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미친놈을 만나서 돈떼먹히게 생겼습니다!!!!

쓰뜨레쓰2011.09.30
조회235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너무 억울하고
속상한마음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본론으로 가서..

저는 20대후반 여자입니다.

 

너무 뻔뻔하게 얘기하고

돈을 빌리때는 사정하더만 이제 갚으라고 하니!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를 K라고 하겠습니다.

 

K와 전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일년 반 넘었네요..

 

작년 4월쯤에 저한테 전화를 하면서 자기동생이 임신을 하게 됐는데,

방을 구해야된다고 그래서 오빠노릇좀 할려고하는데

자기한테 돈을 빌려줄 수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어차피 월세빼면 그 돈으로 받아야지 하는 생각에서

통장으로 돈을 입금해 줬습니다.

그러고선 또 얼마를 더 빌려줬죠.

 

제가 K한테 돈을 달라고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일을 갑자기 그만두고

백수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몸으로 하는 일이다보니 좀 쉬고 다시 일 구하라고 했구요.

저는 어차피 같이 사는 입장이니 걔가 쉬는 동안은

제가 세금이며 방세며 냈습니다.

(K가 일 그만두기 전까지 저도 반은 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월급도 많은편도 아니고

130이라는 선에서 적금이면 폰요금이며

방세며 세금이며 등등 많이 나가니 슬슬 일을 구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계속 백수생활로 지내면서 가끔 면접보러 다니고 하다가

8월 27일부터 나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그때 27일날 오빠결혼식있어서

26일날 지방에 내려가야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K가 일갈때 차비가 없으니 만원천원만(수수료때문에) 붙여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지방내려가기 전에 터미널에서 무통장으로 입금을 해주려고 했습니다.

(그때 카드에 돈이 없었습니다.)

무통장으로 할려니깐 안되가지고

친오빠한테 계좌번호

알려주면서 만원만 대신 붙여달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통장에 몇천원은 있겠지하고 오빠한테 만원만 붙여달라고 한겁니다.)

토요일, 일요일이 지나고  월요일날 K가 네이트온에 들어오더군요.

 

(네이트온대화)

 

저 : 오우 일은 할만해?

K의 말 : 나 거기 안다녀    저 : 그럼   K의 말 : 출근도 전에 안좋은일생겨서  오늘 이야기 하고  거기사람이랑 뭐 이래 저래   저 : 지금 어딘데   K의 말  :지금동네와서  잠깐 피시방왓어 일자리좀 보고 들어가게   저 : 그럼 거기 그냥 나온거야?   K의 말 : 하 짜증나  거기 생각만하면 내가  토요일날 출근이엇자나 월래 토요일부터    저 : ㅇㅇ   K의 말 :근데 토요일날  못갓어   저 : 왜   K의 말 : 돈을 못찾앗으니까 ㅡㅡ;   저 : 아침에찾고 가면되자나   K의 말 : 아침에 찾을라니까 만원 잇더라 오빠가 붙여주긴햇는데 내가 말햇자나 ,, 만원 넣어주면 못찾는다고   저: 만원만 넣어달래매   K의 말 : 내가 만천원 넣어달랫자나  만원넣으면  못찾는다고    K의 말 : 대화한거 바바 ㅡㅡ   저: 아니면 신한은행 가서 뽑으면 안들자나   K :신한은행이 어디잇는데 걸어서 20분은 넘게가야 신한은행잇어 내가 8시 30분 출근이라서 50분에 나와서 돈찾고 갈라니까 돈이 만원잇길래 못찾아서  전화햇지 거기에 아침에 안받길래 한시간뒤에 또 전화하니까 받더라 그래서  그냥 잇는 그대로 말햇지 현금이 지금 카드에 다 잇는데 카드에 문제가 좀 생겨서  지금  돈을 못찾고잇다고  그래서 죄송한데 월요일부터  좀 출근하면안되겟냐고  하니까  거기 사장이랑 사장 오빠인지는 모르겟는데 한명더잇거든 그 남자가 전화받더니 다시 말해줫지 카드 문제 생겨서  지금 차비조차 없다고  죄송한데 월요일부터 일찍 출근하겟다고  하니까  전화상으로  사람 개무시하더라고  아니 내가 없는말 지어낸것도 아니고  잇는그대로 카드문제 생겨서  지금 말씀드리는건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는 뭐 할말이없죠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그리고 아침에 제가 전화안드린것도 아니고  전화드리니까 전화안받으셔서 지금 전화다시 한건데 그러니까 아 됫고  솔직히 말해서 그말을 지금 저한테 믿으라는것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고  그러면서 월요일날 다시 이야기 해야할거같다고             그래서 알앗다고 하고 오늘 아침에가니까 뭐 사람이 어쩌고 하면서 그게 말이 되는소리냐 그래서 ㅅ ㅣ팔 다시 말해줫지 카드문제 생겨서 땡전한푼도없어서  출근못햇고  지금 집나와서 혼자 살고잇어서  현금을 빌릴만한 여건이 안됫다 그러니까 뭐 고시텔 사냐면서  이지랄 하고  계속 사람 개무시하면서 이야기하길래 나도 사람인데 인상이 안써져 거기서 ?   저 : 그래서   K:그러더니 지들이솔직히좋게 보고  사람구한건데 첫날부터  이러면 저희랑 일하기  그쪽도 곤란할거라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모라고 말해 아니 내가 없는말 지어낸것도 아니고  내가 뭐 늦게 전화한것도 아니고  출근시간에 전화하구  잇는 그대로 말해줫는데도  그러는데 내가 뭐라말해 거서 더 말해봣자 변명이지   저 : 그래서 우선 그거 돈 뽑았어? 은행가서?   K의 말 :응 그날 뽑앗어    저: 나 솔직히 지금 자기 대게 답답해 보여 꼭 그 쪽으로 일해야돼? 우선적으로 딴데 알바하면안돼? 거기 회사는 이제 미련갖지말고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해   K : 아니 아 신발 진자 개쌍욕하고 올라다가   저:그리고 얼래 사장입장에서는 말이 안되는 소리일 수도 있어   K :아니 그건 알지 나도  근데 사장입장에서라도  그렇게 말하면안되지  내가 뭐 거기에 죽을죄를 지은것도 아니고    저: 우선 원단쪽 일 구하지말고 알바해 죽을 죄를 지은건 아닌데 사장입장에서는 바빠죽겠는데  토요일날 나오기로 한사람이 그 날 아침에 못간다고 하면  오너입장에서 화가나고 자기도 내가 진짜 그러고 싶어서 그런 상황이 아닌걸 알아 그러니깐 그냥 그 회사는 그냥 똥밟았다고 미련갖지말고 그런거에 화내봤자 짜증나기만 해   K의 말 : 그냥 너도 힘든데  나 신경쓰지말고 그냥  너할거해 괜히 신경써서 스트레스 받지말고  나간다   저:너 할만만 하고 나가냐    나갈라그러냐   내가 얘기해주는건 안들어줘?   안듣고 그냥 무시할꺼야?   좀따가 얘기좀 하자 조심히 들어가  

K의 말 :무슨이야기 나 머리 터질거같아 너 아니어도 그만하자 그냥

저 : 너 자꾸 피할려고 하는데 언제까지 그렇게 피할래?   K의 말 :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들자나    저 : 그러니깐 무슨 대책을 해봐야되지 않아?   K의 말 :그냥 서로 편하게 살자    저:아니 그렇게   K의 말 :모가 무슨 이야기가  하고싶은데 도대체   저 : 멀 서로 편안하게해   K의 말  : 나도 미칠거같거든 너 아니어도 ? 그니까 그만하자고 갈게    저 : 좀따바   K의 말  : 나 할말 없으니까 더이상

이러고 로그아웃을 했더군요.

제가 그 천원을 입금을 못해줘서 걔가 회사를 못가게 만든건가요?

제가 그렇게 큰 죄를 지었나요?

아니면 일요일날 저한테 얘기 할 수도 있는거지 않습니까!!!

통장확인하고 천원만 더 달라고 얘기할 수도 있는거잖아요!!!

 

회사를 끝나고 집에 갔습니다.

자고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깨웠죠.

 

얘기좀 하자고.. 그러더니 무슨 얘기?이러면서 인상을 찌푸리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K가 누워있는데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할꺼냐 알바라도 해봐라

돈을 벌어야되지 않겠냐.. 이러면서요.

그러면서 저보고 짜증난다고 내가 알아서할테니깐

너는 그냥 상관말라고 하면서

 눈감고 누우면서 얘기하더군요.

 

저는 화가나서 그러면 빨리 돈이나 갚으라고 나 나갈테니깐!

이러더니 K는 여전히 눈 감은체

"너가 돈때문에 여기에 계속 있었던거냐?" 이러면서

그냥 아예 그 담부터 무시를 하더군요..

 

그 후로 몇일 서로 아무말 없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근데 일 끝나고 저녁에 집에 들어가보니 청소가 되어 있더군요.

K는 없었구요.

그래서 그 담날 일터에서 네이트온 들어가니 K가 있어서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지갑을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니 청소하다가 버렸다더군요.

그래서 청소 하기전에 얘기를 하던가 그걸 왜 버리냐고 그 안에 뭐가 있는지

어떻게 아냐고 하니깐 하는말이 그럼 잘 놨두던가 이러면서

또 로그아웃을 해버립니다.

 

 

얘랑 통화를 하고 싶어도 폰요금 안내서 정지상태에요.

그래서 얘기할께 집밖에 없는데 집에도 저 잘때나

들어오고 제가 일어나면 얘 자고 있습니다.

깨워도 안일어납니다..

 

더 얘기가 있는데...하아.......

진짜 미치겠어요.

너 못믿겠으니 각서쓰자라고 얘기해도

각서? 이려면서 결혼했냐? 결혼드립칩니다.

그러면서 법원에다가 신고한다하지? 이럽니다..

모든 사람들이 각서쓰면 결혼해야되는건지

ㅡㅡ진짜 생각이 없는건지.. 또라이가 맞는거 같아요!

 

또 그 후로 가전제품들이 하나씩 없어지더군요.

처음에는 전기밥솥 그다음 세탁기 또 그다음은 냉장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음밖에 안나와요.

방도 뺀다고 하더만 주인집한테 얘기안하고 부동산한테 얘기 했답니다..

 

 

위에 대화를 어떻게 했냐고요?????? 편지로했어요.

무슨 펜팔도 아니고 편지로 둘이 대화합니다ㅋㅋㅋㅋㅋ

저 내일이면 방 뺄껀데..

이걸 어떻게 마무리 해야될까요?

제가 똘끼짓을 해야될까요???

진짜 어떻게 해야되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