운 과목을 공부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학교를 졸업 할 때가 되었는데 처음에 다른 학교를 다니는 바람에 졸업생 임시비자를 받기까지 4~5개월 정도의 시간이 모자라더군요. 그래서 호주 체류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서 관광비자를 발급받게 되었습니다. 관광비자는 역시 브리즈번 코코*의 모과장님에게 부탁해서 받았습니다. ETA(전산 관광 비자)를 신청 하면 1년의 비자 기간을 받고 3개월 간 머물 수 있는데, 3개월이 지났을땐 비자를 연장해서 체류할 수 있다고 설명해 주시기에 선택한 것이었죠. 그런데, 별 문제 없이 진행 될 줄 알았던 일들이 이때 부터 심하게 꼬이더군요. 무슨 이유인지 처음 받은 ETA비자가 3개월 이상 체류 할 수 없는 비자가 나왔던 것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유학원에 가서 물어봤더니 황당하게도 ETA가 아니라 자기가 모르고 3개월 짜리 관광비자를 신청했다네요. 한국에 다녀오시던지 아니면 대학교를 가는 학생 비자를 신청하는게 다른 방법이라고 얘기하더군요. 어의가 없었습니다... 실수를 저질렀스면 책임 지지는 못할 망정 차선책이라고 얘기 해 주는 것이 제 상황과는 전혀 맞지 않는 얘기를 해주니까요... 호주에서 학생으로 지내는 분들이나 영주권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 그렇게 여유있게 돈 몇천불에서 몇만불 그냥 쓰실 수 있는 분이 그렇게 많을까요? 물론 저도 상황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비자를 연장할수 있는 상황을 찾아야 했습니다. 화내거나 열받아서 엎을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어떻게든 이 상황을 해결을 해야만 했고 어쨌든 그들은 저보다는 전문가들이니까 화내고 열받아도 참아야만 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런 관광비자를 신청 하는 것보다 차라리 다른 학생비자를 신청했다면 저렴한 가격에 체류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을 다른 유학원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선택한 것이 뉴질랜드 ETA 비자였습니다. 뉴질랜드로 가서 새로운 전산 비자를 받아 호주로 돌아오는 것이죠. 이 방법을 추천은 하지 않지만 이런 방법도 있다라고 코코*의 모과장님이 말해 주시더라구요. 불법은 아니지만 호주 대사관에서도 별로 원하지 않는 편법적인 방법이라는 말도 덧붙여서요. 하지만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뉴질랜드 행을 선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출한 비용은 둘째 치고 공항 이민성에서 4~5시간 인터뷰를 받으며 제 은행계좌와 이메일까지 다 조사받고 겨우 호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3개월 이상은 호주에 더 머물 수 없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2개월이 지나기 전에 결국은 한국에 돌아와 다시 학생비자를 신청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가장 멍청한 짓을 한 것은 여기서 부터였죠... 지난 시간과 비용에 대한 후회는 잊어버리자고 마음을 먹고 또 다시 브리즈번 코코*에서 비자를 진행 한 것이었습니다. 정말 바보 같은 짓이었습니다... 이렇게 까지 됐는데 다른 유학원을 찾아 가는 것 보다 정말 정말 이번엔 실수가 없을것이라 믿고 더 신경 써 주겠지 하는 기대심으로 코코*를 다시 선택했습니다. 그들이 제시 해 주는 비자 나오는 예상 기간에 맞춰 왕복 비행기 티켓팅을 했습니다. 보통 3주, 길면 한달이면 비자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전 한국에서 머무는 시간을 최소로 줄여야만 했습니다. 다시 돌아와야만 했기에 호주에 렌트한 집을 비울수도 없고 그 비용이 한 주에 500불 정도가 들어가니까요. 그래서 더 철저하게 잔고 증명 및 각종 서류들을 준비해서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서울 코코* 교보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유학에 관한 개인 서류들의 대부분은 유학준비 하시는 본인이 준비해야 합니다. 유학원은 학생이나 학부모님이 준비해온 서류를 대사관에 정리해서 전달하는 역활을 합니다. 갑자기 왜 서류에 관한 이야기를 하냐고 하면 여기서 가장 큰 문제가 터졌기 때문입니다... 제가 준비해간 서류중에는 호주 은행의 잔고 증명서가 있었습니다. 두가지의 종류였는데 하나는 입출금 내역이 나와있고 하나는 금액만 나와있는 잔고 증명이었죠. 브리즈번 사무실에서 확인을 받은 것은 금액만 나와있는 잔고 증명만 내면 된다는 것이었고 혹시 모르니까 두 가지 모두 가져가 보라고 했습니다. 한국 코코* 사무실엔 이성X씨라는 분이 서류업무를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성X씨에게 브리즈번 사무실에서 금액만 나와있는 잔고 증명만 내면 된다고 하더라, 하지만 혹시 필요 하실지도 몰라 두 가지다 가져왔다고 얘기했습니다. 이성X씨는 알겠다고, 혹시 필요하면 제출하게 두고 가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잘 부탁한다는 부탁과 함께 대구로 내려와 답변을 기다렸습니다. 약 1주일 후 신체 검사를 받았고 3주 정도 지났을 때, 유학원으로부터 비자진행에 문제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호주 잔고 증명에 문제가 있다고 호주의 잔고 내역을 다시 증명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냐고 물어보니 입출금 내역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무슨 황당한 말인지... 입출금 내역이 있는 서류를 왜 제출 했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빨리 처리하려다 보니 그 서류가 같이 있는지 모르고 서류를 보내버렸다네요. 엄청 열이 받아서 "아니 분명히 말했지 않았냐 그 서류는 제출하는게 아니지 않냐!"고 물었더니 그 분은 제 말을 듣지 못했다네요. "그럼 제 말을 듣지 못했으면 서류 확인도 하지 않고 그냥 보내세요?"라고 반문하니 아무 말도 못하더라구요. 하지만 지금은 상황을 해결하는게 우선이었기에, 화를 참아가며 그럼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으니, 가족의 잔고를 다시 증명 하라고 하네요. 빨리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 어머니께서 빌려 주신돈들 욕먹어 가면 사람들에게 어거지로 돌려받아 겨우 4500만원의 잔고를 만들어서 서류를 다시 보내고 기다렸습니다. 그러기를 한 달하고도 1주일이 지난 후... 또 다시 돌아온 답변은 제가 호주에서 20시간 이상 일한 기록이 있어서 대사관에서 비자를 거절하려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황당했습니다... 전 20시간 이상 일한적이 없었으니까요. 어떻게 된건지 자기도 파악이 잘 안되서 그러니 대사관에 전화해서 직접 통화를 해보라고 하는군요... 전화 했습니다... 대사관에 직접... 그런데 더 황당한 건 비자 거절의 원인이 일한 시간이 아니라 어머니 잔고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비자를 기각 할 사유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통화 내용은 녹음도 했습니다...) 정말 억울했지만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비자신청을 취소하지 않고 기각되면 향후 3년 간 호주에 학생으로 들어가기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비자를 취소했습니다... 좌절됐습니다... 또 화가 났습니다... 처음에 서류 하나만 잘 처리해도 이렇게 되지는 않을 것을... 아니면 제대로 확인 만 했어도 이렇진 않았을 것을... 저보다 더 화가 나고 실망하신 어머니가 전화해서 역정을 내시자 그 이성X씨는 자기는 잘못한 일이 없다고 하네요. 대표랑 통화하고 싶다고 하시니 답변을 드리겠다고 기다리라고 하네요. 그리고 받은 이메일... "비자진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는 알량한 위로 한마디... 저 한국 나와서 비자 신청하는 동안 든 비용이 인세 68만원, 신체검사 15만원, 비행기표 왕복, 호주 집 렌트비, 생활비, 교통비 등등이 약 1000만원 입니다... 브리즈번 코코*에서는 이미 학비를 내버렸기 때문에 입학금은 돌려주지 못한 답니다... 학생보험도 자기들 임의대로 8월 17일 부터 시작해서 다 돌려 받을수 없답니다... 분명 실수없이 처리하지 않았다면 비자가 나올 껄 알았기 때문에 8월 17일부터 보험이 이미 시작됐답니다... 하지만 돈보다 더 아까운 건 호주에서 보낸 시간과 노력들입니다... 전 패닉 상태이지만 호주의 모든 것을 정리하러 다시 다녀와야 하는 상황입니다... 영주권은 물론 물 건너 갔습니다... 지나간 호주에서의 시간...경제적인 손해... 희망...꿈...미래... 모든 것들이 무너졌습니다... 그 유학원 직원의 확인없이 보내버린 서류 한 장으로요... 그러고도 잘못조차 인정하지 않습니다... 억울하고 억울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유학원의 선택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이렇게 상황이 되고나니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병신같다는 말도 많이 들었지만 믿음으로 선택했던 코코*유학원의 실수로 이렇게 되고 나니 제 자신이 정말 병신인 것 같습니다... 유학과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과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유학원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리고 유학 이민 업무를 보시는 분들은 그들의 손에 달려있는 학생들의 인생의 무게를 좀더 신중하게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성X씨... 마지막 통화에서 당신이 제게 하신 "비자를 부드럽게 처리하지 못해 죄송하다." 는 그 말이 저를 더 화나게 합니다... 상대적인 약자일 수 밖에 없는 무지한 학생들을 제대로 된 업무처리가 아닌 순간위기대처식의 업무처리와 전문가적인 지식이 아닌 어설픈 사탕발림으로 농락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님, 많은 유학원을 돌아보며 경험담들을 조사하며 객관적인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12
한 유학원 덕분에 지난 6년 반과 미래가 무너 졌습니다.....
2006년에서 2008년 초까지 워킹 홀리데이를 마치고 유학을 통한 이민을 준비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코코* 유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인이 유학원 직원분과 한 집에 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당시 근무 하시던 직원분의 추천으로 가구제작이란 과목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공부 하다 4개월도 되지 않아 가구제작 과목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과목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황당하고 억울한 마음에 유학원을 찾아가니
그 직원분은 일을 그만두고 안계시더군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새로운 과목을 공부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학교를 졸업 할 때가 되었는데 처음에 다른 학교를 다니는 바람에 졸업생 임시비자를 받기까지 4~5개월 정도의 시간이 모자라더군요.
그래서 호주 체류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서 관광비자를 발급받게 되었습니다.
관광비자는 역시 브리즈번 코코*의 모과장님에게 부탁해서 받았습니다.
ETA(전산 관광 비자)를 신청 하면 1년의 비자 기간을 받고 3개월 간 머물 수 있는데, 3개월이 지났을땐 비자를 연장해서 체류할 수 있다고 설명해 주시기에 선택한 것이었죠.
그런데, 별 문제 없이 진행 될 줄 알았던 일들이 이때 부터 심하게 꼬이더군요.
무슨 이유인지 처음 받은 ETA비자가 3개월 이상 체류 할 수 없는 비자가 나왔던 것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유학원에 가서 물어봤더니 황당하게도 ETA가 아니라 자기가 모르고 3개월 짜리 관광비자를 신청했다네요.
한국에 다녀오시던지 아니면 대학교를 가는 학생 비자를 신청하는게 다른 방법이라고 얘기하더군요.
어의가 없었습니다... 실수를 저질렀스면 책임 지지는 못할 망정 차선책이라고 얘기 해 주는 것이 제 상황과는 전혀 맞지 않는 얘기를 해주니까요...
호주에서 학생으로 지내는 분들이나 영주권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 그렇게
여유있게 돈 몇천불에서 몇만불 그냥 쓰실 수 있는 분이 그렇게 많을까요?
물론 저도 상황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비자를 연장할수 있는 상황을 찾아야 했습니다.
화내거나 열받아서 엎을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어떻게든 이 상황을 해결을 해야만 했고 어쨌든 그들은 저보다는 전문가들이니까 화내고 열받아도 참아야만 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런 관광비자를 신청 하는 것보다 차라리 다른 학생비자를 신청했다면 저렴한 가격에 체류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을 다른 유학원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선택한 것이 뉴질랜드 ETA 비자였습니다.
뉴질랜드로 가서 새로운 전산 비자를 받아 호주로 돌아오는 것이죠.
이 방법을 추천은 하지 않지만 이런 방법도 있다라고 코코*의 모과장님이 말해 주시더라구요.
불법은 아니지만 호주 대사관에서도 별로 원하지 않는 편법적인 방법이라는 말도 덧붙여서요.
하지만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뉴질랜드 행을 선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출한 비용은 둘째 치고 공항 이민성에서 4~5시간 인터뷰를 받으며 제 은행계좌와 이메일까지 다 조사받고 겨우 호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3개월 이상은 호주에 더 머물 수 없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2개월이 지나기 전에 결국은 한국에 돌아와 다시 학생비자를 신청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가장 멍청한 짓을 한 것은 여기서 부터였죠...
지난 시간과 비용에 대한 후회는 잊어버리자고 마음을 먹고 또 다시 브리즈번 코코*에서 비자를 진행 한 것이었습니다.
정말 바보 같은 짓이었습니다... 이렇게 까지 됐는데 다른 유학원을 찾아 가는 것 보다 정말 정말 이번엔 실수가 없을것이라 믿고 더 신경 써 주겠지 하는 기대심으로 코코*를 다시 선택했습니다.
그들이 제시 해 주는 비자 나오는 예상 기간에 맞춰 왕복 비행기 티켓팅을 했습니다.
보통 3주, 길면 한달이면 비자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전 한국에서 머무는 시간을 최소로 줄여야만 했습니다.
다시 돌아와야만 했기에 호주에 렌트한 집을 비울수도 없고 그 비용이 한 주에 500불 정도가 들어가니까요.
그래서 더 철저하게 잔고 증명 및 각종 서류들을 준비해서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서울 코코* 교보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유학에 관한 개인 서류들의 대부분은 유학준비 하시는 본인이 준비해야 합니다.
유학원은 학생이나 학부모님이 준비해온 서류를 대사관에 정리해서 전달하는 역활을 합니다.
갑자기 왜 서류에 관한 이야기를 하냐고 하면 여기서 가장 큰 문제가 터졌기 때문입니다...
제가 준비해간 서류중에는 호주 은행의 잔고 증명서가 있었습니다.
두가지의 종류였는데 하나는 입출금 내역이 나와있고 하나는 금액만 나와있는 잔고 증명이었죠.
브리즈번 사무실에서 확인을 받은 것은 금액만 나와있는 잔고 증명만 내면 된다는 것이었고 혹시 모르니까 두 가지 모두 가져가 보라고 했습니다.
한국 코코* 사무실엔 이성X씨라는 분이 서류업무를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성X씨에게 브리즈번 사무실에서 금액만 나와있는 잔고 증명만 내면 된다고 하더라,
하지만 혹시 필요 하실지도 몰라 두 가지다 가져왔다고 얘기했습니다.
이성X씨는 알겠다고, 혹시 필요하면 제출하게 두고 가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잘 부탁한다는 부탁과 함께 대구로 내려와 답변을 기다렸습니다.
약 1주일 후 신체 검사를 받았고
3주 정도 지났을 때, 유학원으로부터 비자진행에 문제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호주 잔고 증명에 문제가 있다고 호주의 잔고 내역을 다시 증명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냐고 물어보니 입출금 내역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무슨 황당한 말인지... 입출금 내역이 있는 서류를 왜 제출 했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빨리 처리하려다 보니 그 서류가 같이 있는지 모르고 서류를 보내버렸다네요.
엄청 열이 받아서
"아니 분명히 말했지 않았냐 그 서류는 제출하는게 아니지 않냐!"고 물었더니
그 분은 제 말을 듣지 못했다네요.
"그럼 제 말을 듣지 못했으면 서류 확인도 하지 않고 그냥 보내세요?"라고 반문하니 아무 말도 못하더라구요.
하지만 지금은 상황을 해결하는게 우선이었기에, 화를 참아가며 그럼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으니,
가족의 잔고를 다시 증명 하라고 하네요.
빨리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 어머니께서 빌려 주신돈들 욕먹어 가면 사람들에게 어거지로 돌려받아
겨우 4500만원의 잔고를 만들어서 서류를 다시 보내고 기다렸습니다.
그러기를 한 달하고도 1주일이 지난 후...
또 다시 돌아온 답변은 제가 호주에서 20시간 이상 일한 기록이 있어서
대사관에서 비자를 거절하려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황당했습니다... 전 20시간 이상 일한적이 없었으니까요.
어떻게 된건지 자기도 파악이 잘 안되서 그러니 대사관에 전화해서 직접 통화를 해보라고 하는군요...
전화 했습니다... 대사관에 직접... 그런데 더 황당한 건 비자 거절의 원인이 일한 시간이 아니라
어머니 잔고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비자를 기각 할 사유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통화 내용은 녹음도 했습니다...)
정말 억울했지만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비자신청을 취소하지 않고 기각되면 향후 3년 간 호주에 학생으로 들어가기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비자를 취소했습니다...
좌절됐습니다...
또 화가 났습니다...
처음에 서류 하나만 잘 처리해도 이렇게 되지는 않을 것을...
아니면 제대로 확인 만 했어도 이렇진 않았을 것을...
저보다 더 화가 나고 실망하신 어머니가 전화해서 역정을 내시자 그 이성X씨는 자기는 잘못한 일이 없다고 하네요.
대표랑 통화하고 싶다고 하시니 답변을 드리겠다고 기다리라고 하네요.
그리고 받은 이메일...
"비자진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는 알량한 위로 한마디...
저 한국 나와서 비자 신청하는 동안 든 비용이 인세 68만원, 신체검사 15만원, 비행기표 왕복, 호주 집 렌트비, 생활비, 교통비 등등이 약 1000만원 입니다...
브리즈번 코코*에서는 이미 학비를 내버렸기 때문에 입학금은 돌려주지 못한 답니다...
학생보험도 자기들 임의대로 8월 17일 부터 시작해서 다 돌려 받을수 없답니다...
분명 실수없이 처리하지 않았다면 비자가 나올 껄 알았기 때문에 8월 17일부터 보험이 이미 시작됐답니다...
하지만 돈보다 더 아까운 건 호주에서 보낸 시간과 노력들입니다...
전 패닉 상태이지만 호주의 모든 것을 정리하러 다시 다녀와야 하는 상황입니다...
영주권은 물론 물 건너 갔습니다...
지나간 호주에서의 시간...경제적인 손해... 희망...꿈...미래...
모든 것들이 무너졌습니다...
그 유학원 직원의 확인없이 보내버린 서류 한 장으로요...
그러고도 잘못조차 인정하지 않습니다...
억울하고 억울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유학원의 선택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이렇게 상황이 되고나니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병신같다는 말도 많이 들었지만 믿음으로 선택했던 코코*유학원의 실수로 이렇게 되고 나니
제 자신이 정말 병신인 것 같습니다...
유학과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과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유학원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리고 유학 이민 업무를 보시는 분들은
그들의 손에 달려있는 학생들의 인생의 무게를 좀더 신중하게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성X씨... 마지막 통화에서 당신이 제게 하신
"비자를 부드럽게 처리하지 못해 죄송하다." 는 그 말이 저를 더 화나게 합니다...
상대적인 약자일 수 밖에 없는 무지한 학생들을
제대로 된 업무처리가 아닌 순간위기대처식의 업무처리와 전문가적인 지식이 아닌 어설픈 사탕발림으로
농락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님, 많은 유학원을 돌아보며 경험담들을 조사하며 객관적인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